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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학사 청주관, MZ세대 성인지 감수성 교육으로 평등 가치 함양
충북학사 청주관 ‘성인지 감수성 교육’ 실시 (충청북도 제공) [PEDIEN] 충북학사 청주관이 학생들의 올바른 성 가치관 함양을 위해 '관계 속 평등을 배우는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지난 28일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학교와 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서원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전문 강사를 초청, 약 2시간 동안 교육이 진행됐다.교육은 MZ세대가 일상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차별을 이해하고, 나와 타인의 다름을 인정하며 평등을 실천하는 방법을 배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생들은 교육을 통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문화를 조성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키웠다.윤홍창 충북학사 청주관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구성원 모두가 건강한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 공공기관으로서 모범적인 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충북 청소년의 열정, 청소년지도자의 헌신을 기리다 - 2025년 충청북도 청소년지도자대회 개최 -
‘2025 충북청소년지도자대회‘ (충청북도 제공) [PEDIEN] 충북도와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원장 김자중)은 29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도내 우수 청소년과 청소년지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충청북도 청소년지도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본 행사는 한 해 동안 뛰어난 열정과 참여로 청소년 활동에 모범을 보인 우수 청소년과 청소년의 성장과 자립을 위해 헌신한 우수 청소년지도자 및 기관과 단체를 격려하고 청소년과 청소년지도자 간 교류와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도내 청소년들의 활동 가치를 사회에 환기시키고 청소년 성장에 기여한 지도자의 역할을 재조명했으며, 지역 청소년 정책 및 활동이 더 큰 지지 속에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았다.청소년지도자대회 참석자들은 “도내 우수 청소년과 청소년 지도자들이 만나 서로 교류하고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고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오경숙 충청북도 양성평등가족정책관은 “청소년들이 품은 작은 꿈이 우리 지역과 나라의 미래를 바꾸는 씨앗이 된다”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충청북도가 지속적으로 아낌없이 지원하고 응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행사를 주관한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김자중 원장은 “청소년들의 잠재력을 꽃 피우는 데는 청소년지도자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수상이 청소년들과 지도자들에게 긍정적인 동기와 영감을 주어 청소년 활동의 가치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충북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체계 강화
동물위생시험소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상시예찰 강화 (충청북도 제공) [PEDIEN]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체계를 강화한다.최근 광주광역시 기러기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데 따른 조치다. 도내 유입 차단과 신속한 검색을 목표로 방역망을 촘촘히 구축한다는 방침이다.동물위생시험소는 24시간 방역대책상황실을 가동, 비상 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신고 접수와 현장 출동 준비 태세를 유지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검사 횟수도 늘린다. 산란계와 토종닭은 기존 월 1회 검사에서 2주 1회로 강화하고, 취약 축종인 오리는 사육 기간 중 3회 검사를 실시한다.육계를 포함한 모든 가금류는 이동 시 출하 전 검사를 의무화하여 AI 확산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특히, 광주 AI 발생 농장이 소규모 가금농장인 점을 고려해 도내 전통시장 가금판매소와 가든형 식당에 대한 일제 검사를 11월 11일까지 진행한다. 동시에 가금농장 일제 집중 소독 주간을 운영, 매일 소독 실시 여부를 점검한다.올해 5만 4천여 건의 AI 정밀검사를 수행한 동물위생시험소는 강화된 검사 체계에 따라 3만여 건의 검사를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변정운 동물위생시험소장은 “겨울 철새 도래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농가 피해 예방과 닭고기, 계란 등 안정적인 수급 관리를 위해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며, 가금류 사육 농가의 철저한 차단 방역과 소독을 당부했다. -
충북학사 재사생, 충청권 간담회서 지방자치 미래 논하다
충북학사 재사생 ‘지방자치 30주년 충청권 간담회’ 참여 (충청북도 제공) [PEDIEN]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하는 충청권 간담회가 지난 28일 청주시립미술관에서 열렸다.이번 간담회에는 충북학사 재사생 10여 명을 포함해 청년센터, 청년정책협의체 등 다양한 청년들이 참석하여 '청년이 말하는 지방자치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참석자들은 퀴즈, 인터랙티브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지방자치 제도 개선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청년층의 관심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서원대학교 차민정 학생은 '다음 30년, 내가 바라는 지방자치는'이라는 참여형 이벤트에 참여하여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향후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도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이번 간담회는 청년들이 지방자치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
청주시 상당보건소, 걷기 교실과 함께하는 플로깅으로 환경 정화
청주시 상당보건소 걷기 교실, ‘우리동네 쓰담’ 실천 (사진제공=청주시) [PEDIEN] 청주시 상당보건소가 걷기 교실 참여자들과 함께 금천배수지공원 일대에서 '우리동네 쓰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이번 활동은 걷기와 쓰레기 줍기를 결합한 플로깅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참여자들은 건강도 챙기면서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참여자들은 바른 걷기 자세를 유지하며 공원 주변의 쓰레기를 줍고, 탄소 중립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우리동네 쓰담'은 건강한 걷기 습관을 형성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는 프로그램이다.상당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이 함께 걸으며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작은 실천이 지속 가능한 건강 도시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상당보건소는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건강 생활 실천과 친환경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여 건강하고 깨끗한 지역 사회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
청주시, 외국인 명예 이·통장과 함께 '맑고 깨끗한 청주' 캠페인 펼쳐
청주시 외국인주민 명예 이 통장, 맑고 깨끗한 청주 캠페인 동참 (사진제공=청주시) [PEDIEN] 청주시가 외국인 주민 명예 이·통장들과 함께 맑고 깨끗한 청주를 만들기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지난 29일, 청주시는 외국인 주민 명예 이·통장 18명과 상당구 성안길 일대에서 대청소를 실시하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이날 캠페인은 임시청사에서 회의를 마친 명예 이·통장들과 시청 기획행정실 직원들이 함께 성안길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환경 취약 지역을 집중적으로 정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동참을 유도했다.캠페인에 참여한 명예 이·통장들은 앞으로 청주시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자국민들에게 청주시를 널리 알리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청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들이 참여하는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청주시를 자국에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여 외국인 명예 이·통장들의 활동 범위를 넓혀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주시는 외국인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더욱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만들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
제천시, 산학관 협력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 모색
제천시 2025년 2학기 다자녀가구 등록금 지원 신청자 모집 [PEDIEN] 제천시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지난 29일, 시청에서 취업 유관기관, 대학교,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산·학·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지역 상생형 일자리 창출과 현장 맞춤형 취업 지원 연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특히, 산업 현장의 인력 수요를 반영한 직무 중심형 교육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제천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정부 공모사업 대응을 강화하고, 반기별 정례회의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제천형 취업사관학교' 설립을 추진하여 지역 인재 육성에 힘쓸 예정이다.시는 대학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맞춤형 취업 지원과 고용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인재 양성, 취업, 정주, 인구 증가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
청주시, 조사료 전문단지 조성사업 첫 공모 선정
청주시, 조사료 전문단지 조성사업 첫 공모 선정 [PEDIEN] 청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조사료 전문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농업회사법인 해피축산이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시가 이 사업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에 따라 시는 조사료 전문단지 1개소를 보유하게 됐다. 조사료 전문단지 조성사업은 조사료 재배의 규모화 및 집단화를 통해 안정적인 자급사료 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7월 사업계획서 제출, 8월 예비사업자 발표를 거쳐 최종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해피축산을 통해 청원구 북이면·내수읍 일원에 조사료 전문단지를 조성한다. 현재까지 확보한 60ha 규모의 필지에 5년간 12ha를 추가해 2030년까지 총 72ha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조사료 전문단지에는 사일리지 제조비, 종자 구입비, 퇴액비 살포 및 등급판정 비용 등이 5년간 지원된다. 기계 장비는 2026년 1년간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인해 청주시 조사료 자급률이 높아져 국내산 조사료 생산이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조사료를 안정적으로 생산 및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강구해 축산농가 사료값 절감을 통한 경영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축산농가의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사료작물 종자 구입비, 곤포 제조비, 사료재배농지 임차료 및 곤포 제조장비 지원 등에 올해 21억여원을 지원하고 있다. -
청주시, ‘사랑의 연탄나눔’ 모금 캠페인 참여
[PEDIEN] 청주시는 29일 상당구청에서 열린 ‘2025~2026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순회모금 행사에 참여했다. 신병대 부시장, 김종선 상당구청장 등 시 공무원들은 다가오는 겨울 추위로 어려움을 겪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징검다리, CJB청주방송, 충청타임즈가 주최하는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은 지역 내 취약계층의 난방비를 지원하기 위해 2006년부터 진행된 모금 캠페인으로 올해도 어려운 이웃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캠페인은 연말까지 진행되며 이날 상당구청을 시작으로 △10월 30일 서원구청 △10월 31일 청원구청 △11월 3일 흥덕구청 등 시 산하 4개 구청에서 모금행사가 운영될 예정이다. 신병대 부시장은 “취약계층의 연탄, 난방용품, 난방유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되는 뜻깊은 캠페인에 힘을 보태고자 동참했다”며 “청주시도 올겨울 어려운 시민들께서 훈훈한 계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시책을 추진하는 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주 원도심, 문화 입고 ‘꿀잼 공간’ 으로 대변신
청주 원도심, 문화 입고 ‘꿀잼 공간’ 으로 대변신 [PEDIEN] 청주 원도심이 문화의 옷을 입고 시민이 즐겨 찾는 ‘꿀잼 공간’ 으로 거듭나고 있다. 계절마다 열리는 다채로운 문화축제가 원도심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축제장으로 변화시키고 상당구 중앙동 일원에 조성된 ‘청주 예술의 거리’에서는 공연과 전시가 끊임없이 펼쳐진다. 청주시는 지역 특색을 담은 문화축제를 통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청주 원도심 골목길 축제’는 중앙동, 성안동, 대성동 등 원도심 골목을 구석구석 걸으며 계절별 문화적 매력을 맘껏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청주만의 대표 감성 축제로 자리 잡았다. 4월의 ‘봄:중앙극장’은 옛 중앙극장의 추억을 바탕으로 예술의 거리로 변화하는 중앙동의 모습을 그리고 8월의 ‘여름:성안이즈백’은 패션과 문화의 중심지로 사랑받던 성안길의 모습을 재현한다. 또한 10월의 ‘가을:집,대성’은 오래된 집과 사람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풀어내며 골목의 정취를 전한다. 시민공모 방식으로 콘텐츠를 발굴해 주민, 상인, 예술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시민주도형 축제로 발전하고 있으며 2023년 이후 누적 관람객은 약 28만명에 달한다. 중앙공원 일원에서 올해 처음 선보인 청주형 K-호러 축제 ‘한여름밤 오싹 호러 페스티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호러트레킹, 코스프레 대회, 분장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약 3만2천명이 방문했으며 밤 11시까지 운영해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국가유산을 활용한 대표 야간축제 ‘청주 국가유산 야행’도 올해 1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하게 펼쳐졌다. 중앙공원·철당간 일원에서 전시·체험·투어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3일간 10만여명이 방문했다. 상당구 중앙동 일원은 연중 상시 공연과 전시가 이어지는 문화 특화 공간, ‘청주 예술의 거리’로 변화했다. 시는 중앙동 일대 빈 점포에 소공연장과 갤러리 등 문화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시설개선과 콘텐츠 제작, 전시기획 등을 적극 지원했다. 2023년 세 차례의 공모를 통해 소공연장 8곳과 갤러리 5곳을 선정했으며 공간 간 협업을 통해 운영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이 공간에서는 연간 120일 이상 공연과 전시가 열리면서 원도심의 문화 생태계가 꾸준히 확장되고 있다. 각 공간은 고유한 특색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소공연장 △소명아트홀, 예술나눔터, 정심아트홀에서는 연극 공연을 △북문누리아트홀, AG아트홀에서는 클래식 공연을 △공간,춤에서는 무용공연 △더 퍼포머 마술극장은 수준 높은 마술공연을 △오즈아트홀은 어린이 전문 뮤지컬 공연을 펼친다. 갤러리들도 저마다의 색깔로 시민과 소통하고 있다. △그림시장, 명갤러리는 회화 △소요공간은 설치미술, △수장고화는 공예 △예술곳간은 사진중심의 전시를 이어가고 있다. 11월에도 청주 예술의 거리에서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가 열린다. 연극 분야에서는 △소명아트홀의 대학로 코믹극 ‘택시안에서’ △정심아트홀의 ‘장롱’ △예술나눔터의 ‘하녀들’ 이 무대에 오른다. 음악 공연으로는 △북문누리아트홀의 ‘가곡 교실’, ‘클래식 파노라마’ △AG아트홀의 ‘수능생을 위한 힐링 캔들콘서트’ 가 시민들을 맞이한다. 무용은 △공간,춤의 ‘엄마’, 마술은 △더 퍼포머 마술극장의 ‘이브닝 매직쇼’,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콘텐츠로는 △오즈아트홀의 체험형 뮤지컬 ‘해파리 마법사의 보물’ 이 준비돼 있다. 전시 분야에서는 △그림시장의 서예·전각 초대전 △명갤러리의 ‘충북예술로 바라본 세상전’ △소요공간의 태국작가 초대전·도자기전·생성형 AI전 △예술곳간의 작가 릴레이 개인전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자세한 일정은 공간별 누리집 또는 인터넷 예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 원도심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축제와 소공연장·갤러리 등 다양한 꿀잼 공간을 통해 시민 여러분이 일상에서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드시기를 바란다”며 “누구나 좋은 추억을 가지고 다시 찾고 싶은 공간, 그런 원도심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청주시 “올해 김장은 청원생명 절임배추로 하세요”
청주시 “올해 김장은 청원생명 절임배추로 하세요” [PEDIEN] 청주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오는 11월 10일까지 청원생명 절임배추를 할인된 가격으로 사전 예약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청원생명 절임배추는 20kg 한 상자당 3만5천900원이다. 시중가 대비 약 1만원 저렴한 가격이다. 청주시 대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상품인 청원생명 절임배추는 고랭지에서 자라 단단하고 고소한 맛이 뛰어나다. 배추는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됐으며 절임 과정에는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 신안 천일염을 사용한다. 청원생명 절임배추는 청원생명쇼핑몰 누리집 또는 모바일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개인 김장 일정에 맞춰 11월 3일부터 12월 5일 중 배송일자 선택이 가능하다. 할인 판매 행사는 예산이 소진되면 종료된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겨울 김장철을 앞두고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김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청원생명 절임배추가 전국 최고의 고품질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충주시 제16회 세계택견대회 성황리 폐막
충주시 제16회 세계택견대회 성황리 폐막 [PEDIEN] 충주시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한국택견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6회 세계택견대회’ 가 지난 10월 24일부터 2박 3일간 충주 탄금공원 일원에서 뜨거운 열기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대회는 21개국 192명의 선수와 27명의 임원진이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로 ‘택견 세계로 활개치다’라는 슬로건 아래 대한민국 무형유산인 택견의 세계화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특히 유소년부 99명이 참가한 경기는 미래 택견의 희망을 보여주며 관람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대회 기간 동안 시간당 평균 500여명이 관람하며 택견이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국제무예로 자리잡고 있음을 입증했다. 대회 첫째 열린 ‘제12회 시민 택견체조 경연대회’에는 장애인부·유치원부·학생부·일반부 등 32개 팀, 579명이 참가해 남녀노소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으며 이어진 본때뵈기 경연에서는 택견 특유의 품격과 기술미가 빛났다.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본때뵈기 개인전과 맞서기 경기가 진행돼 택견의 공격 ·방어 기술과 예술성이 결합한 무예의 진수를 선보였다. 다년간 출전한 해외 선수들은 국내 선수들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택견의 국제적 성장세를 보여줬다대회 결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고등부 맞서기 무제한급 우승자인 한국의 김재현 선수가 차지했다. 일반부에서는 한국의 천석영 선수, 우즈베키스탄의 막심 선수가 우승했고 여자부에서는 멕시코의 히메나 선수와 영국의 사라 선수가 각각 정상을 차지했다. 또한 본때뵈기와 대걸이 단체전에서 한국이 우승을 차지하며 종합우승을 달성했고 2위는 루마니아, 3위는 몰도바가 뒤를 이었다. 이번 대회는 ‘2025 충주씨 농산물 직거래 한마당’과 함께 열려 세계 택견인들에게 충주 농산물을 알리고 지역 특산물과 전통무형유산의 상생 모델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대식 한국택견협회 총재는 “충주에서 택견의 세계적 가능성과 미래를 확인했다”며 “국제 교류를 확대해 충주를 세계 택견 허브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세계택견대회는 충주가 전통을 품은 세계적 문화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 상징적인 행사였다”며 “택견의 세계화 기반을 단단히 다져 문화·관광·경제가 함께 발전하는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
충주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PEDIEN] 충주시가 재난재해 상황 대응력 향상을 위한 실전형 훈련에 나섰다. 충주시는 29일 단월강수욕장 일원에서 풍수해 대응 역량점검을 위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집중호우와 괴산댐 방류량 증가로 단월강수욕장 일원이 범람하는 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과 민간이 참여하는 통합 대응체계 점검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충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중심이 되어 시청 재난상황실과 현장을 실시간 연계하고 현장상황 전파 및 보고 주민대피령 발령, 통합지원본부 가동, 응급복구 등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통제·지휘하며 대응체계를 중점 점검했다. 훈련에는 소방·구급차 외 약 20여 대의 각종 차량 및 장비가 동원됐고 충주시를 비롯해 충주소방서 충주경찰서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 약 20여 개 기관·단체에서 100여명이 참여했다. 또한 드론을 활용한 인명수색과 PS-LTE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한 재난현장 정보 실시간 공유 시스템을 확인하고 자율방재단 초동조치 및 자원봉사센터의 구호물품 지원, 보건소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등 민·관이 협력한 대응체계가 눈길을 끌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유관기관 간 협업과 신속한 초기대응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핵심”이라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재난안전대책본부 중심의 재난상황 대응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기부로 피어나는 온기, 진천군의 값진 성장으로 이어져
기부로 피어나는 온기, 진천군의 값진 성장으로 이어져 [PEDIEN] 충북 진천군이 시행 3년 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에서 다시 한번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 상생형 기부문화의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 3억 8천600여만원, 2024년 8억 1천900여만원, 올해 10월 말 기준 3억 8천500여만원으로 충북 도내 11개 시군 중 매년 압도적 1위의 모금액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1억 4천여만원의 모금액을 초과한 것과 더불어 연말에 기부 행렬이 몰리는 것을 고려했을 때 올해 역시 최상위권 기록을 낼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군은 제도 시행 초기부터 기부가 곧 지역의 실질적 변화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단순 모금이 아닌 주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연결되도록 설계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일반사업 20개, 지정 기부사업 5개 등 25개 사업에 5억 5천만원을 투입하며 연속성 있는 사업을 꾸려가고 있다. 특히 지정 기부사업 중 고령화로 낙상사고 위험이 높은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한 거동불편 노인가구 안전손잡이 설치사업은 생활 안전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감까지 높여 ‘효용성이 큰 복지형 기부사업’ 으로 기부자와 수혜자 모두 만족도가 높아 현재 시즌2로 모금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저출산 대응을 위한 ‘마더박스 사업’은 관내 출산가정에 육아용품 구입을 위한 20만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을 지급해 신생아 가정의 첫 출발을 응원하고 지역 내 소비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일반기부사업으로 △학교 밖 청소년 영상제작 지원 △위기 청소년 상담지원 △문화 소외지역으로 직접 찾아가는 소소한음악회 △생거진천 케어팜 작업환경 개선 등을 추진하며 복지·문화·청년·농업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진천형 기부 모델로 만들어 가고 있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군민과 출향인이 함께 만드는 브랜드로 확산시키기 위해 다채롭고 유기적인 홍보전략을 펼쳤다. 먼저, 고향사랑기부제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해 잠재 기부자들이 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답례품 선택 등 편리성을 높여 자연스럽게 기부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 또한, 하반기에는 네이버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 홍보배너를 게시하며 군민, 출향인을 비롯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노출을 확대하고 SNS와 영상콘텐츠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진천을 위한 사랑’ 이라는 인식을 자연스럽게 확산시켰다. 특히 설·명절, 가정의 달, 여름 휴가철 등 계절별 테마 이벤트를 운영해 기부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고 이는 실제 모금 성과로 이어지며 타 시군과 차별화된 결과를 만들어 냈다. 군은 기부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올해 상반기, 관내 농가와 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중심으로 11개의 특산품을 새롭게 추가해 총 34개 농가·기업의 44종의 답례품을 제공 중이다. △생거진천 쌀 △참기름 세트 △진천샌드 △진천쌀로 만든 씨제이제일제당 햇반 △진천축협 한우·한돈 등 진천군의 이름을 새긴 품목들이 전국으로 배송되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답례품 배송이 3천여 건, 9천여만원 규모의 실적을 기록하며 지역 생산자들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는 기부가 지역 경제를 움직이는 실질적인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군은 향후에도 시즌형·테마형 답례품을 추가 개발해 기부자 만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임정희 군 민간협력팀장은 “지역을 위한 기부가 실질적인 주민 행복도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금, 기금 사업 운영, 만족도 모니터링까지 세심하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도내 최고 모금액 달성이, 도내 최고 거주 만족도가 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