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진 의원, 경기도 AI국 조직 및 예산 문제점 정조준

인쇄
기자




김철진 의원 예산 확보도 못하고 체계적 조직 구성도 안 된 AI국 현 상황 지적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김철진 경기도의회 의원이 경기도 AI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직 불균형과 예산 삭감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

김 의원은 AI국이 1국 4과 18팀으로 구성되어 겉으로는 정원이 유지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AI인프라과의 7급 인력은 정원에 크게 못 미친다고 밝혔다. 그는 직급과 업무 배치 간의 불균형이 업무 효율성을 저해한다고 비판하며, 균형적인 조직 재정비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재명 정부에서 AI 분야에 약 10조 원의 예산이 편성된 점을 강조하며, 2026년 본예산에 AI국 예산 141억 원이 반영되지 않은 것은 정부 정책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예산 확보를 위한 AI국의 적극적인 역할 부재가 예산 감액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2026년 AI 휴머노믹스 박람회 개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 박람회가 기술 중심 경제에서 사람 중심 경제로, 성장 중심에서 지속가능·포용 중심으로 전환하는 시대에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경기도가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전략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지자체 의회

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