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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이단비 인천시의원이 동암역 북광장 개선 사업 예산을 확보하며, 지역 주민들의 숙원 해결에 나섰다.
삭감될 뻔했던 예산을 되살려 도시재생과 연계한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 의원은 최근 인천시 본예산 심의 과정에서 동암역 북광장 개선 사업 예산 3억 원이 전액 삭감된 사실을 확인했다. 그는 5분 발언과 예산 심의를 통해 삭감됐던 예산을 다시 확보하고, 버스정류장 폭염 저감 시설 설치를 위한 재난기금 예산까지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 의원은 “2022년 더샵 입주 이후 동암역 북광장 개선에 대한 민원이 끊이지 않았지만, 인천시가 이를 외면해왔다”고 지적하며 예산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폭염 대비 재난기금의 경우, 본예산에 반영해야 내년 여름부터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추가경정예산으로 넘길 경우, 실제 폭염 대응은 2027년 여름에나 가능해진다는 우려를 제기하며 본예산 편성을 촉구했다.
이번 예산 확보는 동암역 일대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이 의원은 지난해 도시재생 지원센터 예산 2억 원을 확보하며 부평구 구도심의 도시재생 확대를 주장한 바 있다. 해당 예산은 열우물 공동체 공모사업으로 이어져 동암 남부역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실제로 열우물 사업을 통해 도막포장으로 시각적 개선을 이루고, 야간길 비상벨과 고보조명 설치, 스마트 보안등 도입으로 범죄 사각지대를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이 의원은 “북광장 정비와 버스정류장 개선 예산 확보, 남부역 도시재생의 가시적인 성과는 동암역 일대가 생활권 기반 시설 확충을 통해 종합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정책에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의원은 5일 열리는 열우물 공동체 사업 성과 공유회에서 이번 성과에 대한 감사패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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