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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사랑의 연탄나눔’ 모금 캠페인 참여
[PEDIEN] 청주시는 29일 상당구청에서 열린 ‘2025~2026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순회모금 행사에 참여했다. 신병대 부시장, 김종선 상당구청장 등 시 공무원들은 다가오는 겨울 추위로 어려움을 겪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징검다리, CJB청주방송, 충청타임즈가 주최하는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은 지역 내 취약계층의 난방비를 지원하기 위해 2006년부터 진행된 모금 캠페인으로 올해도 어려운 이웃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캠페인은 연말까지 진행되며 이날 상당구청을 시작으로 △10월 30일 서원구청 △10월 31일 청원구청 △11월 3일 흥덕구청 등 시 산하 4개 구청에서 모금행사가 운영될 예정이다. 신병대 부시장은 “취약계층의 연탄, 난방용품, 난방유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되는 뜻깊은 캠페인에 힘을 보태고자 동참했다”며 “청주시도 올겨울 어려운 시민들께서 훈훈한 계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시책을 추진하는 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주 원도심, 문화 입고 ‘꿀잼 공간’ 으로 대변신
청주 원도심, 문화 입고 ‘꿀잼 공간’ 으로 대변신 [PEDIEN] 청주 원도심이 문화의 옷을 입고 시민이 즐겨 찾는 ‘꿀잼 공간’ 으로 거듭나고 있다. 계절마다 열리는 다채로운 문화축제가 원도심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축제장으로 변화시키고 상당구 중앙동 일원에 조성된 ‘청주 예술의 거리’에서는 공연과 전시가 끊임없이 펼쳐진다. 청주시는 지역 특색을 담은 문화축제를 통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청주 원도심 골목길 축제’는 중앙동, 성안동, 대성동 등 원도심 골목을 구석구석 걸으며 계절별 문화적 매력을 맘껏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청주만의 대표 감성 축제로 자리 잡았다. 4월의 ‘봄:중앙극장’은 옛 중앙극장의 추억을 바탕으로 예술의 거리로 변화하는 중앙동의 모습을 그리고 8월의 ‘여름:성안이즈백’은 패션과 문화의 중심지로 사랑받던 성안길의 모습을 재현한다. 또한 10월의 ‘가을:집,대성’은 오래된 집과 사람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풀어내며 골목의 정취를 전한다. 시민공모 방식으로 콘텐츠를 발굴해 주민, 상인, 예술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시민주도형 축제로 발전하고 있으며 2023년 이후 누적 관람객은 약 28만명에 달한다. 중앙공원 일원에서 올해 처음 선보인 청주형 K-호러 축제 ‘한여름밤 오싹 호러 페스티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호러트레킹, 코스프레 대회, 분장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약 3만2천명이 방문했으며 밤 11시까지 운영해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국가유산을 활용한 대표 야간축제 ‘청주 국가유산 야행’도 올해 1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하게 펼쳐졌다. 중앙공원·철당간 일원에서 전시·체험·투어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3일간 10만여명이 방문했다. 상당구 중앙동 일원은 연중 상시 공연과 전시가 이어지는 문화 특화 공간, ‘청주 예술의 거리’로 변화했다. 시는 중앙동 일대 빈 점포에 소공연장과 갤러리 등 문화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시설개선과 콘텐츠 제작, 전시기획 등을 적극 지원했다. 2023년 세 차례의 공모를 통해 소공연장 8곳과 갤러리 5곳을 선정했으며 공간 간 협업을 통해 운영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이 공간에서는 연간 120일 이상 공연과 전시가 열리면서 원도심의 문화 생태계가 꾸준히 확장되고 있다. 각 공간은 고유한 특색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소공연장 △소명아트홀, 예술나눔터, 정심아트홀에서는 연극 공연을 △북문누리아트홀, AG아트홀에서는 클래식 공연을 △공간,춤에서는 무용공연 △더 퍼포머 마술극장은 수준 높은 마술공연을 △오즈아트홀은 어린이 전문 뮤지컬 공연을 펼친다. 갤러리들도 저마다의 색깔로 시민과 소통하고 있다. △그림시장, 명갤러리는 회화 △소요공간은 설치미술, △수장고화는 공예 △예술곳간은 사진중심의 전시를 이어가고 있다. 11월에도 청주 예술의 거리에서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가 열린다. 연극 분야에서는 △소명아트홀의 대학로 코믹극 ‘택시안에서’ △정심아트홀의 ‘장롱’ △예술나눔터의 ‘하녀들’ 이 무대에 오른다. 음악 공연으로는 △북문누리아트홀의 ‘가곡 교실’, ‘클래식 파노라마’ △AG아트홀의 ‘수능생을 위한 힐링 캔들콘서트’ 가 시민들을 맞이한다. 무용은 △공간,춤의 ‘엄마’, 마술은 △더 퍼포머 마술극장의 ‘이브닝 매직쇼’,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콘텐츠로는 △오즈아트홀의 체험형 뮤지컬 ‘해파리 마법사의 보물’ 이 준비돼 있다. 전시 분야에서는 △그림시장의 서예·전각 초대전 △명갤러리의 ‘충북예술로 바라본 세상전’ △소요공간의 태국작가 초대전·도자기전·생성형 AI전 △예술곳간의 작가 릴레이 개인전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자세한 일정은 공간별 누리집 또는 인터넷 예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 원도심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축제와 소공연장·갤러리 등 다양한 꿀잼 공간을 통해 시민 여러분이 일상에서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드시기를 바란다”며 “누구나 좋은 추억을 가지고 다시 찾고 싶은 공간, 그런 원도심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청주시 “올해 김장은 청원생명 절임배추로 하세요”
청주시 “올해 김장은 청원생명 절임배추로 하세요” [PEDIEN] 청주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오는 11월 10일까지 청원생명 절임배추를 할인된 가격으로 사전 예약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청원생명 절임배추는 20kg 한 상자당 3만5천900원이다. 시중가 대비 약 1만원 저렴한 가격이다. 청주시 대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상품인 청원생명 절임배추는 고랭지에서 자라 단단하고 고소한 맛이 뛰어나다. 배추는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됐으며 절임 과정에는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 신안 천일염을 사용한다. 청원생명 절임배추는 청원생명쇼핑몰 누리집 또는 모바일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개인 김장 일정에 맞춰 11월 3일부터 12월 5일 중 배송일자 선택이 가능하다. 할인 판매 행사는 예산이 소진되면 종료된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겨울 김장철을 앞두고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김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청원생명 절임배추가 전국 최고의 고품질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충주시 제16회 세계택견대회 성황리 폐막
충주시 제16회 세계택견대회 성황리 폐막 [PEDIEN] 충주시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한국택견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6회 세계택견대회’ 가 지난 10월 24일부터 2박 3일간 충주 탄금공원 일원에서 뜨거운 열기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대회는 21개국 192명의 선수와 27명의 임원진이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로 ‘택견 세계로 활개치다’라는 슬로건 아래 대한민국 무형유산인 택견의 세계화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특히 유소년부 99명이 참가한 경기는 미래 택견의 희망을 보여주며 관람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대회 기간 동안 시간당 평균 500여명이 관람하며 택견이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국제무예로 자리잡고 있음을 입증했다. 대회 첫째 열린 ‘제12회 시민 택견체조 경연대회’에는 장애인부·유치원부·학생부·일반부 등 32개 팀, 579명이 참가해 남녀노소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으며 이어진 본때뵈기 경연에서는 택견 특유의 품격과 기술미가 빛났다.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본때뵈기 개인전과 맞서기 경기가 진행돼 택견의 공격 ·방어 기술과 예술성이 결합한 무예의 진수를 선보였다. 다년간 출전한 해외 선수들은 국내 선수들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택견의 국제적 성장세를 보여줬다대회 결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고등부 맞서기 무제한급 우승자인 한국의 김재현 선수가 차지했다. 일반부에서는 한국의 천석영 선수, 우즈베키스탄의 막심 선수가 우승했고 여자부에서는 멕시코의 히메나 선수와 영국의 사라 선수가 각각 정상을 차지했다. 또한 본때뵈기와 대걸이 단체전에서 한국이 우승을 차지하며 종합우승을 달성했고 2위는 루마니아, 3위는 몰도바가 뒤를 이었다. 이번 대회는 ‘2025 충주씨 농산물 직거래 한마당’과 함께 열려 세계 택견인들에게 충주 농산물을 알리고 지역 특산물과 전통무형유산의 상생 모델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대식 한국택견협회 총재는 “충주에서 택견의 세계적 가능성과 미래를 확인했다”며 “국제 교류를 확대해 충주를 세계 택견 허브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세계택견대회는 충주가 전통을 품은 세계적 문화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 상징적인 행사였다”며 “택견의 세계화 기반을 단단히 다져 문화·관광·경제가 함께 발전하는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
충주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PEDIEN] 충주시가 재난재해 상황 대응력 향상을 위한 실전형 훈련에 나섰다. 충주시는 29일 단월강수욕장 일원에서 풍수해 대응 역량점검을 위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집중호우와 괴산댐 방류량 증가로 단월강수욕장 일원이 범람하는 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과 민간이 참여하는 통합 대응체계 점검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충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중심이 되어 시청 재난상황실과 현장을 실시간 연계하고 현장상황 전파 및 보고 주민대피령 발령, 통합지원본부 가동, 응급복구 등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통제·지휘하며 대응체계를 중점 점검했다. 훈련에는 소방·구급차 외 약 20여 대의 각종 차량 및 장비가 동원됐고 충주시를 비롯해 충주소방서 충주경찰서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 약 20여 개 기관·단체에서 100여명이 참여했다. 또한 드론을 활용한 인명수색과 PS-LTE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한 재난현장 정보 실시간 공유 시스템을 확인하고 자율방재단 초동조치 및 자원봉사센터의 구호물품 지원, 보건소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등 민·관이 협력한 대응체계가 눈길을 끌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유관기관 간 협업과 신속한 초기대응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핵심”이라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재난안전대책본부 중심의 재난상황 대응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기부로 피어나는 온기, 진천군의 값진 성장으로 이어져
기부로 피어나는 온기, 진천군의 값진 성장으로 이어져 [PEDIEN] 충북 진천군이 시행 3년 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에서 다시 한번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 상생형 기부문화의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 3억 8천600여만원, 2024년 8억 1천900여만원, 올해 10월 말 기준 3억 8천500여만원으로 충북 도내 11개 시군 중 매년 압도적 1위의 모금액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1억 4천여만원의 모금액을 초과한 것과 더불어 연말에 기부 행렬이 몰리는 것을 고려했을 때 올해 역시 최상위권 기록을 낼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군은 제도 시행 초기부터 기부가 곧 지역의 실질적 변화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단순 모금이 아닌 주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연결되도록 설계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일반사업 20개, 지정 기부사업 5개 등 25개 사업에 5억 5천만원을 투입하며 연속성 있는 사업을 꾸려가고 있다. 특히 지정 기부사업 중 고령화로 낙상사고 위험이 높은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한 거동불편 노인가구 안전손잡이 설치사업은 생활 안전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감까지 높여 ‘효용성이 큰 복지형 기부사업’ 으로 기부자와 수혜자 모두 만족도가 높아 현재 시즌2로 모금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저출산 대응을 위한 ‘마더박스 사업’은 관내 출산가정에 육아용품 구입을 위한 20만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을 지급해 신생아 가정의 첫 출발을 응원하고 지역 내 소비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일반기부사업으로 △학교 밖 청소년 영상제작 지원 △위기 청소년 상담지원 △문화 소외지역으로 직접 찾아가는 소소한음악회 △생거진천 케어팜 작업환경 개선 등을 추진하며 복지·문화·청년·농업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진천형 기부 모델로 만들어 가고 있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군민과 출향인이 함께 만드는 브랜드로 확산시키기 위해 다채롭고 유기적인 홍보전략을 펼쳤다. 먼저, 고향사랑기부제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해 잠재 기부자들이 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답례품 선택 등 편리성을 높여 자연스럽게 기부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 또한, 하반기에는 네이버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 홍보배너를 게시하며 군민, 출향인을 비롯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노출을 확대하고 SNS와 영상콘텐츠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진천을 위한 사랑’ 이라는 인식을 자연스럽게 확산시켰다. 특히 설·명절, 가정의 달, 여름 휴가철 등 계절별 테마 이벤트를 운영해 기부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고 이는 실제 모금 성과로 이어지며 타 시군과 차별화된 결과를 만들어 냈다. 군은 기부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올해 상반기, 관내 농가와 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중심으로 11개의 특산품을 새롭게 추가해 총 34개 농가·기업의 44종의 답례품을 제공 중이다. △생거진천 쌀 △참기름 세트 △진천샌드 △진천쌀로 만든 씨제이제일제당 햇반 △진천축협 한우·한돈 등 진천군의 이름을 새긴 품목들이 전국으로 배송되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답례품 배송이 3천여 건, 9천여만원 규모의 실적을 기록하며 지역 생산자들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는 기부가 지역 경제를 움직이는 실질적인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군은 향후에도 시즌형·테마형 답례품을 추가 개발해 기부자 만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임정희 군 민간협력팀장은 “지역을 위한 기부가 실질적인 주민 행복도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금, 기금 사업 운영, 만족도 모니터링까지 세심하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도내 최고 모금액 달성이, 도내 최고 거주 만족도가 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충주시,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전국 2위’ 수상
충주시,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전국 2위’ 수상 [PEDIEN] 충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2025년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수해 예방 및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지역적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소하천 정비사업을 확산시키기 위해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8개소 소하천에 대해 2차 현장 심사 및 3차 최종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심사 결과, 충주시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안부 장관표창과 함께 2026년 소하천정비사업 재난특교세 수요 신청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우수사례로 선정된‘계척천’은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 24억원을 투입해 0.71km구간을 정비함으로써 자연재해를 예방하고 주변 경관을 개선했다고 평가받았다. 특히 사업 추진 과정에서 자연 친화적 설계를 적용해 자연형 제방과 생태계 복원에 유리한 재료를 선정해 하천의 생태적 건강성을 높이는 등 재해 예방과 생태 복원을 함께 조성한 점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김용민 하천과장은 “이번 수상은 행정과 주민이 함께 만든 결실로 안전하고 아름다운 하천을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며“앞으로도 소하천 정비사업을 적극 추진해 재해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진천군, 2차 민생회복 소비 쿠폰 신청 마감일 안내
[PEDIEN] 충북 진천군은 2차 민생회복 소비 쿠폰 신청 기한이 오는 31일까지로 신청 기한이 임박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지난 9월 22일부터 2차 민생회복 소비 쿠폰 신청을 각 읍면에서 받고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31일 금요일 오후 6시까지이며 현재 마감일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차 소비 쿠폰 지급으로 관내 소비가 증가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회복에 이바지했고 이번 2차 지급을 통해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다시 한번 힘이 될 전망이다. 2차 지원금액은 1인당 10만원이며 지급 대상은 가구 합산 소득 10%를 제외한 전 국민으로 올해 6월 기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이 가구별 기준액 이하인 경우 대상에 포함된다. 가구원 합산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과 상관없이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 여부는 건강보험공단, 각 카드사 홈페이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은행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급방식은 1차와 같으며 신청자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용·체크카드, 진천사랑상품권 카드 또는 모바일 선불카드 등으로 지급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소비 쿠폰 사용 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이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몰, 유흥업종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되며 사용 지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내로 제한된다. 또한, 군은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군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적극 제공할 방침이며 읍·면 복지팀과 연계해 취약계층을 사전에 감지, 요청 전이라도 선제적으로 방문해 신청을 도울 예정이다. 박선영 군 경제과 주무관은 “2차 소비 쿠폰은 10월 14일 기준 지급률은 91.10%로 아직 미신청자가 많다”며 “신청 마감일까지 미신청한 모든 군민이 신청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1차 소비 쿠폰 지급 당시 관내 지급대상자 8만 6천477명 중 8만 5천704명이 신청해 지급률 99.11%를 기록한 바 있으며 지급 규모는 총 163.6억원에 달해 군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서 실질적인 민생 회복 효과를 거뒀다. -
충주시, 500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PEDIEN] 충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투자유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충청북도와 충주시는 29일 충주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체 기업과 5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 박광석 상공회의소 회장 및 기업 대표를 비롯한 기업 관계자 및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해 지역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대감을 함께 나눴다. 해당 기업은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 및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특별조지법’에 의거 반도체 공정의 핵심재료로서 경제안보품목으로 지정된 형석에 대해 선도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해당 기업은 ㈜아이앤엑스를 설립해 동충주산단에 총 500억원을 투입, 10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여러 경제위기 속에서 소재·부품·장비를 국산화하는 것은 국가의 중요과제”며 “이번 신규 투자가 지역의 경제활성화 및 국가 경제안보 강화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행정·인허가 지원과 인력 확보를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
충주시, 11월 1일부터 ‘서충주 급행버스’ 본격 운행
충주시, 11월 1일부터 ‘서충주 급행버스’ 본격 운행 [PEDIEN] 충주시가 서충주 시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오는 11월 1일부터 ‘서충주 급행버스’를 정식 운행한다. 이번 급행버스 도입은 서충주 신도시와 구도심 간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대폭 단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급행버스는 서충주–호암동, 서충주–연수동 등 2개 노선으로 운행되며 이용률이 높은 12개 주요 승강장만 정차해 이동 효율을 극대화했다. 각 노선은 하루 6회 운행되며 출근 시간대에는 오전 7시 35분·7시 45분에 서충주 에서 막차는 오후 9시 10분 호암동 , 9시 40분에 충주시청에서 각각 출발한다. 시는 급행버스 운행을 위해 8월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차량 디자인을 선정하고 9월 주민설명회를 열어 운행 노선과 시간표를 주민 의견에 따라 최종 확정했다. 시는 기존에 공용버스터미널에서 환승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고 출퇴근 소요시간을 평균 20분 이상 단축하는 실질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급행버스 운행으로 서충주와 시내 지역 간 이동이 한층 빨라지고 편리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활 동선을 고려한 교통 인프라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충주 지역에는 시내버스 3개 노선과 서충주순환버스 2개 노선 등이 운행 중이며 이번 급행버스 개통으로 지역 교통망은 한층 촘촘해질 전망이다. -
창업의 열정이 충북을 달군다
[PEDIEN]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제7회 충북창업페스티벌’ 이 창업가와 투자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29일 청주오스코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창업의 꿈을 향한 열정과 혁신의 아이디어가 넘치는 축제의 장으로 도내 창업기업과 유관기관, 투자기관, 도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창업 문화 축제였다. 개막행사는 인공지능 중심 대전환을 보여주는 개막 세레머니를 시작으로 내빈 축사, 창업 우수기업 3개사 및 활성화 유공자 4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 일류벤처기업 5개사에 대한 지정서 수여 및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8개팀에 대한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행사로 진행된 ‘인사이트 존’에서는 3가지 산업 분야 AI 전문가 패널토론을 진행했으며 분야별 전문가와 창업기업 대표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 비즈니스 모델 및 혁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창업 생태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어 진행된 ‘창업노마드포럼’에서는 AI전문가의 심도 있는 강연과 그에 따른 우리의 과제를 제시해 AI를 접목한 다양한 창업 정책을 고민해 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한편 충청권 IR 데모데이, 창업경진대회 수상 기업 IR 행사 등 창업기업 활동을 엿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으며 주요 행사와 더불어 소상공인·로컬크리에이터 제품 전시 판매전 부대행사도 개최해 판로 확대와 브랜드 홍보 기회 또한 제공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예 체험, 3D프리팅 체험 부스, 기념 포토존 등도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충북 창업페스티벌은 청년과 창업기업이 도전 정신을 나누는 무대이자, 도민 모두가 창업의 활력을 느낄 수 있는 축제”며 “충북도는 창업 자금 지원 확대와 인프라 확충 등 창업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여성농업인이 앞장서는 ‘제19회 우리농산물 지킴이 캠페인 행사’ 개최
[PEDIEN] 한국여성농업인충청북도연합회는 10월 29일에서 30일까지 이틀간 오송 호수공원 광장에서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과 홍보를 위한 ‘제19회 우리농산물 지킴이 캠페인’을 개최한다. 전문 여성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고품질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홍보, 우리 쌀로 만든 떡 나눔을 통한 쌀 소비 촉진 행사가 중점적으로 진행되며 소비가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운영으로 흥미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본 행사는 매년 2천 5백만원 정도의 매출액을 기록해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으며 도내 농산물에 대한 품질·맛·영양 등의 우수성을 도민들에게 인식시켜 소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오고 있다. 한국여성농업인충청북도연합회 김성림 회장은 “여성농업인이 앞장서서 우리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는 것이 지역농업을 지키는 첫걸음”이며 “도민 모두가 ‘우리 농산물 지킴이’ 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
충북, 체류 외국인 8만명 넘어서
[PEDIEN] 충청북도에 거주하는 체류 외국인 수가 8만명을 넘어섰다. 도에 따르면 2025년 9월 말 기준 충북의 체류 외국인은 80,416명으로 전체 인구의 4.81%를 차지했다. 전국에서 충남, 경기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 이는 보은군과 옥천군의 인구를 합한 약 8만 1천 명에 맞먹는 규모로 외국인이 이미 중소도시 수준의 인구집단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체류 자격은 비전문취업이 25.7%, 재외동포가 20.2%, 유학생이 13.3%를 차지했다. 시군별로는 음성군과 진천군의 외국인 주민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청주시는 28,555명으로 도내에서 외국인 인구가 가장 많았으며 특히 흥덕구와 청원구에 집중됐다. 연령대별로는 20~30대 청년층이 58% 이상을 차지해 지역 산업 현장뿐 아니라 문화·소비 등 다양한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북도의 ‘K-유학생’ 정책 효과로 인해 대학가를 중심으로 상권이 활성화되며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그간 충북도의 K-유학생 유치 노력으로 2024년 5,053명이던 외국인 유학생은 2025년 10,537명으로 92.1%p 증가하며 외국인유학생 증가율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충북연구원 정책연구 자료에 따르면 유학생 1만명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연간 2,12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에서는 재외동포, 유학생, 숙련기능인력, 결혼이민자 등 다양한 체류자격을 가진 외국인들이 정착하고 다문화 공동체가 형성되면서 이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박선희 충북도 외국인정책추진단장은 “외국인 8만명 시대는 충북이 다양성과 포용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는 의미로 보고 있다”며 “외국인 유학생과 우수인재 유입으로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도민과 함께 지역사회의 동반자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외국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충북, 세상을 바꾸는 콘텐츠 ‘세바콘 데이’로 콘텐츠기업 교류의 장 열다
[PEDIEN] 충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10월 29일 오후 2시에 충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세바콘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와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공동 주관해, 도내 콘텐츠 기업·창작자·관련 기관이 한자리에 모이는 콘텐츠산업 통합 네트워킹 행사로 진행됐다. ‘세바콘 데이’는 콘텐츠산업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의 실무 중심 특강과 전문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윤진호 초인마케팅랩 대표의 ‘TVN에서 디즈니까지, 브랜드를 만드는 마케터의 무기’ △최민정 이모티콘 작가의 ‘이모티콘으로 꿈을 디자인하다’ 강연이 진행돼, 실무 인사이트를 공유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한 변리·세무·법률 분야 전문가 1:1 상담 부스도 운영되어 기업이 겪는 어려움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조미애 도 문화예술산업과장은 “세바콘 데이는 콘텐츠 산업 현장의 실질적 성장과 교류를 위한 자리”며 “앞으로도 ‘투자파트너스 데이’ 등 정기 프로그램을 통해 충북 지역 콘텐츠 생태계가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