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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가족센터 간담회 열고 맞춤형 가족 정책 논의
하반기 충북 가족센터 간담회 (충청북도 제공) [PEDIEN] 충북도가 도내 가족센터장들과 머리를 맞대고 2026년 가족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충북연구원에서 열렸으며, 도내 12개 가족센터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가족 정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간담회에서는 가족센터 운영 현황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센터 운영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2026년 가족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도 진행되어, 지역 실정에 맞는 가족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특히 가족센터 종사자 고용 안정 방안, 2026년 가족센터 주요 제도 개선 내용, 공동육아나눔터 지방 활성화 시범사업 추진 계획 등 가족 사업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충북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2026년 가족정책 추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다양한 가족 형태에 맞는 맞춤형 가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가족센터 기능 강화 및 안정적 운영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오경숙 충북도 양성평등가족정책관은 “논의된 안건들을 향후 가족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도민의 삶에 밀접한 맞춤형 가족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2025 충청권 생활문화축제, 논산에서 화려한 개막
충청권 생활문화축제 포스터 (충청북도 제공) [PEDIEN] 충청권 4개 시·도의 생활문화인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2025년 충청권 생활문화축제'가 11월 1일 논산시민가족공원에서 개최된다.충청광역연합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 간의 경계를 넘어 문화로 소통하는 초광역 문화 공동체 축제를 지향한다. 대전, 세종, 충북, 충남의 다채로운 생활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개막식은 캘리그라피 작가 조희영의 드로잉 퍼포먼스로 시작을 알린다. 참석자 모두가 참여하는 꽃 스티커 퍼포먼스는 화합과 생명력을 상징하며 축제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축제에서는 충청권 생활문화 단체 34팀의 열정적인 공연이 펼쳐진다. 국악, 밴드, 합창, 무용, 연극 등 다양한 장르를 '대세무대'와 '충청무대'에서 오전 10시부터 만나볼 수 있다.전시·체험존에서는 드로잉, 수채화, 전통매듭, 도예, 타로, 민화 등 21팀의 생활문화 단체가 참여하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푸드트럭과 포토존은 방문객들에게 문화 체험과 함께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이 될 것이다.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충청광역연합 홍보부스와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홍보부스도 운영된다. 충청광역연합을 알리고 국제 행사를 홍보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안전한 축제 진행을 위해 운영본부, 종합안내소, 의료지원부스를 운영하고 응급구조차를 배치한다. 행사장 곳곳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김영환 충청광역연합장은 “이번 축제가 충청권 시민 모두가 생활문화의 가치를 느끼고 충청의 문화적 자긍심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충북도, 인구 감소 지역 청소년 교육 불균형 해소 나선다
충북도 ‘인구감소지역 학습‧멘토링 지원사업‘ 홍보 포스터 (충청북도 제공) [PEDIEN] 충북도가 도내 인구 감소 지역의 교육 격차를 줄이고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충Book-e' 학습·멘토링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충Book-e'는 교육 환경이 열악한 지역 청소년들이 꾸준한 학습을 통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사업은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 학교 밖 청소년까지 약 1,5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학생들은 EBS 콘텐츠 기반의 AI 진단 평가를 통해 자신의 학습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지원받는다. 또한, 대학생 선배들과의 온라인 멘토링을 통해 진로 및 학습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다.특히, 충북학사에 입사한 지역 출신 대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하여 학습 관리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상담도 제공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EBS 필수 콘텐츠 외에도 다양한 온라인 학습 콘텐츠 중 원하는 과정을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으며, 교재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사업 운영을 맡아, 학습 효과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11월 3일부터 14일까지 '충Book-e'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김영환 충북지사는 “그동안 인구 감소 지역은 교육 인프라 부족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학습 기회를 갖기 어려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기초 학력을 높이고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강화하여 지역 위기 극복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충북사회서비스원, 돌봄 종사자 마음 치유 지원 사업 성공적 마무리
돌봄종사자 마음치유 지원사업 (충청북도 제공) [PEDIEN]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이 도내 돌봄 종사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재충전을 위해 마련한 '2025년 돌봄종사자 마음 치유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사업은 돌봄 현장에서 헌신하는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심리적 소진을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다. 청남대 나라사랑교육문화원에서 1박 2일 동안 총 2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요양보호사, 장애인 활동지원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아이돌보미, 사회복지시설 대체인력 종사자, 장애아 돌보미 등 총 110명이 참여했다.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채로운 체험형 활동으로 구성됐다. 팀워크 향상을 위한 소통 교육을 시작으로, 아로마테라피와 싱잉볼 명상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휴식을 제공하는 '숨, 쉼, 샘, 삶' 마음챙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숲해설사와 함께하는 숲 체험, 청남대 역사·문화유산 탐방 등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특히 2차 일정에서는 참여자들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 미니 여행용 가방을 증정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돌봄 종사자는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몸과 마음이 평온해짐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에서 이러한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은 앞으로도 돌봄 종사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이들의 심리적 안정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
괴산군 장연면, 주민자치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장연면주민자치위원회 주민자치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괴산군 제공) [PEDIEN] 충북 괴산군 장연면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30일 장연면 복지회관에서 주민자치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지난 1월 출범한 제11기 주민자치위원회의 자치 역량을 높이고, 위원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주민자치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진다는 계획이다.워크숍에는 주민자치위원 15명이 참석하여 주민자치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재정립, 자치 활성화를 위한 발전 방향 논의, 위원 간 교류 및 단합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이현우 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주민자치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더 나은 장연면을 만들어 가기 위한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사회 실현을 위해 위원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을 약속했다.박광규 면장은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이자 행정과 주민을 연결하는 중요한 소통 창구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제11기 위원들의 자치역량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괴산 괴강둘레길 준공, 자연 속 힐링 명소로 거듭나다
괴산군 ‘괴강둘레길 조성사업’ 준공식 개최 [PEDIEN] 충북 괴산군이 괴산읍 검승리에 위치한 괴강둘레길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송인헌 군수를 비롯해 지역 인사와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하여 둘레길 개통을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붉게 물든 단풍 아래, 달천을 따라 조성된 아름다운 산책로를 함께 걸으며 괴산의 수려한 자연 경관을 만끽했다.괴강둘레길은 괴강불빛공원을 시작으로 옛 화암서원, 달천 조망대, 송동교, 벚꽃길을 잇는 총 4km의 순환형 산책로다. 총 사업비 12억 원이 투입된 이 길은 청정 자연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생태 공간으로 조성되었다.특히 달천 조망대는 괴산의 깨끗한 자연환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핵심 명소다. 봄에는 진달래와 벚꽃, 가을에는 단풍 등 계절마다 다채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사계절 내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송인헌 군수는 괴강둘레길이 군민들에게는 일상 속 쉼터이자 치유 공간으로, 방문객들에게는 괴산의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생태 관광 자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덧붙여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녹색 관광 기반을 확충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
제천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도내 상위권…“시민 체감 경제회복 행정력 집중”
제천시청 전경 [PEDIEN] 제천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1차 99.4%, 2차 97.6%를 기록하며 1차 기준 충청북도 내 2위의 높은 지급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지난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된 1차 지급에서는 전체 대상 127,632명 중 126,876명에게 지급 완료했으며 9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 중인 2차 소비쿠폰은 10월 28일 기준 121,573명 중 118,626명에게 지급이 완료됐다.사망자 및 거주불명자 등 실질적인 신청 불가 인원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시민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제천시는 이번 소비쿠폰 지급 과정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시민 누구나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2차 소비쿠폰 신청 현황을 보면, 온라인 신청이 60.5%(71,801명), 오프라인 신청이 39.5%(46,799명)로 집계됐다.시는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고령층과 취약계층을 위해 현장 창구 운영을 병행하며 모든 시민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 공백을 최소화했다.소비쿠폰은 1차와 2차에 걸쳐 1인당 최대 55만원이 지급됐다.1차 지급은 기본 15만원에 인구감소지역 5만원이 추가되어 일반시민은 총 20만원을 받았다.차상위계층과 한부모 가족은 35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5만원을 받았다.2차는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 지급됐으며, 제천시민의 95.25%가 대상에 포함됐다.제천시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과 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함께 운영했다.요청이 들어오면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신청서 작성부터 접수, 지급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시는 1·2차 누적 965건의 방문 신청을 처리했다.수산면의 한 시민은 “거동이 불편하고 차도 다니기 어려운 곳에 살고 있어서 행정복지센터까지 가기 어려웠는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원이 직접 걸어서 찾아와줘서 정말 감사했다”며 소감을 전했다.제천시는 기간을 놓쳐 신청하지 못하는 시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읍면동별 미신청자 명단을 확인 후 우편 발송, 전화 안내 등을 실시했으며 이통장·직능단체원·경로당 등을 통한 홍보를 통해 단 한 명이라도 더 신청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했다.또한 시는 소비쿠폰의 기한 내 소진을 독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소비쿠폰 사용인증 이벤트를 11월 7일까지 진행하고 있다.이벤트 신청자는 소비쿠폰 사용 내역을 제출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자에게는 소정의 기프티콘이 지급된다.소비쿠폰 결제 수요가 커지면서 소비쿠폰 지급 기간 지역사랑상품권(제천화폐 모아) 가맹점이 310여 개 늘어났고 기존 가맹점의 환전 한도 증액 요청이 소비쿠폰 시행 이전 대비 2배 증가하는 등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상권 전반에 활기가 더해졌다.시는 연매출 30억 이하의 지역 내 전통시장, 동네 음식점, 미용실, 안경점 등 일상과 밀접한 업종에서 소비 부담을 줄임으로써, 시민들이 경기 회복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받은 돈을 지역에서 쓰는 건강한 소비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이 핵심 목표”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곧 지역 상권의 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소비쿠폰은 2025년 11월 30일까지 제천시 내 연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미사용 잔액은 자동 소멸되므로 반드시 기한 내에 소비해야 한다.제천시는 미신청 시민이 없도록 알림톡·포스터·현수막 등을 통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또한 읍면동별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민원 응대를 강화하고 고령자 대상 전화 상담 및 안내도 병행 중이다.김창규 제천시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단순한 재정지원이 아닌,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라며 “모든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끝까지 세심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
제천시, 장기 방치 빈집을 주민공동시설로 재탄생
제천시, 장기 방치 빈집을 주민공동시설로 재탄생 [PEDIEN] 제천시가 오랫동안 방치되어 도시미관을 해치던 빈집을 철거하고 그 부지를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동시설로 조성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했다. 시는 지난해 신백동과 교동 일원에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주차장과 쌈지공원을 조성해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영천동 741번지와 의림동 270-6번지 일원에 주차장과 쌈지정원을 새롭게 조성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약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됐으며 시는 빈집 소유자로부터 사업 참여 신청을 받아 매입 절차를 진행했다. 사업 대상은 1년 이상 미거주·미사용 중인 주택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높고 공공성·활용성이 높은 빈집을 우선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도심의 방치된 노후 빈집을 정비해 범죄·화재·붕괴 등 각종 안전사고 위험을 예방하고 동시에 도시미관 개선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예산 확보를 통해 빈집 정비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제천시 치매안심센터, 치매극복선도대학 신규 지정
[PEDIEN] 제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30일 세명대 보건바이오대학을 제천시 1호 ‘치매극복선도대학’ 으로 신규 지정하고 현판 전달식을 진행 했다고 밝혔다. 현판 전달식에는 김명희 보건바이오대학장, 작업치료학과 김환희 교수, 간호학과 황선아 교수, 안순덕 제천시 보건소장 및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치매극복선도대학은 2개 이상의 학과 정규 교육과정에 치매파트너 교육을 포함한 최소 1시간 이상 구성된 치매 교육이 포함되어야 하며 매년 지속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하는 경우 지정할 수 있다. 이번 지정으로 세명대학교 간호학과와 작업치료학과의 학생들은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하는 자원봉사활동과 치매 극복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과 치매 안전망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극복선도대학 지정으로 젊은 세대의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시키고 치매환자를 위한 전문 보건 인력 양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치매극복선도단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박달재 옛길을 걷다’… 제13회 박달재 옛길걷기대회 개최
‘박달재 옛길을 걷다’… 제13회 박달재 옛길걷기대회 개최 [PEDIEN] 제13회 박달재 옛길걷기 행사가 오는 11월 1일 박달재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박달재전통시장 상인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13번째를 맞았다. 이번 걷기대회는 박달재 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출발해 박달재 휴양림을 거쳐 박달재 옛길을 따라 정상을 돌아오는 코스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걷기대회 후에는 마당놀이 공연,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은 박달재 전통시장 상인회장은 “박달재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행사를 통해 활력을 불어넣고 시장의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달재전통시장은 현재 74개의 점포 중 58개 점포가 상인회를 이뤄 2013년 인정시장에 등록됐으며 매년 여름축제와 박달재 옛길걷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전국 시·도의회 의장, 충북서 지방자치 발전 방안 모색
충청북도_도청 (사진제공=충청북도) [PEDIEN]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이 충청북도에 모여 지방자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충북도의회에서 12개 시·도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회를 개최, 지방자치 발전과 관련된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련된 안건들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충북도의회가 제출한 지역 거점 공항 활성화 관련 예산 반영 촉구 건의안이 긴급 안건으로 채택되어 논의되었으며, AI 바이오 노화 대응 거점 조성을 위한 K-바이오 스퀘어 예타 면제 촉구 건의안도 함께 의결됐다.이 외에도 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건의안 등 총 20건의 안건이 심의 및 의결됐다.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은 이번 회의가 지방자치 실현과 의회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되었다고 평가하며, 채택된 건의안들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국 시·도의회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강조했다.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전국 광역의회 의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로서,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운영에 관한 상호 교류 및 협력 증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불합리한 법령 및 제도 개선을 위한 공동 활동을 통해 자치분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영동군,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및 이의신청 접수 기간 운영
영동군,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및 이의신청 접수 기간 운영 [PEDIEN] 충북 영동군은 2025년 7월 1일 기준 910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11월 28일까지 이의신청 접수 기간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공시 대상은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토지의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의 사유가 발생한 토지이다. 지난 7월부터 개별 필지에 대한 토지 특성을 조사해 지가를 산정했으며 감정평가법인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열람 및 의견 청취 후 영동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했다. 결정된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 관계인은 11월 28일까지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에 사유를 기재한 후 영동군청 민원과 방문 접수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를 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필지는 감정평가법인의 재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22일에 조정·공시할 예정이며 신청자에게는 서면으로 결과가 통보된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군청 민원과 부동산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충주시, ‘고층건물 활용 재난감시 CCTV’ 구축 완료
충주시, ‘고층건물 활용 재난감시 CCTV’ 구축 완료 [PEDIEN] 충주시가 재난감시 인프라 구축 및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민관 협력 스마트도시 관제시스템 강화에 나섰다. 충주시는 30일 ‘고층건물 활용 재난감시 CCTV 설치사업’을 완료하고 실시간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주의료원, 호암우미린 아파트, 서충주 삼일파라뷰 2차 아파트 등 지역 내 민간이 소유한 고층 건물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협력 기관 3곳의 고층부에 고화질 재난감시용 CCTV를 설치하고 이를 충주시 통합관제센터와 실시간 연계했다. 설치된 CCTV는 주·야간 고화질 영상을 24시간 전송해 도시 전역의 재난 위험 요소를 감시하며 화재나 대형 안전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소방서·경찰서 등 관계기관에 즉시 영상이 공유된다.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초기에 정확한 상황 파악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져 재난 대응 골든타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 방범 CCTV와 통합 운영함으로써 더욱 촘촘하고 입체적인 도시 안전망이 구축됐다. 충주시는 이번 성과를 민관이 협력해 도시 재난 안전망을 강화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하면서 내년에도 주요 고층건물 3개소를 추가 지정해 도심 전역으로 재난감시 구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의 연계 구축을 완료하고 실시간 도시 영상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시해 스마트도시 홍보와 시민 체감도 향상에도 힘쓸 방침이다. 김주상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고층 재난감시 시스템 구축은 민관 협력을 통해 스마트 안전 인프라를 확충한 의미 있는 사례”며 “앞으로도 신속한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청주시, 내수읍·북이면 주민 대상 ‘농촌 왕진버스’ 운영
[PEDIEN] 청주시는 30일 청원구 북이면 다목적체육관에서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운영했다. 이번 사업에는 보건의료통합봉사회 소속 의사 4명과 간호사 12명을 포함 총 35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내수읍, 북이면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의료진은 초음파 골밀도 검사, 골다공증 검사 등 3개과 진료를 제공했으며 아이오바이오가 구강 관리 검사, 홍제그랑프리 안경원이 정밀 시력 측정과 맞춤형 돋보기를 제공해 전문성을 더했다. 올해 네 번째로 운영된 이번 사업은 내과·정형외과·신경외과 등 전문 의료진이 직접 현장을 찾아 진료하는 사업으로 청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 농협중앙회와 협력해 지난 7월 첫 사업을 시작했다. 시는 지난해 충청북도와 함께 1개소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한 데 이어 올해는 총사업비 2억1천여만원을 투입해 총 6개소에서 확대 운영 중이다. 안은정 농업정책과장은 “내년에는 대상 지역을 더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의료 사각지대 없는 청주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