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미래 환경 책임질 시민 육성 위한 중장기 계획 발표

학교 환경교육의 새로운 방향 제시…체계 구축부터 사회 협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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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이 미래 세대를 위한 학교 환경교육 중장기 계획을 발표하며, 실천 중심의 환경 교육 강화에 나섰다.

이번 계획은 기후 변화와 같은 지구적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학교 환경 교육의 혁신을 목표로 한다. 교육청은 지난 15일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최종보고회를 열고, 교육감, 교육청 관계자, 학교 환경 교육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한국교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한 연구를 바탕으로, 충북 도내 505개 학교의 현황을 분석하여 환경 교육 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도출했다. 연구진은 학교 환경 교육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기반 구축, 교육 과정 중심의 환경 교육 강화, 학교 공동체의 환경 교육 실천 역량 강화, 학교와 사회의 협력을 통한 환경 교육 확장을 주요 목표로 제시했다.

특히, 이번 계획은 스웨덴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의 말처럼 실천적인 환경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학교 현장이 미래에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중장기 계획이 단순한 계획에 그치지 않고, 학교 현장에서 구체적인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환경 교육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미래 사회를 위한 환경 시민 육성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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