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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청주시가 주최하는 '제19회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운동' 시상식 및 작품 전시회가 11월 3일 구루물 아지트에서 막을 올린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직지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창작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했다.
세계직지문화협회는 지난 7월, 자신만의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고 싶어 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작품 공모전을 진행했다.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40편의 작품을 출판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이 중 단행본 10점과 북아트 5점을 최종 우수작으로 뽑았다.
최우수 작품으로는 김정혜 씨의 단행본 '사고 싶은 고추'와 김영주 씨의 북아트 '그리운 편지'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최우수작을 포함한 40권의 단행본과 17점의 북아트 작품이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전시될 예정이다. '삶을 담은 책, 예술로 피어나다'라는 주제에 걸맞게, 시민들이 직접 쓰고 만든 다채로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세계직지문화협회 관계자는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운동 사업은 2026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전시회는 시민들이 책을 통해 소통하고, 창작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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