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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캔버스, 도시를 물들이다
양재천빗물펌프장공사장가설울타리(서초구 제공) [PEDIEN] 서울 서초구는 ‘서초, 빛으로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개최한 제5회 ‘빛나는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 공모전’의 수상작을 양재천 빗물펌프장 공사장과 양재천 근린공원 공영주차장 공사장 등 2개소 가설울타리에 설치했다고 밝혔다.이는 야간 조명과 디자인을 결합한 전국 최초의 경관형 가설울타리 설치 사례로 공사장 주변의 미관을 개선하고 도심 속 예술적 감성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 빛 번짐과 눈부심을 최소화한 LED 조명을 사용해 자연 친화적이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해, 낮에는 인근 양재천과 조화를 이루고 밤에는 은은한 조명으로 수변길을 밝히는 ‘빛의 쉼표’로 자리잡고 있다.먼저 양재천 빗물펌프장 공사장 가설울타리에 적용한 디자인은 ‘빛나는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 공모전’최우수상 수상작인 ‘서리풀의 빛, 도시를 물들이다’이다.이 작품은 공사장 울타리를 감성과 생명력이 스며드는 도시의 ‘ 쉼표’로 재해석하고 안개·풀·반딧불이 등 자연의 요소를 따뜻한 빛으로 표현해 아늑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또 양재천 근린공원 공영주차장 공사장 가설울타리에는 공모전 입선작인 ‘빛과 기록’디자인을 적용했다.서초구의 대표 명소를 폴라로이드 사진 형태로 구성해 따뜻하고 친숙한 도시 이미지를 담아냈다.두 가설울타리 모두 ‘빛나는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백석예술대학교 학생들의 작품으로 학생들의 창의적인 디자인을 실제 공공공간에 구현한 사례다.지역 대학과 지자체가 함께 만드는 ‘참여형 공공디자인’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구는 ‘양재천 빗물펌프장 공사장 가설울타리’설치로 한국색채학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한국디자인진흥원·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하는 ‘2025 한국색채대상’에서 블루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이번 수상은 서초구 공공디자인의 문화적 기여도와 창의성,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서초구 색채 디자인의 우수성을 입증한 성과라는 평가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우리 주민, 청년과 함께 전국 최초로 야간 조명을 결합한 공사장 가설 울타리를 조성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일상이 예술이 되고 예술이 일상이 되는 서초구만의 품격있는 도시경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은퇴 후에도 빛나는 삶 만든다
서울특별시 서초구 구청 [PEDIEN] 서초구는 오는 11일 서초50플러스센터 개관 5주년을 맞아 명사 특강과 커뮤니티 회원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서초50플러스센터는 2020년 개관한 이후, 현재 회원수가 61,800여명에 달하는 강남권 유일의 50플러스센터다.센터는 은퇴와 경력단절 이후의 50대 이상 세대가 다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플랫폼으로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중장년이 인생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 사회에 필요한 존재로서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이곳이 올해로 개관 5주년을 맞아, 센터의 철학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11일 오전 10시에는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명사특강이 열린다.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가 ‘내일을 바꾸는 오늘의 한걸음’이라는 주제로 인생 후반기의 행복은 멀리 있는 미래가 아니라 오늘 내딛는 작은 한걸음에서 시작된다는 의미를 전한다.퇴직과 경력 단절로 힘들어하는 50+세대에게 멈추지 않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북돋울 예정이다.이와 함께 서초문화예술회관 나비홀에는 민화, 서예, 디지털드로잉, 소묘 등 그림 커뮤니티 회원의 작품 50여 점이 전시된다.각 작품에 있는 QR코드를 촬영하면 작가의 설명을 동영상으로 보여주는 미디어큐레이팅으로 진행된다.한편 서초50플러스센터는 다양한 분야에서 제2의 인생을 지원하고 있다.먼저 ‘리 걸서포터즈’는 대법원과 고등법원 등 법조단지가 모여있는 서초구의 특성을 반영한 전국 최초의 중장년 법률 사무원 양성 프로젝트다.관련 과정을 개설하고 인턴십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교육생 41명이 수료하고 그중 13명이 법조타운에서 인턴으로 근무했다.2025년부터 운영한 ‘화훼장식기능사 양성과정’과 ‘화훼 취창업 연계과정’도 양재 꽃시장이 위치한 지역적 특색을 살린 사업이다.기능사 자격 취득 후 취업과 창업으로 연계를 지원하고 있으며 55명이 교육을 수료했다.또, ‘IT강사 양성과정’은 수료생 중 50명이 서초구 스마트시니어교육센터에서 어르신을 위한 IT교육을 담당하며 중장년 교육생이 다시 강사가 되어 가르치는 선순환 구조의 표본이 되고 있다.이외에도 은퇴 이후 중장년 세대가 서초50플러스센터를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돌봄과 지원 활동에 참여하는 ‘가치동행일자리’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참여자들은 복지관, 도서관, 학교 등 여러 기관에서 서초구 지역의 돌봄 공백을 메우며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내년부터는 ‘낮은 울타리 지도자 양성사업’도 운영할 예정이다.경계선 지능장애를 가진 느린학습자를 위한 강사를 양성해 센터와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도록 하는 등 센터 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공백을 메우는 사회적 기여형 일자리를 늘린다는 계획이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50플러스센터는 중장년층이 인생의 두 번째 도약을 준비하고 사회와 다시 연결되는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중장년 세대가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보다 활기찬 인생 2막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서초50플러스센터, 개관 5주년 맞아 중장년층 위한 다채로운 행사 개최
명사특강 (서초구 제공) [PEDIEN] 서초50플러스센터가 개관 5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11일, 명사 특강과 커뮤니티 회원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2020년 개관 이후 6만 명이 넘는 회원을 확보하며 강남권 대표 중장년 지원 기관으로 자리매김한 서초50플러스센터는, 은퇴 후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50대 이상 세대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센터는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중장년층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번 5주년 기념 행사에서는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가 ‘내일을 바꾸는 오늘의 한 걸음’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김 교수는 강연을 통해 퇴직과 경력 단절로 어려움을 겪는 50+세대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달할 예정이다.같은 날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는 민화, 서예, 디지털 드로잉 등 다양한 그림 커뮤니티 회원들의 작품 전시회도 열린다. 작품 감상과 더불어 QR코드를 통해 작가의 설명도 들을 수 있는 미디어 큐레이팅 방식이 도입되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서초50플러스센터는 리걸서포터즈, 화훼장식기능사 양성과정, IT강사 양성과정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중장년층의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IT강사 양성과정은 수료생들이 서초구 스마트시니어교육센터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IT 교육을 담당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여 의미를 더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센터는 가치동행일자리 프로그램을 통해 중장년층이 지역사회의 돌봄 활동에 참여하여 사회적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앞으로도 낮은 울타리 지도자 양성사업 등 사회적 기여형 일자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50플러스센터는 중장년층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앞으로도 이들이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활기찬 인생 2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성북구, KYF뮤즈 청소년 오케스트라·합창단 정기연주회 개최
성북구 KYF뮤즈 청소년 오케스트라 합창단 정기연주회 개최 [PEDIEN] 성북구가 KYF뮤즈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연합 정기연주회를 11월 13일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개최한다.약 100여 명의 청소년 단원들이 참여하는 이번 공연은 1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다. '별을 켜다'라는 주제 아래 청소년들의 순수한 열정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번 연주회는 단순한 음악 감상을 넘어 청소년들의 성장 과정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연에 앞서 지난 1년간의 연습 과정을 담은 사진전도 열려 단원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월곡청소년센터는 청소년들이 음악 활동을 통해 협력과 소통을 배우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3년째 KYF뮤즈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정기연주회가 청소년들의 예술적 역량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케스트라와 합창의 아름다운 선율이 지역사회에 감동과 희망을 전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이번 연주회는 누구나 신청하여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월곡청소년센터 홈페이지나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성북구, 성신여대와 함께 청년 건강 축제 '청년건강 첫발걸음' 개최
성북구 성신여대와 함께 청년건강 첫발걸음 개최 [PEDIEN] 성북구가 성신여자대학교와 협력하여 청년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청년건강 첫발걸음'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지난 1일, 성신여대 수정관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스스로 건강 관리에 나설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특히 성신여대 학생들이 주축이 된 '청년건강 서포터즈' 30명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여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축제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행사장에서는 엑스코어핏 특강, 건강도시 키링 만들기, 영양 상담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또한 기초체력 측정, 풋살 경기, 스포츠 마사지, 뉴스포츠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체성분 검사, 족압 및 보행 분석, 스트레스 상담 등 자신의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식습관 개선을 위한 영양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부스가 특히 인기를 끌었다.건강 서포터즈로 활동한 한 학생은 “몇 달 동안 준비한 부스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줘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건강 증진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청년이 건강해야 지역 사회도 건강하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주민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성북구 보건소는 앞으로도 청년들과 협력하여 주민 맞춤형 건강 캠페인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 '건강도시 성북'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
은평구 꿈나무마을, 적십자 봉사로 희망을 담은 벽화 탄생
은평구 적십자봉사회와 꿈나무마을에 희망의 벽화 꽃을 피우다 [PEDIEN] 서울 은평구 꿈나무마을 강당이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은평구협의회의 벽화 봉사로 새롭게 단장했다.이번 봉사활동은 노후화된 강당 외벽을 아름다운 그림으로 채워 아이들에게 쾌적하고 희망찬 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지난 5일 진행된 봉사에는 적십자봉사회, 은평구 자립준비청년 봉사단 ‘은플루언서’, 맑은바람봉사회 등 30여 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특히 ‘은플루언서’ 봉사단은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하여 더욱 의미를 더했다.봉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벽면 정리와 페인트칠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며 낡은 벽을 아름다운 그림으로 채워나갔다.벽화 작업에 필요한 물품은 중앙그룹, 노루페인트, 대한적십자사에서 후원했다.나해숙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은평구협의회장은 “벽화 그리기를 통해 꿈나무마을 아이들에게 작은 희망과 즐거움을 선물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을 약속했다.이번 벽화 봉사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동시에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용산 응봉근린공원, 세대 아우르는 어르신 놀이터로 재탄생
응봉근린공원 어르신놀이터 조성공사 준공식 (용산구 제공) [PEDIEN] 용산구가 응봉근린공원에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 '서울형 어르신놀이터'를 조성하며 세대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지난 11월 6일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지역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이 개최됐다.이 놀이터는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세대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조성됐다.총 1억 2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노후 시설을 개선하고 어르신들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운동 시설을 설치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몸풀기 기구 4종과 유산소·근력 운동기구 8종이 새롭게 설치되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운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바닥에는 탄성 매트를 시공하고 유산소 운동을 위한 걷기 트랙도 조성했다.또한, 그늘막과 냉·온열 의자, 조명 시설을 갖춘 휴게 쉼터를 마련해 어르신들이 계절이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이번에 조성된 어르신놀이터는 한남동 매봉경로당과 어린이놀이터 인근에 위치해, 어르신뿐만 아니라 어린이와 젊은 세대도 함께 이용하며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용산구는 앞으로도 세대 간 소통을 장려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복지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어르신놀이터가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여가 활동을 즐기시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대가 함께 어울리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드릴 수 있는 복지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양천구, 사춘기 자녀 이해 돕는 학부모 특강 개최…뇌과학 전문가 김붕년 교수 초청
서울특별시 양천구 구청 [PEDIEN] 양천구가 오는 11월 26일, 사춘기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특별 강연회를 개최한다.이번 강연회는 서울대 소아청소년정신과 김붕년 교수를 초청하여, 자녀의 급격한 심리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정 내 원활한 소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김 교수는 뇌과학적 관점에서 사춘기 자녀의 감정 변화와 행동 특징을 분석하고, 부모-자녀 관계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자녀의 감정 기복과 반항적인 태도를 뇌 발달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설명하며, 부모의 이해와 공감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강연에서는 부모가 자녀의 ‘정서적 안전지대’가 되어주는 방법과, 갈등을 성장의 기회로 활용하는 방안 등이 제시된다. 또한, 자녀가 불안감을 건강하게 해소하고, 창의적이고 주체적인 성장을 이루도록 돕는 부모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강연은 해누리타운에서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기회가 제공된다. 참여 희망자는 양천구 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400명을 모집한다.양천구는 학부모 아카데미를 통해 자녀 양육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부모들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특강이 사춘기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위로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행복한 교육 도시 양천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중랑구, 주민 손으로 만들어가는 따뜻한 동네…벽화부터 이미용 봉사까지
묵1동 세대를 잇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 확산 (중랑구 제공) [PEDIEN] 중랑구에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만들어가는 따뜻한 동네 이야기가 연이어 전해지고 있다. 중화1동과 묵1동에서는 각각 벽화 조성 사업과 이미용 봉사를 통해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중화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0월 25일, 장안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학교 담벼락에 아름다운 벽화를 완성했다. ‘아름다운 우리동네 벽화조성 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주민과 교육기관이 협력하여 만들어낸 마을 공동체 사업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벽화 디자인은 장안중학교 학생들이 미술 시간에 직접 그린 그림을 바탕으로 완성되었다. 학생들은 중랑구, 중화1동, 장안중학교를 주제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고, 주민자치회는 이 아이디어들을 모아 하나의 통합된 디자인으로 재탄생시켰다.한편, 묵1동에서는 행복나누리협의체가 지난 22일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봉사를 진행했다. ‘샤방샤방 헤어샵’이라는 이름의 이·미용 봉사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서울시립대학교 종합사회복지관 및 중랑구 미용봉사단과 협력하여 진행되는 이 봉사는, 미용실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단정한 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정성스러운 손길에 만족감을 표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 활동이 계속되기를 희망했다.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주민자치회와 행복나누리협의체 등 여러 단체들이 구민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주셔서 감사하다”며, “세대 간 소통과 나눔을 통해 중랑구 전체가 더욱 행복한 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사춘기 자녀, 뇌 과학으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법…양천구 학부모 특강
양천구 사춘기 자녀 뇌사용 설명서 학부모 아카데미 안내 포스터 [PEDIEN] 양천구가 사춘기 자녀를 둔 학부모를 위해 특별한 강연을 준비했다.서울대 소아청소년정신과 김붕년 교수를 초청, 오는 11월 26일 해누리타운에서 ‘학부모 아카데미’를 개최해 자녀와의 소통 방법을 모색한다.이번 강연은 사춘기 자녀의 급격한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을 위해 마련됐다.김 교수는 뇌 과학적 관점에서 청소년기의 감정 변화와 행동 특성을 설명하고 부모와 자녀 간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위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김 교수는 사춘기 자녀의 감정 기복과 반항심을 뇌 발달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해석한다.부모가 자녀의 뇌 발달 특성을 이해하면 갈등을 성장의 기회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일방적인 훈육보다는 공감과 소통을 통해 자녀의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특히 자녀에게 든든한 지지대가 되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부모의 지지를 통해 자녀는 불안감을 건강하게 해소하고 창의적이고 주체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강연은 11월 26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기회를 제공한다.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11월 7일 오전 10시부터 양천구 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400명까지 모집한다.양천구는 학부모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다양한 주제로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있다.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특강이 사춘기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위로를 제공하고 행복한 교육 도시 양천을 만드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은평구, 발달장애인 권리 옹호 '피플퍼스트대회' 성황리에 개최
발달장애인의 권리를 말하다 은평구 제3회 은평피플퍼스트대회 개최 [PEDIEN] 서울 은평구가 발달장애인의 권익 옹호를 위한 '제3회 은평피플퍼스트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주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행사는 지난 6일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발달장애인과 가족,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은평피플퍼스트대회는 발달장애인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차별 없이 참여하고 권리의 주체임을 선언하는 자리다.행사에서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맞춤형 공공 일자리 등 5가지 주제 발표와 자유 발언, 장기 자랑, 권리 보장 선언 등이 진행됐다.특히 은평 뚜루팀, 은하수팀, 남은자하모니 앙상블팀의 악기 연주와 댄스 공연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대회가 은평구 발달장애인의 권익 향상과 사회 참여 확대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를 이해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은평구는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영등포구, 신길·양평 공원 새 단장…구민 힐링 공간으로 변신
신길근린공원 명소화 사업 준공행사에서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PEDIEN] 영등포구가 구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신길근린공원과 양평유수지 생태공원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신길근린공원 명소화 사업 1차 구간에는 6억 6,2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노후 시설 정비, 스마트 쉼터 설치, 건강 맨발길 조성, 테마 정원 조성 등이 이루어졌다. 특히, 다양한 꽃을 심어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다목적 구장도 재정비하여 주민들이 휴식과 운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2026년에는 철쭉 동산 조성 등 2차 공사가 예정되어 있어, 신길 뉴타운 주민들의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양평유수지 생태공원은 서울시 특별교부금 5억 원을 확보하여 연못 주변 2,000㎡ 구간을 전면 재정비했다. 산책로 개선, 휴게 시설 정비, 스마트 쉼터 조성, 트리하우스형 쉼터 설치, 야간 조명 시설 확대 등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배롱나무, 수국 등 다양한 수목과 초화를 식재하여 사계절 꽃이 피는 아름다운 정원형 생태공원으로 변모시켰다. 향후 양평유수지 상부와 주변 부지를 꽃밭으로 확대하여 자연친화적인 생태공원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영등포구는 지난해 '정원도시 영등포'를 선언한 이후 문래동 꽃밭정원, 당산공원 이끼정원, 여의도 앙카라공원 물길정원 등 다양한 정원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하고 있다.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공원 개선을 통해 구민들이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공원이 구민들에게 사랑받는 힐링 명소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자격증부터 OTT까지.. 금천구, 청년 구직활동 전 단계 지원
서울특별시 금천구 구청 [PEDIEN] 금천구는 미취업·미창업 청년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5 금천형 취업성공키트’신청자를 오는 11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금천형 취업성공키트’는 구직 청년이 취업을 준비하는 전 과정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청년정책이다.△ 자격시험 준비비 최대 30만원 △ 면접 준비비 최대 10만원 △ 문화힐링비 최대 10만원 등 총 3가지 항목에서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특히 문화힐링비 항목에는 전국 최초로 OTT 구독료가 공식적으로 포함돼, 청년 세대의 디지털 문화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지원 대상은 금천구에 주민등록을 둔 만 19세에서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으로 구직활동을 준비 중인 청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단, 문화힐링비는 만 24세 이상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기준중위소득 150% 미만의 소득 기준이 적용된다.또한, 지난해 응시료 지원을 받은 청년도 자격시험 준비비·면접 준비비·문화힐링비 모두 신청할 수 있다.이 중 자격시험 준비비는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신청자는 구직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결제한 뒤, 영수증 등 증빙자료를 구비해 금천구청 누리집 ‘금천형 취업성공키트 접수’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제출 서류는 △ 지원 신청서 및 동의서 △ 주민등록초본 △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 사실증명 △ 결제 증빙자료이며 항목별로 세부 서류가 추가된다.신청은 11월 30일까지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지원금은 항목별로 현금 또는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청년들이 단순한 구직 비용뿐 아니라 문화생활과 휴식까지 누릴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혔다”며, “전국 최초로 청년 OTT 구독료를 지원하는 만큼,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일자리청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성북구, 지역아동센터 연합문화축제 성황리에 개최
성북구 지역아동센터 연합문화축제 성황리에 개최 [PEDIEN] 서울 성북구와 성북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11월 1일 성북구민회관 대강당에서 ‘2025년 성북구 지역아동센터 연합문화축제’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성북구 지역아동센터 23개소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과 학부모, 종사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축제는 역동적인 난타 공연으로 막을 올린 뒤 리코더, 댄스, 밴드, 태권무, 사물놀이, 합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동청소년의 끼와 재능을 발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성북구 지역아동센터 연합문화축제는 아동청소년들이 그간 참여하며 갈고 닦아온 활동을 서로 공유하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이날 모든 공연팀과 관객은 클래식 연주회를 함께 관람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내년 축제를 기약하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했다.축제에 참여한 한 아동은 “처음 무대에 서서 많이 떨렸지만 친구들과 함께 춤추고 노래하니 뿌듯하고 신났다. 내년에도 또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이들의 용기와 도전, 그리고 숨겨진 끼를 마음껏 펼치는 값진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성북구는 앞으로도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하며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성북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 장지안 회장도 “매년 성장하는 우리 친구들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모여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성북구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