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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부천시가 지난 18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2025년 마을공동체 성과공유회 부천온마을'을 개최, 한 해 동안의 공동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자 간 교류를 확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부천시가 공모사업을 통해 지원한 공동체들이 그간의 사업 결과를 발표하고, 마을 활동가들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마을 활동가, 공모사업 참여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마을활동가 신수경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공동체 활동 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5명에게는 부천시장 표창이 수여되어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축하 무대에는 '누구나 치얼업', '색소폰 동행', '우리동네 음악모임', '라온타타' 등 다양한 공동체들이 참여하여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물고기 키링 만들기',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사례 발표에서는 5개 공동체가 참여하여 열띤 발표를 진행했으며, 현장 청중 평가를 통해 수상 공동체가 선정되었다. 마을 아이디어상에는 '더불어우리마을체험단', 마을활동가상에는 '마마가드너'와 '평화미래플랫폼 파란', 마을참여상에는 '부천시치유정원사모임'과 '모자란엔터'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동택 부천시 행정안전국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역 사회 곳곳에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이들을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부천시는 마을공동체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정책적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부천시는 다양한 공동체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사회 내 공동체 의식을 더욱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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