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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가평군이 국토교통부의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가평읍 읍내리 일대의 주거 환경 개선에 나선다.
총 276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가평읍 읍내리 405번지 일원은 노후 건축물이 밀집되어 주거 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으로 꼽혀왔다.
이에 가평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주택 개량, 기반 시설 확충, 공공 임대 주택 조성 등 다각적인 정비 사업을 추진하여 주거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안전 등급 D등급을 받은 준일빌라 등 노후 공동 주택을 철거하고 통합 공공 임대 주택 64세대를 조성하여 주거 취약 계층의 주거 안정을 도모한다.
또한 개별 노후 주택에 대한 집수리 지원과 맹지 해소 등 토지 이용의 불합리성을 개선하여 주민 주도의 자율 주택 정비를 촉진할 방침이다.
주민 생활 편의를 위한 시설 조성도 함께 추진된다.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 주차장을 조성하고 통합 공공 임대 주택 내에 체력 단련실과 어린이 놀이 공간을 마련하여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보육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낡고 파손된 마을 안길을 정비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한 보도와 가로 시설물을 개선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가평군은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을 주거 정비 지원소를 운영하여 공공 임대 주택 관리, 마을 경비, 시설물 점검, 자율 주택 정비 사업 절차 안내 등 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노후 주거지 개선을 위한 가평군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이라며, 세부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 복지 향상과 안전한 생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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