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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2동 주민총회, 2025년 마을 사업 방향 결정
2025년 도봉2동 주민총회 참석자 단체 사진 (도봉구 제공) [PEDIEN] 도봉구 도봉2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10월 30일 2025년 주민총회를 개최해 내년도 사업 의제를 확정했다.이번 총회는 도봉2동 주민자치회의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도 사업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총회에는 주민자치회 위원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마을 공동체 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총회에서 확정된 주요 사업으로는 '제2회 어르신 장수기원 행복한 얼굴담기', '제3회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교육', '도봉2동 환경사랑 플리마켓', '제4회 어린이 그림 나들이'등이 있다.이러한 사업들은 세대와 문화를 아우르며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마을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송기정 도봉2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총회를 통해 주민들과 함께 지난 활동을 되돌아보고 내년도 사업 방향을 설정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다양한 마을 공동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주민총회는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주민자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도봉2동 주민자치회의 활동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
도봉구, 유소년·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 확대
스포츠강좌 이용권 홍보 포스터 (도봉구 제공) [PEDIEN] 도봉구가 저소득층 유소년과 장애인의 스포츠 활동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2026년 스포츠강좌 이용권 신청 접수는 11월 10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온라인 또는 도봉구청, 동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스포츠 활동에 제약이 있는 유소년과 장애인에게 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지원 대상은 만 5세부터 18세까지의 유소년과 만 5세부터 69세까지의 장애인이다.유소년의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일정 소득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선정된 유소년에게는 매월 10만 5천 원의 스포츠강좌 이용권이 지급된다.장애인의 경우 소득 기준은 적용되지 않으며 월 11만원의 이용권이 지급된다.특히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은 스포츠 강좌뿐만 아니라 재활 운동, 신체 발달 치료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혔다.선정 결과는 12월 11일 이후 개별 통보될 예정이며 선정된 대상자는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스포츠강좌 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다.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주민 누구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도봉구는 이번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정릉버들잎축제, 태조 이성계 어가행렬 재현하며 성황리에 종료
성북구 제10회 정릉버들잎축제 성황리 개최 [PEDIEN] 성북구가 지난 1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정릉과 교통광장 일대에서 제10회 정릉버들잎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행사, 풍성한 먹거리 장터로 꾸며져,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축제의 시작은 국민대학교 학생들의 락킹 공연이 장식했고, 각 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어가행렬은 태조 이성계와 신덕왕후의 행차를 재현하여 웅장한 볼거리를 제공했다.어가행렬은 정릉에서 출발해 정릉1동 새마을금고와 정릉시장 입구를 거쳐 교통광장으로 이동했으며, 취타대의 장엄한 연주와 함께 주민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성북구는 이번 축제에서 처음으로 어가행렬을 이원 중계하여,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도 실시간으로 웅장한 행렬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정릉버들잎축제가 가을 정취 속에서 편안하게 일상의 피로를 잊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내실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번 축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성북구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
금천정원지원센터, 가을 맞아 특별 프로그램 운영… 주민 힐링 공간으로
공원녹지과 금천정원지원센터 가을의 정취를 담은 특별 프로그램 운영 사진1 (금천구 제공) [PEDIEN] 금천정원지원센터가 가을을 맞아 주민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국화 분재 전시회부터 겨울 꽃다발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까지 다채롭게 구성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14일까지 진행되는 국화 분재 전시회는 다양한 분재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국화 분재뿐만 아니라 일반 분재, 바위솔 작품 등도 함께 전시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전시회는 금천정원지원센터 휴관일인 일요일과 월요일을 제외하고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전시 기간 동안 분재 전문가에게 재배 기술, 관수 방법, 병충해 문제 등에 대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11월에는 겨울 꽃다발 만들기, 동백꽃 나무 심기,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등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된다. 교육 후에는 인근 오미생태공원을 산책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원데이 클래스 참여 신청은 서울 공공서비스예약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프로그램당 3000원이다.지난 3월 개장한 금천정원지원센터는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다육·관엽 식물 키우기 등 정원 관련 원데이 수업, 마을정원사 양성, 반려식물 클리닉 등이 대표적이다.또한, 금천구보건소와 연계하여 지역 내 심리 취약계층에게 가드닝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정서적 치료를 돕고 있다.금천구청장은 “금천구만의 가드닝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자연과 더욱 가까워지고 일상에서 정원의 가치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천구민이 주체가 되는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서초구, 8년째 배달음식점 위생 컨설팅…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
서울특별시 서초구 구청 [PEDIEN] 서울 서초구가 배달 음식점 위생 관리에 팔을 걷어붙였다. 2018년부터 8년 동안 지역 내 배달 음식점 약 6400곳을 대상으로 위생 진단 및 식품위생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컨설팅은 식품위생 전문가가 직접 업소를 방문해 위생 상태를 진단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맞춤형 조언과 교육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초구는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올해는 특별히 757개 배달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진단과 전문 컨설팅을 실시했다. 최근 3년간의 컨설팅 데이터를 분석하여 위생 취약 업소와 배달 전문 음식점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는 설명이다.컨설팅은 조리 시설, 조리 도구, 식재료 보관 상태, 종사자 개인위생 등 25개 항목을 꼼꼼히 점검하고, 각 업소의 특성에 맞는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특히 지난해 고속터미널부터 반포한강공원 일대가 ‘고터·세빛 관광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관광특구 및 인근 음식점 103개소에 대해서도 전문 컨설팅을 실시했다. 내·외국인 방문객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 환경 개선에 힘썼다.서초구는 컨설팅 결과 우수 업소에는 구청 홈페이지 명단 공개, 위생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위생 수준 유지를 독려하고 있다. 반면 위생 상태가 미흡한 업소는 2차 점검을 통해 개선 여부를 확인하고 재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에도 나선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식품위생 컨설팅과 교육을 통해 배달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중랑구, 반려인과 비반려인 위한 '반려가족 문화축제' 개최
중랑구 반려인 비반려인 함께 즐기는 제3회 중랑 반려가족 문화축제 개최 [PEDIEN] 중랑구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즐기는 '제3회 중랑 반려가족 문화축제'를 11월 8일 용마폭포공원에서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건전한 반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축제는 무대존, 플레이존, 부스존 등 3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무대존에서는 펫 패션쇼가 펼쳐지고, 플레이존에서는 펫티켓 게임, 어린이 훈련사 체험, 반려견 올림픽 등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된다.특히 아시아 어질리티 챔피언십 한국 국가대표팀의 시범 공연은 반려 스포츠의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부스존에서는 반려동물 위생 미용, 고양이 장난감 만들기, 건강 상담 등 유익한 정보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또한, '2025 중랑 유기동물 입양 사진·수기 공모전' 시상식이 함께 열려 유기 동물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올바른 반려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구민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중랑구는 현재 반려가족 쉼터 3개소를 운영하며 취약계층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찾아가는 동물보호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중랑을 만들어가고 있다. -
시흥 어르신들, 명소 탐방으로 활력 충전
대야 은계어르신작은복지관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시흥 명소탐방 진행 (시흥시 제공) [PEDIEN] 시흥시 어르신들이 지역 명소를 탐방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의 대야·은계어르신작은복지관은 지난 11월 5일, 회원 38명을 대상으로 '시흥 명소 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여가 만족도를 높이고, 회원 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탐방 코스는 해양생태과학관, 마리나경관브릿지, 오이도 선사유적공원 순으로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해양생태과학관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에서는 시흥의 역사와 문화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사라져가는 갯벌의 가치를 다시금 깨닫고, 옛 시흥의 모습을 보며 고향에 대한 애정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나들이를 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는 반응이다.이병우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장은 어르신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지역사회 복지 공동체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대야어르신복지관과 은계어르신복지관은 시흥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회원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앞으로도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은 거점 복지관 운영을 활성화하여 지역사회 내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다. -
용인특례시, 신규공직자 대상 ‘기본실무역량과정’ 교육 진행
용인특례시는_신규공직자를_대상으로_조직적응_프로그램의_일환으로_진행된_기본실무역량과정을_진행했다 (사진제공=용인시) [PEDIEN] 용인특례시는 신규임용 공직자의 조직 적응과 공직 이탈 방지를 위해 운영 중인 ‘온보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6일 신규임용자 66명을 대상으로 ‘기본실무역량과정’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신규공직자들이 공직사회에 빠르게 적응하고 ‘성장하는 반도체 도시 용인’의 일원으로서 자긍심과 사명감을 다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참가자들은 공직자로서의 기본소양과 자세를 다지고 시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실무 중심의 교육과 현장 체험을 함께 진행했다.현장 체험으로 원삼면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현장을 방문해 시가 추진 중인 국가 핵심 산업의 비전과 시정 발전 방향을 살펴보며 ‘공직자로서 도시의 성장과 함께 성장한다’는 자긍심을 다졌다.류광열 제1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무원의 자부심은 공익을 우선으로 삼고 미래를 이끌어갈 기반을 다지는 데 있다”며 “현장에서 부딪치며 실력을 쌓고 상사와의 조화를 통해 안정된 마음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또한 “발전 가능성이 큰 용인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시는 신규임용 공직자를 대상으로 공직 입문 초기 단계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장기적으로 공직 이탈을 예방하기 위해 ‘온보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주요 과정으로 △기본실무역량과정 △멘토링 제도 △리텐션 프로그램 등이다. -
고양시, 인도네시아와 커피 생두 무역 협력…아시아 커피 중심 도시 도약 발판
고양시 인도네시아 커피 생두 및 농식품 무역 협력에 맞손 [PEDIEN] 고양시가 인도네시아와 손잡고 커피 생두 무역 협력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고양시가 아시아 커피 유통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지난 6일, 고양시는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카페&베이커리페어 시즌2’에서 주한인도네시아 무역진흥센터와 ‘글로벌 커피 생두 유통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후소도 쿤쪼로 약티 주한인도네시아 무역진흥센터 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글로벌 커피 생두 유통 협력, 지속 가능한 커피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양국 농식품 수출입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고양시는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2028년까지 ‘128개 커피벨트국가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아시아 커피 유통 중심 도시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세웠다.협약식에서는 인도네시아산 커피 생두와 고양시 특산물인 ‘가와지쌀’을 상호 교환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이는 상호 호혜와 신뢰를 상징하는 것으로, 커피와 쌀이라는 각국의 대표 농산물을 교환함으로써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고양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커피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 현지 커피 산업과의 협력을 통해 품질 좋은 생두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커피 관련 창업과 일자리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협약은 고양시가 아시아 커피산업의 중심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주한인도네시아 무역진흥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커피산업을 비롯한 지역 농식품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일할 수 있어 감사하고 나눌 수 있어 행복한다”
용인특례시 풍덕천1동의 요양보호사 이순희 씨 가운데 가 3년째 급여 전액을 기부하는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용인시 제공) [PEDIEN] 올해도 어김없이 풍덕천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이순희 씨는 동 관계자에게 인사를 전하며 한 해 동안 모은 급여 전액인 100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다.요양보호사로 일하는 이 씨는 2023년부터 매년 같은 금액을 저소득 가정과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을 위해 꾸준히 기부해 오고 있다.이순희 씨에게 요양보호사는 생계를 위한 일이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돕는 또 하나의 봉사다.정성껏 일한 대가까지 성실히 모아 어려운 이들에게 나누는 일 또한 자연스러운 삶의 방식이 됐다.풍덕천1동 부녀회원으로도 활동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이 씨의 꾸준한 나눔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주고 있다.이 씨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제 삶에 가장 큰 보람”이라며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동 관계자는 “이순희 어르신은 고령의 연세에도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일 하시고 매년 자신의 급여 전액을 기부하며 진심 어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그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이순희 씨가 기탁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과 학생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
시흥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협력하여 온라인 교육 콘텐츠 확장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으뜸관 전경 (시흥시 제공) [PEDIEN] 시흥시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손잡고 지역 평생학습 저변 확대와 중소기업 인재 육성에 나선다.양 기관은 교육자원 연계 및 지역 중소벤처기업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실무 중심의 온라인 교육 인프라를 강화하기로 했다.이번 협력의 핵심은 중진공의 연수 플랫폼 '중소벤처기업-숲'의 온라인 강좌 3,030여 개를 시흥시 학습 플랫폼 '시흥교육캠퍼스 쏙'과 연계하는 것이다.이를 통해 시흥시민과 관내 기업은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양질의 전문 교육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시흥교육캠퍼스 쏙의 온라인 강좌는 기존 5만 6천여 개에서 5만 9천여 개로 확대된다.추가되는 콘텐츠는 뿌리기술, 스마트제조, 경영혁신, 마케팅, ESG 등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 교육 과정으로 구성되어 학습 효과를 높일 전망이다.특히 시흥산업진흥원과 연계하여 관내 중소기업이 '중소벤처기업-숲'의 기업 교육 과정을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이는 지역 기업의 역량 강화와 경쟁력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시흥시는 11월 중 시흥교육캠퍼스 쏙 내에 '시흥학습 코너'를 신설하고 '중소벤처기업-숲' 연계 페이지를 구축하여 시민과 기업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또한 지식의 법정 의무 교육과 세종학당재단 한글 교육 등 기업 교육 관련 페이지를 함께 구성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다.시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의 협의를 통해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보건 필수 교육 영역까지 확대할 예정이다.조혜옥 시흥시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협업이 시민과 중소기업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상생형 교육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시흥교육캠퍼스 '쏙'을 전국적인 학습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광명시,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위해 공유재산 임대료 40% 감면
경기도 광명시 시청 [PEDIEN] 광명시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2025년도 공유재산 임대료를 40% 감면한다고 밝혔다.이번 결정은 지난 9월 개정된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과 '소상공인 등에 대한 공유재산 사용 부담 완화 고시'에 따른 것으로, 시는 공유재산심의회 의결을 거쳐 임대료 감면을 최종 확정했다.이에 따라 광명시 공유재산을 임대하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임대료의 40%를 감면받게 된다. 이미 납부한 임대료에 대해서는 감면액만큼 환급이 이루어질 예정이다.시는 임대료 감면 외에도 납부 유예와 체납 연체료 50% 감경 조치를 병행하여 영세 사업자들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임대료 감면을 희망하는 임차인은 각 임대주관 부서의 안내에 따라 신청서와 중소기업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중소기업확인서는 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임대료 감면 조치가 어려운 시기에도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다양한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도, 비영리 일자리 활성화 정책 연구 결과 확산 포럼 개최
경기도-시군센터_협력포럼 [PEDIEN] 경기도가 비영리 일자리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비영리 일자리 활성화 정책 연구’ 결과 확산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경기도 내 비영리 일자리의 규모와 경제적 기여도를 분석한 전국 최초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비영리 부문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포럼은 11월 18일 군포시, 11월 28일 평택대학교, 12월 2일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 북부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도내 시군 공익활동지원센터와 협력하여 ‘비영리 일자리로 지역의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경기도 내 비영리 일자리는 약 16만 3천여 개로, 이는 경기도 전체 일자리의 약 5%를 차지하는 수치다. 또한 2022년 경기도 GRDP(587조 3,286억원)의 약 14.35%에 해당하는 경제적 기여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비영리 부문이 단순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넘어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결과다. 기존의 일자리 지원 정책이 주로 중소기업, 사회적기업, 공공기관 등에 집중되어 비영리 영역이 소외되었던 현실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는 이번 연구를 통해 비영리 일자리가 공익과 경제가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로 재조명되기를 기대하며, 연구 결과가 경기도를 넘어 전국으로 확산되어 비영리 일자리 활성화의 기폭제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
용인특례시, 겨울철 맞아 대형 건설 현장 안전 점검 실시
안전관리자문단이_6일_공사_현장을_돌아보며_안전관리_실태를_점검하고_있다 (사진제공=용인시) [PEDIEN] 용인특례시가 겨울철을 맞아 대형 건설 현장의 안전 점검에 나선다.시는 14일까지 관내 대형 건설공사장 58개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총 공사비 50억원 이상 또는 연면적 1만㎡를 초과하는 건축공사장, 그리고 공사비 100억원 이상의 토목공사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특히 시는 안전관리자문단의 건축 및 토목 시공기술사 등 전문가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의 전문성을 높였다.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건축 구조 검토의 적정성, 가설 시설 및 비계의 안전성, 굴착 및 흙막이 공법의 적정성 및 안전 조치 여부, 그리고 동절기 대비 사전 준비 상태 등이 포함된다.시는 점검 과정에서 미흡한 사항이 발견될 경우 즉시 현장 시정 조치를 요구하고 시정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할 계획이다.또한, 중대한 법령 위반 시설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에 따라 엄중한 행정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안전 점검을 통해 공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기치 못한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겨울철 재난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발견되는 모든 위험 요소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조치를 통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