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북구 장위3동, 무단투기·낙엽 정비로 쾌적한 거리 조성
성북구 장위3동, 무단투기·낙엽 정비로 쾌적한 거리 조성 [PEDIEN] 서울 성북구 장위3동주민센터가 지난 6월 13일 지역 주민과 공무원, 환경미화 공무관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과 함께하는 장위3동 마을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는 주택가 골목과 학교 통학로 우이천 산책로 등 생활환경 공간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무단투기 쓰레기와 담배꽁초, 낙엽 등을 수거해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여름철 무더위가 시작된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참여 주민들은 총 8개 조로 나뉘어 장위3동 전역을 순회하며 구석구석을 청소했으며 주민센터는 장비와 물품을 지원해 원활한 활동을 도왔다. 박순명 장위3동주민센터장은 “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청소 활동이 이웃 간 유대감을 높이고 마을을 아끼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민 참여 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구로구, 2025년 모자건강센터 개소식 20일 개최
구로구, 2025년 모자건강센터 개소식 20일 개최 [PEDIEN] 구로구가 오는 20일 모자건강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정식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개봉1동 제2자치회관 3~4층에 조성된 모자건강센터는 임신 준비부터 출산, 육아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필요한 건강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공간으로 올해 초부터 시범운영을 해왔다. 구는 △임산부 등록·관리 △의료비지원 △산전·산후 스트레스 및 우울증 예방심리상담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개소식은 20일 모자건강센터 4층 배움터1 강당에서 오후 3시 30분부터 진행되며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한 구로구민, 관계자 등 약 7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개소식은 그간 시범운영을 통해 검증된 서비스를 기반으로 지역 내 산모와 영유아를 위한 건강 지원 체계를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모자건강센터는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필요한 건강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육아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초구, 체감형 인성·예술 교육으로 공교육 패러다임 선도
서초구, 체감형 인성·예술 교육으로 공교육 패러다임 선도 [PEDIEN] 서울 서초구는 아이들이 누구나 공교육 안에서 수준높은 인성·예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체험과 참여에 특화된 새로운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역 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교과 외에 체육, 문화예술, 리더십교육을 통해 인성과 예술성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6월부터 접수와 운영 등을 시작하는 ‘서초 치어리딩 챔피언십’, ‘토요 키즈 도슨트 투어’, ‘서초 어린이 리더십 컨퍼런스’은 아이들이 참여하고 체험하며 스스로 배우는 차별화된 교육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올해 처음 시작하는 ‘서초 치어리딩 챔피언십’은 트렌디한 치어리딩 활동에 인성교육 요소를 접목해 협동과 배려, 팀워크를 자연스럽게 습득하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4개월간 주말마다 전문 치어리딩 교육을 받는데, 그 과정에서 대학 치어리딩팀과의 만남이 예정돼 있어 진로탐색의 기회도 될 전망이다. 교육을 마친 후 9월에는 챔피언십 경연대회가 열리고 우승팀에는 서초구 대표 음악축제인 ‘서리풀페스티벌’ 본무대 공연이라는 특별한 기회도 제공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오는 19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교육에 편중된 문화예술을 공교육의 영역으로 끌어낸 프로그램도 있다. ‘토요 키즈 도슨트 투어’는 학교 밖 예술 감상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격차 해소와 함께 예술 감수성과 자기 표현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 학생들은 서초구청 대강당에서 이론 교육을 받은 뒤,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등에서 전문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전시를 관람하게 된다. 이후 이들의 창작 작품은 화보집으로 제작돼 ‘서초책있는거리’ 행사에서 전시·판매도 하는데, 수익금은 구와 교육 교류 중인 아프리카 가나 학교에 기부해 나눔의 선순환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회당 75명씩 선착순 모집해 6월부터 총 8회로 운영한다. 아울러 구는 AI 시대의 리더십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에 운영하는 ’서초 어린이 리더십 컨퍼런스‘는 서울대학교와 한국인성교육협회가 공동 개발한 인성·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에는 AI 시대에 발맞춰 ‘우리 삶의 중요한 판단, AI에게 맡겨도 될까?’라는 주제로 인간과 인공지능의 역할과 한계를 직접 고민하고 토론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 학생들은 전문가 강의, 팀 미션, 토론 발표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합리적 사고력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게 되며 AI 시대에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실질적으로 체득할 수 있다. 12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 중으로 8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들은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하는 과정에서 인성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여는 교육도시 서초’라는 비전 아래, 교육격차 해소와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바퀴·빈대 이어 3위 러브버그…성북구, 친환경 방제 강화
바퀴·빈대 이어 3위 러브버그…성북구, 친환경 방제 강화 [PEDIEN] 서울 성북구가 6월 중순경 발생이 예상되는 여름철 돌발 곤충인 ‘러브버그’의 대량 출현에 대비해 선제적이고 친환경적인 방역 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러브버그는 최근 몇 년 사이 급속히 확산된 돌발성 곤충으로 성북구에서도 관련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유행성 도시해충 확산 실태 및 대응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러브버그는 바퀴벌레와 빈대에 이어 시민들이 가장 불쾌함을 느끼는 곤충 3위에 올랐다. 전체 응답자의 94%는 생활불쾌곤충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성북구는 올해 여름에도 러브버그의 대량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예방 중심의 방역 체계를 가동한다. 구는 구민 인식을 높이고 자율 방제를 유도하기 위해 구청 홈페이지와 SNS, 문자알리미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개인 방제법도 함께 안내한다. 창문이나 유리에 붙은 러브버그는 물 분무기로 제거하고 방충망 설치 및 정비, 불빛 주변에 끈끈이 트랩 설치, 어두운 색상의 옷 착용 등 실질적인 대응법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부서 간 협업 체계도 강화된다. 건강관리과를 중심으로 공원녹지과, 청소행정과, 자치행정과 등 관련 부서가 긴급 상황에 공동 대응하며 북한산·북악산 등 녹지 지역과 주요 민원 발생 지역을 분담해 방역을 실시한다. 새마을 자율방역단과 협력한 민관합동 방역도 동별 집중 지역을 중심으로 순회 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발생 시기에는 친환경 살수 분무 방역을 중점 실시하며 방역 전문업체와의 용역 계약을 통해 폭증하는 민원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해충 유인 살충기 운영 확대 등 물리적 방제 수단도 병행해 통합 방역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성북구는 이번 방역 대책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화학물질 의존도를 낮추고 생태계와의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방역 방식을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러브버그는 해충은 아니지만 단기간에 급증해 주민 불편을 초래하는 대표적인 돌발 곤충”이라며 “사전 대비와 친환경 방역을 통해 주민 참여 기반의 지속가능한 방역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옷이 날개? 강서구 청년들에겐 '취업 날개'이다
옷이 날개? 강서구 청년들에겐 '취업 날개'이다 [PEDIEN] 서울 강서구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자신감 있는 면접을 지원하기 위해 면접 정장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구직 활동 과정에서 많은 청년들이 면접 복장 준비에 부담을 느끼는 현실을 반영해 마련됐다. 실제로 ‘2025년 강서구 청년 욕구 조사’에 따르면, 구직 활동 중 금전적으로 가장 부담을 느꼈던 분야로 자격증 응시료에 이어 면접 복장 준비가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에 구는 청년들이 우수한 품질의 면접 정장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좋은 관내 업체를 통해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강서구에 거주하는 구직 청년 중, 취업 면접일이 확정된 사람이다. 신청자는 연간 3회, 1회당 2박 3일 동안 정장 상·하의, 셔츠, 블라우스, 넥타이, 구두 등 면접에 필요한 복장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신청은 면접일 최소 7일 전, 면접 응시 예정 증빙자료 등 제출서류를 준비해 강서구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정장 대여 업체 ‘제이진옴므 마곡점’에 사전 연락해 예약한 뒤 방문하면 간편하게 대여받을 수 있다. 서비스는 올 12월까지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한편 구는 미취업 청년들을 위해 자격증·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청년들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강서청년네트워크’ 프로그램 운영 등 청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취업 준비를 하다 보면 면접 의상 마련도 부담이 될 수 있는데, 이번 정장 무료 대여 서비스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면접과 취업 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청년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은평구,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지원사업’ 참여 가게 모집
은평구,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지원사업’ 참여 가게 모집 [PEDIEN] 서울 은평구는 소상공인 가게 환경을 개선해 주는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지원사업’에 참여할 가게를 1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트테리어’는 아트와 인테리어의 합성어로 지역예술가와 가게가 협력해 가게 내외부 공간과 상품디자인 등을 개선해 주는 사업이다. 구는 이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지역예술가에게 일자리 제공과 실질적인 경험을 주고자 한다. 올해 사업 대상 지역은 GTX-A 개통으로 향후 유동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연신내 로데오거리 위쪽 골목 일대다. 신청 대상은 매장형 소상공인 20곳이며 프랜차이즈, 체인가맹점, 유흥업종은 제외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신청 서류를 작성해 은평구청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은평구청 일자리경제과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GTX-A 개통과 함께 연신내 일대가 새로운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아트테리어 사업이 연신내 골목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이 일대가 은평구를 대표할 문화거리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은평구, 영웅시대 서부은평방과 함께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 개최
은평구, 영웅시대 서부은평방과 함께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 개최 [PEDIEN] 서울 은평구는 지난 13일 영웅시대 서부은평방과 사랑의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영웅시대 서부은평방은 6월 16일 가수 임영웅의 생일을 맞이해 회원들의 소중한 마음을 모은 성금 6백16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2025 나눔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임공주 영웅시대 서부은평방 방장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2022년부터 꾸준히 우리 이웃들에게 진심 어린 마음을 나눠주신 팬클럽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절실한 가정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
도봉구 청년창업센터 개관 1년만 총매출 30억 성과
도봉구 청년창업센터 개관 1년만 총매출 30억 성과 [PEDIEN] 도봉구 청년창업센터가 문을 연 지 1년 만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앞서 구는 지역 내외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씨드큐브 창동 4층에 센터를 개관했다. 센터 운영은 광운대 산학협력단이 맡고 있다. 지난 1년간 센터는 28개의 청년 기업을 육성, 총매출 30억·고용 창출 57명·투자유치액 8억을 달성했다. 이 같은 결과에는 센터가 청년들에게 창업 공간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한 것이 밑바탕이 됐다. 센터는 입주기업별로 맞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함께 회계·IR·마케팅 교육 등 성장단계별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글로벌 비즈니스 매칭, IR 실전 피칭 등 외부 연계형 프로그램도 활발히 전개했다. 외부자원을 활용한 다각적인 지원에도 힘썼다. 법률·회계 등 대학 연계 자원을 적극 활용해 창업기업의 경영 기반을 튼튼히 했다. 이는 청년 기업의 실질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지난 9일 열린 1주년 성과발표회에 참석한 한 청년 대표는 “성장단계에 맞춘 지원과 네트워크 형성 기회를 통해 실제 우리 기업이 성장하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만족도 조사 결과로도 증명됐다. 센터 입주기업들은 입주 전과 비교해 제품·서비스 고도화, 네트워크 확장, 매출 증가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장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이는 도봉구 청년창업센터가 단순 입주 공간이 아닌 기업의 성장을 실현하는 실질적 변화 플랫폼임을 명확히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내 창업 분위기도 활기를 띠고 있다. 도봉청년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서포터즈 운영, 대외 전시회 참가, 구청 주관 일자리 박람회 참여 등은 청년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센터가 제공하는 맞춤형 프로그램과 대내외 연계 지원이 청년 기업들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라며 "앞으로 사업화부터 투자, 판로 협업까지 전 주기 밀착 지원으로 청년 기업들의 실질적 성장을 견인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올해 센터에서는 ‘도봉에서 창업하고 성장하고 정착한다’라는 비전 아래 △사업화·투자·판로·협업 전 주기 지원 강화 △멘토링 고도화 △졸업기업 대상 스케일업존 조성 등 성장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
법의학자 이호·음악평론가 배순탁 등 시흥시중앙도서관, ‘책과 함께 만나다’강연 작가 공개
법의학자 이호·음악평론가 배순탁 등 시흥시중앙도서관, ‘책과 함께 만나다’강연 작가 공개 [PEDIEN] 시흥시중앙도서관은 매월 다양한 분야의 저자를 초청해 진행하는 인문학 강연, ‘책과 함께 만나다’의 하반기 작가 출연진을 공개했다. 먼저 오는 7월 23일 저녁 7시에는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이자 법의학자인 이호 교수를 초청해 저자의 ‘살아 있는 자들을 위한 죽음 수업’을 주제로 죽음에서 삶을 보는 법의학자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어서 8월 28일 저녁 7시에는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 작가이자 음악평론가로 활동중인 배순탁 작가가 저서 ‘레코드맨’을 주제로 음악산업으로 보는 위대한 뮤지션의 탄생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9월은 독서의 달을 맞아 제11회 시흥책문화축제와 연계해 그림책 ‘동백 호빵’의 백유연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를 만나본다. 9월 20일 진행되는 해당 강연은 특별히 오후 1시에 진행해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의 시민들을 만날 계획이다. 문학의 계절인 가을, 10월 31일 저녁 7시에는 JTBC‘비정상회담’과 ‘톡파원25시’ 등에 출연한 방송인이자 수원대학교 외국어학부 교수인 벨랴코프 일리야 작가의 ‘러시아의 문장들’ 책을 주제로 톨스토이를 통해 보는 러시아 문학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11월 26일 저녁 7시 30분에는 JTBC‘방구석 1열’에 출연한 영화평론가이자 영화잡지 편집장인 도서 ‘그 영화의 뒷모습이 좋다’의 주성철 작가가 ‘박찬욱과 봉준호로 들여다보는 한국영화’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12월 23일 저녁 7시에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클래식이 들려주는 인생수업’을 주제로 ‘네 인생에 클래식이 있길 바래’의 저자이자 음악가인 조현영 작가와 예술의 감성을 담뿍 느껴본다. 시흥시중앙도서관 관계자는 “하반기 ‘책과 함께 만나다’에서 사회적 문제나 시민의 설문조사를 반영해 다양한 저자를 모시고자 노력했다”며 “문화적 소양 함양을 위한 인문학 강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학생 아이디어가 예산 편성까지.성북구 안암동 "찾아가는 의제발굴학교"
학생 아이디어가 예산 편성까지.성북구 안암동 "찾아가는 의제발굴학교" [PEDIEN] 서울 성북구 안암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9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용문고등학교 ‘화정홀’에서 용문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의제발굴학교’를 진행했다. 2024년 안암동주민자치회-용문고의 협력 사례가 여러 뜻깊은 성과를 낸 결과, 작년 용문고 학생 14명과 소규모로 진행한 주민자치교육이 올해는 용문중학교를 포함해 무려 62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수업으로 확대됐다. ‘찾아가는 의제발굴학교’에서 학생들은 주민자치 활동에 직접 참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본인이 거주하는 동네의 어엿한 주민으로서 자원과 문제점을 생각해 보고 더 살기 좋은 동네로 만들기 위한 제안으로 발전시켰다. 이날 학생들이 낸 제안은 안암동 주민자치위원과의 소통을 통해 다듬어져 내년도 주민자치 사업의제로 주민총회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내년도 주민자치 사업에는 학생들도 직접 참여한다. 교육이 끝난 후 이뤄진 만족도 조사에서 학생들은 “친구들과 토론할 기회가 별로 없는데 토론하고 발표하는 활동을 하게 되어 재미있었다”, “나의 의견이 실제로 실현될 수 있다는 기대가 생겨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됐다”, “민주주의를 느끼는 시간이 됐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남겼다. 교육이 끝난 후 최광석 안암동 주민자치회장은 “어른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학생들의 톡톡 튀는 제안들로 인해 안암동 주민자치계획이 더 다채로워질 것이라 기대한다”며 “안암동주민자치회는 학생을 포함해 보다 다양한 목소리를 주민자치계획에 반영할 수 있는 방식들을 고민하고 안암동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도, ‘생성형 AI·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200팀 접수. 역대 최대 경쟁
[PEDIEN] 경기도는 ‘2025년 생성형 AI·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총 200팀이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2.4배 증가한 수치로 예비 창업자, 개발자, 대학생 등 다양한 참여층의 AI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도를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아이디어 기획 △제품·서비스 개발 △ 생성형 AI 아이디어 기획 등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서류 미비 5팀을 제외한 195팀을 대상으로 지난 11일까지 외부 전문가의 서면 평가가 이뤄졌다. 본선에 진출한 9개 팀의 현황을 보면 경제, 복지 분야에 AI 활용 관심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된다. 도는 빅테크 기업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통해 완성도를 높인 후 본선 발표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본선 진출 9개 팀에 대한 공개 검증은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지며 7월 말 본선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심사는 서비스 시연과 프레젠테이션, 전문가평가와 청중투표 점수 합산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상금과 수상 훈격, 멘토링 체계 등 전반적인 대회 운영이 대폭 개선됐다. 총상금은 지난해 1,700만원에서 2,650만원으로 늘어났으며 경기도지사상 확대,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상 신설 등 수상 훈격이 강화됐다. 대학생 재학생들의 창업을 장려하고 창업 초기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대학생 특별 부문도 신설됐다. 이 밖에도 빅테크 기업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하는 1:1 멘토링 기간이 30일에서 45일로 확대되고 아이디어 고도화와 발표 컨설팅 등을 돕는 심층 멘토링 체계가 새롭게 도입됐다. 최종 수상팀에게는 최대 600만원의 상금과 함께 경기도지사상, 경과원장상,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상이 수여되며 일부 우수팀은 행정안전부 주관 ‘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본선 진출권도 얻게 된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올해는 지원 규모뿐 아니라 참가자의 준비 수준도 눈에 띄게 성장했다”며 “공공데이터와 생성형 AI를 접목한 창업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시흥시-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 ‘찾아가는 해아뜰체험 - 아이, 숨 쉬다’ 운영
[PEDIEN] 시흥시는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숨쉬는 놀이터 1~3호점과 ABC행복학습타운 놀자숲에서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의 ‘찾아가는 해아뜰체험-아이, 숨쉬다’를 협력 운영한다. ‘찾아가는 해아뜰체험’은 경기도남부유아체험교육원이 지역의 거점공간을 활용해 특색 있는 체험을 제공하고자 기획한 사업이다. 여기에 시흥시가 숨쉬는놀이터를 활용해 지역 생태 자원을 주제로 개발한 프로그램을 접목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놀이와 시화호’를 주제로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영유아, 지역아동센터 및 돌봄센터 아동, 일반 가정 영유아를 대상으로 시흥시 놀이활동가가 공동기획·운영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플레이티어링 △시화호 환경 인형극- 시화호에 가면 △시화호에서 만나는 멸종위기 동물 동그란 딱지놀이 △숲놀이 등 신체활동과 생태감수성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이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우리시 놀이정책과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의 해아뜰 프로그램이 협력하는 첫 번째 사례로 영유아에서 아동 및 가족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까운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며 “특히 더운 여름, 시원한 실내놀이터와 숲에서 우리 아이들이 맘껏 뛰놀면서 신체활동을 증진시키고 시화호를 통한 환경의 중요성을 놀이를 통해 몸소 체험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시흥시, 공단2대로 준공 “시화산단 교통·기반시설 개선”
시흥시, 공단2대로 준공 “시화산단 교통·기반시설 개선” [PEDIEN] 시흥시가 시화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공단2대로 기반시설 정비공사가 마무리됐다. 시화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은 총사업비 467억을 투입해 시화국가산업단지의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완공된 구간은 총연장 2.3km에 이르는 공단2대로 구간이다. 시흥시가 2023년 7월 착공해 도로확장, 노상주차장 설치, 보도정비 및 소공원 조성 등을 추진했다. 시는 이번 구간 개선을 통해 교통정체 완화 및 물류 효율 상향, 보행자 안전 확보, 도시미관을 개선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공단2대로 구간의 준공을 시작으로 향후 2027년까지 △공단1대로 △정왕천로 △마유로 △옥구천동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 공원들도 순차적으로 정비를 이어갈 계획이다. 장대철 시흥시 산단재생과장은 “시화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은 단순 노후 기반시설 정비를 넘어, 산단 입주기업 근로자의 출퇴근 편의를 높이고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2027년 12월 최종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차질 없이 적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며 기업하기 좋고 활력 있는 산업단지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시흥시, 2025년 광업제조업조사 실시
시흥시, 2025년 광업제조업조사 실시 [PEDIEN] 시흥시는 오는 6월 17일부터 7월 21일까지 관내 종사자 10인이상 광업·제조업 사업체 1,734개를 대상으로 ‘2024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통계청 주관으로 매년 전국 지자체가 동시에 시행하며 한국표준산업분류상 광업 또는 제조업으로 분류된 10인 이상 사업체가 대상이다. 조사 항목은 △조직 형태, △종사자 수 및 연간 급여액, △연간 출하액 및 수입액, △영업비용 등을 포함한 총 13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조사는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면접조사 방식을 기본으로 하되, 응답자의 편의를 위해 전화·인터넷 등 스마트조사도 병행 실시한다. 인터넷조사의 경우 이달 17일부터 7월 4일까지 통계청 경제통계 통합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조사 결과는 종합 내검을 거쳐 내년 4월 통계청에서 최종 공표되며 수집된 자료는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 수립 및 산업 연구·분석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강희탁 정보통신과장은 “조사된 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비밀이 철저히 보호되고 통계 작성 이외의 용도로는 사용되지 않는다”며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통계 작성을 위해 조사 대상 사업체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