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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의회, 인창동 재개발 둘러싼 오해 해소…주민 소통 강화
구리시의회, 인창동 재개발사업 추진준비위와 간담회 개최 (구리시 제공) [PEDIEN] 구리시의회가 인창동 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오해를 풀고 공감대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시의회는 인창·교문동 재개발사업 추진준비위원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최근 불거진 '특정 개발 방식 지지' 논란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이번 간담회는 시의회가 채택한 '인창동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한 의견제시안'의 취지를 정확히 전달하고, 사업 추진 과정의 어려움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동화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정비계획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며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주력했다.특히 시의원들은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의회의 특정 개발 방식 지지설'에 대해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의원들은 의회의 의견 제시는 특정 사업 방식을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갈등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또한, 2025년 2월 시행 예정인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법률' 등을 참고하여 재개발·재건축 사업 추진 시 주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집행기관이 기존 계획과 개정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을 면밀히 비교·분석하여 주민들에게 더 유리한 선택지를 제시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신동화 의장은 "재개발 사업은 주민의 재산권과 직결된 민감한 사안"이라며 "의회의 공식 의견이 특정 집단의 이익을 위해 왜곡되거나 악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집행기관은 재개발·재건축 사업 추진 시 관련 법령의 제·개정 사항 등 각종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하여 시민들의 알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한편, 이번 의견제시안을 대표 발의한 김한슬 의원은 "의견제시안의 취지와 달리, 사업 홍보 등 별도의 목적을 위해 여론을 호도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리시의회는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재개발 사업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도화1동, 백련정사 백미 30포 기탁…3년째 이어지는 따뜻한 나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구청 [PEDIEN] 미추홀구 도화1동에 위치한 백련정사가 19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백미 30포를 기탁하며 훈훈함을 더했다.백련정사의 이번 후원은 2020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3년째 이어지는 나눔 활동이다. 신도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쌀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 3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법안스님은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웃들이 많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백미가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주변 이웃들과 부처님의 은덕을 함께 나누며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도화1동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백련정사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백련정사는 꾸준한 후원금 기탁과 백미 기부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
남양주시, 지식산업센터 입주 업종 확대 후 산업시설 입주율 92.9%로 증가
남양주시, 입주업종 확대 통해 지식산업센터 경쟁력 강화 (남양주시 제공) [PEDIEN] 남양주시가 지식산업센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입주 가능 업종을 확대한 결과, 산업시설 평균 입주율이 92.9%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산업 다양성을 확보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남양주시는 지난 4월, 지식산업센터 입주 가능 업종을 기존 513개에서 577개로 확대했다. 새롭게 추가된 업종은 OEM 제조업, 건설업, 스마트팜 수직농장, 공유주방운영업 등 총 64개다.입주 업종 확대 이후 남양주시는 지식산업센터의 입주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와 현장 방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산업시설의 평균 입주율은 작년 12월 89.6%에서 올해 11월 92.9%로 3.3%p 상승했다. 기숙사 입주율 역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지원시설 입주율은 소폭 하락했으나, 이는 경기 위축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으로 분석된다. 남양주시는 왕숙 3기 신도시 개발과 교통 인프라 구축이 진행됨에 따라 지원시설 입주율도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남양주시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가 AI, 디지털산업 등 첨단산업 기업 유치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연계하여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철산3동, 동절기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실시
철산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절기 복지사각지대발굴 캠페인 (광명시 제공) [PEDIEN] 광명시 철산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8일 철산역과 철산상업지구 일대에서 동절기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추운 날씨와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조기에 발견하고,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겨울철에는 위기가구가 외부로 잘 드러나지 않는 점을 고려해 주민 신고와 이웃 간 돌봄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캠페인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참여하여 복지 사각지대 발굴 안내문과 마스크를 배부하고, 광명시 희망복지지원단의 복지상담소 QR코드를 활용한 비대면 상담 방법을 안내했다.또한 철산3동 행정복지센터 내 '한끼나눔 부스' 운영 내용을 담은 홍보물을 함께 전달하며 주민들의 관심을 높였다.차우석 위원장은 “동절기에는 경제적, 정서적 어려움이 더욱 커지는 만큼 이웃의 작은 관심이 큰 힘이 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주민 인식이 확산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제때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손영만 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활동이 어려운 이웃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서로를 보듬는 따뜻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철산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외에도 바자회 개최, 독거노인 요구르트 배달 등을 통해 고독사 예방과 취약계층 지원에 힘쓰고 있다. -
소하1동 통장협의회, 13년째 '사랑의 라면' 나눔…온정 이어가
소하1동 통장협의회, 연말 이웃사랑 실천‘사랑의 라면’100박스 전달 (광명시 제공) [PEDIEN] 광명시 소하1동 통장협의회가 연말을 맞아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소하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라면' 100박스를 전달하며 13년째 이어진 이웃사랑을 몸소 보여줬다.소하1동 통장협의회의 '사랑의 라면' 나눔은 2013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하는 소하1동의 대표적인 나눔 활동이다.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통장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더하고 있다.이진구 통장협의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나눔의 뜻을 전했다.그는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이미경 소하1동장은 “소외계층을 위한 통장들의 역할이 중요했다”며 감사를 표했다.이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한 통장협의회에 감사드리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전달된 라면 100박스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통장협의회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과천시, 지반 침하 위험 사전 차단…첨단 장비로 도로 안전 강화
지하 공간 탐사 모습 과천시 제공 [PEDIEN] 과천시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반 침하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선다.시는 중앙로와 과천지식정보타운역 주변 공사 구간 등 주요 도로 20km 구간에 대해 지하 공간 탐사를 진행했다.이번 탐사에는 첨단 지표투과레이더 장비가 동원되어 지하 공간의 이상 유무를 정밀하게 점검했다.탐사 결과, 총 12곳에서 빈 공간이 발견되었으며, 시는 이 중 9곳에 대해서는 즉시 현장에서 보강 조치를 완료했다.나머지 규모가 큰 3곳에 대해서도 굴착 작업을 통해 12월 19일까지 복구를 마쳤다.시는 도로 아래 잠재된 위험 요소를 꼼꼼히 점검하여 안전 관리의 사각지대를 없애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도시 과천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한편, 과천시는 지난 5월에도 4단지 재건축 주변 도로와 과천대로 일부 구간에 대한 지하 공간 탐사를 실시, 발견된 빈 공간을 복구한 바 있다. -
학생부터 14년째 후원한 주민까지... 강서구, 기부행렬 잇따라
서울특별시 강서구 구청 [PEDIEN] 구는 19일 덕원예술고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69만 9500원을 전달받았다.성금은 전교생 594명이 용돈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이날 학생 대표 4명이 구청을 찾아 후원 의사를 밝혔다.같은 날 세움교회 는 라면 1004 박스를 기탁했다.이학성 담임목사는 지난 2012년 첫 기부를 시작으로, 14년째 꾸준한 나눔을 실천 중이다.올해 세움교회로 취임한 후에도 기부활동을 이어가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단체와 기업들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앞다퉈 힘을 보탰다.㈜ 밀성산업건설 과 ㈜ 본정보 는 각각 성금 3천만 원을, ㈜ 안연케어 는 성금 2천만 원을 전해왔다.현대건설 과 인창개발 도 함께 성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지앤푸드 에선 아동보호시설 퇴소를 앞둔 청소년 4명에 각 500만 원씩 총 2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인 먹거리 후원도 줄을 잇고 있다.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서구협의회 는 김치 10kg 350 박스, 로뎀그린하우스 는 백미 20kg 30 포, 라면 40 박스, 김치 5kg 50 박스, 서울건탑재활의학과 에선 라면 125 박스를 기부했다.전달받은 성금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홀몸어르신 등 소외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구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올해 목표액은 25억 원이며, 모금 기간은 내년 2월 14일까지다.진교훈 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더해 주신 기부자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며 “구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챙기겠다 ”고 말했다. -
경기도, 수도권 광역교통 문제 해결 위한 ‘경기도 광역교통망 개선-철도망 중심’국회 토론회 개최
경기도, 수도권 광역교통 문제 해결 위한 ‘경기도 광역교통망 개선-철도망 중심’국회 토론회 개최 (경기도 제공) [PEDIEN] 경기도가 수도권 교통 문제를 해결을 위한 철도망 중심의 정책적 대안을 논의하기 위해 박정 국회의원 등 14명의 국회의원과 함께 공동으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19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경기 광역교통망 개선-철도망 중심’정책토론회에는 교통 분야 전문가, 관련분야 관계자 및 도민 등 80여 명이 함께 광역교통 정책에 대한 도의 입장과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박정 국회의원은 “철도는 서울 중심의 노동시장이 수도권 전체로 확장되는 지역발전을 실현할 것”이라며, “이번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단순 로드맵이 아닌 지역발전의 출발선이며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철도의 국가재정 확대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철도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수도권의 공간 구조를 재편하고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철도망을 중심으로 한 광역교통체계 구축은 경기도민의 출퇴근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필수 과제”라고 말했다.장재민 단국대 교수는 ‘통근시간 단축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경기도 광역교통개선대책’이란 제목의 주제 발표를 통해 “출근 통행 기준 하루 약 560만 명이 광역교통을 통해 이동하고 있다. 신도시가 확산되고 서울 유입 비중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철도 공급 속도는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광역버스의 도심 집중은 혼잡과 이동시간 증가를 초래하기에 보다 안정적이고 수송 효율이 높은 철도 중심 교통망 구축이 시급하다”고 분석했다.그러면서 경기 북부 고속철도 확대, GT A~C 조속 추진과 D~F 및 GT 플러스 노선 확충, 경기남부동서횡단선 추진 등을 제시했다.또 신도시 개발 속도에 맞춘 철도 선제 구축, 도시철도 확충을 통한 생활권 접근성 개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전략적 선택과 집중의 중요성도 강조했다.토론자로 참석한 고태호 경기도 철도정책과장은 경기도 철도 정책 추진 현황을 설명하며, “경기도는 고속철도·일반철도·광역철도를 아우르는 철도망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증가하는 통근·통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철도 중심의 교통체계 전환을 통해 수도권 교통 혼잡과 사회적 비용을 구조적으로 완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도는 GT G·H 노선과 경기남부광역철도를 포함해 고속철도 3개, 일반철도 8개, 광역철도 29개 등 총 40개 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건의했으며,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는 광역철도 48개 사업을 건의했다.경기도는 국회,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철도망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광역교통체계 구축이 정부 정책과 국가 상위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안성 화재 피해 복구에 500만원 쾌척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안성시자원봉사센터에 화재 복구 후원금 전달 (안성시 제공) [PEDIEN]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가 화재로 어려움을 겪는 안성 지역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영웅시대는 안성시자원봉사센터에 화재 피해 복구 지원금 500만원을 기탁하며, 갑작스러운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응원했다.후원금 전달식은 화재 피해가 발생한 미리내성요셉애덕수녀회에서 진행되었으며, 안성·평택 영웅시대 회원들은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기금을 전달했다.이번 후원금은 옷장, 서랍장 등 화재로 소실된 가구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안성시자원봉사센터는 전달받은 후원금을 통해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적인 생활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김동성 안성시자원봉사센터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영웅시대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영웅시대의 선한 영향력이 화재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믿으며,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김혜경 안성·평택 영웅시대 운영자는 “힘든 상황에 놓인 이웃들을 외면할 수 없었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화재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한편, 안성시자원봉사센터는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협력과 관심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나가는 데 힘쓸 예정이다. -
오산시, 아동 보호 위한 사례결정위원회 열어 4건 심의
오산시, 제12회 사례결정위원회 심의회 개최… 아동 보호조치 4건 심의 (오산시 제공) [PEDIEN] 오산시가 지난 18일 아동의 보호 조치와 관련된 중요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 제12회 사례결정위원회 심의회를 개최했다.이번 심의회에서는 총 4건의 안건이 다뤄졌으며, 아동의 생활 안정과 보호 필요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심의 결과, 2건은 보호 조치 결정, 나머지 2건은 보호 조치 종료로 의결됐다.보호 조치 결정이 내려진 안건들은 현재 양육 환경과 아동의 보호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다. 위원회는 아동이 안정적인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보호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으며, 일부 사례에 대해서는 장기적인 시설 보호가 적절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반면, 보호 조치 종료가 결정된 안건들은 보호 기간 동안 양육 여건이 개선되고 아동의 생활이 안정되었다고 판단되어 가정 복귀가 적절하다고 판단했다.오산시 사례결정위원회는 아동복지, 법률,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개별 사례에 대해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논의를 통해 아동 보호 조치의 방향을 결정하며, 아동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박현주 아동복지과장은 “사례결정위원회의 결정은 아동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항상 아동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책임감 있고 신중한 심의를 통해 아동이 안전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오산시는 경기도 자체평가에서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운영' 우수 지자체로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사례결정위원회의 전문적인 운영, 아동학대 현장 대응 강화, 사례관리 체계 고도화 및 조기 지원 사업 등 공공 중심의 대응체계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오산시는 앞으로도 아동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
강화군, 청년 농업인 자립 위한 '강화 로컬 팜 빌리지' 준공
강화군, 청년 농업인 자립 디딤돌 ‘강화 로컬 팜 빌리지’준공 (강화군 제공) [PEDIEN] 강화군이 청년 농업인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강화 로컬 팜 빌리지'를 준공하고 스마트 농업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지난 18일 하점면 망월리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박용철 강화군수를 비롯해 지역 인사와 청년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강화 로컬 팜 빌리지는 청년들이 저렴한 임대료로 스마트 농업을 경험하고, 농업 경영 능력을 키워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강화군은 청년들이 스마트 농업을 통해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인력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24년부터 추진된 로컬 팜 빌리지 조성 사업에는 총 8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이 중 78억 원은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확보하여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했다.최첨단 스마트 온실과 간이 작업장 등의 시설을 갖춘 로컬 팜 빌리지는 청년 농업인들에게 최적의 영농 환경을 제공한다.강화군은 이미 지난 9월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공개 모집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입주할 청년 농업인을 선발했다.선발된 청년들은 내년 상반기부터 로컬 팜 빌리지에 입주하여 본격적인 영농을 시작할 예정이다.임대 기간은 최대 2년이며, 임대료는 연 100만 원 초반대로 책정되어 청년들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강화군은 로컬 팜 빌리지가 청년 농업인들의 자립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영농 컨설팅 등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지역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구 유입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박용철 군수는 “강화 로컬 팜 빌리지가 강화군 농업 혁신의 중심지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청년들의 열정과 창의력이 농업 분야에서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가평군, 2025년 전통주 장인에 이상균 씨 선정
가평군, 2025년 가평군 장인에 이상균씨 선정 (가평군 제공) [PEDIEN] 가평군이 2025년 가평군 장인으로 전통주 부문의 이상균 씨를 선정하고, 18일 군청에서 장인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번 장인 선정은 지역 숙련 기술인을 발굴하고 지원하여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전통문화 계승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이상균 장인은 전통주 연구개발원을 설립하여 전통주 제조기술의 체계적인 연구와 교육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특히 지역 내 전통 가양주의 전수 및 기록 작업에 힘써 가평 고유의 술 문화 보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이 씨는 다양한 강의와 교육 활동을 통해 후학 양성에도 힘쓰며 전통주 기술을 다음 세대에 전수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장인 선정 심사에서는 정부 주관 각종 전통주 관련 대회 입상 경력과 표창 실적, 그리고 지역사회에서 전통기술 확산과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 온 점 등이 높이 평가되었다.가평군은 이번 장인 선정이 전통기술 보전 및 계승은 물론, 지역 산업 발전 강화와 기능인 자긍심 고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가평군 관계자는 “이상균 장인이 지역 전통주의 명맥을 잇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며, 가평지역 장인들의 전문성과 가치가 지역사회에서 더욱 인정받고 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군 차원의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부천시, 경기도 도세 특별징수대책 평가 '우수상' 수상
경기도 부천시 시청 [PEDIEN] 부천시가 경기도의 '2025년 도세 특별징수대책 실적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작년에 장려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세 세원 발굴 실적을 평가하여 안정적인 재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경기도는 각 시·군을 세정 운영 수준에 따라 그룹별로 나누어 평가했다.부천시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 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아 우수 시로 선정됐다.부천시는 이번 평가 기간 동안 총 122억 원의 도세 세원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이에 따라 세수 증대 활동비 2700만 원과 유공 공무원 표창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부천시 세정과장은 공정한 지방세 징수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밝혔다.향후 누락 세원 발굴과 철저한 세원 관리를 통해 건전한 재정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의정부시, 다비치안경 의정부역점 저소득 가정 위한 안경 38개 기부
복지정책과 의정부시 다비치안경 의정부역점 저소득 가정 위한 안경 38개 기부 [PEDIEN] 의정부시는 12월 18일 다비치안경 의정부역점이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맞춤형 안경 38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동욱 대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다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큰 보람”이라며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김동근 시장은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다비치안경 의정부역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가 시력 문제로 학습과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편안한 일상을 되찾는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다비치안경 의정부역점은 다비치안경체인의 271번째 가맹점으로, 차별화된 10가지 한국식 실무 예비 검사와 21가지 전문 양안시 검사를 통해 고객 눈 상태에 따른 개인 맞춤형 안경과 콘택트 렌즈를 추천하고 있다. 또한, 난시&멀티포컬 피팅 센터와 개인맞춤 누진 렌즈 마이다스엠 피팅 센터를 갖춰, 전문성을 요구하는 기능성 콘택트 렌즈 및 누진 렌즈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