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사회적경제 페스티벌, 국화축제와 함께 '착한 소비' 물결 일으켜
인천광역시 시청 [PEDIEN] 인천시가 주최한 '인천 사회적경제 활성화 페스티벌'이 드림파크 국화축제와 연계하여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의 우수 상품을 알리고 판로를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5일까지 드림파크 야생화단지에서 열린 국화축제 기간 동안 함께 진행되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축제 기간 동안 약 22만 명의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을 구매하며 '착한 소비'를 실천하는 모습을 보였다.이번 페스티벌에는 인천 관내 21개 사회적경제 기업이 참여했다.이들은 지역 농산물, 전통 장류, 수공예품, 친환경 제로웨이스트 제품 등 다양한 상품을 전시하고 판매했다.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았다.특히 드림파크 국화축제와 연계한 결과, 사회적경제 기업들은 판로 확대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행사 기간 동안 약 6,2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이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단순히 물건을 사는 것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주현진 인천시 사회적경제과장은 드림파크 국화축제와 같은 대규모 행사에서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문화 행사와 연계하여 사회적경제 기업의 성장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용산구, 골목형상점가 확대…소상공인 지원 사격
서울특별시 용산구 구청 [PEDIEN] 용산구가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11월 6일, 용산구는 원효2동의 ‘산천동 골목형상점가’와 ‘원효 골목형상점가’, 그리고 이태원2동의 ‘경리단길 남측 골목형상점가’를 골목형상점가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결정으로 용산구의 골목형상점가는 총 7곳으로 늘어났다. 앞서 9월에는 원효2동 ‘삼성테마트’, 이촌1동 ‘로얄상가’, 용산2가동 ‘해방촌’, 청파동 ‘순헌황귀비길’이 지정된 바 있다.골목형상점가 지정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들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들이 밀집한 골목 상권을 제도적으로 인정함으로써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특히 용산구는 지난 7월, 관련 조례를 개정하여 상점가 기준 점포 수를 기존 30개에서 15개로 완화했다. 이는 더 많은 소규모 상권들이 제도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것이다.이번에 추가 지정된 3곳의 상권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게 되며, 현대화 사업 또는 공모 사업 참여를 통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용산구는 앞으로도 골목형상점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골목형상점가 추가 지정을 통해 상인회와 협력, 상권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용산구의 이러한 노력이 침체된 골목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
영등포구, 중학생 30명과 함께 대만에서 미래 과학 캠프 개최
지난해 떠난 글로벌 미래인재 과학캠프 현장 탐방 모습 (영등포구 제공) [PEDIEN] 영등포구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관내 중학생 30명과 함께 3박 4일간 대만에서 '글로벌 미래인재 과학캠프'를 진행한다.이번 캠프는 학생들에게 해외 과학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4차 산업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장 추천과 면접을 거쳐 선발된 학생들은 교육 기회 균등을 위해 사회 배려 학생들과 함께 참여한다.특히 대만은 세계적인 반도체 강국으로,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TSMC가 위치해 있다. 학생들은 TSMC 혁신관을 방문하여 첨단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대만 국가우주센터(TASA), 국립 대만 과학교육관, 국립 타이완대학교 캠퍼스 등 주요 과학 기술 기관을 탐방할 예정이다.캠프 전 일정에는 공학박사 출신 전문 도슨트가 동행하여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과학 기술과 일상의 연결 고리를 쉽게 설명할 계획이다. 캠프 참가 학생들은 11월 7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일부터 14일까지 본격적인 해외 탐방에 나선다.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세계적인 첨단 과학 기술을 직접 보고 배우면서 시야를 넓히고, 다양한 미래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갖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
강남구, 특성화고 학생 대상 찾아가는 노동인권 교육 실시
특성화고 대상 노동인권교육 (강남구 제공) [PEDIEN] 강남구가 미래 인재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노동인권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11월 10일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에서 전교생 536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청소년들이 노동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대비책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교육 내용은 근로기준법의 주요 내용, 청소년 노동인권 침해 사례, 노동 분쟁 발생 시 대처 방법 등 실질적인 정보로 구성된다.특히 조기 취업을 준비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필요한 법적 권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강남구는 2018년부터 찾아가는 노동인권 교육 및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대진디자인고를 시작으로 관내 여러 특성화고에서 총 19회의 교육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자존감 고취와 건강한 직업관 확립에 기여했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학생들이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노동 문제에 대한 사전 대비를 돕는 것이 청년 지원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의 구직자에게 실효성 있는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안심할 수 있는 고용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청소년 스스로가 자신의 권리를 인식하고 정당하게 요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강남구는 앞으로도 청소년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
성북구, '2025 차 없는 거리 동선나누장' 성황…주민 1500여 명 참여
차가 멈춘 거리에 웃음과 정이 가득했던 2025 차 없는 거리 동선나누장 (성북구 제공) [PEDIEN] 성북구가 지난 1일 성신여대 앞에서 '2025 차 없는 거리 동선나누장'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잠시나마 자동차 대신 걷고 즐기면서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행사에는 1500명이 넘는 주민들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뤘다.행사장에는 아나바다 장터, 스트릿 공연, 어린이 놀이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아나바다 장터에서는 주민들이 기증하거나 직접 판매하는 물건들이 오가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스트릿 공연에서는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참여하여 노래와 춤, 악기 연주 등 다채로운 재능을 선보였다. 어린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놀이터와 체험 부스 역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자매결연 도시인 파주시 교하동 주민자치회도 이번 행사에 참여하여 도농교류 부스를 운영했다. 교하동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여 참가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신재용 동선나누장 행사추진위원장은 “동선나누장은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진정한 마을 축제”라며 “앞으로도 주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웃고 즐기며 나눌 수 있는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관악구, 2026년 생활임금 ‘1만 2,121원’ 결정…올해 대비 2.9% 인상
관악구청 전경 [PEDIEN] 관악구가 근로자의 실질적인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6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 2천121원으로 최종 결정했다.생활임금은 근로자가 최소한의 인간적·문화적 생활을 가능하게 할 목적으로 지역 특성을 고려해 지급되는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이다.구는 지난 10월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생활임금위원회를 개최해 2026년 생활임금액을 결정했다.이는 물가상승률과 내년 최저임금 인상률 및 서울시와 타 자치구, 민간 부문과의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이다.확정된 시간당 1만 2천121원은 2025년 생활임금 대비 2.9% 인상된 금액이다.또한, 정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보다 1천801원이 높은 수준이다.이번 생활임금은 2026년 1월 1일부터 1년간 적용된다.생활임금 적용 대상자는 월급으로 환산하면 253만 3천289원을 받게 된다.적용 대상은 관악구 및 관악구 출자·출연기관에 직접 채용된 근로자이다.박준희 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관악구 생활임금 인상 결정이 근로자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의 근로 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하남시, 감일 하수처리장 증설 준공…LH와 7년 갈등 마침표
하남시 감일 하수처리장 증설사업 LH와 갈등 해결 하수처리장 준공식 개최 및 원인자부담금 확보 [PEDIEN] 하남시가 감일 하수처리장 증설 사업을 완료하고 7년간 이어진 LH와의 갈등을 해결, 원인자부담금 20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 준공식은 하남시의 재정 안정과 환경 인프라 확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다.하남시와 LH는 2018년 하남감일 공공주택지구 하수도 원인자부담금 납부 협약을 체결했으나, 사업 추진 과정에서 설계 변경과 물가 상승으로 사업비가 증가하며 갈등이 심화됐다.이에 하남시는 2025년 1월 환경부로부터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 승인을 받아 협약서상 정산 근거를 명확히 하고 LH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1차 정산금 200억원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하남시는 시의회, 도의회, 관계기관과 협력해 실무 중심의 조정을 추진하고 시장 주관 회의를 통해 합리적인 합의를 이끌어냈다.이는 지방자치단체와 공기업 간의 갈등 조정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이번에 증설된 하남공공하수처리시설은 2022년 착공해 올해 9월 준공됐으며, 하수 처리 용량을 기존 32,000톤/일에서 55,000톤/일로 확대했다.이는 지역 내 하수 처리 여건 개선과 안정적인 수질 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갈등 해결에 대해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사안을 대화와 설득으로 해결해 시민 부담을 줄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하며 “LH와의 협력이 교산신도시 등 향후 현안 해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또한, “이번 증설 사업은 단순한 시설 확충이 아닌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친환경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인프라를 확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 도시 하남을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강남구, 도곡1노인복지관 개관…어르신 복지시설 확충 박차
개관특별강좌 문화공연 (강남구 제공) [PEDIEN] 강남구가 도곡1노인복지관을 개관하며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시설 확충에 나섰다.48년 된 도곡1경로당을 전면 개축해 새롭게 문을 연 도곡1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건강, 여가, 문화생활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이번 개관은 강남구의 7번째 노인복지관이자 5번째 어르신 복합문화공간 조성 사례다.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연면적 703.8㎡ 규모로 다목적 강당, 커뮤니티실, 물리치료실, 경로식당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특히 50석 규모의 다목적 강당에서는 정기적인 문화공연이 열리고 경로식당 '라온 레스토랑'에서는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일상을 지원한다.개관에 앞서 강남구는 '도.시.품.격'프로그램을 통해 문화공연을 선보였으며 노화 방지 프로그램 '슬로에이징핏'과 마음 치유 프로그램 '사계다심'등 웰에이징 프로그램 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향후 다도, 민화, ESG 커피박 체험 등 다양한 원데이클래스를 운영할 계획이다.강남구는 초고령사회에 맞춰 노후화된 경로당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2023년 학리시니어센터를 시작으로 은곡시니어센터, 삼성시니어센터, 선정시니어센터에 이어 이번 도곡1노인복지관까지 총 5개의 복합문화시설을 개관했다.내년에는 포이경로당과 재너머경로당이 복합문화시설로 탈바꿈할 예정이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도곡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노인복지관 건립이 실현되어 기쁘다”며 “어르신 복합문화시설 확대를 통해 구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여가와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준비하는 데 의미 있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종로구, 문화예술 플랫폼 ‘종로문화플랫폼’ 본격 운영
종로K축제 개막식 2025 (종로구 제공) [PEDIEN] 종로구가 이달부터 문화예술 정보 통합 플랫폼 ‘종로문화플랫폼’ 운영에 들어간다.종로구의 풍부한 문화 자원을 하나로 모으고, 예술인과 시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종로문화플랫폼’은 종로구 내 전시, 공연, 축제 등 다양한 문화예술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된 통합 웹 서비스다.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공공문화시설과 문화유산을 보유한 종로구의 특성을 살려,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예술인, 시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디지털 문화 생태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플랫폼의 주요 기능으로는 종로구 내 공연, 전시, 행사 정보 검색 및 예매 연동, 지역 예술인 및 단체의 프로필과 작품 홍보, 예술인 간 협업 및 커뮤니티 지원 등이 있다.더불어 문화예술 분야 채용, 공모, 정부 지원 사업 정보 제공, 역사 및 관광 자원 안내 및 프로그램 예약 신청 기능도 제공한다.서울문화포털, 공연예술통합전산망, 대학로티켓닷컴, 인사전통문화보존회 홈페이지 등 외부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종로구는 플랫폼 데이터 기반으로 인공지능(AI) 공연 추천, 맞춤형 콘텐츠 큐레이션 등의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대한민국 문화 중심지 종로의 명성에 걸맞은 플랫폼 구축을 통해 지역의 모든 문화예술 자원을 하나로 잇겠다”고 밝혔다. -
강북구, 리튬배터리 전용 수거함 설치…안전한 분리수거 체계 구축
서울특별시 강북구 구청 [PEDIEN] 강북구가 리튬배터리 안전사고 예방과 재활용률 향상을 위해 리튬배터리 전용 수거함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리튬배터리는 보조배터리, 무선청소기, 전동킥보드 등 다양한 생활용품에 널리 사용되지만, 폐기 시 부주의할 경우 화재나 폭발 위험이 있어 안전 관리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이에 강북구는 11월 중 동 주민센터 13곳과 강북재활용품선별처리시설에 리튬배터리 전용 수거함과 소화 장비를 설치 완료했다.수거된 리튬배터리는 환경부 지정 전문 업체를 통해 안전하게 처리될 예정이다.이번 조치는 리튬배터리로 인한 화재 위험을 줄이고, 폐자원의 재활용을 확대하여 친환경적인 생활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리튬배터리 전용 수거함 설치는 구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강화군의회, 정책지원관 임용으로 전문적 의정활동 기반 강화
강화군의회 정책지원관 임용으로 전문적 의정활동 기반 강화 [PEDIEN] 강화군의회는 2025년 11월 7일자로 정책지원관 1명을 임용했다고 밝혔다.이번 임용은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의원의 의정활동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정책지원 전문인력 제도에 따른 것이다.정책지원관은 조례 제·개정, 정책자료 조사·분석,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심의 지원 등 의원의 입법 및 정책활동 전반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강화군의회는 공개경쟁 절차를 거쳐 정책기획 및 행정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했으며, 이번 임용으로 의원들의 전문적 의정활동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승희 의장은 “정책지원관 임용을 통해 군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정책대안 제시와 효율적인 의정활동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군민 중심의 열린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강화군의회는 앞으로도 정책지원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전문성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
용인 처인구, 불법 이륜차 합동 단속 실시…안전한 교통 문화 조성 목표
(사진제공=용인시) [PEDIEN] 용인특례시 처인구가 안전한 교통 문화 조성을 위해 용인동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이륜자동차 불법 행위 합동 단속을 5일 실시했다.이번 단속은 역북동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이륜차의 불법 구조 변경, 비인가 등화 장치 설치, 소음 허용 기준 초과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단속 결과, 총 24건의 불법 행위가 적발됐으며, 이 중 안전 기준 위반은 7건으로 나타났다.처인구는 불법 구조 변경에 대해서는 원상 복구 명령을, 안전 기준 위반에 대해서는 시정 명령을 내렸다.또한, 이륜자동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하고 올바른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물을 배부하고 안전 운전 문화 확산에 협조를 당부했다.처인구는 이번 단속을 통해 적발된 사안에 대해 복구 및 시정 여부를 재차 점검할 계획이다.구 관계자는 이번 단속의 목표가 처벌보다는 안전하고 올바른 교통 문화 조성에 있다고 강조하며 이륜차 불법 개조는 시민 안전과 생활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
인천시청역 열린박물관, 시민 동호회 단청 전시로 활기
인천광역시 시청 [PEDIEN] 인천시립박물관이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 열린박물관에서 시민동호회 대관전시 '제2회 회색빛 일상에도 오색줄기 빛나리'를 개최한다.11월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시민들의 작품을 통해 전통 미술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전시는 시민동호회 '온아한'이 기획했다.전통 미술 양식인 '단청'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작품들이 전시된다.'온아한'대표 정예인은 이번 전시를 통해 단청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단청을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열린박물관을 통해 더 많은 대중에게 작품을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박성연 작가를 비롯한 10명의 회원이 참여해 총 1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단청의 화려한 색감과 상징적 의미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전시는 인천지하철 운영 시간 동안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인천시청역 지하 3층 1번 및 9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열린박물관'에서 진행된다.인천교통공사와 인천시립박물관은 2020년 공동발전 협약을 체결하고 '열린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역사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김태익 인천시 시립박물관장은 열린박물관이 시민들에게 인천의 다채로운 역사와 문화를 편안하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새로운 영감과 활력을 얻는 소통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사당12구역, 642세대 명품 주거단지로 재탄생…재개발 본격화
사당12구역 사당동 288번지 일대 위치도 (동작구 제공) [PEDIEN] 동작구 사당동의 노후 주거지인 사당12구역이 공공성과 사업성을 갖춘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지난 3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는 사당12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가결했다.이번 결정으로 사당12구역은 재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이번 심의 통과에 따라 사당12구역은 제1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되어 용적률 249.95%를 적용받는다.이를 통해 총 642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재탄생할 예정이다.동작구는 사당12구역의 교통 환경 개선에도 힘쓴다.사당로14길과 사당로16마길 등 2개 도로의 폭을 확장하고 공공보행통로와 까치산 근린공원 등산객을 위한 보행자전용도로를 확보할 계획이다.또한, 단지 내에는 어린이보육시설, 경로당, 작은도서관 등 주민공동시설을 마련하고 개방형 커뮤니티 광장을 구축해 주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특히 동작구는 주민들의 생활 SOC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당초 계획했던 공영주차장 대신 공공지원시설을 배치하기로 결정했다.이를 통해 공공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돌봄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심의 결과에 대해 환영하며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고시, 통합심의 등 후속 절차도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덧붙여 “앞으로도 체계적인 개발을 통해 동작의 지도를 빠르게 바꿔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