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지식산업센터 입주 업종 확대 후 산업시설 입주율 92.9%로 증가

OEM 제조업, 건설업 등 64개 업종 추가…산업 생태계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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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남양주시, 입주업종 확대 통해 지식산업센터 경쟁력 강화 (남양주시 제공)



[PEDIEN] 남양주시가 지식산업센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입주 가능 업종을 확대한 결과, 산업시설 평균 입주율이 92.9%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산업 다양성을 확보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양주시는 지난 4월, 지식산업센터 입주 가능 업종을 기존 513개에서 577개로 확대했다. 새롭게 추가된 업종은 OEM 제조업, 건설업, 스마트팜 수직농장, 공유주방운영업 등 총 64개다.

입주 업종 확대 이후 남양주시는 지식산업센터의 입주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와 현장 방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산업시설의 평균 입주율은 작년 12월 89.6%에서 올해 11월 92.9%로 3.3%p 상승했다. 기숙사 입주율 역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원시설 입주율은 소폭 하락했으나, 이는 경기 위축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으로 분석된다. 남양주시는 왕숙 3기 신도시 개발과 교통 인프라 구축이 진행됨에 따라 지원시설 입주율도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가 AI, 디지털산업 등 첨단산업 기업 유치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연계하여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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