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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관광슬로건 공모전, 최종 10개 작 대국민 투표 돌입
화순관광슬로건 공모전, 최종 10개 작 대국민 투표 돌입 [PEDIEN]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13일까지 진행된 화순 관광슬로건 공모전에 총 1,000여 건 이상이 접수되며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화순을 대표할 새로운 관광 브랜드 슬로건을 찾기 위해 기획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연령층과 계층이 참여해 화순 관광의 잠재적 매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재단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의 작품을 선정했으며 당초 8월 27일까지였던 온라인 투표 기간을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9월 3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투표율은 현재 매우 높은 편으로 화순 관광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열기를 실감하게 한다. 선정된 10개의 슬로건은 △천년의 숨결, 화순 △See you soon, 화순 △그대와 나의 화순 △천불천탑의 미소, 화순 △힐링의 정석, 화순 △다시 화사한 순간, 화순 △화순, 시간을 걷는 여행 △고인돌 품고 적벽 물든 화순 △See you hwaSOON △‘화’려한 문화 ‘순’ 수한 자연, 힐링화순이다. 투표는 화순군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 치킨 쿠폰을 증정하는 참여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군민뿐 아니라, 전국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어 화순 관광 브랜드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 채택되어 활용되는 슬로건은 최우수상 1작이며 그 외 우수상 2작, 장려상 2작 등 총 5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투표 종료 후 최종 수상작은 9월 5일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화순군문화관광재단 구종천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은 화순을 넘어 전국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고 현재 진행 중인 온라인 투표에서도 국민들의 높은 참여를 확인할 수 있다”며 “최종 선정된 슬로건은 앞으로 화순 관광을 대표하는 상징으로서 다양한 홍보물과 캠페인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이번 슬로건 공모를 기반으로 관광안내 책자·홍보영상·SNS 등 각종 매체에 활용해 화순만의 정체성과 매력을 널리 알리는 핵심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또한, 화순관광브랜딩 개발사업의 첫 시작으로 진행된 관광슬로건 공모전에 이어 오는 9월에는 화순의 얼굴이 될 캐릭터 공모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화순군은 관광슬로건과 캐릭터가 결합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대외 경쟁력을 높이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 -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 여름 방학 프로그램 ‘풍경을 걷다, 선으로 그리다’ 성료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 여름 방학 프로그램 ‘풍경을 걷다, 선으로 그리다’ 성료 [PEDIEN] 화순군은 지난 8월 21일 오후 2시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 2층 세미나실에서 화순 지역 주민 4명을 대상으로 특별 체험프로그램 ‘풍경을 걷다, 선으로 그리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당초 야외 스케치로 계획되었으나, 당일 기온과 안전을 고려해 실내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어반스케치 전문 강사의 지도로 선과 구도의 기본 개념을 배우고 드로잉과 채색 과정을 거쳐 작품을 완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반스케치는 일상 속 풍경이나 주변 장면을 현장에서 관찰해 빠르게 그려내는 드로잉 활동이다. 단순한 그림 그리기를 넘어 도시와 사람, 생활 공간을 기록하는 문화 활동으로 널리 확산하고 있다. 개인의 시선과 감성이 그대로 담긴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으며 체험은 강사의 시연으로 시작됐다. 강사는 선과 구도의 기본 개념을 쉽게 풀어 설명한 뒤, 제공된 이미지를 활용해 참가자들이 직접 관찰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이후에는 개별 피드백과 수준별 맞춤 지도를 통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참가자들은 드로잉에 채색을 더해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했다. 참여자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그림을 완성해 나가며 창작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꼈다. 특히 자유로운 드로잉 과정에서 개성과 감각을 표현할 수 있었고 완성된 작품을 통해 예술 활동의 보람을 경험했다. 강삼영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어반스케치 체험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적 감수성을 기를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계절별·연령별 특성에 맞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문화관의 친숙한 이미지 형성과 관람객 재방문 유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이번 체험을 계기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
화순군, 지적측량 기준점 일제조사 완료
화순군, 지적측량 기준점 일제조사 완료 [PEDIEN]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관내 지적기준점 2,119점에 대해 일제조사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일제조사는 현장보존 실태를 중심으로 조사했으며 △도로정비 △상하수도 △지하매설물 교체 등 각종 공사로 인해 지적기준점 95점이 망실된 것으로 확인됐다. 화순군은 망실된 지적기준점은 복구 및 재설치하고 부족한 지역에는 새롭게 설치할 계획이다. 김순승 행복민원과장은 “지속적인 지적측량 기준점 관리를 통해 지적측량의 정밀도를 높여, 군민의 재산권 보호와 토지 경계분쟁을 사전에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
화순군문화관광재단, 8월 30일 ‘가을 재즈 페스타’ 개최
화순군문화관광재단, 8월 30일 ‘가을 재즈 페스타’ 개최 [PEDIEN]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8월 30일 오후 7시~ 9시까지 화순 남산공원 야외무대에서 ‘가을을 기다리며 재즈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당초 7월 26일 개최 예정이던 화순 남산공원 로컬힙 프로젝트 ‘별 헤는 여름밤’의 일정을 연기해 오는 8월 30일 새롭게 구성됐으며 여름의 끝자락에서 다가오는 가을에 걸맞은 감성적인 재즈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별 헤는 여름밤’의 감성을 이어가되,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힐링의 시간이 기대된다. 특히 최근 야간경관 조성 사업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 화순 남산공원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의 대표 문화공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개방형 야외 공연무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대중에게 친숙한 재즈 명곡뿐 아니라, 도심과 어울리는 자유로운 음악 공연이 라이브로 펼쳐져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공연자는 △최강×신지훈 △이미지 재즈 콰르텟 △김국주 밴드 △김은영의 코노바 로 마지막에는 모든 팀이 함께 선보이는 웅장한 빅밴드 합주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화순군문화관광재단 구종천 대표이사는 “이번 ‘가을을 기다리며 재즈 페스타’는 단순한 음악 공연을 넘어, 문화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남산공원을 배경으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감성적인 시간을 나눌 기회가 될 것이다”며 “수해 피해로 7월 예정이던 ‘별 헤는 여름밤’의 연기는 아쉬웠지만, 더 나은 프로그램 구성으로 재탄생한 만큼 재즈의 선율과 함께 진정한 힐링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 요가 프로그램 ‘스며드는 순간 피어나는 나’ 진행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 요가 프로그램 ‘스며드는 순간 피어나는 나’ 진행 [PEDIEN] 화순군은 오는 9월 1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에서 전시 연계 요가 프로그램 ‘스며드는 순간, 피어나는 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재 문화관에서 열리고 있는 기획전 ‘스며들고 피어나다’展과 연계해 마련된 체험으로 전시 작품을 감상하며 요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시도로 기획됐다. 고요한 전시실에서 작품을 바라보며 호흡을 고르고 색과 빛의 흐름에 맞추어 몸을 움직이는 과정은 관람객에게 예술적 몰입과 신체적 이완을 동시에 경험하게 한다. 미술관 요가는 최근 대도시 미술관에서 주목받고 있는 융합 프로그램으로 그림을 단순히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온몸으로 느끼게 한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은 이를 전남에서 처음 도입해 지역 주민과 관람객에게 새로운 문화 체험을 선사하기로 했다. 프로그램 진행은 지역 예술 체험 전문 업체인 오로시프로젝트가 맡는다. 오로시프로젝트는 2025년 상반기 문화체육관광부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가가호호’의 일환으로 ‘함께 웃고 움직이는 아이와 부모 요가여행’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예술·요가 융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경험이 있다. 강삼영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전시와 연계한 체험으로서 작품 감상을 몸과 마음으로 확장하는 새로운 시도”며 “참여자들이 예술을 더욱 깊이 체험하고 치유의 시간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
순천시, 산업단지 재해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 열어
순천시, 산업단지 재해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 열어 [PEDIEN] 순천시는 25일 최근 산업현장에서 잇단 발생한 사망사고의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관계기관 긴급 대책 회의를 시청 회의실에서 열었다. 이번 회의는 노관규 시장의 주재로 순천 일반산단, 주암농공단지, 해룡·율촌산단 협의회장, 순천상공회의소 등 총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의 상황을 공유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노 시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전면 시행됐음에도 여전히 현장에서는 크고 작은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며 “각 사업장에서는 경각심을 가지고 근로자 안전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는 △산업단지 입주 공장업체 중대재해 안전관리 철저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전체 근로자에 대한 안전교육 강화 △유해화학물질 시설에 대한 안전대책 및 작업자 안전수칙 준수 △각종 화재, 폭발, 붕괴, 질식 등 고위험군 사업장 예방조치 등 다양한 안전관리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정오용 해룡·율촌산단협의회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산단 입주기업 스스로가 사전 예방조치를 철저히 해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노 시장의 특별 지시로 8월 25일부터 3일간 고위험, 취약 공정이 많은 산업단지 기업체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검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
전남도, 섬지역 어르신 건강·여가 지원으로 활력 선물
전남도, 섬지역 어르신 건강·여가 지원으로 활력 선물 [PEDIEN] 전라남도는 26일까지 2일간 나주 중흥골드리조트와 국립나주박물관 일원에서 섬 지역 어르신 400여명이 참여하는 ‘도서노인 해피라이프 문화체험캠프’를 개최한다. 문화체험캠프는 전남도의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프로그램으로 섬에 거주하는 어르신에게 재활 레크리에이션과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매년 1회 육지 나들이를 실시하고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캠프에는 어르신의 건강증진과 정서 지원을 위해 여수, 고흥, 완도, 진도, 신안의 5개 섬 지역 어르신이 함께 한다. 첫날 나주 중흥골드리조트에서 건강체크를 시작으로 △워터파크 체험 △도전 골든벨 △난타 등 문화공연 관람 △어울림 한마당 순으로 진행되며 둘째 날에는 국립나주박물관을 견학한다. 신안군에서 참여한 한 어르신은 “워터파크가 뭔지도 몰랐는데, 친구들과 물놀이하니 어린 시절 개울가에서 놀던 때가 떠올라 너무 즐겁다”며 “이렇게 크게 웃어본 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다른 어르신도 “평생 처음으로 수영복 입고 물놀이한다고 해서 부끄러울 줄 알았는데 너무 재밌다”며 “나이 들수록 새로운 경험이 더욱 소중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승희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나들이 체험은 섬 지역 어르신께 가장 큰 즐거움과 활력을 드리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도서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누리도록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도민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아동·청소년·어르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연간 27종의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매년 2만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만족도가 높아 도민이 직접 체감하는 생활복지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전남도, ‘기본사회’ 실현위한 전남형 기본소득 선도 모색
전남도, ‘기본사회’ 실현위한 전남형 기본소득 선도 모색 [PEDIEN] 전라남도는 유동철 동의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초청해 ‘이제는 기본사회’를 주제로 제287회 전남포럼을 25일 도청 왕인실에서 개최했다. 포럼은 기본사회가 국가 정책의 중요한 방향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전남형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방향과 전략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도와 시군 공무원, 출자·출연기관 등 500여명이 참석해 기본사회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보여줬다. 강연자로 나선 유동철 교수는 “기본사회란 모든 사람이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지키면서 인간답고 문화적인 삶을 누리는 사회를 의미한다”며 “기본소득형 정책은 단순한 복지정책이 아닌, 포용적 성장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도가 추진 중인 ‘전남도-시군 출생기본수당’처럼, 전남에서 태어난 모든 아동에게 18년간 매월 20만원을 지급하는 정책과 따뜻한 공동체 조성을 위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와 같은 생활 밀착형 복지사업은 기본사회 실현을 앞당기는 대표적 모범사례”고 평가했다. 전남도는 기본소득 모델 개발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 단위 전국 최초로 ‘전남형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올해 하반기 시행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예산을 확보했다. 전 국민 대상으로 기본소득을 국가사업화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다. 또한 국민주권 정부의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에너지 기본소득 1조 원 시대’도 준비 중이다. 2030년까지 23GW 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을 통해 발생하는 이익을 도민과 공유하는 구조로 에너지 기반 복지와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구상이다. -
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 외국인주민 지역사회 정착 온힘
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 외국인주민 지역사회 정착 온힘 [PEDIEN] 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는 국가별 외국인주민 커뮤니티 리더 위촉식과 간담회를 지난 24일 센터 회의실에서 개최하고 지역사회 정착 지원과 자율적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행사에선 전남지역에 거주하는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네팔, 스리랑카 등 13개국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주민 대표를 ‘커뮤니티 리더’로 공식 위촉했다. 위촉된 커뮤니티 리더들은 △외국인주민 간 교류 활성화 △정착 애로사항 파악 및 전달 △다국어 정보 제공과 긴급 상황 안내 △문화행사과 교육 프로그램 연계 등 지역 내 외국인주민과 센터 간 가교 역할을 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서남권 베트남여성협의회 대표인 박진주 씨는 “외국인들이 지역에서 더 편안하게 생활하고 정보를 빠르게 얻도록 커뮤니티 리더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센터와 함께 다양한 문화 교류 프로그램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는 향후 커뮤니티 리더들과 함께 정기 간담회 개최, 커뮤니티 주관 문화·체육행사 지원 등 지속해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원할 계획이다. 김일수 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장은 “이번 위촉식을 통해 외국인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이끄는 상호 협력체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센터에서도 다양한 국적의 주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면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
전남개발공사·한국중부발전, 전남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전남개발공사·한국중부발전, 전남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PEDIEN]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25일 전남개발공사와 한국중부발전이 2천100만원의 인재육성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 안성규 한국중부발전 미래사업단장, 범희승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장학금은 2020년 12월 섬진강어류생태관에 설치된 구례 도민발전소의 수익금 일부를 기탁하는 것으로 2022년부터 20년간 발전소 수익의 50%를 전남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기탁하기로 약정했다. 전남개발공사는 도내 주요 개발사업과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선도하는 전남의 대표 공공기관으로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고 2025 대한민국 미래경영대상에서도 ESG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탁월한 경영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2020년부터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총 110억 5천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해 왔으며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을 통해 저출생·지방소멸 대응에도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은 우리나라 전력공급의 약 8%를 담당하고 있는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화력발전과 풍력, 태양광, 연료전지 발전 등을 통해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ESG 경영 실천을 위해 국내·외 동반성장형 온실가스 감축사업, 서해안 해양폐기물 순환 체계 조성사업 등과 같은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2025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산업부 장관상, 사회적기업 협업 우수 유공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명창환 행정부지사는 “지역 인재들을 위해 뜻깊은 기탁을 해주신 전남개발공사와 한국중부발전에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은 인재들이 꿈을 실현하고 지역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되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성공 개최 전방위 지원
전남도,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성공 개최 전방위 지원 [PEDIEN] 전라남도가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여행상품 확대 운영, 잇따라 열리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와 입장권 상호 할인 등 협력을 강화하고 관람·운영·홍보 등 전방위 지원에 나섰다. 이는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최근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담당 부서에만 국한하지 말고 행정부지사를 중심으로 관련 실국이 모두 동참해 적극적 지원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전남도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성공적 지원 태스크포스를 가동하고 25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문화융성국장을 비롯한 8개 관련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지원계획을 집중 논의했다. 먼저 전남도를 찾는 관광객을 수묵비엔날레와 연계하기 위해 전시관을 경유하는 남도 한바퀴 여행상품을 확대 운영하고 10월 개최되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와의 시너지 효과를 위한 입장권 상호 50% 할인, 공동 홍보·마케팅, 편의공간 공유존 운영 등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수묵비엔날레 관람 활성화를 위해 지역 사회단체연합회, 향우회 등 단체관람 홍보, 교육청 협력을 통한 초·중·고교생 견학 지원, 전남RISE사업과 연계한 대학교 현장 프로그램 운영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시관이 운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식품·숙박업소 친절·위생교육 강화, 전남도가 확보한 홍보 인프라 적극 지원, KTX 이용 요금 할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명창환 부지사는 “4회째를 맞는 이번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해외작가 참여율이 40% 이상 대폭 늘고 국내외 거장의 작품이 대거 전시될 예정이다”며 “세계 유일의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남도 수묵의 정체성을 알리고 케이-수묵의 발판을 확보하는데 큰 기여하도록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자”고 당부했다.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오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해남권, 진도권, 목포권 등 6개 전시관에서 20개국, 83명의 작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수묵비엔날레 외에도 10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와 국제농업박람회 등 메가이벤트를 연달아 진행한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남도미식의 가치와 산업적 가능성을 선보이는 국내 최초 미식 테마 국제행사로 자세한 내용은 박람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 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 AI와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키우는 K-농업’을 주제로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전남도농업기술원 일원에서 열린다. 감성과 미래, 국제화를 아우르는 혁신적인 농업 전시·체험의 장으로 국내외 농업 관계자와 관람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전남도-한화 아워홈, 스마트농업 농산물 유통 활성화 맞손
전남도-한화 아워홈, 스마트농업 농산물 유통 활성화 맞손 [PEDIEN] 전라남도와 한화 아워홈은 25일 도청에서 ‘스마트 재배관리 솔루션’을 적용한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태원 한화 아워홈 대표이사, 김행란 전남농업기술원장, 박현식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스마트 재배관리 솔루션 도입과 기술 지원을 통한 농산물 안정 생산 △대형 유통업체와의 협력을 통한 판로 확대 △산지 가공시설과 맞춤형 소포장 기반 구축 등이다. 협약은 전남도에서 개발한 노지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해 기후변화와 이상기상 등에 따른 농산물 생산 불안정을 해소하고 안정적 유통체계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노지 스마트 재배관리 솔루션은 햇빛량, 강우량, 온도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관수량을 조절하는 첨단 기술이다. 대파 등 노지작물의 품질과 생산량을 20% 이상 높여 농가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까지 6개 기업에 기술이전됐으며 전국 238개소 중 전남에선 101개소에 보급돼 운영 중이다. 전남도는 협약을 계기로 스마트 재배관리 솔루션의 현장 도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농산물의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는 한편 지속 가능한 유통 체계 구축과 판로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태원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마트 농업 기술과 유통망을 연계,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기후변화로 농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스마트 농업기술을 활용해 생산 안정성과 유통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전남 농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장성군, 황룡강 해바라기 식재… 올해 가을꽃축제 준비 시작
장성군, 황룡강 해바라기 식재… 올해 가을꽃축제 준비 시작 [PEDIEN] 장성군이 25일 황룡강에서 올해 가을꽃축제 준비의 일환으로 해바라기 식재 행사를 가졌다. 한국농촌지도자장성군연합회·한국생활개선장성군연합회·장성군4-H연합회·귀농귀촌인협의회 회원 200여명이 장안교~연꽃단지 일원에 모여 해바라기단지를 조성했다. 총 4185㎡ 규모 부지에 해바라기 2만 4000여 주를 식재한 회원들은 “풍년을 기원하는 농부의 마음으로 축제 성공의 염원을 담아 꽃을 심었다”고 입을 모았다. 일손을 거든 김한종 장성군수는 “군민과 함께 가을꽃축제 준비를 시작하게 되어 뜻깊다”며 “풍성한 가을꽃과 함께 아름다운 주제정원도 조성하고 있으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는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축제 주제는 ‘황룡강 가을 화담’ 이며 꽃, 빛, 음악, 사람을 연결하는 이야기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낮과 밤의 차별화된 매력 구현에 중점을 둔다. 한편 장성군은 2026년까지 황룡강 일원에 총 6개의 주제정원을 만드는 ‘황룡강 지방정원 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축제 주무대인 황룡정원을 비롯해 홍담정원, 참여정원은 이미 완공했고 청백리정원은 축제 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검은숲정원과 푸른물빛정원은 축제 이후부터 조성에 들어간다. -
장성군, 9월부터 ‘C형 간염 조기발견사업’ 추진
장성군, 9월부터 ‘C형 간염 조기발견사업’ 추진 [PEDIEN] 장성군이 9월 한 달간 ‘C형 간염 조기발견사업’을 추진한다. C형 간염은 간경변증과 간암의 주요 원인이 되는 감염병으로 비위생적인 시술을 받거나 위생도구 공동 사용 등을 통해 감염된다. 감염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어, 정기 검사를 통해 일찍 발견하는 것이 최선이다. 완치율은 80%로 높은 편에 속한다.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수록 완치 가능성이 높아진다. ‘C형 간염 조기발견사업’은 선제적인 C형 간염 검사를 통한 조기 발견과 치료 연계를 시행하는 사업이다. 검사는 간이검사 키트를 활용한 항체검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모든 검사와 상담은 무료다. 20세 이상 장성군민이라면 누구나 장성군보건소에 방문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양성으로 확인되면 의료기관 안내, 보건교육, 건강상태 확인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 기회를 제공하는 데 사업의 목적이 있다”며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