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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특별재난지역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시행
광양시, 특별재난지역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시행 [PEDIEN] 광양시는 지난 8월 6일 집중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다압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선포일로부터 2년간 지적측량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감면한다고 밝혔다. 이는 재해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조속한 복구를 돕고 행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감면율은 피해 유형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주거용 건축물이 전파되거나 유실된 경우 지적측량 수수료 전액이 감면되며 기타 피해 복구 목적의 지적측량에는 수수료의 50%가 감면된다. 수수료 감면을 받기 위해서는 광양시 안전과에서 ‘피해 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은 뒤, 해당 서류의 발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지적측량을 신청하면서 해당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감면은 피해 복구를 위한 지적측량 1회에 한해 적용된다. 측량신청은 광양시청 민원지적과 내 측량접수창구를 직접 방문하거나, 지적측량바로처리센터 누리집 또는 바로처리콜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김희선 광양시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양시, ‘2025 남도숙박 할인 BIG 이벤트’ 예산 소진으로 조기 종료
광양시, ‘2025 남도숙박 할인 BIG 이벤트’ 예산 소진으로 조기 종료 [PEDIEN] 광양시는 전라남도와 함께 추진한 ‘2025 남도숙박 할인 BIG 이벤트’ 가 예산 소진으로 조기 종료됐다고 밝혔다. 남도숙박 할인 BIG 이벤트는 체류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라남도 외 지역에 주소를 둔 관광객이 관내 숙박업소를 이용할 경우 월 1회, 최대 3박까지 숙박비를 할인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200여명이 넘는 관광객이 광양을 방문했으며 이에 따라 생활 인구가 늘고 골목 경제가 활력을 얻은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광양시는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강진, 나주, 담양 등에 이어 비교적 빠른 시일 내에 예산이 소진되며 머물고 싶은 체류형 관광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이현주 관광과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광양을 방문해 주신 관광객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2026년에는 더욱 차별화된 관광자원과 품격 있는 관광수용태세를 갖춰 더 많은 관광객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도숙박 할인 BIG 이벤트는 숙박 요금에 따라 △10만원 이상은 4만원 △7만원 이상은 3만원 △5만원 미만은 2만원의 할인 쿠폰을 각각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전남사랑애 서포터즈 회원에게는 1만원 추가 할인이 적용됐다. -
국가등록문화유산 구 진월면사무소, ‘조선수군지 선소기념관’ 으로 새 단장. 9월 1일 개관
국가등록문화유산 구 진월면사무소, ‘조선수군지 선소기념관’ 으로 새 단장. 9월 1일 개관 [PEDIEN] 광양시는 오는 9월 1일 국가등록문화유산 ‘구 진월면사무소’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진월 조선수군지 선소기념관’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관은 이순신 장군과 광양 의병의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1956년에 건립된 ‘구 진월면사무소’는 목조트러스 지붕 구조가 원형 그대로 보존돼 있고 주출입구의 장식적 조형미도 돋보이는 소규모 관공서 건물이다. 이러한 건축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8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현재 전국 900여 건의 국가등록문화유산 가운데 면사무소·읍사무소 등 소규모 관공서는 10여 건에 불과해 희소성이 크다. 광양시는 조선시대 전선 제작지였던 진월 선소의 역사적 가치를 계승하고 조선 수군과 광양만 의병 활동의 역사를 기리기 위해 ‘구 진월면사무소’를 리모델링해 이번 기념관을 조성했다. 기념관은 총 6개 주제로 구성됐다. △광양만 해전의 해상 방어 전술과 전략적 거점을 다룬 ‘해방의 빛’ △이순신과 광양의 인연 및 광양 선소의 군사적 역할을 조명한 ‘군사의 빛’ △충무공과 함께 활약한 광양현감 어영담을 소개하는 ‘영웅의 빛’ △조선 수군과 의병의 호국정신을 담은 ‘호국의 빛’ △수군을 기리고 장소의 의미를 되새기는 공간인 ‘기억의 빛’ △방문객 휴식 공간인 ‘환영의 빛’ 등이 그 내용이다. 또한 입체 지도, 글라스패널 등 다양한 전시 기법을 활용해 당시 군사적 환경과 전략적 중요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특히 대형 판옥선 모형은 이번 전시의 상징적 콘텐츠로 관람객들이 광양만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영웅의 빛’ 섹션에서는 ‘난중일기’에 60여 차례 기록된 광양현감 어영담의 역할과 희생정신을 조명하고 임진왜란 당시 왜군에 맞서 싸운 광양 의병들의 활약상도 함께 소개한다. 이번 선소기념관 개관은 학생과 청소년들에게는 호국정신을 배우는 현장이자, 방문객들에게는 광양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여행지로 자리매김해 교육과 문화의 거점이 될 전망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진월 조선수군지 선소기념관은 호국정신과 역사적 교훈을 계승하는 동시에, 지역의 정체성을 담아낸 공간”이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해 역사를 배우고 가치를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밝혔다. -
전남도, 전직원 정보보안·개인정보 역량 강화
전남도, 전직원 정보보안·개인정보 역량 강화 [PEDIEN] 전라남도는 26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전 직원 대상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실시, 사이버위협 대응·인공지능 활용 시 보안수칙 등 실무능력을 높였다. 최근 통신사의 해킹사태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과 인터넷 서점의 보안 취약점 문제로 서비스 접속 장애 오류 등 급증하는 사이버 침해사고에 정보보안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도 강조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기관장을 포함한 전 직원이 참여해 공무원의 보안 인식 제고와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국내외 사이버 공격 동향 및 대응 방안 △해킹 사례와 개인 보안수칙 △인공지능 프로그램 활용 시 보안 준수사항 △개인정보 보호 절차 및 유출 대응 체계 등이다. 특히 해킹메일 악성코드, 웹 해킹 등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개인정보 안전성 확보 조치와 책임 이행 방안도 집중적으로 다뤘다. 교육을 통해 전남도 직원들은 사이버 공격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을 예방하고 보안 의식과 실무 능력을 한층 높였다. 윤진호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따른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사이버 공격은 더욱 정교해짐에 따라 정보보안 교육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공직자가 정보보안에 경각심을 갖고 행정정보와 공공자산을 보다 안전하게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시군, 고향사랑기부제 3년 연속 1위 각오 다져
전남도-시군, 고향사랑기부제 3년 연속 1위 각오 다져 [PEDIEN] 전라남도는 26일 도청에서 22개 시군 담당과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금 3년 연속 1위 달성을 위한 도-시군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영상회의에선 고향사랑기부제와 전남사랑애서포터즈 하반기 운영상황을 시군과 공유하고 도와 시군이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3년 연속 1위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60만명 달성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연말 집중 홍보와 기부 참여 확산을 위한 시군 협력체계 강화에 초점을 맞췄으며 관련 신규 기금사업 발굴과 협조, 안정적 답례품 관리, 연말 집중 홍보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 3년 연속 전국 1위 달성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도와 시군이 한뜻으로 힘을 모아 협력을 강화한다면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군에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지역 농수축산물 판매 촉진, 관광 활성화 등 지역 발전에 필요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2년 9월부터 전남 외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100만명 모집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가입자 수는 58만명을 돌파했으며 6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고향사랑기부제와 시너지를 통해 기부문화 확산과 공동체 회복에 대한 기대를 한몸에 모으고 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도-시군 협력을 더욱 강화해 고향사랑기부제와 전남 사랑 서포터즈가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의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
영광군의회, 제23회 의원간담회 개최
영광군의회, 제23회 의원간담회 개최 [PEDIEN] 영광군의회는 8월 26일 제23회 의원간담회를 개최하고 다가오는 9월 임시회에 상정 예정인 11건의 안건을 사전에 검토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영광군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광군 군민고충처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 등 총 11건의 조례안이 보고됐으며 해당 안건들은 9월 개최 예정인 제290회 영광군의회 임시회에서 본격적으로 심의할 예정이다. 또한, 제290회 영광군의회 임시회 회기 일정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이번 임시회는 9월 10일부터 9월 23일까지 14일간 진행하는 것으로 협의했으며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보고를 청취하고 조례안 등 부의안건 처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강헌 의장은 간담회에 앞서 “본격적인 수확철을 앞둔 만큼 농작물과 농업시설 등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행부의 선제적인 예방대책 마련을 당부 드린다”며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과 예방조치를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
전남도, 김규리와 함께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성공 나서
전남도, 김규리와 함께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성공 나서 [PEDIEN] 전라남도는 오는 10월 11일까지 도청 갤러리에서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홍보대사인 김규리 배우의 ‘수묵 작품 특별전’을 개최한다. 26일 오픈행사에선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윤명희 전남도의원, 윤재갑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총감독, 김은영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지호 도립미술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규리 작가의 작품 설명회와 사인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영화배우이자 화가로 활동 중인 김규리의 이번 전시회는 8월 30일부터 두달 간 열리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성공을 위해 첫 번째로 시작되는 수묵 특별전이다. 특별전 주제는 ‘김규리의 묵상’ 이다. 2008년 처음 미술인으로 입문한 이후 현재까지 작업한 다양한 수묵 작품을 이번 전시회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먹과 나’, ‘먹과 생명’, ‘먹의 추상성과 현대성’ 이라는 3개의 주제관으로 구성돼 40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캔버스와 한지에 표현한 수묵 담채화 등 김규리 작가의 예술적 철학을 함께 공유할 수 있다. 김규리 작가는 평소 전남의 자연과 문화에 깊은 애정을 갖고 꾸준히 남도를 찾아 스케치하며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작가의 시선이 담긴 최근작 ‘유달산’ 이 주목받고 있다. 유달산은 조선 후기 진경산수화 전통을 잇는 남종화 계열 작가들에게도 의미 있는 소재로 작가는 전통 송연먹과 금을 활용해 수묵화의 깊이와 현대성을 조화롭게 담아냈다. 오프닝 행사에 참석한 김규리 작가는 “전시 작품을 통해 수묵의 깊은 정서와 생명의 아름다움을 되새겨보길 바란다”며 “특별전이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성공 개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김규리 작가 특별전을 시작으로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비엔날레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수묵비엔날레가 남도 수묵의 정체성을 인식하고 케이-수묵의 발판을 확보하는 한편 지역 작가가 함께 성장하는 핵심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오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해남권, 진도권, 목포권 등 6개 전시관에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남도는 수묵비엔날레 외에도 10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와 국제농업박람회 등 메가이벤트를 잇따라 진행한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남도미식의 가치와 산업적 가능성을 선보이는 국내 최초 미식 테마 국제행사로 자세한 내용은 박람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 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 AI와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키우는 K-농업’을 주제로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전남도농업기술원 일원에서 열린다. 감성과 미래, 국제화를 아우르는 혁신적인 농업 전시·체험의 장으로 국내외 농업 관계자와 관람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무안군, 통합사례 역량강화 교육 실시
무안군, 통합사례 역량강화 교육 실시 [PEDIEN] 전남 무안군은 26일 보건소 강당에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약 60명을 대상으로 ‘복지 사각지대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및 고독사 예방’을 주제로 통합사례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대한민국 제1호 유품정리사로 화제가 된 키퍼스코리아 김석중 대표의 실제 사례와 경험을 토대로 한 현장감 있는 강의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부르며 초고령화 시대 고독사 문제를 적극 대응하게 했다. 김병중 부군수는“민관 협력 및 지역자원 연계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해 그 누구도 소외 없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한편 군은 통합사례관리대상자 206명을 대상으로 지역 내 공공·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상담과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
장성 새벽팜 ‘참매실 새벽알타리 김치’ 올해 최고의 김치
장성 새벽팜 ‘참매실 새벽알타리 김치’ 올해 최고의 김치 [PEDIEN] 전라남도는 25일 제14회 ‘대한민국 김치품평회’에서 장성 ㈜새벽팜의 ‘참매실 새벽 알타리 김치’ 가 대상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김치품평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세계김치연구소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김치 평가대회다. 올해는 전국에서 29개 제품이 출품돼 엄정한 심사를 거쳐 9개 제품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참매실 새벽 알타리 김치’ 가 대상을 차지했다. ‘참매실 새벽 알타리김치’는 전통방식으로 찹쌀풀과 찹쌀밥을 사용해 감칠맛과 농도를 조절하고 전통옹기에 저온 숙성한 매실청을 활용해 깊은 맛을 구현한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젓갈과 매일 새벽 끓여내는 육수를 사용해 단맛과 깊은 감칠맛도 살려 호평을 받았다. 이번 성과는 전남도의 꾸준한 지원이 뒷받침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전남도는 2022년부터 ‘김치 생산비 절감 지원사업’을 추진해 생산 현장의 부담을 줄였으며 올해는 ‘TV 홈쇼핑 방송판매 지원사업’과 ‘해외 할인이벤트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 김치 브랜드의 판로 확대와 홍보를 적극 지원했다. 그 결과 ㈜새벽팜은 2023년 대한민국 김치품평회에서 배추김치 부문 대상에 이어 2025년 무 김치 부문에서 대상까지 수상하며 전국 최초로 배추·무 부문에서 대상을 모두 수상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 농식품 기업이 정성과 장인정신으로 만들어낸 제품이 전국 최고 권위의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김치를 비롯한 전남 농수산식품이 국내외 시장에서 인정받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이름 속 화순, 마음속 화순을 찾아서 … ‘나는 화순이다’ 프로젝트 참여자 모집
이름 속 화순, 마음속 화순을 찾아서 … ‘나는 화순이다’ 프로젝트 참여자 모집 [PEDIEN]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26일 화순군의 지명과 특별한 인연을 가진 사람들에게 화순 1박 2일 여행을 지원하는 ‘나는 화순이다’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화순군 관외에 거주하며 화순읍, 능주면, 동복면, 도곡면, 동면, 이서면, 한천면, 백아면, 춘양면, 도암면, 청풍면, 사평면, 이양면 등 이름 속에 화순군 13개 읍·면 지명이 포함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해, 2025년 8월 26일부터 9월 29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신청자는 본인을 포함해 최대 4인까지 동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정된 참가자들에게는 식사, 숙박, 이동 등이 지원된다. 이번 여행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화순의 역사와 문화, 자연의 아름다움을 오롯이 체험하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일정에는 1회차에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장, 2회차에 화순 운주문화축제장 방문이 포함되어 있다. 고인돌 유적지의 가을꽃은 화순만의 계절미를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명소이며 운주문화축제는 화순의 사찰 운주사 일원에서 열려 다양한 공연과 체험 부스를 통해 화순의 대표 축제를 즐기고 교류하며 화순의 따뜻한 정과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이름 속에 담긴 지명을 매개로 이루어지는 이번 프로젝트는 화순이라는 지역과 참여자들 간의 특별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화순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구종천은 “이름 속에 화순의 지명이 담긴 분들은 이미 특별한 인연을 가진 분들”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화순과 한층 더 가까워지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모집 및 참여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문화관광재단 누리집의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화순군, 재가암환자 및 가족 자조모임 운영
화순군, 재가암환자 및 가족 자조모임 운영 [PEDIEN] 화순군은 지난 25일 화순군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재가암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마음 치유, 몸 치유로 함께 걷는 건강의 길’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가암환자 및 가족 21명이 참여했으며 8월 25일부터 총 4회차로 진행된다. 집에서 치료를 이어가는 암환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우울증 검사와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실시했고 영양 관리 교육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형성해 암 극복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특히 프로그램은 △건강 측정 △스트레스검사 △우울 선별검사 △영양 관리 교육 등 환자의 심리적⬝신체적 건강을 종합적으로 돌볼 수 있는 다양하고 유익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자조모임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 신경 쓰지 않고 먹었던 과일이 당류가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우울할 때 무심코 과일을 먹기보다 섭취량을 조절해 보겠다”며 강의의 내용에 만족감과 실행 의지도 함께 전했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오늘과 같은 자조모임은 재가암환자들의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암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면역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가정에서 치료받는 암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가족 구성원들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재가암환자 관리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또한 주기적인 방문보건서비스 제공과 영양 불균형이 우려되는 대상자에게 영양제와 고단백 영양식을 지원하고 있다. -
화순군청소년수련관, 문화체험 ‘미술관 옆 아쿠아리움’ 참가자 모집
화순군청소년수련관, 문화체험 ‘미술관 옆 아쿠아리움’ 참가자 모집 [PEDIEN] 화순군청소년수련관은 26일 청소년들이 문화예술과 해양 생태계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 ‘미술관 옆 아쿠아리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9월 6일 여수 아르떼뮤지엄과 아쿠아플라넷에서 진행되며 청소년 35명을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참가 청소년들은 첨단 미디어아트 전시와 디지털 아트의 빛과 색채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전시 감상은 물론, 아쿠아 보트 체험, 해양 생물 먹이 주기 및 터치 체험, 싱크로나이즈 공연 등 풍성한 해양 체험을 통해 자연과 예술의 융합을 직접 느끼는 뜻깊은 하루를 경험하게 된다. 화순군에 주소를 둔 초등학교 4학년 이상부터 24세 이하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8월 30일부터 9월 3일까지이며 화순군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 프로그램 신청 게시판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안전한 활동을 위해 자유로운 체험이 가능한 초등학교 4학년부터 모집 대상에 포함했다. 이는 참가자들의 체험 만족도와 안전을 동시에 고려한 조치다. 최종 확정자는 개별 문자로 안내될 예정이다. 서봉섭 화순군 가족정책실장은 “이번 체험은 청소년들이 예술적 감수성과 자연의 소중함을 함께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의 성장을 돕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해남군, ‘저속노화’로 건강 100세 시대 갑니다
해남군, ‘저속노화’로 건강 100세 시대 갑니다 [PEDIEN] 해남군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저속노화' 건강법을 접목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해 고령화 사회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노후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저속 노화’란 신체 기능 저하 및 질병 발생률 증가 속도를 늦추고 노년기에도 높은 수준의 신체활동 능력과 인지 기능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는 건강 접근법이다. 해남군에서는 △워크온을 활용한 전 군민 걷기 △어르신을 위한 실버요가교실 △직장인을 위한 야간 운동교실 △생애주기별 군민 건강관리 식단표 및 영양소식지 공유 등 주민 수요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운영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전 군민 걷기는 일상 속에서 쉽고 지속적으로 걷기를 실천하기 위해‘해남군 슬기로운 걷기생활’ 공식 걷기 앱을 개설해 연중 운영하고 있다. 하루 8,000보 목표를 달성하면 해남사랑상품권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한, 보건소 매달 주제를 정해 팀별 걷기 행사도 추진해 회사, 단체 등에서도 걷기를 실천하고 있다. 어르신을 위한 실버요가교실은 65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요가 및 근력운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운동 전후에는 체성분 검사, 콜레스테롤 검사 등을 통해 내 몸의 건강 변화를 확인할 수 있고 8~10월 주 2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직장인 야간 운동교실은 낮 시간대 운동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퇴근 후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에어로빅과 라인댄스를 진행하며 운동 전후에는 체성분 검사, 콜레스테롤 검사 등을 통해 내 몸의 건강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하반기에는 8~10월 주 2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저속노화에 중요한 먹거리 관리를 위해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식단표와 영양소식지도 제공하고 있다. 아동에서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식단표를 사회복지시설, 복지관 등 17개소에 매월 1회 우편 및 메일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건강이 최우선 과제”며“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해남‘심적암 항일 의병 전적’ 전라남도 기념물 지정
해남‘심적암 항일 의병 전적’ 전라남도 기념물 지정 [PEDIEN] 해남군 대흥사 산내 암자인 심적암지가 전라남도 기념물로 지정됐다. 심적암지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난 14일 ‘해남 심적암 항일의병 전적’명칭으로 지정이 예고됐다. 일제강점기 해남과 완도 일대에서 활동했던 의병장 황준성의 부대와 대흥사 승려들이 1909년 7월 일본군과의 맞서 싸웠던 항일의병지로 이 전투에서 의병 24명과 승려 5명이 희생당하고 사찰은 전소됐다. 심적암 의병운동 이후 해남 지역민들의 사회의식, 민족의식이 크게 높아지고 1919년 3·1운동과 1935년대 전남운동협의회 결성 참여 등 여러 방면으로 독립운동이 지속됐다. 특히 불교계 무장투쟁 유적으로서 역사적·학술적으로 매우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다. 해남군은 2019년 발굴 조사와 사료 연구를 통해 건물지 3동과 우물지 1동, 문지 1곳을 확인하고 심적암지가 수행도량에서 항일 의병 전적지로 변화한 과정을 밝히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심적암지는 해남의 불교 문화와 항일정신이 함께 서린 소중한 역사유산”이라며 “전라남도 기념물 지정을 계기로 역사적 가치 보존과 활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