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죄’ 구준회, 충격적 반전 선사…선악 넘나드는 연기력 호평

엘리트 형사 박정훈, 조력자에서 배신자로 180도 변모하며 극적 긴장감 최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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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구준회 단죄 스틸컷 (사진제공=더 씨드(THE SEED))



[PEDIEN] 그룹 아이콘(iKON) 멤버 구준회가 드라마 ‘단죄’에서 선과 악을 오가는 극과 극의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했다. 그가 연기한 엘리트 형사 박정훈이 극의 핵심 조력자에서 순식간에 배신자로 돌변하면서 극의 판도를 뒤흔들었다.

구준회는 드라맥스X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단죄’에서 보이스 피싱 범죄 조직 일성파를 추적하는 형사 박정훈 역을 맡아 활약했다. 정훈은 조직에 잠입한 소민(이주영 분), 기술 지원을 맡은 도진(신수호 분)과 긴밀히 협력하며 수사망을 좁혀가는 데 주력했다.

특히 정훈은 조직의 핵심 인물인 석구(지승현 분)에게 접근하기 위해 ‘에릭 최’라는 인물로 위장하는 과감함을 보였다. 석구와의 대면 과정에서 의심을 사며 위기에 처하기도 했으나, 한 수 앞을 내다보는 기민한 판단력으로 난관을 극복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이후 정훈은 실종된 석구의 소식을 접하고 이동하던 중 자신을 미행하던 유승(차현승 분)과 맞닥뜨렸다. 숨 막히는 추격전과 격투 끝에 납치당하는 상황에 놓였던 정훈은, 자신을 구하러 온 동료 소민에게 오히려 수갑을 채우는 충격적인 행동을 감행했다.

이 순간 정훈은 정의로운 형사의 모습에서 냉혹한 배신자로 180도 돌변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반전을 안겼다. 이처럼 구준회는 극의 핵심 키를 쥔 인물로서 조력자와 배신자라는 극과 극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선악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더불어 현실감 넘치는 액션 연기까지 선보이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남은 회차에서 그가 어떤 결말을 맞이하며 대미를 장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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