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서성란 의원, 의왕 학교 노후 기자재 교체 예산 확보 촉구

“2024년 지원 사업 올해 전무”... 교육청 차원의 적극적인 개선 노력 필요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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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서성란 의원, 의왕 학교 노후 기자재 교체 예산 없어 ... 교육청 차원의 지원 촉구2 (사진제공=경기도의회 서성란 의원실)



[PEDIEN] 경기도의회 서성란 의원(국민의힘, 의왕2)이 의왕시 학교들의 노후 교육 기자재 교체 예산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경기도교육청 차원의 즉각적인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 의원은 현재 의왕시 내 초·중·고등학교들이 교실 TV, 컴퓨터실 PC 등 주요 교육 기자재의 내구 연한이 도래했음에도 불구하고, 교체 및 유지보수 예산 부족으로 인해 제때 개선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 현장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확보되어야 할 인프라 지원이 중단된 점이 핵심 문제로 떠올랐다. 서 의원에 따르면, 2024년에는 경기도 내 540여 개 학교가 컴퓨터실 기자재 교체 사업을 지원받았으나, 올해는 관련 사업과 예산이 전무한 실정이다.

특히 학생들에게는 디지털 교과서가 보급되어 학습 환경이 개선되고 있음에도, 정작 교직원이 활용하는 PC와 교육 기자재에 대한 지원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교육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학교 자체 운영비만으로는 시급한 현안을 모두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교육청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서 의원은 지난 9월 30일 경기도의회 의원실에서 경기도교육청 정보화담당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러한 현장의 어려움을 전달했다.

그는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의 교육환경 개선 또한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양질의 교육이 가능하다”며, 교육청이 현장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여 적극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2026년에는 교육 기자재 교체 지원을 위한 충분한 예산 편성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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