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미래도시연구회, 간사: 박대현 의원)’는 6월 18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강원형 통합돌봄 모델 설계를 위한 방안 연구’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용역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정책 설계 방향에 대한 연구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미래도시연구회 소속 의원 5명과 연구 수행기관인 정책연구원 리더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연구책임자인 리더스 대표는 이날 발표에서 강원특별자치도의 지리·인구 특성과 복지 인프라 격차를 반영한 ‘강원형 통합돌봄’ 개념을 제안하고 은둔고립청년과 중장년 1인 가구 등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포괄적 모델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실태조사 확대, 정신건강 연계, 찾아가는 상담 등 통합적 지원전략이 제시됐다.
또한, 현재 강원도 내 관련 조례가 일부 시군에 한정되어 있고 대부분의 정책이 도시 중심·청년 연령층에만 집중되어 있어 지역 간 격차와 제도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참석 의원들은 “도내 지자체별 여건을 감안한 유연한 설계가 필요하다”,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현장 기반 자료가 보다 충실히 보완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실현 가능하고 구체적인 정책 대안 마련을 주문했다.
최재민 연구회 회장은 “강원형 통합돌봄은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필수 과제로 이번 연구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용역은 2025년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추진되며 오는 9월 회기 중 최종보고회를 통해 결과가 공유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