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초 운동회 중단 논란, 이서영 도의원 "교육청은 어디에?"

소음 민원에 1년에 한 번 운동회도 못 여는 현실, 교육청의 책임 있는 대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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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PEDIEN] 성남시 분당구 송현초등학교에서 운동회가 소음 민원으로 인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도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의 소극적인 대처를 비판하며 적극적인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20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학생들의 공간인 학교에서 1년에 단 한 번 열리는 운동회가 소음 민원으로 중단된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학생들이 마음껏 뛰놀고 웃을 수 있는 시간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현실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이 의원은 운동회가 단순한 행사를 넘어 학생들의 공동체 경험과 성장을 위한 소중한 시간임을 강조했다.

지역사회의 이해 부족으로 이러한 기회가 박탈되는 현실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부교육감 모두 사태의 심각성에 공감하며 학부모 교육과 지역사회와의 소통 노력을 언급했지만, 이 의원은 공감만으로는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학생들의 권리 보장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경기도교육청에 강력히 요구했다.

이 의원은 교육청이 책임감을 갖고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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