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전통시장 취약시설 안전관리 선제적 대응

안전점검, 노후·취약시설 개선, 화재공제 지원 등 다각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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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PEDIEN] 대구광역시는 전통시장의 화재 및 안전사고의 각종 위험 요인을 미리 차단해 안전하고 편리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3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안전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먼저, 화재 예방을 위해 사업비 5억여 원을 투입해 전기 안전점검과 소규모 노후 전기설비 개선을 지원하는 노후 전기설비 개선사업과 분전반 교체 및 옥내 배선공사 등의 전선 정비사업인 노후 전선 정비사업을 실시한다.

또한, 목구조나 전기시설 노후화로 시장 내 화재가 쉽게 발생할 수 있는 구조물의 화재를 막기 위해 사업비 5천2백만원을 투입해 개별점포에 화재 무선 복합 감지기를 설치해 주는 화재 알림시설 설치사업을 실시한다.

열·연기·불꽃 등 화재 감지 즉시 소방관서로 자동 통보 통보되는 시설을 구축해 즉시 대응 체계를 마련한다.

이 밖에도,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피해복구를 돕고 피해 상인의 생활 안전망 보장을 위해 개별점포 1,700여 개소에 화재공제 가입비 3억여 원을 지원하는 전통시장 화재공제 지원사업 등 다양한 화재예방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노후되고 취약한 시설물 개선을 위해 30년 이상 노후된 전통시장에 대해 안전점검 및 소규모 시설을 개선해 주는 노후시설 안전점검 사업을 실시하며 노후화된 시설개선과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사업 등에 28억여 원을 투입해 안전하고 쾌적한 전통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전통시장은 대체로 건물이 노후되고 소규모 점포가 밀집돼 안전사고에 매우 취약하다”며 “철저한 안전관리와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전통시장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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