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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청무화과의 맛·향·색 서울 연남동서 만난다
[PEDIEN] 영암군농업기술센터가 29~31일 서울 연남동에 무화과 팝업스토어 ‘여왕의 궁전 : 무화과 연회’의 문을 연다.
농촌진흥청의 ‘기술 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사업’의 하나로 로컬브랜드 홍보업체 컨츄리시티즌과 함께 팝업 전문 가게인 스몰타운스몰에서 청무화과 인지도를 높이는 행사를 개최하는 것. 영암군은 국내 무화과 생산량의 약 60%를 차지하는 대표 주산지이고 영암 무화과는 맛과 영향 등 품질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영암 청무화과는 평균 17브릭스의 당도에 깊은 향을 지녔지만, 평균 15브릭스 당도의 홍무화과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실정이었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서울 소비자들에게 이번 팝업스토어로 청무화과의 매력을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젊은이는 물론이고 가족 단위 방문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청무화과 스토리텔링 체험이 진행된다.
무화과왕국의 청무화과 여왕 ‘피그린 5세’ 가 개최하는 연회 형식으로 4가지 테마가 준비돼 있다.
방문객이 스토어에 입장해 ‘아름다움의 여왕’ ‘달콤함의 여왕’ ‘향기의 여왕’ ‘매혹의 여왕’ 카드 중 1개를 선택하면, 여왕 손거울 만들기, 무화과 잼 시식, 무화과 향수 시향, 무화과 에이드 제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다양한 체험에 더해 무화과 생과, 텀블러, 볼펜, 키링 등 다양한 굿즈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암 청무화과는 맛과 품질 모두에서 전국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많은 방문객들이 청무화과의 매력에 흠뻑 빠지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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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지목변경 일제조사 및 직권 정리 진행
[PEDIEN] 영암군이 이달 25일부터 지적공부 등록 토지의 지목과 실제 이용 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사례를 바로잡는 ‘지목변경 일제조사 및 직권 정리’를 진행하고 있다.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제81조에 따라, 토지소유자는 토지의 형질이 변경·완료되면 60일 이내에 지목변경을 신청해야 한다.
이번 일제조사는 2024년 7월 이후 농지·산지 전용, 건축허가 등 각종 인·허가 토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용·준공 서류와 지적공부를 비교·대조해 정리 토지를 선별한다.
조사 결과 실제 준공 내용과 지적공부상 지목이 불일치할 경우, 토지소유자에게 지목변경 신청을 안내하고 정해진 기한 내 신청이 없을 경우 올해 12월까지 직권으로 정리할 계획이다.
직권 정리된 토지는 곧바로 관할 등기소에 촉탁등기를 무료로 진행한 다음 공부 정리 결과를 토지소유자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김정경 영암군 민원소통과장은 “이번 일제조사로 토지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의 불일치를 해소하고 영암군민의 재산권 보호와 지적공부의 공신력 제고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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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여름 끝자락, 재가의료급여 안전망 가동
[PEDIEN] 장흥군은 여름과 가을의 경계선에서 늦더위로 인해 폭염 및 건강에 취약한 재가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물품 지원과 건강 안전망 점검 활동에 나섰다.
의료급여제도는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의료 보장제도이다.
그 중 재가의료급여사업은 장기 입원한 대상자가 퇴원 후 사회 적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 지원은 선풍기, 이불세트 등 냉방 용품을 중심으로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 간호사 면허를 가진 의료급여관리사와 복지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대상자의 생활환경을 살피고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현장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장흥군 주민복지과장은“무더위 속에서 건강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군의 정성이 담긴 지원품으로 군민들께 작은 위로와 안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군민 한 분 한 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세심한 재가의료급여 안전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흥군은 의료급여 사례관리와 자원연계를 통해 폭염, 한파 등 계절별 취약 요인에 적극 대응하고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더 촘촘하고 든든한 복지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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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지역사회, 한 몸으로 협력해 구제역 극복했다
[PEDIEN] 영암군이 22일 청소년센터에서 축산농가와 가축 전염병 전문가, 축산 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제역 방역 평가 및 종합토론회’를 개최했다.
올해 3월 발생한 구제역의 지역사회 대응 과정을 돌아보며 성과를 평가하고 개선책 적용 등 향후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자리로 이날 토론회는 마련됐다.
영암군은 3/13일 구제역 첫 발생 이후 114일간 총 2,736시간에 걸친 대응을 거쳐 7/8일 구제역 종식을 선언했다.
그 과정에서 초소 운영, 반복 소독과 백신 접종, 이동제한 등 방역을 주도하면서 불편을 감수한 영암군민과 축산농가의 협력에 고마움을 전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구제역 극복의 일등 공신은 군민과 축산농가이다.
민·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지역사회가 한 몸으로 협력해 구제역 종식을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영암군, 영암축협, 영암군수의사협회 등이 각각 구제역 극복사례를 발표했다.
먼저, 영암군은 소통 부족으로 방역 초기 백신접종-소독실시 순 대응이 이뤄지지 못한 점을 아쉬움으로 꼽았다.
나아가 지역사회 간담회로 민관 협력 방역체계를 조기 구축한 점, 축산농가 경영 안정화를 위해 지역 농·축협과 공동대응한 점, 전염원 차단을 위해 구제역 발생농장에 따로 사료 운행차량을 운영한 점, 3,000만원 상당의 각종 성금과 기부가 모인 점 등은 지역사회의 장점으로 꼽았다.
특히 영암군새마을부녀회는 방역 인건비 500만원을 모아 100만원을 장학금으로 취약계층 380명에게는 김치와 삼계탕을 마련해 기부해 구제역 상황에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이어 사례발표에 나선 영암축협은 자체 상황실 운영, 소독약·생석회·발판소독조 등 방역물품 공급, 농가경영 안정자금 및 가축시장 출하선급금 지원, 가축시장 조기 개장, 사료 안정공급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영암군수의사협회는 방역 인력 부족 상황에서도 방역본부, 동물위생시험소와 역할 분담으로 방역대 해제검사를 진행하고 농장 입구 소독시설 설치, 소독방법 홍보 등도 병행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한우경영2세농은 구제역 이후 영암한우 품질 고급화를 위한 정보통신기술융복합사업과 관련 농장 경영 사례를 발표해 지역 축산업의 미래를 밝게 했다.
사례발표에 이어진 종합토론회에서는 이영남 전라남도 동물방역과장이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고 서승민 푸른농장 대표는 백신 접종 매뉴얼 제작·배포를 당부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토론회는 구제역 방역 과정에서 겪었던 지역사회의 강점과 과제를 종합 점검하고 더 큰 위기에 대비하는 귀한 자리였다.
이제는 위기 극복에서 확인한 민관 협력과 영암군민의 저력을 바탕으로 영암 축산업의 중흥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때다”고 강조했다.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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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음식문화 개선 및 고객 친절’ 다짐 캠페인
[PEDIEN] 진도군은 올바른 음식문화를 확산하고 서비스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27일 조금시장 일원에서 음식문화 개선과 고객 친절 서비스 다짐 운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진도군과 외식업 지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함께 참여해 △친절한 손님 응대 △3대 청결 운동 △위생 수칙 준수 △남은 음식 재사용 금지 △바가지요금 근절 △식중독 예방 수칙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진도군 관광과 관계자는 “이번 다짐 캠페인을 통해 지역 음식점들이 청결한 위생과 친절한 서비스를 생활화해 관광객과 군민 모두가 안심하며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도군은 앞으로도 음식문화를 개선하고 친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하고 건강한 음식문화의 정착에 앞장설 계획이다.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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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전문 방역서비스 도입.어르신 안심 쉼터 조성
[PEDIEN] 장흥군 안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전문방역업체인 ㈜세스코와 안양면 경로당 방역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확산되는 각종 감영병과 해충으로부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야 한다는 의견이 모여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세스코는 방역 전문 인력을 통해 경로당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거실, 화장실, 주방 등 위생 취약 공간을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방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방역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경로당을 연계 관리하고 비용을 부담하는 등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백수영 안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가장 자주 찾는 생활공간인 만큼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 며 “세스코와의 협약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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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최대 나주 공공산후조리원, 2026년 2월 새단장 개원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산모와 아기의 건강한 출산과 산후 회복을 위해 전남 최대 규모의 공공산후조리원을 새롭게 선보인다.
나주시는 빛가람동 빛가람종합병원 내 전남공공산후조리원이 전면 리모델링과 기능보강 공사를 거쳐 내년 2월 새롭게 문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2026년 2월 재개원하는 나주 공공산후조리원은 산모실을 18실로 확대하고 각종 힐링 프로그램실과 임산부 전용 승강기를 신설해 더 넓고 쾌적하며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0년 준공 이후 수많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지켜온 나주 공공산후조리원은 이번 공사를 통해 단순한 보수를 넘어 전남 최고 수준의 산후조리원으로 도약한다.
산모실은 기존보다 늘어난 18실로 확충돼 더 많은 산모가 아늑한 환경에서 안정된 회복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산모들에게 호응이 높았던 경혈마사지실, 요가실, 족욕실, 모유수유실 등을 3층에 새롭게 마련해 단순한 조리원을 넘어 ‘작은 힐링 센터’로 기능을 강화한다.
또한 임산부 전용 승강기를 설치해 산모와 신생아가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당초 올해 10월 재개원을 목표로 했으나 기록적인 폭우와 폭염, 공사 설계 변경 등으로 일정이 불가피하게 연기됐다.
시는 새집증후군 예방과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기준 충족 등 철저한 안전 검증 과정을 거쳐 내년 2월 재개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나주시는 공공산후조리원 이용 예정 산모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 기간에 전남 내 타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 중이다.
나주시 산모들은 주소지 이전이나 별도의 행정절차 없이 해남, 강진, 완도 등 타 전남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할 수 있으며 임신 28주부터 희망하는 전남공공산후조리원으로 전화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재개원이 다소 늦어진 점에 대해 시민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기다려주신 만큼 더 넓고 쾌적하게 만들어 건강한 출산과 육아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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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조기 사용 캠페인’ 펼쳐
[PEDIEN] 진도군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조기 사용을 촉진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7일 진도읍 조금시장 일원에서 운동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김희수 진도군수와 한국외식업중앙회 진도군지부, 진도군소상공인연합회 등 약 50명이 참여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조기 사용과 전통시장 이용을 적극 독려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 역할을 하며 소비쿠폰의 조기 사용이 지역경제와 상권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의 회복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분 신청 기간은 오는 9월 12일까지이고 신청 방법은 △신용·체크카드 충전 △진도아리랑상품권 지류형 △진도아리랑상품권 모바일·카드형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사용기한인 11월 30일까지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으로 소멸한다.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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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 통해 9월 걷기 챌린지 운영
[PEDIEN] 광양시는 시민의 건강생활 실천을 장려하고 참여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한 ‘9월 걷기 챌린지, 한 달 걷기, 건강의 시작’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걷기 챌린지는 워크온 앱을 기반으로 참여자가 걸은 만큼 마일리지가 적립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걸음당 1마일리지가 누적되며 1일 최대 8,000마일리지까지 적립된다.
참여자가 챌린지 기간 중 총 20만 보를 걸으면 20만 마일리지가 쌓이며 모바일상품권 응모 자격이 주어진다.
시는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걷기 챌린지는 광양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스마트폰에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설치한 후, ‘광양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챌린지 탭에서 ‘참여하기’를 눌러야 한다.
이후 스마트폰을 소지한 채 걷기만 하면 걸음 수가 자동으로 기록되며 마일리지가 누적된다.
단, 광양시 지역 제한이 적용되므로 참여 시 반드시 휴대폰 위치 설정을 활성화해야 한다.
반미순 광양시 건강증진과장은 “걷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최고의 건강 운동”이라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걷기를 즐기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생활 속 신체활동을 활성화하고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워크온 앱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를 매월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광양시 공식 커뮤니티’에는 누적 9,722명이 가입하는 등 시민들의 활발한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걷기 챌린지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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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윤동주 테마 관광상품 ‘윤동주광양’ 브랜딩 성과 가시화
[PEDIEN] 광양시가 윤동주와 광양의 관계성 및 장소성을 브랜딩하고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추진 중인 ‘윤동주 테마 관광상품 인센티브 지원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시는 지난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윤동주연구소와 천안학연구소 회원 30여명으로 구성된 문학기행단이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광양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윤동주의 시고를 보존한 광양을 거점으로 광양~중국, 광양~일본 등 윤동주의 발자취를 잇는 국내·외 여행상품을 개발·운영하는 여행업체와 1인 이상 개별관광객에게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학기행단은 지난달 중국의 윤동주 생가와 묘지를 탐방한 데 이어 윤동주의 친필 유고를 보존해 시인으로 부활시킨 광양을 찾아 그의 발자취를 잇는 긴 여정을 완성했다.
첫날 일정은 △윤동주의 대표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가 보존된 정병욱 가옥 △유고 시집에 수록된 31편의 시들이 시비로 세워진 ‘윤동주 시 정원’ 투어로 시작됐다.
이어 윤동주의 시 정신과 정병욱의 우정을 느낄 수 있는 망덕포구와 배알도 섬정원을 거닐고 석식으로 광양불고기를 맛본 뒤 광양의 야경을 감상했다.
이튿날에는 청정한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삼림욕을 즐기고 여름철 관광 명소로 각광받는 광양와인동굴에서 미디어아트와 와인 체험을 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문학기행단을 이끈 박해환 윤동주 연구소장은 “윤동주문학사상선양회 이름 아래 윤동주 시인을 연구하고 추모하는 일을 30여 년 해오고 있다”며 “윤동주 시인을 이야기할 때마다, 광양의 정병욱 가옥에서 그의 육필 원고가 기적처럼 보존되었기에 오늘의 시인 윤동주가 있다는 사실을 늘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 망덕포구의 정병욱 가옥은 윤동주와 그의 시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찾아야 할 필수코스”며 “올해 첫발을 뗀 제1기 윤동주 생가 문학기행에 이어 제2기, 제3기 기행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천안시청소년재단과 업무 협약을 맺고 청소년들이 자기희생적 민족을 사랑한 시인 윤동주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이곳 광양까지 연결되는 기행 경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현주 광양시 관광과장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2023년부터 추진한 ‘윤동주 테마 관광상품 인센티브 지원사업’ 이 3년 차에 접어들면서 그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며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윤동주와 광양의 깊은 관계성을 적극 브랜딩해 역사와 문학이 살아 숨 쉬는 관광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로 천만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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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만드는 평생학습도시” 광양시, 모두의 배움터로 발돋움
[PEDIEN] 평생학습은 단순한 강좌 제공을 넘어,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함께 만들어 가는 사회적 흐름으로 확산되고 있다.
광양시는 배움이 생활 속에 스며들고 지식이 나눔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할 학습공동체가 필수적이라는 인식 아래, 모든 시민이 학습 주체가 되어 평생 배움의 가치를 실현하는 ‘평생학습도시’ 구현을 목표로 시민 참여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있다.
또한 생활 속 학습 인프라를 지속 확충하고 시민 주도형 교육문화를 적극 확산하는 한편 다양한 계층이 함께 배우고 교류할 수 있도록 부서 및 기관 간 협력 체계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광양시는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정 이후, 장애 유형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습권을 보장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 왔다.
2024년에는 안전체험교육, 생활 문해 등 실생활 밀착형 교육부터 난타·댄스스포츠·공예 등 문화예술 활동과 자립능력 향상 과정까지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했으며 총 30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2,000여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2025년에는 27개 강좌에 622명의 학습자가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예술과 기술의 만남’, ‘자연의 향기를 블렌딩하다’ 등 창의융합형 강좌를 비롯해 발달장애인 성교육·재활놀이터, 난타·캘리그라피·도예 등 다양한 문화·인문교양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아울러 네트워크 구축사업과 지역 특성화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고 역량 강화교육을 통해 평생학습 종사자의 전문성을 높이며 협력 기반도 확대하고 있다.
특히 학습동아리와 기관·단체, 시민이 함께하는 ‘미디어 문해교육 강사 양성과정’은 시민 주도의 학습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수료생들이 배움을 나눔으로 확산시켜 지역 성장을 이끄는 선순환을 만들어 가고 있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학습 제공광양시는 시민 누구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찾아가는 배달강좌, 배움마을학교, 어르신 희망교실, 장애인·비장애인 통합 프로그램, 경계성 지능인 특화교육 등 지역 여건과 개별 학습자 수요에 맞춘 교육을 폭넓게 제공하며 학습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그중에서도 고령층을 위한 문해교육은 단순한 한글 교육을 넘어 문서 작성, 스마트기기 기초 사용법 등 실생활 밀접형 교육까지 포함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광양노인복지관과 중마노인복지관에서 초등학력인정과정 2개 반 32명이 학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찾아가는 희망교실 5개소에서 56명이 참여 중이다.
교재·교구 지원과 현장체험·워크숍 등 다양한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2월 열린 제9회 초등학력인정과정 졸업식에서는 20명의 졸업생이 배출됐다.
한 참여자는 “글을 읽고 쓰게 되면서 은행 업무나 병원 진료를 혼자 볼 수 있게 됐다”며 “삶의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시는 매년 ‘우수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통해 기관·단체·학습동아리를 선정해 강사비, 교재비, 실습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공모 분야는 생애주기별 문화·인문교양, 소외계층 교육, 지역 특성화, 직업능력 함양, 사회봉사형 프로그램 등으로 학습 성과를 봉사·공연·성과물 기부 등 ‘사회 환원형 활동’ 으로 확산하는 것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매년 열리는 ‘평생학습 한마당’은 시민, 기관, 단체, 학습동아리가 함께 어우러지는 대표 학습문화 행사다.
체험, 공연, 전시, 동아리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전하는 자리로 이제는 명실상부한 시민 참여형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10월 열릴 행사에는 1,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30개의 홍보·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성인문해 골든벨, 동아리 경연대회, 특색 있는 체험 부스 등을 마련해 세대와 분야를 아우르는 교류의 장을 열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이 함께 학습의 가치를 나누며 공동체 결속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시는 AI·디지털 기반 교육 콘텐츠를 개발·운영하며 미래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민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미디어 문해교육, 디지털 기초 역량 교육, 디지털 소외 해소 프로그램 등을 지속 운영해 성인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디지털 학습 환경 조성은 정보격차 해소는 물론, 변화하는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시민을 길러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평생학습과 도시 발전의 연계광양시는 평생학습을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이 아닌, 지역 발전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인식하고 있다.
실제로 일부 강좌는 직업·기술 습득을 통해 경제 활동으로 이어지고 문화·예술 분야 학습은 시민의 정서 함양과 공동체 결속 강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더 나아가 복지·환경·문화관광 등 시정 전반과의 연계를 통해 학습 효과를 생활 전반으로 확산시키며 시민 만족도 제고와 지역 이미지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마을 단위 학습 거점 유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 지속 운영 △온·오프라인 혼합형 프로그램 병행 △지역 특성에 맞춘 교육 콘텐츠 발굴 등을 통해 평생학습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학습 성과가 일자리 창출, 사회참여 확대, 공동체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성과 확산을 위한 홍보와 네트워크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민 누구나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평생학습이 곧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도시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평생학습은 개인의 성장을 넘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힘”이라며 “모든 시민이 배움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겠다 생애주기별·계층별·세대별 교육 기회를 안정적으로 제공해 모두가 행복한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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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기획초대전 ‘오색찬란 展’ 개최
[PEDIEN]광양시는 오는 9월 2일부터 7일까지 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기획초대전 ‘오색찬란 展’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열리는 문화예술회관 기획초대전으로 한국미술협회 광양지부 회원 20명이 참여해 서양화·한국화·수채화·민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36점을 선보인다.
특히 광양의 사계를 담은 풍경화, 세밀한 사물 표현이 돋보이는 수채화, 전통 민화의 멋을 느낄 수 있는 화조도와 낙원도 등 다채로운 작품들이 시민과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김명덕 광양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전시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쉬어가며 예술적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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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하반기 문화활동 프로그램 운영
[PEDIEN] 광양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중 380명을 대상으로 8월 26일부터 9월 말까지 ‘하반기 문화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 활동 기회가 부족하고 사회적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에게 외부 체험 기회를 제공해 정서적 안정감과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세부 프로그램은 기관 내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용자의 흥미와 특성을 반영해 마련됐다.
‘천국보다 아름다운 노년생활’을 주제로 영화 좀비딸 관람과 도자기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되며 어르신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건강한 소통을 나누며 아름답고 실용적인 작품을 만들어 가는 체험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체험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나이가 들면 몸과 마음이 따로 노는 경우가 많은데, 공방에서 흙으로 접시를 만들어 보니 마음만은 20대 청춘 같다”며 “이런 체험활동 기회와 더불어 따뜻한 식사와 간식까지 챙겨줘서 감사하다 오늘 하루가 너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난숙 광양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어르신들의 우울감 해소와 삶의 만족도 향상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보람 있는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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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청년플랫폼, 제2회 무안군 청년정책 제안대회 9월 27일 개최
[PEDIEN] 무안군청년플랫폼은 오는 9월 27일 오전 10시, 무안군청년플랫폼 청년홀에서 ‘제2회 무안군 청년정책 제안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무안군에 거주·재직·재학 중인 19세~45세 청년들이 생활 현장에서 마주하는 문제와 필요를 스스로 정책으로 제안하고 이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대회는 청년이 정책의 수혜자가 아닌 정책의 주체로 나서 직접 목소리를 내는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청년들은 복지, 문화, 일자리, 교육, 주거, 참여권리 등 다섯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 제안서를 작성해 제출하며 1차 서류심사를 거쳐 10명의 발표자가 선발된다.
선발된 청년은 무대에서 정책을 발표하고 전문가 심사위원의 평가를 받는다.
청년 청중단도 참여해 다양한 제안이 현장에서 공감대를 형성하며 청년이 스스로 지역 변화를 이끌어가는 과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발표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제안자에게는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이 수여된다.
아울러 청중 참여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8월 18일부터 9월 19일까지 무안군청년플랫폼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자는 이벤트 URL에 접속해‘대회 청중 신청 인증샷’과 함께‘내가 바라는 청년정책’을 작성하면 된다.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무안군청년플랫폼 굿즈 세트가 제공된다.
김상준 센터장은 “정책제안대회는 청년이 직접 목소리를 내고 그 제안이 지역사회 안에서 논의되는 소중한 기회”며 “청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서로에게 영감을 주고 지역 변화를 만들어내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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