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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도자기, 공예트렌드페어에서 '나날' 브랜드로 인기몰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2025 공예트렌드페어’’홍보관 성료 (여주시 제공) [PEDIEN] 여주 도자기가 '2025 공예트렌드페어'에서 성공적으로 홍보되어 눈길을 끈다.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2월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공예트렌드페어'에 참가, 여주 도자기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올해 20회를 맞이한 공예트렌드페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예 전문 박람회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다. 이번 행사에는 신진 공예가, 공예 공방, 갤러리 등 총 311개사가 참여했다.재단은 여주 도자기 공동 브랜드 '나날' 홍보관을 운영하며 방문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나날'은 여주 도자 산업 혁신을 위한 핵심 사업 브랜드다.특히 여주시 명장의 작품 전시와 더불어 다양한 도자 작품들이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유통 및 협업 문의가 잇따르면서 새로운 판로 개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또한 여주시에서 개발한 전자레인지용 도자기 밥솥 '한끼솥밥'은 여주 쌀과 고구마를 활용한 시식 행사를 통해 여주 도자기의 기능성과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동시에 홍보하는 효과를 거뒀다.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여주 도자기의 뛰어난 품질과 더불어 관광, 축제, 농특산물 등 지역 자원을 종합적으로 홍보하는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재단은 앞으로도 도자 산업의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하고 여주시 작품을 체계적으로 홍보하여 여주의 가치를 높이는 데 힘쓸 계획이다. 더 많은 방문객을 유치하기 위해 다각적인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
구리시, 아천동 은행나무 당산제 열어…천연기념물 지정 염원
구리시 마을 수호목 아천동 은행나무 당산제 열려1 구리시 제공 [PEDIEN] 구리시가 아천동 은행나무 앞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당산제를 개최했다. 한국석유공사 구리지사 내에 위치한 이 은행나무는 120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시민들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기를 염원하고 있다.이번 당산제는 구리시 아천동 1200년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지정 시민추진위원회가 주최했다. 지역 주민과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하여 전통 제례 형식으로 진행되었다.아천동 은행나무 당산제는 마을의 수호신인 은행나무에 한 해의 평안과 풍요를 기원하는 전통 행사다. 1981년 한국석유공사 구리지사 조성 이후 중단되었으나, 2022년부터 다시 시작되어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다.특히 올해는 아천동 은행나무의 천연기념물 지정을 염원하는 뜻을 담아 더욱 의미를 더했다. 구리 시민의 건강과 지역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도 함께 담겼다.허득천 상임대표는 은행나무 추진 경과를 설명하며, 향후 세계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의미를 부여하며, 은행나무가 국가 유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구리시는 이번 당산제를 통해 아천동 은행나무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천연기념물 지정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다. 이 은행나무가 단순한 마을의 상징을 넘어,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연유산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생활개선여주시연합회, 오곡나루축제 수익금으로 취약계층에 쌀국수 나눔
생활개선여주시연합회 취약계층 위해 500만 원 상당 물품 전달 여주시 제공 [PEDIEN] 생활개선여주시연합회가 오곡나루축제에서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한 쌀국수 250박스를 여주시에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이번 기탁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사회 공동체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하는 의미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생활개선여주시연합회는 지난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신륵사 관광지에서 열린 여주오곡나루축제에서 가마솥 오곡비빔밥 짓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축제 기간 동안 회원들이 정성껏 만든 비빔밥은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고, 여기서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가 이번 쌀국수 나눔에 사용됐다.생활개선여주시연합회는 여주시 11개회, 554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여성농업인 단체다. 이들은 지역 농업 발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농촌 전통문화 계승, 지역 농산물 홍보, 농외소득 사업, 탄소 줄이기 실천, 나눔 봉사 등 다방면에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이충우 여주시장은 생활개선여주시연합회의 나눔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이번 쌀국수 기탁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여주 중앙한방병원, 이웃사랑 실천…두유 100박스 기탁
여주 중앙한방병원 여주시에 이웃돕기 현물 두유 100박스 기탁 여주시 제공 [PEDIEN] 여주 중앙한방병원이 지난 16일, 여주시에 130만원 상당의 두유 100박스를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이번 기탁은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기탁된 두유는 구세군여주기초푸드뱅크를 통해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김상태 병원장은 수년간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더하고 있다.한편, 여주시는 연말연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희망2026 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여주시청 및 12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개인, 단체, 기업 등 각계각층에서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
고양시 풍산동 주민자치센터, 2026년 1분기 문화강좌 수강생 모집
고양시 풍산동 주민자치회, 2026년 1분기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수강생 모집 (고양시 제공) [PEDIEN] 고양시 일산동구 풍산동 주민자치회가 2026년 1분기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합니다.이번 모집에서는 건강, 어학, 문예취미,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총 59개의 강좌가 운영될 예정입니다. 풍산동 주민들에게 폭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 간 소통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수강 신청은 기존 회원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진행됩니다. 기존 회원은 12월 22일과 23일 이틀간 접수할 수 있습니다. -
의왕시,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 개최…취약계층 아동 지원 강화 논의
의왕시, 2025년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 개최 (의왕시 제공) [PEDIEN] 의왕시가 지난 12월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를 열고 취약계층 아동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 건강한 성장과 공정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는 사업이다.이번 회의에는 드림스타트 운영위원과 시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지난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참석 위원들은 2025년 사업 성과를 분석하고 내년도 사업 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위원들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업 효과성을 높이고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방경미 복지문화국장은 이번 운영위원회가 2025년 사업 성과를 되돌아보고 2026년 사업 계획을 구체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의왕시 드림스타트가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시는 운영위원회의 조언과 의견을 반영하여 더욱 다양한 아동 중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
고양시 식사동, 인선이엔티에서 성금 1천만 원 기부 - 7년전부터 이어온 장학금 나눔에서 지역 전체를 지탱하는 지원으로
고양시 식사동, 인선이엔티에서 성금 1천만 원 기부 (고양시 제공) [PEDIEN]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식사동은 관내 기업 인선이엔티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2018년, 인선이엔티는 식사동행정복지센터와 협약을 맺은 이후 매년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특히 이번 기부는 개인의 성장지원을 넘어 지역 전체의 일상을 지탱하는 나눔으로 확장한 사례로,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인선이엔티는 7년간 장학금 전달을 책임 있게 이어온 데 이어, 올해는 1천만 원을 기부하며 지원의 범위를 취약계층 전반으로 넓혔다.기탁된 성금은 식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 노인·장애인·아동 등을 대상으로 추진해 온 특화사업 전반에 활용될 예정이며, 지역의 특성과 필요를 반영한 사업에 이음으로써 지역의 생활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인선이엔티 김성수대표는 “지역에서 기업 활동을 이어오다 보니, 자연스럽게 지역의 삶을 더 넓게 바라보게 됐다. 장학금이 한 사람의 가능성을 응원하는 일이었다면, 이번 기부는 지역 안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의 결과였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방향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완규 위원장은 “식사동을 위해 꾸준히 온정을 베풀어준 인선이엔티에 감사하다. 이번 성금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취약계층의 일상을 지원하려는 지역의 뜻이 모인 결과”라며 “우리 협의체는 이 뜻이 현장에서 실제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최상덕 식사동장은 “기부의 방식은 해마다 다를 수 있지만, 오랜 시간 지역을 향한 관심이 이어졌다는 점이 무엇보다 뜻깊다”며 “마음을 보내주신 인선이엔티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기부해 준 성금으로 어려운 분들을 잘 보살피겠다.”고 화답했다.한편, 식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6년에도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자체사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주민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돌봄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광주시 새마을지도자, 2025년 활동 마무리…지역사회 발전 다짐
경기도 광주시 시청 [PEDIEN] 새마을운동 광주시지회가 오포 스포츠파크에서 ‘2025 광주시 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하며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했다.이번 대회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주요 내빈과 새마을지도자 5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함께 성과를 공유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행사는 16개 읍·면·동별 입장 퍼레이드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2025년 추진 성과 보고와 2026년 추진 방향 발표, 유공자 시상 등이 진행되었으며, 대회사 및 격려사·축사, 결의문 낭독, 새마을 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특히 2부에서는 각 읍·면·동 새마을지도자들이 직접 준비한 장기자랑 무대가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들은 함께 웃고 즐기며 화합과 소통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신원영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봉사하며 새마을정신을 실천해 준 지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지도자들의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지역 사회의 변화를 만들어왔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나눔, 환경, 공동체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새마을운동의 가치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방세환 시장은 새마을운동이 광주 지역 공동체를 지탱해 온 힘이자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가치라고 언급했다. 그는 새마을지도자들의 헌신 덕분에 광주시가 더욱 따뜻하고 건강한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고 격려하며, 탄소중립 실천, 취약계층 나눔 활동,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등 시민 가까이에서 펼쳐지는 새마을운동이 광주시 발전의 든든한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광주시 새마을회는 찾아가는 사랑의 빨간밥차, 탄소중립 실천 활동, 방역 봉사, 계절별 김장 나눔 등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가치 확산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포천 영중면, 풍선아트 재능기부로 청소년에게 특별한 추억 선물
포천시 영중면 청소년지도협의회, 재능기부로 ‘찾아가는 풍선아트 프로그램’운영 (포천시 제공) [PEDIEN] 포천시 영중면 청소년들이 풍선 아트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영중면 청소년지도협의회가 재능기부로 영중중학교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지난 16일, 영중중학교에서는 학생 72명이 참여한 가운데 풍선아트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영중면 청소년지도협의회 위원들의 재능기부로 기획되었으며, 영중면 기업인협의회와 하네뜨 목장이 후원했다.학생들은 풍선을 이용해 체리와 크리스마스 선물 상자 모양을 만들며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웠다.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풍선아트 체험에 학생들은 높은 집중력과 만족감을 보였다.청소년지도협의회는 체험 활동과 더불어 청소년 정책과 보호 활동에 대한 안내도 진행하며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풍선을 만들며 즐거워했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은미 청소년지도협의회 위원장은 청소년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 김진희 영중면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포천동, 신읍5일장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전개
포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협력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실시 (포천시 제공) [PEDIEN] 포천동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손잡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지난 15일, 포천동 행정복지센터는 신읍5일장에서 민관 협력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실시, 겨울철 위기 가구 지원에 나섰다.이번 캠페인에는 포천동 직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신읍5일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특히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했다. 김순임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한 겨울철에 이번 캠페인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양성환 포천동장은 “주변의 작은 관심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는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또한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캠페인이 더욱 뜻깊게 진행됐다.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포천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가평군, 2026년 5899억 원 예산 확정…수해 복구 및 민생 안정 '집중'
가평군, 내년 본예산 5899억 원 확정 (가평군 제공) [PEDIEN] 가평군의 2026년 본예산이 5899억 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4% 증가한 수치다.가평군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재해 대응과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예산안을 편성했다.가평군의회는 지난 17일 제2차 정례회를 통해 2026년도 본예산을 최종 승인했다. 일반회계는 4880억 원으로 4.2%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1019억 원으로 3.3% 늘었다.군은 정부 및 경기도의 확장적 재정 정책에 발맞춰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회복에 재원을 집중적으로 배분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여름 기록적인 폭우 피해를 겪은 지역의 수해 복구와 군민 안전 확보를 가장 중요한 목표로 설정했다.이를 위해 수해 복구 사업에 75억 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사업에 80억 원, 침수 차단 설비 시스템 구축에 20억 원을 각각 투입한다.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투자도 눈에 띈다. 소상공인 경영 안정 및 경쟁력 강화에 12억 원, 중소기업 지원에 3억 원을 배정했다. 가평 체류형 관광 활성화 사업과 농촌 크리에이투어 사업에도 각각 3억 원과 1억 원을 투자한다.농촌과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친환경산림문화활성화센터 건립에 11억 원,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 35억 원, 연인산도립공원 교량 설치에 15억 원, 상판리 둘레길 조성에 15억 원, 명지산군립공원 수변데크길 조성에 10억 원의 예산을 배정했다.이 외에도 도시가스 공급 사업에 24억 원, 가평읍 주요 거점 도로 연결 공사에 22억 원, 농어촌도로 확포장 공사에 26억 원, 현리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4억 원을 편성하여 교통망 확충에도 힘쓴다.한편, 사회복지 분야에는 전체 예산의 29.6%인 1747억 원이 투입된다. 기초연금 및 생계 급여에 669억 원, 장애인 거주 시설 운영 지원에 110억 원, 노인 일자리 및 사회 활동 지원에 80억 원이 배정됐다.환경 분야에는 1310억 원이 편성되어 환경 기초 시설 운영, 주민 지원 사업, 노후 상수관망 정비 사업, 하수 처리 구역 하수관로 정비 사업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가평군은 이번 예산 확정을 통해 재해 극복, 지역 경제 활성화, 복지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여 군민들의 삶을 더욱 안전하고 풍요롭게 만들 계획이다. -
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위한 ‘세찬’밑반찬 나눔 지속
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위한 ‘세찬’밑반찬 나눔 지속 (포천시 제공) [PEDIEN] 가산면 행정복지센터는 포천시 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5일 ‘세찬 지원 사업’을 추진해 관내 취약계층 27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세찬 지원 사업’은 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로 구성된 ‘세찬 봉사단’이 시엠에스 계좌 후원금을 재원으로 추진하는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이다.봉사단은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을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김명자 민간위원장은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과 중장년 1인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직접 찾아가 정성껏 준비한 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윤정아 가산면장은 “가산면에서 홀로 거주하며 소외되기 쉬운 이웃을 위해 아침 일찍부터 반찬을 준비하고 봉사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세찬 지원 사업’은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에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 한 해 동안 총 565가구에 밑반찬을 지원했다. -
구리시, 재정 효율성 높이기 위해 결산 검사 지적 사항 점검 회의 열어
구리시, 2024회계연도 결산 검사 지적 사항 점검 회의 개최 (구리시 제공) [PEDIEN] 구리시가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24회계연도 결산 검사에서 지적된 사항들을 점검하는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관련 부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산 검사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구리시는 매년 반복되는 지적 사항을 해결하고, 기존 개선 대책의 효과를 평가하여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했다.지난 결산 검사에서는 회계별 자금 운용 개선, 지방보조금 미집행 예산 관리, 관리대행 수수료 재검토 등 총 18건의 지적 사항이 나왔다.이에 대해 백경현 구리시장은 각 부서의 면밀한 검토와 개선 노력을 강조하며, 이번 회의가 재정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구리시는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하여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
포천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활성화 위해 지오파트너와 협력
포천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오파트너와 업무협약 체결 (포천시 제공) [PEDIEN] 포천시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 체험 교육 및 관광 분야 민간단체와 지오파트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포천시와 민간단체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브랜드 가치를 활용한 체험 교육 및 관광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운영하는 데 목적을 둔다.협력에는 예술과 교육을 접목한 지질공원 체험활동을 운영할 드림공예예술, 지질명소의 가치를 상품과 문화콘텐츠로 개발할 로컬리티 포천 995 등이 참여한다. 또한 연계형 숙박·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자일랜드와 화적연펜션, 주민 주도 관광 모델을 추진할 한사모협동조합과 한탄강이야기협동조합도 함께한다.포천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오파트너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지속 가능한 공동 목표를 설정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품을 개발·판매할 계획이다. 세계지질공원 브랜드를 활용한 숙박 상품 개발과 판매에도 협력한다.협약에 참여한 지오파트너 기관 대표는 이번 협약이 지역의 지질자원과 민간의 창의적인 콘텐츠가 결합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고 평가했다.포천시는 이번 지오파트너 업무협약이 민관 협력을 통해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체험 교육과 관광 콘텐츠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향후 포천시는 숙박 연계 관광상품 운영, 교육·문화 프로그램 확대, 지질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여 관외 체험 교육생과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