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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2025 해피투개더' 반려견 축제 개최
중구, '2025 해피투개더' 반려견 축제 개최 [PEDIEN] 서울 중구는 오는 10월 18일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2025 해피투개더’ 반려견 축제를 연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충무공 이순신 탄생지, 중구’의 의미를 더해 용맹과 지혜, 교감을 담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렸다. 행사는 오후 1시, 식전 행사부터 활기를 띤다. 반려견들의 재능을 뽐내는 ‘충무견 선발대회 예선전’, 반려동물 에티켓과 이순신 장군에 대한 상식을 겨루는 ‘골든벨 퀴즈대회’ 가 축제 분위기를 달군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본격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충무견 선발대회 결선’과 전문 시범단이 선보이는 ‘어질리티 공연’ 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반려견과의 행복한 일상을 담은 ‘댕스타그램 in 중구’ 사진 공모전 시상식도 준비돼 있다. 오후 3시부터는 즐거운 놀이마당이 시작된다. 반려견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멍량해전’, 반려견 달리기와 보호자 빨리 찾기 등으로 구성된 ‘반려견 운동회’ 가 열려 보호자와 반려견이 호흡을 맞춘다. 현장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존도 운영된다. 지난해 참여자들의 요청을 반영해 △펫타로 △캐리커쳐 △행운의 룰렛 △프로필사진 촬영 △반려견 위생 미용 △강아지 발도장 찍기 △터그 장난감 만들기 △풍선아트 등 흥미로운 체험이 가득하다. 또한 반려견 건강 상담·행동 상담·입양 홍보 등 견주들에게 유용한 프로그램도 알차게 마련했다. 푸짐한 상품과 행운권 추첨 이벤트, 웰컴기프트 등도 준비했다. 경품과 상품은 ㈜우리은행과 다양한 업체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여기에 더해 축제에 참여자에게는 중구 건강마일리지 500점도 적립된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충무견 선발대회’, ‘반려견 운동회’, ‘댕스타그램 in 중구’에 참가하려면 QR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중구의 반려인구는 약 3만여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반려동물과 구민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성숙한 반려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가을 밤하늘에 피어난 모두의 달빛 이야기
가을 밤하늘에 피어난 모두의 달빛 이야기 [PEDIEN] 서울 노원구가 공공미술 빛조각축제 ‘2025 노원달빛산책: 모두의 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6회 째를 맞이한 노원달빛산책은 당현천 2km 구간에서 진행된다. 오는 10월 17일부터 11월 16일까지 한 달간,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노원의 가을밤을 환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모두의 달’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는 국내외 18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달이 가진 보편적 상징성을 통해 개인의 이야기가 모여 공동체의 빛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표현하고자 했다. 특히 올해 초, 대만 타이난시 ‘월진항등제’ 와 ‘노원달빛산책’의 업무협약을 통해 대만 작가팀 UxU Studio가 빛의 고리, 빛의 씨앗으로 이루어진 대형 설치 작품 ‘Infinity Nowon’을 선보인다. 국내 유명작가들도 노원달빛산책 초청작가로 합류했다. 미디어아트 1세대로서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대표작가로 참여했던 이용백 작가의 ‘엔젤-솔저’, 경기도 연천, 강원도 양구, 제주 등 국내와 해외 곳곳에 설치된 유영호 작가의 거대 조각상 ‘그리팅 맨’ 이 노원달빛산책에 찾아온다. 이번 축제는 구민과 함께 만드는 기회와 참여의 범위를 확대해 커뮤니티 아트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노원 작가와 함께 일삶센터, 노원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협업한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관내 아동, 청소년이 커뮤니티 토론을 통해 작품 주제를 선정해 작가에게 작품을 의뢰하는 ‘달빛예술학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상상이룸센터 중고등학생, 노원구 아동청소년 참여기구 문화예술분과 초등학생들이 전문 작가와 협업한 작품 3점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전시 외에도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전시 기간 내내 수학문화관 인근에 푸드트럭이 모이는 ‘달빛 쉼터’ 가 운영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구민 도슨트 ‘달빛해설사’ 와 함께하는 달빛 투어 프로그램은 17일 개막일 당일을 제외한 매일 저녁 7시 30분에 진행되어 관람객이 작품의 의미를 쉽게 접할 수 있다. 특히 달빛 투어는 구글폼 사전 신청제로 운영되며 신청 방법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초·중·고등학교와 기관 단체를 위한 맞춤형 투어, 이동약자를 위한 맞춤형 해설도 마련되어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달빛산책은 단순한 야간 전시가 아니라, 시민이 함께 걷고 느끼며 공감하는 열린 예술축제”며 “‘모두의 달‘이라는 주제처럼 각자의 삶이 모여 빛나는 공동체를 이루는 순간을 당현천에서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중앙아시아 거리, DDP, 세운상가 골목 지키는 ‘광희 가디언즈’탄생
중앙아시아 거리, DDP, 세운상가 골목 지키는 ‘광희 가디언즈’탄생 [PEDIEN] 서울 중구 광희동 주민들이 지역 안전과 공동체 회복을 위해 뜻을 모았다. 지난 17일 발대식을 연 ‘광희 가디언즈’ 가 그 주인공이다. 광희 가디언즈는 총 60여명으로 △광희동 주민 △자율방재단 △자율방범대 △을지지구대·을지로3가파출소 경찰관 △중앙아시아·러시아·몽골 출신 등 외국인으로 구성했다. 특히 광희동 일대 형성된 중앙아시아 거리를 외국인 주민 스스로가 지키겠다는 의지로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발대식에는 김길성 중구청장과 주민 대표 등이 참석해 ‘광희 가디언즈’의 출범을 축하했다. ‘광희 가디언즈’를 상징하는 수호 방패 뱃지 수여와 광희 가디언즈 홍보송을 감상하며 소속감과 결속력을 다져,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출범 다짐문 낭독, 호신술 교육, 활동 방향과 계획 발표 등도 이어졌다. 김경재 광희 가디언즈 단장은 “광희동은 다양한 주민들이 모여 사는 곳”이라며 “광희 가디언즈가 앞장서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동네를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3일 광희 가디언즈가 첫 활동에 나섰다. 저녁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두 개 조로 나눠 야간 안전순찰과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 조는 쌍림동과 중앙아시아 거리 일대를 중심으로 외국인 활동 지역의 안전을 살폈고 다른 조는 인현시장과 묵정공원, 1인 가구 오피스텔 밀집 지역을 돌며 여성 안심구역을 중점 순찰했다. 또한, 광희동 내 공가 등 우범지역도 함께 점검했다. 부단장을 맡은 김 알리나 씨는 “주민들과 함께 동네 구석구석을 다니며 순찰을 해보니 더욱 소속감이 높아졌다”며 “힘을 합쳐 동네를 안전하게 지키고 불편한 점을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희 가디언즈는 앞으로 매월 1일 정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활동을 통해 생활 속에서 불편과 안전 문제를 공유하고 내·외국인 주민이 서로를 이해하고 누구나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김길성 중구청장은“광희 가디언즈는 외국인 주민과 기존 주민들이 힘을 합쳐 만든 새로운 '안전 공동체'”며 “앞으로 다양한 주민이 함께 화합하며 더욱 따뜻하고 안전한 광희동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서초구 평생교육실무협의회' 출범, 평생교육 현장 목소리 담는다
'서초구 평생교육실무협의회' 출범, 평생교육 현장 목소리 담는다 [PEDIEN] 서울 서초구가 지역 내 평생교육 유관기관 간 ‘서초구 평생교육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난 26일 오후 3시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출범을 알리는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9월 평생교육 기본계획 수립, 정책 자문기능 강화 등 원활한 평생교육 진흥사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서초구 평생교육협의회’를 구성해 출범한 바 있다. 이어 올해 9월에는 업무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평생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서초구 평생교육실무협의회’를 새롭게 구성한 것이다. 실무협의회는 지역 내 평생교육 유관기관 실무자들이 모여 평생학습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실무자 간 신뢰와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정책과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관계자의 역량 개발을 지원하고 기관 간 자원을 연계해 공동사업을 발굴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더 풍부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구성된 실무협의회에는 △서울교대 평생교육원, 사랑의 복지관 등 서초권역 5개소 △서초 낮은울타리 평생학습센터, 반포느티나무쉼터 등 잠원·반포권역 3개소 △백석예대 평생교육원, 까리따스방배종합사회복지관, 서초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등 방배권역 7개소 △서초50플러스센터, 양재종합사회복지관 등 양재·내곡권역 2개소까지 총 17개 기관이 참여한다. 구는 실무협의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학습문화분과와 포용지원분과 등 2개 분과를 두고 비정기적인 소회의를 통해 평생교육 7대 영역 프로그램과 특정 계층 맞춤형 복지 지원사업 등 중점 추진사항을 적재적소에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평생교육실무협의회’ 출범이 서초구 평생교육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각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평생교육 정책에 반영해 구민 모두가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송파구 건강증진 명사 특강에서 공개
송파구 건강증진 명사 특강에서 공개 [PEDIEN] 송파구가 오는 10월 22일 오후 2시에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고은희 교수와 중앙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김정하 교수가 진행하는 ‘송파구 건강증진 명사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주민들에게 올바른 건강정보를 전하고 건강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건강생활실천을 돕고자 ‘송파구 건강증진 명사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송파구와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손을 맞잡고 준비했다. 송파구 보건소는 주민 요구를 반영해 건강강좌 주제를 선정하고 의사회는 시민 건강능력 향상을 위해 해당 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지원한다. 특히 이번 특강은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고은희 교수와 중앙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김정하 교수를 초청해 1, 2부로 나누어 교육을 진행한다. 먼저, 1부는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장이자 당뇨병센터 소장인 고은희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누구나 쉽게 하는 당뇨병 관리법’을 주제로 △건강한 식습관 △신체활동 △약물치료 등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당뇨병 관리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안내한다. 2부 강연은 ‘최신 비만약물 바로 알기’를 주제로 중앙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김정하 교수가 진행한다. 최근 건강 분야 핫 이슈로 떠오른 △‘삭센다’, ‘위고비’ 등 일명 ‘비만치료제’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올바른 비만 약물치료 방법을 제시한다. 각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건강에 대한 고민과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강연은 건강에 관심 있는 모든 구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참여 신청은 송파구 건강증진과로 전화하거나 QR코드를 통해사전 접수하면 된다. 300명 선착순 모집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건강정보에 대해 올바르게 알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신 건강 트렌드에 맞는 특강을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구민 누구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
성북YO 골목GO '성북동길 YOGO 페스타' 성북동길 로컬브랜드 축제 개최
성북YO 골목GO '성북동길 YOGO 페스타' 성북동길 로컬브랜드 축제 개최 [PEDIEN] 서울시, 성북구청, 서울신용보증재단이 9월 27일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성북동길 일대에서 ‘성북동길 YOGO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성북동길 상권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서울 대표 로컬상권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 사업’은 서울시 내 잠재력 있는 상권을 선정해 지역 특성을 살린 로컬콘텐츠를 발굴하고 머물고 싶은 상권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상권 브랜딩, SNS 마케팅, 환경 개선, 상인 역량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축제 현장에서는 △ 성북동길 대표 점포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원데이클래스 △ 온 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 △ 지역 상점과 연계한 쿠폰 할인 프로모션 △ 점포 방문형 이벤트 등 상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성북동길 상권 내 부스를 탐방하고 미션을 수행하는 스탬프투어 참여 시 성북동길만의 정체성을 담은 굿즈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주요 점포를 소개하는 전시 백월, 방문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광복 80주년 기념 독립운동가 80인 포토 전시 등 성북동길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상권의 이야기를 보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이번 축제는 성북동 관내 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더욱 풍성하게 꾸려졌다. 성북문화원이 주관하는 ‘2025 성북동 밤마실’과 한성대학교 캠퍼스타운이 주관하는 ‘2025년 한성대학교 창업드림페스타’ 와 함께 열려 상권·청년·창업·문화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성북문화원 주관의 ‘성북동밤마실’행사는 2017년부터 매년 가을 개최돼 한양도성 등 문화유산과 성북근현대문학관·성북선잠박물관 등 시설을 관람하는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여왔다. 한성대학교 캠퍼스타운 주관‘2025년 한성대학교 창업드림페스타’는 청년 창업기업들의 아이템을 홍보·판매하는 테스트베드의 장이다. 개막식에는 성북구청, 성북문화원, 한성대학교, 서경대학교 등 지역 주요 기관 관계자와 내외빈이 참석해 성북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개막선언을 진행하며 현재와 미래가 함께하는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서울시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성북동 로컬브랜드 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리는 지속가능한 상권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YOGO 페스타가 지역 상인이 직접 기획·참여하는 대표 로컬상권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신보 관계자는 “이번‘성북동길 YOGO페스타’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성북동길 상권을 다채롭게 경험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북동길 상권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상권을 새롭게 조명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
결혼하기 좋은 계절 가을…서울시, 검소하고 실속있는 결혼문화 알리기 나선다
결혼하기 좋은 계절 가을…서울시, 검소하고 실속있는 결혼문화 알리기 나선다 [PEDIEN] 합리적인 금액으로 개성있는 결혼식을 올리고 싶은 예비부부들을 위해 인기 많은 서울시내 공공시설을 예식장으로 개방하고 있는 서울시가 결혼하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비용 부담은 줄이고 의미는 더하는 실속있는 결혼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에 나선다. 서울시는 늘어나는 결혼수요, 고물가 속 높은 결혼비용, 간소한 예식을 원하는 청년들의 수요 증가 등 현실을 반영해 지난 6월 공공시설을 활용한 ‘더 아름다운 결혼식’ 확대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공공예식장을 25개소에서 61개소로 대폭 확대한 바 있다. 특히 계획 발표 이후 올해 7월1일 새로 문을 연 결혼식장은 현재까지 204건의 예약이 접수됐고 상담문의도 꾸준히 증가 중이다. 공공예식장 확충과 함께 서울시 공공예식장에서 결혼하는 커플 수도 증가하고 있다. 시행 첫해인 '23년 29쌍에서 '24년 106쌍으로 늘었으며 '25년에는 현재까지 113쌍이 결혼식을 올렸다. 올해 하반기에도 111쌍, 내년에도 현재 349쌍이 예약을 마친 상태다. 서울시는 지난 25일 오후 웨딩업계와 경제전문가, 그리고 예비부부들이 참여해 검소하고 실속있는 결혼문화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 나누는 토크콘서트 ‘더 아름다운 결혼식 칸타빌레’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서울시가 공공예식장으로 오픈한 ‘남산한남웨딩가든’에서 열린 이날 토크콘서트는 실제 결혼식장처럼 꾸며진 로맨틱한 공간에서 사전 신청한 150여명의 예비부부 및 결혼에 관심있는 청년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으며 음악과 토크, 강연이 어우러진 형태로 진행됐다. ‘남산한남웨딩가든’은 서울에서는 드물게 도시접근성과 남산의 자연 경관을 동시에 갖춘 공간으로 실내외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어 오픈과 동시에 많은 예약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9월27일 첫 결혼식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의 메인인 토크콘서트는 결혼의 시작인 ‘만남’의 중요성부터 ‘결혼준비과정’, 합리적인 결혼을 위해 꼭 챙겨봐야 할 ‘결혼비용’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 패널이 참여해 예비부부들에게 꼭 필요했던 현실적인 이야기와 조언을 들려줘 많은 참가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분야별 전문가 패널로는 ‘만남’ 분야는 결혼정보회사 ‘듀오’의 박수경 대표, ‘결혼준비’는 결혼정보 앱 ‘호닌’의 김도희 대표, ‘결혼비용’ 분야는 경제 유튜버 ‘슈카월드’의 전석재가 각각 참여했다. 특히 실제 결혼한 두 자녀가 있는 오세훈 시장이 혼주 대표 패널로 참여해 결혼 문화에 대한 생각과 서울시의 공공예식장 지원 사업의 취지 등에 대해서도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시 공공예식장에서 결혼한 커플의 사연도 더해져 실속있는 결혼식의 의미를 한층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토크콘서트에 앞서 사전행사로 열린 ‘미니 결혼박람회’에는 총 12개의 ‘더 아름다운 결혼식’ 협력업체와 결혼준비 앱 회사 ‘호닌’에서 무료 결혼준비 상담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또한, 프리미엄 결혼정보회사 ‘노블리체 청담’에서는 결혼정보 상담 및 회원가입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결혼문화 인식개선에 뜻을 같이하는 기업들도 동참해 추첨을 통해 호텔숙박권 등 소정의 선물을 전달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10월31일까지 한달간 검소하고 실속있는 결혼문화 확산을 위한 ‘10만 동참 챌린지’를 펼친다. 그 시작으로 이날 오세훈 시장이 1호 챌린저로 나서 대형 청첩장 점등식 퍼포먼스를 펼치고 많은 시민들의 동참을 요청했다. 청첩장 퍼포먼스는 결혼을 상징하는 청첩장을 검소하고 실속있는 결혼문화의 초대장으로 재해석해 시민들에게 ‘10만 동참 챌린지’에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10만 동참 챌린지’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실속있는 결혼문화’라는 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담은 사진이나 영상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하거나 특별한 미션을 수행하고 지정된 링크에 제출하면 된다. ‘10만 동참 챌린지’ 와 관련된 정보는 ‘더 아름다운 결혼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 시민을 대상으로 매주 추첨을 통해 상품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특별한 청첩장 만들기 미션을 통해 우수작을 선정해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결혼을 준비하면서 대관료, 스드메, 식대까지 합치면 수천만원에 이르는 비용 때문에 설렘보다 걱정이, 기쁨보다 불안이 앞서는 것이 현실이다. 한 번뿐인 결혼식이니 더 성대하게, 친구가 했으니 나도 그렇게 해야 한다는 분위기 속에서 정작 두 사람의 진심은 묻히기 쉽다”며 “서울시는 결혼문화 인식개선을 통해 결혼이 서로의 진심이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출발로 청년들이 바로 그 출발을 용기 있게 시작할 수 있도록 곁에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생활사박물관, 7일 '추석맞이 문화가 흐르는 박물관' 개최
서울생활사박물관, 7일 '추석맞이 문화가 흐르는 박물관' 개최 [PEDIEN] 서울역사박물관은 오는 7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분관인 서울생활사박물관에서 ‘추석맞이 문화행사‘문화가 흐르는 박물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추석 연휴를 맞이해 서울생활사박물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당일에는 마술쇼 및 벌룬 공연을 포함해 체험 및 만들기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본 행사는 실내외 공간을 활용한 공연 및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추석 연휴를 맞이해 즐거운 나들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위 문화행사는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선착순 500명까지 입장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생활사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생활사박물관은 서울역사박물관의 분관으로 서울 동북권역의 대표 문화기관이며 광복 이후부터 현재까지 평범한 서울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재미있게 보여주는 근현대 박물관이다. 서울 사람들의 기억과 감성을 담아 매년 시민들에게 다양한 생활사 주제의 전시와 교육 및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
서대문구, 추석 연휴 구청 부설주차장 무료 개방
서대문구, 추석 연휴 구청 부설주차장 무료 개방 [PEDIEN] 서대문구가 추석 연휴 주민과 방문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구청 부설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고 구청 인근 ‘카페폭포’ 주차요금 면제 시간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명절 기간 지역 명소인 서대문 홍제폭포와 안산을 찾는 이들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일환이다. 구청 제1부설주차장과 제3부설주차장은 10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 7일간 24시간 무료로 운영한다. 제2부설주차장은 추석 당일인 10월 6일 무료 개방한다. 또한 카페폭포 구매 고객에 대한 주차요금 면제 시간을 기존 30분에서 1시간으로 확대한다. 시행일은 10월 1일이며 카페 판매대 및 주차장 출구 정산소에서 영수증 확인을 거치면 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추석 연휴 홍제폭포와 안산을 찾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정책들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의 글로벌 힐링 명소로 자리 잡은 카페폭포는 연중무휴로 운영돼 추석 당일과 주말을 포함한 연휴 기간 내내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문을 연다. -
강남구, ‘기부-Run 강남달리기’ 개최…세대와 국적을 넘어 함께 달린다
강남구, ‘기부-Run 강남달리기’ 개최…세대와 국적을 넘어 함께 달린다 [PEDIEN]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9월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양재천 일대에서 ‘기부-Run 강남 달리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참가자의 걸음과 달리기가 기부로 이어지는 기부 연계형 건강 캠페인으로 건강한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강남구 새마을회, 강남구 새마을청년회, 강남글로벌빌리지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올해 처음으로 세대와 국적을 넘어 청년과 외국인 참여가 확대된 열린 형식으로 기획됐다.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 참여 분위기와 더불어 다문화 주민의 자발적 참여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가자들은 대치유수지 체육공원을 출발해 영동2교를 왕복하는 10km 코스 또는 영동5교를 왕복하는 5km 코스를 선택해 달리거나 걸을 수 있으며 완주 거리만큼의 기부금이 적립돼 강남구 새마을회를 통해 기부처에 전달된다. 개인 기록 측정은 하지 않으며 완주 확인만으로 기부가 연결되는 비경쟁 참여형 행사다. 행사 후에는 청년 댄스·보컬팀의 문화 공연이 이어져 참여자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자연 속에서 걷고 뛰며 건강을 챙기고 동시에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한 걸음 한 걸음이 희망과 온정으로 이어지는 뜻깊은 자리”며 “이번 행사가 세대와 국적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연결하는 건강한 문화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손 편지에 꾹꾹 눌러 담은 진심, 구청장도 주무관도 뭉클
손 편지에 꾹꾹 눌러 담은 진심, 구청장도 주무관도 뭉클 [PEDIEN] 서울 노원구가 25일 중증장애인 차량용 보조기기 시승 행사장에서 장애인 보호자가 진심을 담아 쓴 편지의 감동 사연을 소개했다. 편지를 쓴 주인공은 곽성호씨의 어머니 김혜경씨다. 뇌병변장애인인 아들을 차에 태울 때마다 특수 자세 보조기구를 장착한 탓에 45kg에 달하는 휠체어와 다 커 버린 아들의 무게에 힘겨워하던 김씨는, 올해 구에서 처음 도입한 “중증장애인 차량용 보조기기 설치” 시범사업의 지원대상자로 선정됐다. 주 5일 이상 차량을 이용하는 틈틈이 본인도 허리협착증을 치료 중인 김씨는 카니발차량용 슬로프 장치의 설치비용을 지원 받았다. 구의 보조기기 설치 사업은 이처럼 휠체어와 차량 사이의 이동 불편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차량과 휠체어 사이를 갈아타거나, 휠체어에서 운전석으로 이동, 또는 휠체어를 차량에 싣고 이동하는 과정마다 보조기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동안은 해당 보조기기에 대한 지자체의 지원이 없었던 것을, 올해 구에서 최초로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3명의 장애인 가족을 대상자로 선정했다. 보조기기 설치가 완료되며 시승 행사가 개최된 이 날, 김씨는 구청장과 담당 부서에 감사한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들고 참석해 낭독하며 행사장의 온기를 더했다. 편지에서 김씨는 “한 번 움직일 때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나보다 커져 버린 아이를 안아 태우고 휠체어를 들어 차에 싣고 또 내리는” 일상의 고단함을 생생하게 소개하며 “한 대의 장비 지원을 넘어 뇌병변장애인 가족이 다시 세상과 마주할 수 있는 문을 열어준 것”이라고 이번 사업의 의미를 당사자의 입장에서 밝혔다. 또한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준 오승록 구청장과 장애인복지과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진솔하게 거듭 전했다. 김씨의 편지 낭독에 장애인단체와 복지시설 관계자 등 100여명이 모인 행사장은 금세 훈훈한 온기와 감동이 전해졌다. 지난해 개장한 노원구 장애인 전동보장구운전연습장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의 전동보장구 무상점검과 세척 서비스도 진행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에서 구 장애인복지과는 이번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을 장애인 당사자에게 상세히 공개하는 한편 최근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친화병원의 확대 운영 성과도 소개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사업 역시 작년 장애인부모 단체에서 일상의 어려움을 말씀해 주신 것으로 시작되어 정책으로 다듬어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장애인의 입장에서 꼭 필요한 일들을 찾아나서겠다”고 말했다. -
중구, 한가위 채우는 풍성한 나눔 이어져
중구, 한가위 채우는 풍성한 나눔 이어져 [PEDIEN] 서울 중구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며 올 추석 명절이 한층 풍성해지고 있다. 어르신, 저소득 가정, 쪽방주민까지 다양한 이웃에게 지난 5일부터 12개 업체에서 총 9천 8백여만원 상당의 성·금품이 전해지면서 지역사회가 훈훈한 온기가 번지고 있다. 중구 ‘명예의 전당 우수 기부자’에 이름을 올린 ㈜티알엔과 ㈜ 파라다이스는 어르신을 위한 풍성한 선물을 마련했다. ㈜티알엔은 지난 25일 임직원들이 직접 포장한 6만원 상당의 특식 꾸러미 320세트를 후원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80가구에는 직접 배달까지 나섰다. ㈜파라다이스는 오는 30일 유락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임직원들이 직접 어르신들께 식사를 대접하고 점심특식과 햅쌀·견과류 등 추석 선물세트 250개와 지원할 예정이다. 나눔의 손길은 저소득 가정으로도 이어졌다. 지난 12일 ABC마트에서는 저소득 아동·청소년 30가정에 15만원 상당의 신발 구입 기프트카드를 지원하고 16일 한국양봉농협과 농협생명은 꿀 260세트와 쌀 10kg 150포를 기부했고 18일 한국전력 경인건설본부가 쌀 10kg 40포를 지원했다. 이어 23일에는 추석맞이 직거래장터에 참여한 부안 소재 내츄럴팜이 오디즙 42박스를, 24일에는 호텔신라가 사과5kg 100박스를 전달해 추석을 더욱 풍성하게 준비할 수 있게 도왔다. 10월 2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성금 544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근 새로운 보금자리를 얻은 쪽방 주민에게도 온기가 전달됐다. 노벨리스코리아가 소형냉장고 45대를,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냄비·후라이팬 등으로 구성된 집들이세트 160개를 전달하며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맞는 첫 명절을 응원했다. 이와 함께 중구는 ‘드림하티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을 활용해 저소득 400가구에 5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해 명절 장보기를 돕고 한국언론진흥재단도 온누리 상품권 5만원권 20세트를 후원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구 관계자는 “지역사회 곳곳에서 이어진 다양한 나눔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며 “나눔의 손길에 감사드리며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중구가 더욱 세심히 살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서초구, 성평등환경 조성을 위한 버스승차대 모니터링 실시
서초구, 성평등환경 조성을 위한 버스승차대 모니터링 실시 [PEDIEN] 서울 서초구는 여성친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성평등한 지역 환경 조성과 안전한 생활여건 마련을 위해 서초여성친화서포터즈, 서초구양성평등활동센터와 함께 버스승차대 안전 모니터링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성별, 연령, 장애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도시 안전과 대중교통 이용 편의의 격차를 해소하고 구민의 일상 경험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니터링에 앞서 구는 서초여성친화서포터즈와 양성평등 분야 전문가인 젠더공간연구소 장미현 소장과 함께 구 실정에 맞는 6개 분야의 지표를 개발한 바 있다. 지표는 버스승차대의 △접근성, △형태, △편의시설, △보행자 이동의 편리성, △안전 등의 6개 분야, 20여 개의 세부 항목으로 구성됐다. 이어 서초구민 11명으로 구성된 서초여성친화서포터즈는 지난 7월 한 달간 공공시설 접근성이 높은 버스승차대 15곳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표에 따른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점검 결과, 대부분의 승차대는 대기 공간과 보행 공간이 기준을 충족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었다. 또 전반적인 관리 수준 또한 우수해 모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초여성친화서포터즈 이은정 단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서초구 버스승차대가 전반적으로 잘 관리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대중교통은 교통약자가 많이 이용하고 있는 시설인 만큼, 약자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구는 서초여성친화서포터즈, 서초구양성평등활동센터와 함께 버스 승차대뿐 아니라 공원, 공중화장실 등 공공장소로 모니터링 대상을 넓혀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여성친화정책의 일환으로 양성평등활동센터,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서초여성친화서포터즈 외에도 여성안전귀가반딧불이, 서초불법촬영보안관 등 지역사회 안전 증진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왔다. 또 ‘서초구 양성평등 기본조례’ 제39조에 따라 2008년부터 운영된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은 서초나비코치단 등 풀뿌리단체의 활발한 참여를 이끌며 성평등 정책 확산과 지역 기반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구는 2016년 여성가족부 주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서초여성가족플라자 권역별 확충, 서초구양성평등활동센터 개소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1년 ‘여성친화도시에 재지정되어 2026년까지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또한 2023년 여성가족부 주관 여성친화도시 이행점검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으며 2024년에는 양성평등정책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는 여성만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구민 모두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는 도시경쟁력 강화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와 현장 점검을 기반으로 양성평등 관점의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마포땡겨요상품권’… 마포구, 알뜰 혜택 30% 쏜다
‘마포땡겨요상품권’… 마포구, 알뜰 혜택 30% 쏜다 [PEDIEN] 마포구는 오는 9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총 12억 5천만원 규모의 ‘마포 배달전용상품권’을 첫 출시한다. ‘마포땡겨요상품권’은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 전용 상품권으로 소상공인의 배달 중개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발행됐다. ‘서울페이+’ 앱을 통해 1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개인별 월 2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최대 보유 한도는 100만원이고 사용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12개월이다. 특히 소비자는 15% 선할인에 더해, 결제금액의 10%를 상품권으로 돌려받는 페이백 이벤트와 5% 땡겨요 포인트 적립까지 누릴 수 있어, 최대 30%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페이백은 결제월 기준 다음 달 20일에 지급되며 포인트는 주문 즉시 적립된다. 상품권은 액면가의 60% 이상 사용 시 환불이 가능하며 전액 미사용 시에는 구매 취소도 가능하다. 사용 방법도 간단하다. ‘땡겨요’ 앱으로 마포구 내 가맹 음식점에서 주문할 때, 결제 단계에서 ‘마포땡겨요상품권’을 선택하면 된다. 상품권 구매 관련 문의는 서울페이+ 고객센터으로 상품권 사용 관련 문의는 땡겨요 고객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가맹점주에게도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가맹점주에게는 민간 배달 플랫폼보다 낮은 2% 중개수수료가 적용되며 광고·입점 비용이 전액 무료다. 또한 빠른 정산 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관리가 가능하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최근 발행된 마포사랑상품권이 3시간 만에 완판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며 “이번 마포땡겨요상품권 발행도 많이 이용해 주셔서 구민분들은 체감도 높은 소비 혜택을 누리고 소상공인분들은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