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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추석 연휴 구청 부설주차장 무료 개방
서대문구, 추석 연휴 구청 부설주차장 무료 개방 [PEDIEN] 서대문구가 추석 연휴 주민과 방문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구청 부설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고 구청 인근 ‘카페폭포’ 주차요금 면제 시간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명절 기간 지역 명소인 서대문 홍제폭포와 안산을 찾는 이들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일환이다. 구청 제1부설주차장과 제3부설주차장은 10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 7일간 24시간 무료로 운영한다. 제2부설주차장은 추석 당일인 10월 6일 무료 개방한다. 또한 카페폭포 구매 고객에 대한 주차요금 면제 시간을 기존 30분에서 1시간으로 확대한다. 시행일은 10월 1일이며 카페 판매대 및 주차장 출구 정산소에서 영수증 확인을 거치면 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추석 연휴 홍제폭포와 안산을 찾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정책들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의 글로벌 힐링 명소로 자리 잡은 카페폭포는 연중무휴로 운영돼 추석 당일과 주말을 포함한 연휴 기간 내내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문을 연다. -
강남구, ‘기부-Run 강남달리기’ 개최…세대와 국적을 넘어 함께 달린다
강남구, ‘기부-Run 강남달리기’ 개최…세대와 국적을 넘어 함께 달린다 [PEDIEN]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9월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양재천 일대에서 ‘기부-Run 강남 달리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참가자의 걸음과 달리기가 기부로 이어지는 기부 연계형 건강 캠페인으로 건강한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강남구 새마을회, 강남구 새마을청년회, 강남글로벌빌리지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올해 처음으로 세대와 국적을 넘어 청년과 외국인 참여가 확대된 열린 형식으로 기획됐다.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 참여 분위기와 더불어 다문화 주민의 자발적 참여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가자들은 대치유수지 체육공원을 출발해 영동2교를 왕복하는 10km 코스 또는 영동5교를 왕복하는 5km 코스를 선택해 달리거나 걸을 수 있으며 완주 거리만큼의 기부금이 적립돼 강남구 새마을회를 통해 기부처에 전달된다. 개인 기록 측정은 하지 않으며 완주 확인만으로 기부가 연결되는 비경쟁 참여형 행사다. 행사 후에는 청년 댄스·보컬팀의 문화 공연이 이어져 참여자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자연 속에서 걷고 뛰며 건강을 챙기고 동시에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한 걸음 한 걸음이 희망과 온정으로 이어지는 뜻깊은 자리”며 “이번 행사가 세대와 국적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연결하는 건강한 문화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손 편지에 꾹꾹 눌러 담은 진심, 구청장도 주무관도 뭉클
손 편지에 꾹꾹 눌러 담은 진심, 구청장도 주무관도 뭉클 [PEDIEN] 서울 노원구가 25일 중증장애인 차량용 보조기기 시승 행사장에서 장애인 보호자가 진심을 담아 쓴 편지의 감동 사연을 소개했다. 편지를 쓴 주인공은 곽성호씨의 어머니 김혜경씨다. 뇌병변장애인인 아들을 차에 태울 때마다 특수 자세 보조기구를 장착한 탓에 45kg에 달하는 휠체어와 다 커 버린 아들의 무게에 힘겨워하던 김씨는, 올해 구에서 처음 도입한 “중증장애인 차량용 보조기기 설치” 시범사업의 지원대상자로 선정됐다. 주 5일 이상 차량을 이용하는 틈틈이 본인도 허리협착증을 치료 중인 김씨는 카니발차량용 슬로프 장치의 설치비용을 지원 받았다. 구의 보조기기 설치 사업은 이처럼 휠체어와 차량 사이의 이동 불편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차량과 휠체어 사이를 갈아타거나, 휠체어에서 운전석으로 이동, 또는 휠체어를 차량에 싣고 이동하는 과정마다 보조기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동안은 해당 보조기기에 대한 지자체의 지원이 없었던 것을, 올해 구에서 최초로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3명의 장애인 가족을 대상자로 선정했다. 보조기기 설치가 완료되며 시승 행사가 개최된 이 날, 김씨는 구청장과 담당 부서에 감사한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들고 참석해 낭독하며 행사장의 온기를 더했다. 편지에서 김씨는 “한 번 움직일 때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나보다 커져 버린 아이를 안아 태우고 휠체어를 들어 차에 싣고 또 내리는” 일상의 고단함을 생생하게 소개하며 “한 대의 장비 지원을 넘어 뇌병변장애인 가족이 다시 세상과 마주할 수 있는 문을 열어준 것”이라고 이번 사업의 의미를 당사자의 입장에서 밝혔다. 또한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준 오승록 구청장과 장애인복지과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진솔하게 거듭 전했다. 김씨의 편지 낭독에 장애인단체와 복지시설 관계자 등 100여명이 모인 행사장은 금세 훈훈한 온기와 감동이 전해졌다. 지난해 개장한 노원구 장애인 전동보장구운전연습장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의 전동보장구 무상점검과 세척 서비스도 진행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에서 구 장애인복지과는 이번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을 장애인 당사자에게 상세히 공개하는 한편 최근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친화병원의 확대 운영 성과도 소개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사업 역시 작년 장애인부모 단체에서 일상의 어려움을 말씀해 주신 것으로 시작되어 정책으로 다듬어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장애인의 입장에서 꼭 필요한 일들을 찾아나서겠다”고 말했다. -
중구, 한가위 채우는 풍성한 나눔 이어져
중구, 한가위 채우는 풍성한 나눔 이어져 [PEDIEN] 서울 중구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며 올 추석 명절이 한층 풍성해지고 있다. 어르신, 저소득 가정, 쪽방주민까지 다양한 이웃에게 지난 5일부터 12개 업체에서 총 9천 8백여만원 상당의 성·금품이 전해지면서 지역사회가 훈훈한 온기가 번지고 있다. 중구 ‘명예의 전당 우수 기부자’에 이름을 올린 ㈜티알엔과 ㈜ 파라다이스는 어르신을 위한 풍성한 선물을 마련했다. ㈜티알엔은 지난 25일 임직원들이 직접 포장한 6만원 상당의 특식 꾸러미 320세트를 후원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80가구에는 직접 배달까지 나섰다. ㈜파라다이스는 오는 30일 유락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임직원들이 직접 어르신들께 식사를 대접하고 점심특식과 햅쌀·견과류 등 추석 선물세트 250개와 지원할 예정이다. 나눔의 손길은 저소득 가정으로도 이어졌다. 지난 12일 ABC마트에서는 저소득 아동·청소년 30가정에 15만원 상당의 신발 구입 기프트카드를 지원하고 16일 한국양봉농협과 농협생명은 꿀 260세트와 쌀 10kg 150포를 기부했고 18일 한국전력 경인건설본부가 쌀 10kg 40포를 지원했다. 이어 23일에는 추석맞이 직거래장터에 참여한 부안 소재 내츄럴팜이 오디즙 42박스를, 24일에는 호텔신라가 사과5kg 100박스를 전달해 추석을 더욱 풍성하게 준비할 수 있게 도왔다. 10월 2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성금 544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근 새로운 보금자리를 얻은 쪽방 주민에게도 온기가 전달됐다. 노벨리스코리아가 소형냉장고 45대를,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냄비·후라이팬 등으로 구성된 집들이세트 160개를 전달하며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맞는 첫 명절을 응원했다. 이와 함께 중구는 ‘드림하티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을 활용해 저소득 400가구에 5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해 명절 장보기를 돕고 한국언론진흥재단도 온누리 상품권 5만원권 20세트를 후원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구 관계자는 “지역사회 곳곳에서 이어진 다양한 나눔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며 “나눔의 손길에 감사드리며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중구가 더욱 세심히 살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서초구, 성평등환경 조성을 위한 버스승차대 모니터링 실시
서초구, 성평등환경 조성을 위한 버스승차대 모니터링 실시 [PEDIEN] 서울 서초구는 여성친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성평등한 지역 환경 조성과 안전한 생활여건 마련을 위해 서초여성친화서포터즈, 서초구양성평등활동센터와 함께 버스승차대 안전 모니터링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성별, 연령, 장애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도시 안전과 대중교통 이용 편의의 격차를 해소하고 구민의 일상 경험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니터링에 앞서 구는 서초여성친화서포터즈와 양성평등 분야 전문가인 젠더공간연구소 장미현 소장과 함께 구 실정에 맞는 6개 분야의 지표를 개발한 바 있다. 지표는 버스승차대의 △접근성, △형태, △편의시설, △보행자 이동의 편리성, △안전 등의 6개 분야, 20여 개의 세부 항목으로 구성됐다. 이어 서초구민 11명으로 구성된 서초여성친화서포터즈는 지난 7월 한 달간 공공시설 접근성이 높은 버스승차대 15곳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표에 따른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점검 결과, 대부분의 승차대는 대기 공간과 보행 공간이 기준을 충족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었다. 또 전반적인 관리 수준 또한 우수해 모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초여성친화서포터즈 이은정 단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서초구 버스승차대가 전반적으로 잘 관리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대중교통은 교통약자가 많이 이용하고 있는 시설인 만큼, 약자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구는 서초여성친화서포터즈, 서초구양성평등활동센터와 함께 버스 승차대뿐 아니라 공원, 공중화장실 등 공공장소로 모니터링 대상을 넓혀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여성친화정책의 일환으로 양성평등활동센터,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서초여성친화서포터즈 외에도 여성안전귀가반딧불이, 서초불법촬영보안관 등 지역사회 안전 증진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왔다. 또 ‘서초구 양성평등 기본조례’ 제39조에 따라 2008년부터 운영된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은 서초나비코치단 등 풀뿌리단체의 활발한 참여를 이끌며 성평등 정책 확산과 지역 기반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구는 2016년 여성가족부 주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서초여성가족플라자 권역별 확충, 서초구양성평등활동센터 개소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1년 ‘여성친화도시에 재지정되어 2026년까지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또한 2023년 여성가족부 주관 여성친화도시 이행점검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으며 2024년에는 양성평등정책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는 여성만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구민 모두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는 도시경쟁력 강화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와 현장 점검을 기반으로 양성평등 관점의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마포땡겨요상품권’… 마포구, 알뜰 혜택 30% 쏜다
‘마포땡겨요상품권’… 마포구, 알뜰 혜택 30% 쏜다 [PEDIEN] 마포구는 오는 9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총 12억 5천만원 규모의 ‘마포 배달전용상품권’을 첫 출시한다. ‘마포땡겨요상품권’은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 전용 상품권으로 소상공인의 배달 중개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발행됐다. ‘서울페이+’ 앱을 통해 1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개인별 월 2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최대 보유 한도는 100만원이고 사용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12개월이다. 특히 소비자는 15% 선할인에 더해, 결제금액의 10%를 상품권으로 돌려받는 페이백 이벤트와 5% 땡겨요 포인트 적립까지 누릴 수 있어, 최대 30%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페이백은 결제월 기준 다음 달 20일에 지급되며 포인트는 주문 즉시 적립된다. 상품권은 액면가의 60% 이상 사용 시 환불이 가능하며 전액 미사용 시에는 구매 취소도 가능하다. 사용 방법도 간단하다. ‘땡겨요’ 앱으로 마포구 내 가맹 음식점에서 주문할 때, 결제 단계에서 ‘마포땡겨요상품권’을 선택하면 된다. 상품권 구매 관련 문의는 서울페이+ 고객센터으로 상품권 사용 관련 문의는 땡겨요 고객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가맹점주에게도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가맹점주에게는 민간 배달 플랫폼보다 낮은 2% 중개수수료가 적용되며 광고·입점 비용이 전액 무료다. 또한 빠른 정산 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관리가 가능하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최근 발행된 마포사랑상품권이 3시간 만에 완판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며 “이번 마포땡겨요상품권 발행도 많이 이용해 주셔서 구민분들은 체감도 높은 소비 혜택을 누리고 소상공인분들은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박희영 용산구청장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상생경제”… ‘용산상회’ 참석
박희영 용산구청장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상생경제”… ‘용산상회’ 참석 [PEDIEN]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25일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상생마켓 ‘용산상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추석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용산구상공회가 주최하고 용산구가 후원했다. 추석을 맞아 지역의 중소상공인과 사회적경제기업, 자활근로사업단이 정성껏 준비한 생활용품과 먹거리, 특화상품이 선보였으며 자매도시에서 온 과일 한과, 와인, 꿀 등 다양한 농·특산물이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돼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행사장 곳곳에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플리마켓과 풍선아트, 화분만들기, 민속놀이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무대에는 인기가수 이도진과 그룹 스페이스A가 분위기를 한껏 달궜으며 주민 장기자랑과 버스킹 공연도 이어졌다. 행사 중간에는 푸짐한 경품 추첨이 진행돼 웃음과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장터는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자리가 아니라, 주민과 상인, 그리고 자매도시가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자리”며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중구, 외식업 인재 키우고 일자리 만든다
중구, 외식업 인재 키우고 일자리 만든다 [PEDIEN] 서울 중구가 직무교육을 통해 인재를 키우고 지속적인 구민 맞춤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5 외식업 특화 직무양성과정’과 ‘한국외식업 중앙회 구인·구직 연계 사업’을 처음으로 운영한다. 10월 14일부터 12월 18일까지 숭의여자대학교에서 진행되는 ‘2025 외식업 특화 직무양성과정’은 숭의여대·동국대 RISE사업단과 함께 설계한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지자체·대학·산업체가 협력하는 사업이다. 레스토랑 매니저 아카데미, 카페&바 서비스 트레이닝 스쿨, 홈베이킹 클래스 등 3개 과정으로 구성되어 외식업 창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역량을 길러줄 예정이다. 각 과정은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누어 운영하며 외식업 분야에 관한 기본지식부터 실무 실습까지 진행한다. 숭의여대 본관과 별관에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25세 이상으로 외식업 취·창업에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다문화가정과 등록외국인 등 취업 취약계층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교육에 관심이 있는 경우에는 10월 10일까지 홍보물 내 QR코드로 접속하거나 온라인 구글폼 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교육의 각 과정별 기초과정 이상 수료자에게는 한국외식업중앙회 및 중구 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취업을 우선 연계해 줄 예정이다. 한편 구는 이와 함께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협업으로 ‘맛있는 일자리, 외식업 구인·구직 연계 사업’을 운영해 음식점 종사자를 원하는 구직자와 인력을 구하는 업체 간 연결고리를 마련한다. 이 사업은 서울시 중구 소재 외식 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매니저·요리사·홀서빙·주방보조 등 직종도 다양하다.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도 한국어 구사와 취업 가능 비자를 갖추면 참여 가능하다. 상담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구직자는 1회 현장 접수 후 전화로 비대면 일자리 신청이 가능하다. 구인 업체 역시 이용자 등록 후 구인 신청을 하면 된다. 접수처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중구지회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외식업에 관심 있는 구민들이 전문 역량을 키우고 취업과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등 취업 취약계층까지 아우르는 일자리 지원으로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금천구 추석 장보기, 직거래장터에서 한 번에 해결
금천구 추석 장보기, 직거래장터에서 한 번에 해결 [PEDIEN] 금천구는 오는 29일과 30일 금천구청 광장에서 ‘2025년 추석맞이 농·축·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를 통해 주민들에게는 우수한 농·축·수·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생산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할 것이라고 구는 기대했다. 도·농 상생 협력 실현을 꾀한다. 이에 따라 금천구 친선도시인 △경남 남해군 △전남 고흥군 △강원 횡성군 △충남 청양군을 비롯해, 동주민센터 도농교류지인 △충북 충주시 △충남 공주시 △충남 서산시 △전남 곡성군 △인천 옹진군 등 전국 13개 지차체 농가가 이번 직거래장터에서 농·축·수·특산물을 판매한다. 또한 △충남 홍성군 △강원 삼척시 △전남 영암군 △서울 관악구 지역농협도 함께한다. 이들은 한우, 한돈, 수산물, 과일 각종 나물, 표고버섯, 고춧가루, 오란다 등 180여 가지 다양한 농·축·수·특산물을 시중가 대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판매 품목은 행사 홍보물에 포함된 QR코드를 통해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직장인 등 평일 방문이 어려웠던 주민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첫째 날 운영 시간을 연장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오후 5시까지의 운영시간을 3시간 연장해 오후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일부 농협은 첫째 날 오후 5시까지만 운영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직거래장터를 통해 주민들은 믿을 수 있는 품질의 먹거리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지역 농가에는 새로운 판로 확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금천구는 주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교류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강북구, 동행센터 방문인력 대상 ‘2025년 방문안전관리 교육’ 실시
강북구, 동행센터 방문인력 대상 ‘2025년 방문안전관리 교육’ 실시 [PEDIEN] 서울 강북구는 지난 15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동주민센터 방문인력인 복지플래너 및 방문간호사 등을 대상으로 ‘2025년 방문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복지사각지대 및 빈곤위기가구를 직접 방문해 상담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기 상황에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구는 방문인력의 경험 차이를 고려해 1차와 2차로 나누어 교육을 진행했으며 총 74명의 직원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보였다. 강의는 복지직 분야에서 다년간 실무 경험을 쌓아온 서울시 선임 공무원들이 맡아, 실제 사례를 상세히 공유하며 방문 안전관리의 중요성과 현장 대응 방법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방문 안전관리의 이해와 실행 방법 △현장사례로 본 안전관리 유의사항 △상황별 자기방어법 등으로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노하우를 얻을 수 있었다. 강북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방문인력의 안전을 보장하는 동시에 주민 상담의 전문성을 높이는 중요한 과정이었다”며 “참여자들로부터 현장에 꼭 필요한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강북구는 방문인력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방문안전관리 교육을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
외국인 성악가들이 부르는 K-가곡, 강남이 함께한다
외국인 성악가들이 부르는 K-가곡, 강남이 함께한다 [PEDIEN]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개청 50주년을 맞아 한국 가곡의 아름다움을 세계 무대에 알리는 글로벌 경연 ‘K-가곡 슈퍼스타’를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30일 오후 7시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며 전 세계 11개국 13명의 외국인 성악가가 무대에 올라 한국 가곡을 선보인다. ‘K-가곡 슈퍼스타’는 외국인 성악가를 대상으로 한 최초의 한국 가곡 경연대회로 단순한 음악 경연을 넘어 한국 문화를 세계와 공유하는 국제적 축제로 기획됐다. 지난 4월부터 두 달간 전 세계 45개국에서 228명이 지원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를 통해 한국 가곡의 서정성과 예술적 깊이가 세계 젊은 성악가들 사이에서도 폭넓은 호응을 얻고 있음을 입증했다. 본선 무대에서는 외국인 성악가들이 "그리운 금강산", "보리밭", "아리아리랑" 등 한국의 대표 가곡을 자신만의 해석과 감성으로 한국어 가창을 통해 선보인다. 배우 최수종이 사회를 맡고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해 특별공연도 선보인다. 이번 본선은 전석 무료로 개방돼 누구나 현장에서 감동을 함께할 수 있다. 10월 7일 밤 9시 30분 KBS 1TV를 통해 방송을 볼 수 있다. 특히 대회의 준비 과정과 참가자들의 문화 체험은 KBS 다큐멘터리 ‘K-가곡 슈퍼스타 비긴즈’에 담긴다. 참가자들이 봉은사를 찾고 강남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여하는 모습이 소개되며 이를 통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글로벌 문화도시 강남’의 이미지를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외국인 성악가들이 한국 가곡을 통해 우리 문화의 깊이를 경험하고 이를 세계 무대에 알리는 과정에 강남구가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강남만의 문화외교적 역량을 살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글로벌 문화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확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엄빠 손 잡고 에코 히어로로 마포구, 풀빛 배움터 참여 가족 모집
엄빠 손 잡고 에코 히어로로 마포구, 풀빛 배움터 참여 가족 모집 [PEDIEN] 마포구는 가족과 함께하는 환경 행사인 ‘제1회 마포 엄빠랑 풀빛배움터’에 참여할 마포가족 300명을 10월 2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마포 엄빠랑 풀빛배움터’는 마포새빛문화숲 잔디광장에서 10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열리며 ‘우리 가족은 에코 히어로’라는 부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마포구는 이번 행사를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동시에 일상 속 환경 실천을 확산하고자 한다. 행사 프로그램은 △제1막 ‘마포가족 환경 그림 그리기 대회’ △제2막 ‘풀빛놀이 한마당’ △제3막 ‘엄빠랑 에코운동회’로 구성했다. ‘마포가족 환경 그림 그리기 대회’는 ‘기후위기 적극대응 마포’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지급된 8절지 도화지에 3시간 동안 자유롭게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그림으로 표현하면 된다. 단, 크레파스와 물감 등의 미술 도구와 돗자리, 점심 도시락, 쓰레기봉투 등은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그림 그리기 대회는 초등 저학년부, 초등 고학년부, 중고등부, 성인부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심사와 시상식은 11월 중 별도로 진행된다. 제2막 ‘풀빛 놀이 한마당’에서는 자전거 자가 발전을 이용해 솜사탕을 만드는 ‘자전거 솜사탕’과 재활용 아트 체험 등 흥미로운 환경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마지막으로 제3막 ‘엄빠랑 에코운동회’에서는 분리배출 비석치기와 탄소중립 판뒤집기, 분리수거 농구게임 등 환경을 접목한 다양한 체육활동으로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배우고 협동심도 기를 수 있도록 한다. 참여 자격은 마포구 소재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둔 가족이거나 주민등록상 마포구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교 연령대 자녀를 둔 가족이다. 참가는 마포구청 누리집 또는 행사 포스터의 QR코드로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마포 엄빠랑 풀빛배움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마포구청 누리집 또는 마포구 맑은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기후 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환경 실천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으며 작은 행동 하나가 미래를 지키는 힘이 된다”며 “아이들이 이번 ‘마포 엄빠랑 풀빛배움터’에서 환경의 가치를 즐겁게 배우고 체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동대문구소방서 의용소방대, 아동 안전 지키는 ‘동심지킴단’ 출범
동대문구소방서 의용소방대, 아동 안전 지키는 ‘동심지킴단’ 출범 [PEDIEN] 서울 동대문구는 25일 동대문소방서에서 의용소방대 ‘동심지킴단’ 발대식을 열고 아동 안전 보호 활동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동심지킴단’은 아동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동대문구와 동대문소방서 의용소방대가 함께 꾸린 민·관 협력 조직이다.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과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김흥곤 동대문소방서장, 서정배 의용소방대장을 비롯해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해 뜻을 함께 했다. 행사에서는 동심지킴단 대표로 김선근, 최주일 장철희 3인이 임명장을 받았고 한국소방산업협회에서 소화기 800개, 단독경보형 감지기 700개를 기증해 아동 안전 활동에 힘을 보탰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동심지킴단은 우리 지역 아이들을 지키는 든든한 울타리”며 “민과 관이 손을 잡고 아이들이 안심하고 자랄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심지킴단은 현재 저소득층 아동 60명에게 따뜻한 도시락을 정기적으로 전달하고 있으며 아동 4명에게는 무료 헤어샵 이용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화재 취약 가정의 안전을 위해 전기·가스 시설을 꼼꼼히 확인하고 오래된 전기기구를 교체하는 등 실질적인 예방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
“각자의 시선, 은평에 모이다“…청년 사진 전시회 ‘시선의 모양’ 개최
“각자의 시선, 은평에 모이다“…청년 사진 전시회 ‘시선의 모양’ 개최 [PEDIEN] 서울 은평구는 서울청년센터 은평이 장기 커뮤니티 프로그램 ‘청년의 은평 시점’을 통해 준비한 사진전 ‘시선의 모양’을 다음달 16일부터 19일까지 아트숨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의 은평 시점’은 지역 청년 간의 소통과 교류를 확대하고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유대감 형성을 목표로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진행됐다. 참여 청년들은 매월 필름카메라를 활용한 출사 활동을 통해 은평의 다양한 공간과 풍경, 일상의 장면들을 각자의 시선으로 담아냈고 그 결과물인 사진 33점을 이번 전시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총 11명의 청년 작가가 참여했다. 은평에서 나고 자란 청년과 최근 은평에 정착한 청년으로 구성되어 서로 다른 배경과 시선을 공유하며 은평을 또 다른 모양으로 드러냈다. 전시는 총 세 가지 섹션으로 구성된다. 섹션1, 청년의 모양에서는 청년 작가들의 시선과 감정을 담아낸 작품을 통해 은평을 바라보는 개별적 시점을 보여주고 섹션2, 은평의 모양은 단순한 장소 기록을 넘어 그곳을 살아가는 마음과 해석을 담아낸 장면들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섹션3, 만남의 모양에서는 함께 걷고 나누고 웃었던 전시 준비의 순간들을 기록했다. 전시 개막일인 10월 16일 오후 3시에는 1층 카페에서 오픈식이 진행된다. 오픈식에서는 참여 청년 작가들이 직접 전시에 담긴 이야기를 소개하며 관람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박주성 서울청년센터 은평 센터장은 “사진전 ‘시선의 모양’은 하나의 목표로 모인 청년들이 각자의 시선으로 은평을 해석하고 서로 다른 경험을 나누며 만들어낸 청년 공동체의 주체적 기록이다”며 “이번 전시가 청년들이 지역과 더욱 깊게 연결되고 지역주민과 공감대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