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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발달장애 치료 대기 줄이고 전문치료 제공할 '노들아이존' 개관
서울시, 발달장애 치료 대기 줄이고 전문치료 제공할 '노들아이존' 개관 [PEDIEN]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만을 위한 정신건강 지원시설이 문을 연다. 서울 전체 장애인 인구는 줄어드는 추세지만 발달장애 인구는 늘고 있는 가운데 발달장애 아동 치료 대기기간을 줄여주고 전문치료 기회를 폭넓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24일 동작구 본동에 발달장애 특화 ‘노들아이존’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06년 송파에 정서행동 장애 특화 아이존 첫 개관 이후 동작까지, 서울에 총 9개 아이존이 마련됐으며 ‘발달장애 특화’로는 종로에 이어 두 번째다. ‘아이존’은 정서행동 및 발달 장애 아동이 학교·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통합 재활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지난달까지 8곳에서 총 31,436명이 이용했다. 주의력 결핍이나 과잉행동 등 ‘정서·행동장애 아동’은 심리상담과 행동 교정 중심 치료를, ‘발달장애 아동’에게는 언어·놀이·감각통합치료 등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이번에 문을 연 ‘노들아이존’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272.94㎡ 규모로 조성됐다. 언어·미술·놀이·음악치료, 심리검사 등 개별치료 프로그램과 교육·정서 지원 등 가족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치료실, 상담실 등을 갖추고 있다. 만 12세 이하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에게 개별치료 집단치료 학교지원 가족지원 등 최장 1년 6개월까지 통합 치료를 제공하며 취약계층은 증빙서류 제출 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지자체 및 학교장이 요청한 아동, 내부 사례 회의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이 증명된 아동 등은 이용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치료 신청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구청 드림스타트, 의료기관, 관내 초등학교, Wee센터·클래스 등 의뢰 및 협력 기관을 통해 아이존에 의뢰서와 진단서를 제출하면 접수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발달장애 아동이 세상과 어울려 살아가길 바라는 부모님의 마음이 오늘 ‘노들아이존’을 있게 했다”며 “지난주 발표한 ‘장애인 일상활력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돌봄·치료 지원을 지속 확대, 부모님 부담을 덜어드리고 발달장애 아동이 온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이 되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
오색찬란 빛나는 뚝섬의 밤,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다음달 3일 개막
오색찬란 빛나는 뚝섬의 밤,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다음달 3일 개막 [PEDIEN] 긴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다음 달 3일부터 열흘간 국내 최대 규모 수변 레이저아트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는 10.3.~10.12. 뚝섬한강공원 일대에서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 열리는 빛섬축제는 ‘빛의 스펙트라’를 주제로 도시와 자연, 예술과 기술이 어우러진 한강 섬이 거대한 빛의 무대로 탈바꿈하는 광경을 선보인다. 교량, 숲, 광장, 수변무대, 장미원 등 뚝섬 곳곳이 레이저·조명·사운드와 결합한 최첨단 예술 작품으로 채워져 다층적이고 몰입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전시 아트디렉터로는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언폴드엑스 예술감독을 맡았던 이승아가 참여한다. ‘레이저아트’ 전시에는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 툰드라 비디오 파즈 유환 등이 참여한다. 툰드라의 ‘우리가 초원을 떠난 날’, 비디오 파즈의 ‘비트 온’, 유환의 ‘빛의 터널’을 비롯해 총 7개 작품이 뚝섬 지형과 풍경을 무대로 선보인다. 메인 작품인 툰드라의 ‘우리가 초원을 떠난 날’은 리듬감 있는 빛의 잔상으로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비디오 파즈의 ‘비트 온’은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작품으로 빛과 소리의 섬세한 세계를 경험하게 한다. 유환의 ‘빛의 터널’은 청담대교 하부 공간을 따라 전개되는 몰입형 레이저 설치작품으로 지하철이 통과할 때마다 공간이 빛의 흐름으로 물들며 관람객에게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듯한 특별한 체험을 제공한다. 올해는 대학협력 프로그램이 새롭게 도입된다. 고려대·경희대·이화여대 학생들이 국내 중견 미디어아티스트 공동으로 ‘빛조형 작품’을 제작·전시하고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추석맞이 ‘빛놀이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된다. 11일 저녁 ㈜빅워크와 협력해 열리는 ‘라이트 런’은 시민 3,000명이 LED 아이템을 착용하고 한강변 5km 구간을 달리며 긴 빛의 띠를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시각장애 아동을 위해 기부했으며 올해도 참가비 일부를 기부할 예정이다. 전날인 10일에는 야외무대에서 라이트 런 전야제가 열린다. 올해 처음 마련된 전야제에서는 시민 참여형 ‘빛섬 패션 공모전’과 대학생 패션연합회 [O.F.F.]가 선보이는 ‘라이트 패션쇼’ 가 열려 빛과 어우러진 개성 넘치는 무대를 선사한다. 10.10.~10.11. 이틀간 열리는 ‘빛섬렉처’는 과학자·작가·기업인이 참여해 빛과 기술의 의미를 짧은 야외 강연으로 풀어낸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첫째 날은 ‘아름다운 몰입, 빛의 응답’을 주제로 곽재식 화학자 줄리앙 작가 오은식이 강연하고 닐로 싱어송라이터가 공연한다. 둘째 날은 ‘사람과 기술이 만드는 울림, 빛의 여정’을 주제로 심채경 천문학자 김경일 인지심리학자 김태윤이 강연하며 이예준 보컬리스트가 무대를 꾸며 가을밤 감성을 더한다. 그 밖에도 서울시 공식 기념품을 판매하는 서울마이소울샵 팝업 부스를 비롯해 메인 후원사인 기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스키피®의 체험존도 운영된다. 11일에는 라이트 런 협찬사인 정관장, ㈜재키하우스, ㈜천호엔케어, ㈜이그니스, ㈜포컴퍼니가 라이트 런 참가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2025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추석 연휴 기간 빛섬축제 현장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 작품 동선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각종 안전사고 등에 대비해 소방서 경찰서 인근 병원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일평균 안전요원 75명, 안전구역탑 5개, 수변 안전띠, 구급차 2대를 배치하고 소방·응급차량 진입 동선을 확보하는 한편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긴급 상황에 철저히 대비한다. 특히 라이트 런이 열리는 11일에는 안전관리요원 296명, 구급차 3대를 추가 배치해 인파밀집 상황을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서래섬, 여의도에 이어 세 번째 열리는 이번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는 빛의 향연을 넘어 글로벌 예술가·대학이 협업하는 융합형 문화축제로 한 단계 도약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긴 추석 연휴 한강을 찾는 시민에게 한가위처럼 더 없이 풍성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안전한 길, 열린 하늘. 북한남삼거리 보도육교 철거
안전한 길, 열린 하늘. 북한남삼거리 보도육교 철거 [PEDIEN] 서울 용산구는 지난 9월 20일 밤부터 21일 새벽까지 진행된 한남동 북한남삼거리 보도육교 본선 상부 철거 작업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정은 전체 철거 일정 가운데 가장 중요한 단계로 차량 통행이 많은 한남대로 상부 구조물을 안전하게 해체함으로써 사업이 본격화되는 계기가 됐다. 보도육교 철거는 9월 15일부터 27일까지 총 14일간 진행된다. 특히 20~21일 야간 집중 작업에는 구조기술자, 장비 운전자, 신호수, 산소공 등 약 50여명의 인력과 300t·250t·50t급 대형 크레인 3대, 트레일러 등 중장비 18대가 투입됐다. 작업은 사전 준비 6일을 거쳐 20일 밤 10시부터 익일 오전 8시까지 약 10시간 동안 이뤄졌다. 절단·인양·운반 등 전 과정이 안전하게 마무리됐으며 공사 중 도로는 부분 통제와 13분간의 전면 통제가 있었으나, 경찰 및 교통 통제 인력 배치로 교통 혼잡이나 안전사고 없이 작업이 종료됐다. 북한남삼거리 보도육교는 오랫동안 한남대로를 횡단하는 주요 보행 시설로 활용돼 왔으나, 구조물의 노후화와 안전성 문제로 철거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정밀안전진단, 행정안전부·서울시·경찰청 등 관계 기관 협의, 주민 여론조사 등을 거쳐 철거를 최종 확정했다. 철거 이후에는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기존 횡단보도에 교통섬을 설치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가장 까다로운 상부 철거 공정을 무사히 마쳐 후속 작업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철거가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공정도 안전하게 마무리해 쾌적한 한남대로와 남산 조망권 회복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는 지난 1월 31일 해당 육교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발주했으며 3월 9일에는 북한남삼거리 남측부에 폭 8m, 길이 46m의 임시 횡단보도를 설치한 바 있다. -
“교실 넘어 캠퍼스로” 도봉구, 중고등 대상 국내 명문대 탐방 운영
“교실 넘어 캠퍼스로” 도봉구, 중고등 대상 국내 명문대 탐방 운영 [PEDIEN] 서울 도봉구가 지역 내 중·고등학교 학생에게 ‘진짜 캠퍼스 라이프’를 알려준다. 구는 서울대, 연세대 등 국내 최고 명문대학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오는 10월 25일 11월 1일 두 차례 운영한다고 밝혔다. 10월 25일에는 연세대, 한양대, 경희대를, 11월 1일에는 서울대, 연세대, 경희대를 방문한다. 탐방 당일 오전 9시 도봉구청에서 집결해 각 학교로 출발한다. 일정이 끝난 뒤에는 다시 도봉구청으로 복귀한다. 왕복 버스 비용, 중식 비용 등 모든 경비는 구에서 지원한다. 구는 이번 탐방으로 학생들이 평소 막연하게 생각했던 캠퍼스 생활을 직접 경험하도록 해 진로·진학 동기를 북돋아 줄 예정이다. 탐방 당일 캠퍼스 투어는 물론, 대학교 학식도 체험해볼 수 있으며 탐방 끝에서는 중요과목 학습 전략 안내와 더불어 멘토와의 심층 진로 멘토링을 제공한다. 심층 진로 멘토링은 소그룹으로 운영되며 학생 5명당 멘토 1명이 배정된다. 학생들은 멘토로부터 입시 준비부터 대학 생활까지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다. 서울대, 경희대 신청자 중 예체능 계열 진학에 관심 있는 학생에게는 해당 전공 멘토가 우선 배정된다. 대학교별 40명씩 총 240명을 모집하며 신청 대상은 지역 내 중·고등학생이다. 참가 신청은 10월 17일까지 홍보 포스터 내 온라인 네이버폼 주소 또는 정보무늬로 하면 된다. 신청 시에는 학교명, 학교 반, 이름, 연락처, 탐방대학명, 희망 일자를 기재해 제출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모집을 마감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우리 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 참여로 교실을 벗어나 더 넓은 세상에서 자신의 미래를 그려보고 목표를 향해 나아갈 자신감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관악구, 제13·14·15호 골목형상점가 신규 지정… ‘서울시 최다’ 위상 굳건히
관악구, 제13·14·15호 골목형상점가 신규 지정… ‘서울시 최다’ 위상 굳건히 [PEDIEN] 관악구가 지난 23일 제13·14·15호 골목형상점가를 신규 지정하며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다로 ‘골목상권 활성화 선도 자치구’로서 입지를 다시 한 번 확고히 했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골목형 상점가는 ‘제13호 난우길’, ‘제14호 청림마을’, ‘제15호 청림로드’ 3개 상권으로 관악구는 총 15개의 골목형상점가를 보유하게 됐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다양한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 및 환경개선 등 전통시장과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난우길 골목형상점가’ 지정은 유동인구가 계속해서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성동 일대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상권에 각종 이벤트와 환경 개선 사업을 지원하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긍정적이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제14호 '청림마을 골목형상점가'와 제15호 '청림로드 골목형상점가'는 관악구 청림동에 인접해 형성된 생활밀착형 상권이다. 청림마을은 주민공동체 기반을 바탕으로 상점 간 협력과 자생적인 운영이 특징이며 청림로드는 주거지 중심의 상권으로 다양한 생활편의 업종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두 상권은 상호 연계성이 높아, 향후 공동 활성화 사업을 통해 더욱 시너지 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2020년 12월 ‘서울특별시 관악구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이후, 2021년 제1호 ‘미성동 도깨비시장’을 시작으로 제15호 ‘청림로드’까지 지역 특색을 반영한 골목형상점가를 꾸준히 지정하고 있다. 특히 최근 두 차례의 조례 개정을 통해 골목형상점가 지정 요건인 ‘소상공인 점포 밀집 규정’을 30개에서 15개 이상으로 완화해, 적극적인 골목형상점가 지정과 상권 활성화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구는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골목형상점가를 보유한 자치구로 이는 지역 경제의 잠재력과 상인들의 열정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골목상권이 경쟁력을 갖추고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생활상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영등포구, ‘신길 가족행복 타운’건립 본격화…가족 친화 인프라 확충
영등포구, ‘신길 가족행복 타운’건립 본격화…가족 친화 인프라 확충 [PEDIEN] 영등포구가 지난 19일 신풍역 4번 출구 인근에 건립 중인 ‘신길 가족행복 타운’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영등포구 최초의 가족 중심 복합시설인 ‘신길 가족행복 타운’은 연면적 8,266㎡, 지하 2층~지상 4층의 규모로 지어지며 △구립 어린이집 △육아 종합지원센터 △키즈카페 △장난감 도서관 △키움센터 △가족 소통 문화공간 △유치원 등 다양한 보육, 가족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터파기가 진행 중이며 오는 10월부터 구조물 공사에 착수해 2027년 하반기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영등포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청년 비중은 2위이며 합계출산율은 5위를 기록하고 있어 출산 및 육아 수요가 꾸준히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시설이 완공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가면 자녀 돌봄 부담 완화와 저출산 문제 해소에 기여하는 대표적 모범 사례로 평가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반경 300m 이내에 △대영초·대영중·대영고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 △신길 근린공원 △영등포 제1스포츠센터 △신길5동 주민센터 등 교육·문화·주민 편의 시설이 가까이 모여있다. 가족 단위의 주민들이 최적의 보육 환경과 함께 다양한 생활편의를 누릴 수 있어 만족도가 더욱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신길 가족행복 타운은 아이 키우기 좋은 영등포를 만들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중요한 시설인 만큼 지속적으로 현장을 살피고 안전에 최선을 다해 건립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함께 뛰고 함께 웃었다” 2025 도봉구민 체육대회
“함께 뛰고 함께 웃었다” 2025 도봉구민 체육대회 [PEDIEN] 서울 도봉구는 지난 9월 20일 다락원체육공원 축구장에서 도봉구체육회 주최, 주관의 2025년 도봉구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도봉구민체육대회는 구민 화합과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 강화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대회는 동 대항전 형식으로 진행돼 참여 열기를 높이며 구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약 3,000명이 참여했다. 대회에서는 △가족윷놀이 △색판뒤집기 △파크골프퍼팅 △단체줄넘기 △볼풀공농구 △400m 계주 등 6개 종목이 진행됐다. 색판뒤집기와 볼풀공농구에서는 유소년들이 참가할 수 있는 별도의 보너스 게임이 진행돼 재미를 더했다. 열띤 경쟁을 펼친 끝에 올해 대회 종합 우승은 창1동이 거머쥐었으며 쌍문2동과 창2동이 각각 준우승과 3위를 차지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어제 도봉구민의 날 축제에 이어 오늘 도봉구민 체육대회까지 연이은 행사가 우리 도봉구를 하나로 만드는 화합의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19일 다락원체육공원에서 제30회 도봉구민의 날 축제가 열렸다. 궂은 날씨 속에도 이날 행사장에는 많은 구민이 모여 도봉구민의 날을 기념했다. -
관악구,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성황리 개최
관악구,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성황리 개최 [PEDIEN] 관악구가 지난 23일 관악구청 광장에서 ‘같이의 가치, 함께 여는 내일’을 주제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관악구가 주최하고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했으며 관내 12개 장애인 복지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부스를 운영했다. 행사 부스는 △같이 함께 △가치 △내일 세 가지 주제로 나누어져 운영됐으며 주민들이 직접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먼저, ‘같이 함께 Zone’에서는 시각장애인 생활용구 체험, 수어 소통, 장애인보조견과의 만남 등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장애인의 일상과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고 그들의 삶을 가까이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가치 Zone’에서는 장애인들의 미술작품과 문화예술 활동사진을 전시해 그들의 뛰어난 재능과 가치를 조명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내일 Zone’에서는 장애인 생산품을 홍보·판매하고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부스를 마련해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적극 지원하는 따뜻한 공간으로 운영됐다. 특히 이 날 행사장에는 어린이집 원아와 초등학생들이 많이 참여해 장애인·비장애인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의미를 미래세대에게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주민은 “장애에 대해 막연히 알고 있던 것을 직접 체험하며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다시 한번 다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관악구 청년 예술가들의 버스킹 공연도 펼쳐져 행사에 활기를 더했으며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속에 캠페인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은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고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관악구의 공동체 정신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동작구 청년이라면, ‘문화생활비 10만원’ 받아 가세요
동작구 청년이라면, ‘문화생활비 10만원’ 받아 가세요 [PEDIEN] 동작구가 관내 청년들의 문화활동 참여 기회를 넓히고 균형 있는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상반기에 이어 제2차 ‘동작구 청년 문화생활 공모전’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동작 구석구석, 문화로 채우는 나의 하루는?’을 주제로 진행된다. ‘동작구 내 문화자원을 활용해 즐기고 싶은 나만의 하루’에 대한 내용을 작성해, 10월 17일까지 구청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응모하면 된다. 참여 자격은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상 동작구에 거주 중인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이며 1차 공모전 선정자와 서울청년문화패스 등 유사 지원사업 수혜자는 제외된다. 구는 10월 중 응모자 가운데 자격요건을 충족한 500명을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선정해, 1인당 10만원의 문화생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자는 지원금을 도서 구매와 영화·공연·전시 관람 등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12월까지 사용 후기 작성과 만족도 조사에 참여해야 한다. 구는 접수된 후기를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선정자에게는 소정의 기프티콘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청년들이 직접 구상한 아이디어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한가위 주차 걱정 끝” 동작구, 추석 맞아 ‘역대 최대’ 주차 편의 제공
“한가위 주차 걱정 끝” 동작구, 추석 맞아 ‘역대 최대’ 주차 편의 제공 [PEDIEN] 동작구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구민과 방문객이 편안하고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관내 공공주차장과 학교 주차시설을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운영 기간은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이며 총 144개소 3,649면을 누구나 요금 걱정 없이 주차할 수 있다. 이는 지난 설 명절 대비 7개소·270면이 늘어난 규모로 한층 더 넉넉한 주차 편의가 제공될 전망이다. 먼저 공영주차장은 △구청 △구릉 △노량진 △보라매병원 앞 △반려견공원 앞 △사당 1·2호 등 8개소 456면이 개방된다. 거주자우선주차장은 까치산과 양녕 1호를 제외한 114개소 2,418면을 이용할 수 있다. 학교 주차시설은 △강남초 △대방중 △성남고를 비롯해 총 23개교 775면이 마련되며 학교별 개방 일정과 시간은 구청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특히 구는 주차장 무료 개방에 따른 불편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설관리공단 및 민간위탁업체와 협력해 24시간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학교 주차시설은 동작경찰서 협조를 통해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추석을 맞아 설 명절보다 더 많은 주차 공간을 확보한 만큼, 구민과 귀성객 모두가 주차 걱정 없이 즐거운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불편 해소와 주차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금천구, ‘정조대왕로’ 명예도로명 부여
금천구, ‘정조대왕로’ 명예도로명 부여 [PEDIEN] 금천구는 관내 시흥대로에 명예도로명 ‘정조대왕로’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시흥대로는 조선시대 정조대왕이 1795년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맞이해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를 참배하기 위해 진행한 ‘정조대왕 능행차 행렬’ 중 사용한 길이다. 정조가 ‘시흥’ 이라는 지명을 하사하고 도로를 정비해 초석을 마련한 유서 깊은 도로이다. 정조는 이 길을 통해 백성과 소통하고 지역 경제를 살핀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구는 역사적 의미를 담아 ‘정조대왕로’라는 명예도로명을 지정했다. 명예도로명 부여 구간은 시흥대로인 석수역부터 시흥IC까지 5km다. 안내표지판과 명예도로명판을 설치해 주민들이 명예도로명을 쉽고 친근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이번 명예도로명 부여로 구 대표 축제인 ‘금천시흥행궁문화제’의 가치를 높이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 주민 자긍심을 고취할 것으로 기대했다. 명예도로명은 인물·기업 등의 사회헌신도 및 공익성을 고려해 도로구간에 부여하는 별칭으로 법정 도로명은 아니다. 앞서 금천구는 정조대왕이 능행길에 머물렀던 시흥행궁으로 가는 주요 도로인 은행나무로에 명예도로명 ‘시흥행궁길’을 부여한 바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정조대왕로 명예도로명 부여는 단순한 명칭 지정이 아니라, 주민과 함께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는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금천구의 정체성과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강남구, 반려동물 사진·수기 공모전 개최
강남구, 반려동물 사진·수기 공모전 개최 [PEDIEN]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9월 24일부터 10월 21일까지 ‘반려동물 사진 및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반려동물과 함께한 일상을 기록한 사진과 수기를 접수받아 총상금 190만원 규모로 시상할 예정이다. 공모 주제는 ‘너와 나 우리, 반려동물과 사람의 공존’ 이다. 단순한 반려동물 자랑이 아니라, 반려동물이 가족과 이웃, 지역사회 속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돌아보고 이를 공유하는 데 의의가 있다. 참가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접속한 뒤, 네이버폼으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은 흑백 또는 컬러 사진 1장과 700자 이상의 수기 1편으로 1인 1작품만 응모할 수 있다. 심사는 작품의 우수성·독창성·활용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10월 중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참가상 20명 등 총 26명에게 총상금 19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오는 11월 전시회를 통해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이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한 일상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이를 계기로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성숙한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구로구, AI와 함께하는 대학 입시 컨설팅 개최
구로구, AI와 함께하는 대학 입시 컨설팅 개최 [PEDIEN] 구로구가 10월 18일 오전 11시부터 구로중학교 운동장에서 AI와 함께하는 대학 입시 상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관내 고교 재학생 또는 거주 수험생 126명을 대상으로. AI로 학생 개개인의 상황을 분석해 맞춤형 대학 입시 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교육 관련 기업 이투스와 협력해, 이투스가 개발한 AI 프로그램 ‘Qupid AI’를 활용한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상담은 AI 기반의 생활기록부 맞춤 면접 프로그램과 대학라인업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생활기록부 맞춤 면접 프로그램은 AI가 학생의 생활기록부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지와 이를 토대로 한 대학 입시 면접 대비용 예상 질문지를 함께 제공한다. 생활기록부 맞춤 면접 프로그램 신청은 이달 29일 10시부터 구로학습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대학라인업 프로그램은 부스 내 설치된 컴퓨터를 활용해 전국연합학력평가와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성적을 입력하면 AI가 현재 지원 가능한 대학 목록을 제공하며 신청은 구로청소년축제 날 현장 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한편 구는 대학 입시 컨설팅을 구로청소년축제 때 진로 체험 박람회 부스에서 진행해 학생들이 대학 입시 상담도 받고 다양한 진로도 체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학생들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객관적인 입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이 프로그램이 대입 준비 과정에서 학생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소년이 무대의 주인공… 강북구가 ‘강추’하는 날
청소년이 무대의 주인공… 강북구가 ‘강추’하는 날 [PEDIEN] 서울 강북구는 오는 9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성신여자대학교 미아운정그린 캠퍼스 광장에서 ‘2025 강북 청소년축제 강추’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어 끼와 재능을 발휘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축제로 꾸며진다. 특히 지난 2월 선발된 청소년 축제 기획단이 기획과 운영 전반에 참여해 청소년이 주도하는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행사 당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체험부스와 먹거리존이 운영되며 축제 1부가 시작되는 오후 1시부터는 개막식과 본격적인 무대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개막식에서는 개회선언과 함께 청소년 축제 기획단 소개 영상이 상영되고 타악 퍼포먼스팀 ‘화려’ 와 성신여대 밴드 ‘다비’ 가 축하공연을 펼친다. 이후 청소년 동아리 공연이 이어져 밴드, 난타, 힙합, 악기연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7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본선에서는 5개 팀이 전문 댄스 부문에서 기량을 겨룬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전문 댄서의 공정하고 수준 높은 평가를 통해 대상을 비롯해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축제 2부에서는 강북 특화프로그램인 ‘강북 히어로즈’ 가 무대 스크린을 활용해 최종 수호신을 선정하는 참여형 게임을 진행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오후 5시 30분부터는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시상식에 이어 가수 우디와 펀치의 축하공연이 열려 청소년과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부대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청소년과 성인 세대가 함께 즐기는 레트로 놀이터에는 오락기, 두더지 잡기, 닌텐도 스위치, 아이패드 고전게임 등이 마련된다. 체험부스는 총 36개소로 청소년이 직접 운영하는 ‘지금, 청소년’ 구역과 성인이 청소년에게 추억을 전하는 ‘다시, 청소년’ 구역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또한 행사장에는 푸드트럭이 배치돼 닭꼬치, 타코야끼, 츄러스, 음료 등 부담 없는 가격의 먹거리를 제공한다. 스탠딩 및 파라솔 테이블 등 휴식 공간과 야외 포토존도 설치된다. 한편 최근 TV방송과 유튜브 등을 통해 핫플레이스로 뜨고 있는 수유시장과의 연계도 눈에 띈다. 시장 상인회가 청소년들과 지역주민의 시장 방문을 촉진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후원한 200만원 상당의 수유시장 상품권은 축제 참가자를 대상으로 행사장 내 경품 이벤트를 통해 지급될 예정이다. 상품권은 축제 당일인 9월 27일부터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7일까지 수유시장 내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이번 축제는 스스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과 주민 모두가 즐겁고 안전하게 어울릴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