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산업진흥원, 스마트시티 리빙랩으로 범죄예방대상 수상 쾌거

시민 참여 기반 도시 문제 해결, 공동체 치안 향상 공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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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고양산업진흥원, 제10회 대한민국범죄예방대상 행정안전부장관상 (고양시 제공)



[PEDIEN] 고양산업진흥원이 고양시와 함께 추진한 스마트시티 리빙랩 사업이 '제10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경찰청과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이 상은 민관 협력을 통해 치안 서비스를 개선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치안 활동을 장려하는 데 기여한 기관 및 단체에 수여된다.

고양산업진흥원은 지난 8년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도시 문제를 발굴하고, 중소기업의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하여 해결하는 스마트시티 리빙랩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특히 고양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상시적인 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공동체 치안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교통사고가 잦은 초등학교 주변에 IoT 속도 감지 알리미를 설치하여 등하굣길 안전을 확보하고, 어두운 골목길에 스마트 조명을 설치하여 차량 및 범죄 사고를 예방하는 등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문제 해결에 기여했다.

또한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에 스마트 벤치와 조명을 설치하여 범죄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등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한동균 고양산업진흥원장은 시민들이 직접 도시 문제를 발굴하고 기업의 기술로 해결하는 리빙랩 사업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발전시켜 공동체 치안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안전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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