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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연세서울병원과 손잡고 정신응급 24시간 치료 체계 마련
마포구, 연세서울병원과 손잡고 정신응급 24시간 치료 체계 마련 [PEDIEN] 마포구는 9월 24일 구청 9층 중회의실에서 ‘정신응급 공공병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고 고위험 정신질환자에 대한 24시간 신속 입원·치료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이번 협약은 자·타해 위험이 있는 정신질환자나 자살 시도자 등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즉시 입원치료가 가능한 전용 공공병상을 확보·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마포구 내 응급·행정입원 건수는 최근 3년간 280건을 넘어서는 등 정신과적 응급 상황 발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야간·휴일에는 병상 부족으로 경찰과 소방대원이 환자를 데리고 병원을 순회하는 상황이 반복됐다. 이에 24시간 대응 가능한 정신응급 공공병상 확보가 절실했다. 구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정신건강 위기대응체계 구축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연세서울병원과 협약을 체결해 응급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했다. 협약에 따라 마포경찰서는 고위험 정신질환자 발생 시 출동 및 응급·행정입원 의뢰를 담당하며 마포소방서는 긴급 구조와 이송을 지원한다. 연세서울병원은 마포구 전용 공공병상을 24시간 운영하며 응급진료와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마포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응급입원 지원과 함께 퇴원 후 환자 관리를 맡는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야간·휴일 응급입원 공백과 병원 순회로 인한 행정력 낭비 문제를 해소하고 환자와 주민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정신응급 위기대응 체계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정신응급 공공병상은 위기 상황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게 하는 생명안전망”이라며 “위기 상황에 놓인 정신질환자들이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동작구, ‘노량진 청사부지’ 새로운 랜드마크로 재탄생 시동
동작구, ‘노량진 청사부지’ 새로운 랜드마크로 재탄생 시동 [PEDIEN] 동작구 노량진 청사부지 복합개발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구는 지난 26일 IMM인베스트먼트 및 시몬느자산운용 등과 동작구청 노량진 청사부지 매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IMM인베스트먼트 김학재 대표, 시몬느자산운용 정연창 운용총괄대표 등이 참석했다. 앞서 구는 지난 8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IMM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을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하고 약 50일간의 협상을 거쳐 이번 협약을 이끌어냈다. 대표 주관사인 IMM인베스트먼트는 셀트리온, 무신사, 직방, 에코프로 등 다수의 유니콘 기업을 발굴·육성한 국내 굴지의 금융·벤처투자사다.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기관별 역할 △특수목적법인 설립 및 토지 공급 △사업 시행 및 시설·자금의 운영관리 등에 대해 논의하며 해당 부지의 입지적 잠재력과 민간 개발 역량을 결합해 지역발전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을 바탕으로 노량진 청사부지는 동작구의 미래 100년을 이끌어갈 새로운 랜드마크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고급 주거시설뿐만 아니라 첨단 교육 시설, 지역상권을 견인할 핵심 상가 등이 들어서며 주거·교육·상업·문화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단지로 탈바꿈한다. 특히 국제학교 유치, 획기적인 최첨단 미래 신성장 산업 인프라 조성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협약에 따라 IMM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은 신축 건물 내 6,397㎡ 규모를 공공기여 형태로 기부채납할 계획이다. 향후 이는 구민을 위한 공공자산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한편 구는 신청사 건립 사업 정산 방식을 변경하기 위해 ’ 23년 6월부터 LH와 긴밀히 협의한 끝에, 지난 23일 ‘대물변제’에서 ‘현금정산’ 방식으로 실시협약을 최종 변경했다. 이에 따라 신청사 건립 과정에서 발생한 구의 재정 부담은 줄고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자산 활용의 유연성도 높일 수 있게 됐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자산 매각이 아닌, 향후 동작의 100년 미래를 여는 첫 단추”며 “앞으로도 구민이 자부심을 느끼고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긴 추석 연휴, 마포구 비상 진료 체계 가동
긴 추석 연휴, 마포구 비상 진료 체계 가동 [PEDIEN] 마포구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0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 응급환자 발생 등에 대비해 비상 진료 체계를 가동한다. 마포구보건소는 연휴 동안 문을 여는 병원과 의원 등 61개 당직 의료기관을 지정해 의료지원에 나선다. 약사의 지도하에 안전하게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휴일지킴이 약국은 122곳을 운영하고 휴무인 약국에는 문을 여는 이웃 휴일지킴이 약국 이용 안내문을 부착해 의약품 구입에 불편이 없도록 준비한다. 당직 병원과 의원, 휴일지킴이약국 등의 정보는 마포구보건소 누리집 또는 응급의료포털, 모바일 앱 응급의료정보제공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보건소에는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이 꾸려진다. 상황실은 연휴 기간 운영하는 의료기관과 약국을 안내하고 운영 여부 등을 점검한다. 아울러 민원 처리와 긴급 상황 발생 시 비상 연락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이와 함께 마포구보건소는 의사와 간호사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3인 1조 진료반을 운영해 고혈압과 당뇨 등 지역 내 만성질환자를 위한 1차 치료와 처방을 시행한다. 운영 기간은 10월 6일과 10월 9일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이 밖에도 마포구보건소는 비상방역대책반과 역학조사반을 꾸려 연휴 기간 수인성과 식품매개 감염병 등 발생 현황을 파악하고 대응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올해 추석 연휴가 예년보다 길어 응급 상황 발생 가능성이 높아 비상 진료 체계를 철저히 준비했다”며 “마포구는 구민께서 안심하고 안전하게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동작구 ‘핫플’ 신청사에서 색다른 추석 즐겨요…연휴 기간 ‘테마파크’로 대변신
동작구 ‘핫플’ 신청사에서 색다른 추석 즐겨요…연휴 기간 ‘테마파크’로 대변신 [PEDIEN] 동작구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구청 신청사를 ‘열린 테마파크’로 특별 운영한다. 구는 신청사를 △놀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로 꾸며 구민과 방문객에게 색다른 명절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운영 기간은 10월 3일부터 9일까지이며 추석 당일은 휴장한다. 먼저 ‘놀거리’는 신청사 중정에 설치된 높이 15m의 초대형 미끄럼틀이다. 운영을 시작한 지 20일 만에 6천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이미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호기는 키 120cm 이상, 7세 이상 누구나 △2호기는 키 110cm 이상이면, 보호장비 착용 후 안전요원 관리하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매시 정각 20분간 탈 수 있고 점심시간에는 탑승할 수 없다. 방문객을 위한 ‘먹거리’는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관내 유명 떡집 등 소상공인과 새마을회가 참여하는 간식·음료 부스가 마련되고 동작행정타운플라자에 입점한 일부 점포도 음식 등을 판매한다. ‘즐길 거리’는 테마형 놀이터 형태로 지하 1층에 조성된다. 대형 윷놀이·제기차기·투호 등 전통 놀이는 물론 △토이존과 △체험 부스에서 가족 단위 놀이도 즐길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 28일까지 ‘신청사 슬라이드 네이밍 & 안전수트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했다. 접수된 구민 아이디어를 반영해 슬라이드를 더욱 안전하고 매력적인 명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올 추석은 동작구청 신청사에서 가족과 함께 즐겁게 시간을 보내며 명절의 새로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구청이 삶의 일부가 되고 이웃 같은 구청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신청사를 생활 속 휴식·문화 거점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종로구 ‘추석 종합대책’, 쪽방 공동차례·임시주차장 22곳 개방
종로구 ‘추석 종합대책’, 쪽방 공동차례·임시주차장 22곳 개방 [PEDIEN] 종로구는 10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 안전, 생활 3대 분야에 중점을 뒀다. 특히 올해는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과 임시주차장 개방을 포함한 교통편의 제공에 집중한다. 구는 국가보훈대상자부터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등에 명절 위문금을, 장애인복지시설과 노인복지시설에는 위문품을 지급한다. 홀몸어르신을 위한 안부 확인도 강화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를 대상으로 전화와 가정방문을 병행해 건강 상태 등을 살피고 응급상황에 대비해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한다. 쪽방 주민을 위한 추석맞이 명절 음식 만들기 프로그램이나 공동차례 행사도 예정돼 있다. 공동차례는 2일 10시 돈의동쪽방상담소에서 고향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이 모여 차례상을 차려 놓고 한 명씩 입장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종로사랑상품권 역시 5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할인율은 추석을 맞아 7%로 높였다. 1인당 월 5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며. 종로사랑상품권 가맹점 24000여 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5~8일에는 광장시장, 통인시장을 포함한 전통시장 인근과 소규모 상가, 주택가 골목길, 생활도로 등에서 불법주정차 단속을 탄력적으로 완화한다. 단, 구민 안전과 직결되는 소방시설,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교차로 모퉁이를 포함한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에서의 단속은 예외 없이 이뤄진다. 귀성객과 주민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3일부터 9일까지는 청운초등학교, 경복고등학교를 포함한 9개교 운동장과 시간제공영주차장 13개소를 개방한다. 학교 운동장은 최대 320대까지, 공영주차장은 248대까지 주차가 가능하다. 한편 추석 종합상황실은 2일 오후 6시부터 10일 9시까지 운영한다. 154명의 구 직원이 연휴 기간 발생하는 긴급상황에 대비하고 각종 민원 사항을 처리하게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연휴를 맞아 구민 모두의 즐거운 명절맞이를 위해 분야별 대책을 수립했다”며 “홀몸 어르신 보호와 주차 문제 해결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용산구, 제15회 청백공무원 후보자 추천 접수
[PEDIEN] 서울 용산구가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제15회 용산구 청백공무원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이번 상은 청렴하고 헌신적인 공직자를 발굴·시상해 구민에게 신뢰받는 공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천 대상은 용산구 소속 공무원으로서 △청렴·봉사 정신으로 구정 발전에 공헌하면서 공·사생활에 모범을 보인 자 △구정 청렴도 향상에 기여하고 공직자 신분에 부적합한 행위를 하지 않은 자 △민원 업무를 공정·투명·친절하게 처리해 주민의 칭송을 받는 자 △창의적 노력으로 직무에 매진해 주민의 편익을 높이는 데 기여한 자 등이다. 단, 추천일 현재 징계의결 요구 중이거나 징계 처분 등을 받은 자로서 징계 기록이 말소되지 않은 공무원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후보자로 추천된 공무원은 사전 공개검증과 서류심사, 공적사항 현지 확인을 거쳐 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의에서 대상·본상 각 1명을 선정한다. 현지 확인에서는 공적 사항과 관련된 기관·단체·주민 등 대상 사실여부를 확인하고 주변 여론도 수렴한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200만원, 본상 1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인사 전보 시 희망부서 우선 배치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시상은 12월 열릴 2025년 종무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청백공무원 추천을 원하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용산구청 누리집 새소식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감사담당관 우편·팩스·방문 중 1가지로 제출하면 된다. 16개 동주민센터 방문 제출도 가능하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구민의 작은 칭찬이 공무원들이 일하는 자긍심이자 큰 힘이 된다”며 “청렴한 명품도시 용산을 만들기 위해 맡은 업무를 공정히 수행하고 구민을 섬기며 모범을 보이는 청백공무원 발굴에 많은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는 2011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청백공무원상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지금까지 총 27명의 청백공무원을 선발·시상하며 청렴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
추석 황금연휴 불편 ZERO 안전 UP…양천구, 전방위 종합대책 가동
추석 황금연휴 불편 ZERO 안전 UP…양천구, 전방위 종합대책 가동 [PEDIEN] 양천구는 구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추석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전 분야에 걸쳐 맞춤형 대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0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안전 △민생 △생활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수방·도로·공원·의료·교통·청소 등 분야별 대책반을 구성, 총 372명의 직원을 배치해 긴급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부터는 새롭게 구축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전담인력이 24시간 빈틈없이 재난위험시설 및 취약지역을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구는 관내 공사장 10개소, 공동주택 260개 단지 등 주요 건축물과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공원·도로·하수 등 기반시설은 분야별 상황반을 구성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또 의료 공백 방지를 위해 양천구보건소 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이대목동병원과 지역응급의료기관인 홍익병원·서남병원과도 긴밀히 연계해 응급상황 시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10월 3일과 6일에는 보건소 별관에서 비상진료반이 방문환자를 진료한다. 아울러 10월 5일부터 7일까지 문 여는 병·의원 79개소, 약국 128개소를 지정해 구민들이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세한 정보는 양천구청 홈페이지 또는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민생활과 밀접한 교통·청소 분야 대책도 꼼꼼히 마련됐다. 연휴 기간 교통 상황 안내를 위해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해 귀성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불법 주정차 지역에 대한 특별 지도 단속을 실시한다. 청소 분야에서는 청소상황반과 순찰기동반이 주요 도로변과 노면을 청소하고 적치된 쓰레기 등을 처리해 구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생활폐기물은 10월 4일 5일 8일 9일에 수거되며 구민은 동별 수거일에 맞춰 배출하면 된다. 한편 구는 명절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취약계층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 저소득층,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약 1만 7천 가구에 위문금을 지급하고 경로당 166개소, 복지시설 33개소에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세심한 대책을 마련했다”며 “특히 의료, 청소, 교통 등 구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는 긴 연휴 기간에도 불편함 없이 지내실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
강서구, 추석 연휴 9일간 '추석 종합대책' 본격 가동
[PEDIEN] 서울 강서구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10월 2일부터 10월 10일까지 9일간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구는 긴 연휴 동안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민 안전 △풍수해 △구민 편의 증진 △의료 △물가안정 △소외이웃 지원 △공직기강 확립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7대 분야를 집중 관리한다. 이 기간 구는 종합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고 분야별 대책반을 운영해 발생 가능한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먼저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비상 진료체계를 마련한다. 구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보건소 의료대책반을 운영하고 진료 가능한 병·의원과 약국을 안내해 대량 환자 발생에 대비한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175개소와 약국 216개소를 지정해 운영한다. 특히 이대서울병원, 부민병원, 우리들병원, 미즈메디병원, 강서케이병원 5개 응급실은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의료기관 정보는 강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재난취약시설과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점검도 이뤄진다. 도로 공사장,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을 점검하고 종합사회복지관과 어르신 복지시설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도 관리한다. 아울러 폭우 등 악천후에 대비해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상시 비상 근무체계를 유지한다.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응급조치와 이재민 구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대책도 추진한다. 연휴 기간 불법 주·정차 현장 단속과 민원 접수를 신속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또, 24시간 불법 주·정차 단속반을 운영해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도모한다. 청소대책도 준비했다. 연휴 전 생활폐기물을 전량 수거하고 거리 집중 청소를 실시한다. 또, 쓰레기 배출금지 기간과 배출 가능일을 사전 안내해 주민 혼란을 최소화한다. 이와 함께 구는 물가대책상황실을 가동해 명절 성수품 가격 동향을 중점 관리한다. 불공정 거래행위와 가격 표시제 등에 대한 점검도 실시한다. 또한 전통시장 추석 명절 이벤트 지원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저소득 주민과 사회복지시설에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해, 주민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핀다. 올해는 위문금의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결식 우려 아동 급식을 지원하는 등 소외된 이웃 챙기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연휴가 더 길어진 만큼 더욱 신경을 써 주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족, 친지와 함께 편안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용산구 이태원2동, ‘어린이 5종 경기’ 성황리 개최
용산구 이태원2동, ‘어린이 5종 경기’ 성황리 개최 [PEDIEN] 서울 용산구 이태원2동은 지난 9월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국군재정관리단 축구장에서 ‘이태원2동 어린이 5종 경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초등학생과 학부모 약 300여명이 참여한 생활체육 축제로 어린이들이 즐겁게 뛰놀며 건강한 체육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대회는 이태원2동 체육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주민·학부모·어린이가 함께 기획하고 즐기는 주민 주도형 행사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25년 2월 14일 용산구와 국군재정관리단 간 체육시설 주민개방 업무협약을 체결 이후 열린 첫 대규모 행사로 국군재정관리단의 협조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스포츠 공간을 제공받을 수 있었다. 또한 이태원2동 새마을금고 이태원초 총동문회, 오리온재단 등 관내 단체들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 접수는 지난 9월 1일부터 12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됐으며 초등학생 120명이 모집됐다. 행사는 내빈 소개와 인사말씀, 구청장 축사 및 개회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본 경기에 돌입했다. 본 경기는 △태권킥 △줄넘기 △캥거루 점프 △고리 던지기 △장애물 달리기 등 5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마지막에는 참가자 전원이 함께하는 이벤트 경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가 진행되어 참가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경기에 참가한 한 어린이는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함께 놀 수 있어 즐거웠고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태원2동 어린이 5종 경기처럼 각 동의 특성과 주민의 요구가 반영된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적극 지원해, 주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동대문구, ‘고대앞마을 사랑방’ 개관식 개최
동대문구, ‘고대앞마을 사랑방’ 개관식 개최 [PEDIEN] 서울 동대문구는 26일 오후 4시 제기동에서 주민 공유공간 ‘고대앞마을 사랑방’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기동 고대앞마을’은 2019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총 116억원을 투입해 주택개량과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등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개관한 ‘고대앞마을 사랑방’은 사업의 핵심 성과이자 상생문화를 실현하는 커뮤니티 거점 공간이다. 사랑방은 총 41억원을 들여 지상 4층, 연면적 499.89㎡ 규모로 건립됐다. 1층 빨래방·카페, 2층 주민 휴식공간 및 사무공간, 3층 코워킹 스페이스, 4층 공유주방으로 구성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문화·교류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고대앞마을 사랑방이 지역 재생과 문화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다양한 활동이 활발히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중구, 시민 불편 없도록 은행나무 열매 조기 채취
중구, 시민 불편 없도록 은행나무 열매 조기 채취 [PEDIEN] 서울 중구가 가을철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악취와 보행 불편 문제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은행나무 가로수 열매를 조기채취에 나선다. 관내 전체 가로수 7,991주 가운데 은행나무는 3,508주로 43.9%를 차지하며 그중, 열매가 열리는 암나무는 약 787주로 전체 은행나무 가로수 가운데 23.4%를 차지한다. 구는 직영 근로자와 용역을 통해 은행나무 열매채취 기동반을 편성·운영해 열매가 자연 낙과되기 전 집중적으로 수확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오는 29일부터 진동수확기를 이용해 열매 채취에 나설 예정이며 열매 익는 시기를 보아 10월부터는 2개 팀을 모두 운영해 열매 채취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은행나무는 열매 악취로 인해 가을철 관리가 필요하지만, 가로수로서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자동차 배기가스와 같은 매연과 분진 등 공해에 강하며 유해물질을 흡수하는 공기 정화력이 탁월하다. 또한, 노란색 단풍은 도시의 가을 미관에도 도움이 된다. 이에 매년 관리를 해야 하는 불편에도 불구하고 중구는 은행나무를 암나무라는 이유로 뽑고 수나무로 바꿔 심는 사업을 하지 않고 있다. 한편 구는 매해 가로수 관리계획을 수립·시행하며 미세먼지를 줄이고 점점 뜨거워지는 도시의 여름에 대비해 가로수 그늘을 조성해 도시의 열섬현상 완화와 폭염에 대응하고 있다. 또한, 관내에서 제거될 상황에 처한 수목들은 최대한 이식해 살리고 과도하게 가지치기를 하지 않는 등 친환경적으로 가로수를 관리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은행 열매를 미리 채취해 악취 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정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중구, '2025 해피투개더' 반려견 축제 개최
중구, '2025 해피투개더' 반려견 축제 개최 [PEDIEN] 서울 중구는 오는 10월 18일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2025 해피투개더’ 반려견 축제를 연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충무공 이순신 탄생지, 중구’의 의미를 더해 용맹과 지혜, 교감을 담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렸다. 행사는 오후 1시, 식전 행사부터 활기를 띤다. 반려견들의 재능을 뽐내는 ‘충무견 선발대회 예선전’, 반려동물 에티켓과 이순신 장군에 대한 상식을 겨루는 ‘골든벨 퀴즈대회’ 가 축제 분위기를 달군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본격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충무견 선발대회 결선’과 전문 시범단이 선보이는 ‘어질리티 공연’ 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반려견과의 행복한 일상을 담은 ‘댕스타그램 in 중구’ 사진 공모전 시상식도 준비돼 있다. 오후 3시부터는 즐거운 놀이마당이 시작된다. 반려견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멍량해전’, 반려견 달리기와 보호자 빨리 찾기 등으로 구성된 ‘반려견 운동회’ 가 열려 보호자와 반려견이 호흡을 맞춘다. 현장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존도 운영된다. 지난해 참여자들의 요청을 반영해 △펫타로 △캐리커쳐 △행운의 룰렛 △프로필사진 촬영 △반려견 위생 미용 △강아지 발도장 찍기 △터그 장난감 만들기 △풍선아트 등 흥미로운 체험이 가득하다. 또한 반려견 건강 상담·행동 상담·입양 홍보 등 견주들에게 유용한 프로그램도 알차게 마련했다. 푸짐한 상품과 행운권 추첨 이벤트, 웰컴기프트 등도 준비했다. 경품과 상품은 ㈜우리은행과 다양한 업체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여기에 더해 축제에 참여자에게는 중구 건강마일리지 500점도 적립된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충무견 선발대회’, ‘반려견 운동회’, ‘댕스타그램 in 중구’에 참가하려면 QR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중구의 반려인구는 약 3만여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반려동물과 구민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성숙한 반려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가을 밤하늘에 피어난 모두의 달빛 이야기
가을 밤하늘에 피어난 모두의 달빛 이야기 [PEDIEN] 서울 노원구가 공공미술 빛조각축제 ‘2025 노원달빛산책: 모두의 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6회 째를 맞이한 노원달빛산책은 당현천 2km 구간에서 진행된다. 오는 10월 17일부터 11월 16일까지 한 달간,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노원의 가을밤을 환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모두의 달’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는 국내외 18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달이 가진 보편적 상징성을 통해 개인의 이야기가 모여 공동체의 빛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표현하고자 했다. 특히 올해 초, 대만 타이난시 ‘월진항등제’ 와 ‘노원달빛산책’의 업무협약을 통해 대만 작가팀 UxU Studio가 빛의 고리, 빛의 씨앗으로 이루어진 대형 설치 작품 ‘Infinity Nowon’을 선보인다. 국내 유명작가들도 노원달빛산책 초청작가로 합류했다. 미디어아트 1세대로서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대표작가로 참여했던 이용백 작가의 ‘엔젤-솔저’, 경기도 연천, 강원도 양구, 제주 등 국내와 해외 곳곳에 설치된 유영호 작가의 거대 조각상 ‘그리팅 맨’ 이 노원달빛산책에 찾아온다. 이번 축제는 구민과 함께 만드는 기회와 참여의 범위를 확대해 커뮤니티 아트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노원 작가와 함께 일삶센터, 노원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협업한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관내 아동, 청소년이 커뮤니티 토론을 통해 작품 주제를 선정해 작가에게 작품을 의뢰하는 ‘달빛예술학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상상이룸센터 중고등학생, 노원구 아동청소년 참여기구 문화예술분과 초등학생들이 전문 작가와 협업한 작품 3점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전시 외에도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전시 기간 내내 수학문화관 인근에 푸드트럭이 모이는 ‘달빛 쉼터’ 가 운영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구민 도슨트 ‘달빛해설사’ 와 함께하는 달빛 투어 프로그램은 17일 개막일 당일을 제외한 매일 저녁 7시 30분에 진행되어 관람객이 작품의 의미를 쉽게 접할 수 있다. 특히 달빛 투어는 구글폼 사전 신청제로 운영되며 신청 방법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초·중·고등학교와 기관 단체를 위한 맞춤형 투어, 이동약자를 위한 맞춤형 해설도 마련되어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달빛산책은 단순한 야간 전시가 아니라, 시민이 함께 걷고 느끼며 공감하는 열린 예술축제”며 “‘모두의 달‘이라는 주제처럼 각자의 삶이 모여 빛나는 공동체를 이루는 순간을 당현천에서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중앙아시아 거리, DDP, 세운상가 골목 지키는 ‘광희 가디언즈’탄생
중앙아시아 거리, DDP, 세운상가 골목 지키는 ‘광희 가디언즈’탄생 [PEDIEN] 서울 중구 광희동 주민들이 지역 안전과 공동체 회복을 위해 뜻을 모았다. 지난 17일 발대식을 연 ‘광희 가디언즈’ 가 그 주인공이다. 광희 가디언즈는 총 60여명으로 △광희동 주민 △자율방재단 △자율방범대 △을지지구대·을지로3가파출소 경찰관 △중앙아시아·러시아·몽골 출신 등 외국인으로 구성했다. 특히 광희동 일대 형성된 중앙아시아 거리를 외국인 주민 스스로가 지키겠다는 의지로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발대식에는 김길성 중구청장과 주민 대표 등이 참석해 ‘광희 가디언즈’의 출범을 축하했다. ‘광희 가디언즈’를 상징하는 수호 방패 뱃지 수여와 광희 가디언즈 홍보송을 감상하며 소속감과 결속력을 다져,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출범 다짐문 낭독, 호신술 교육, 활동 방향과 계획 발표 등도 이어졌다. 김경재 광희 가디언즈 단장은 “광희동은 다양한 주민들이 모여 사는 곳”이라며 “광희 가디언즈가 앞장서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동네를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3일 광희 가디언즈가 첫 활동에 나섰다. 저녁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두 개 조로 나눠 야간 안전순찰과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 조는 쌍림동과 중앙아시아 거리 일대를 중심으로 외국인 활동 지역의 안전을 살폈고 다른 조는 인현시장과 묵정공원, 1인 가구 오피스텔 밀집 지역을 돌며 여성 안심구역을 중점 순찰했다. 또한, 광희동 내 공가 등 우범지역도 함께 점검했다. 부단장을 맡은 김 알리나 씨는 “주민들과 함께 동네 구석구석을 다니며 순찰을 해보니 더욱 소속감이 높아졌다”며 “힘을 합쳐 동네를 안전하게 지키고 불편한 점을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희 가디언즈는 앞으로 매월 1일 정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활동을 통해 생활 속에서 불편과 안전 문제를 공유하고 내·외국인 주민이 서로를 이해하고 누구나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김길성 중구청장은“광희 가디언즈는 외국인 주민과 기존 주민들이 힘을 합쳐 만든 새로운 '안전 공동체'”며 “앞으로 다양한 주민이 함께 화합하며 더욱 따뜻하고 안전한 광희동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