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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위기 소상공인 선제적 발굴·긴급지원
도봉구, 위기 소상공인 선제적 발굴·긴급지원 [PEDIEN] 서울 도봉구 쌍문2동이 최근 매출 급락·연체 등 복합위기에 놓인 소상공인을 발굴해 긴급지원을 실시했다. 이번 소상공인 대상의 긴급지원은 현장 수요에 기반한 선제적 대응 사례로 당장의 생계 위기와 연쇄 폐업을 예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긴급 지원을 받은 소상공인은 총 9개소며 지원금액은 총 1천2백여만원이다. 앞서 동은 ‘도봉구 소상공인 매니저 전수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전년 대비 매출이 하락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쌍문2동 거주의 위기 소상공인을 찾았다. 동은 매출 급감, 연체·체납, 돌봄·질병 등 복합위기 여부를 다각도로 확인했으며 카드매출 추이, 임대료 체납 등을 꼼꼼히 살펴 위험 신호가 큰 대상자를 우선 선별했다. 이후 현장 면담을 실시해 △장기채무상환 △건강보험료 연체에 해당하는 9개소를 선정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외식업이 4곳, 미용업이 2곳, 기타 3곳이다. 동 관계자는 “외식업과 미용업은 임대료 지급 등 고정비 부담이 큰 곳.”이라며 “이번 지원으로 연체 확대와 폐업 위험을 미리 막았다”고 말했다. 소상공인 A씨는 “다시 버틸 힘이 생겼다. 힘을 내 재정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른 소상공인 B씨는 “아이 교육비에, 생활비에 막막했는데, 다행이다 싶다. 다시 도전할 용기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쌍문2동의 사례는 위기 신호에 즉각 대응하는 모범사례다“라며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 알지 못해 못 받는 경우가 없도록 발굴-연계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구는 통장, 이웃, 지역사회 기관 등 다양한 경로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있다. 최근에는 소상공인 매니저 전수조사 등의 자료를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 나서고 있다. 특정 위기 징후가 확인된 경우에는 이번 소상공인 긴급지원과 같이 신속한 지원으로 연계해 당면 위기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아빠도 육아의 주인공”…영등포구, ‘도전 아빠 육아 골든벨’ 개최
“아빠도 육아의 주인공”…영등포구, ‘도전 아빠 육아 골든벨’ 개최 [PEDIEN] 영등포구가 아빠들의 육아 지식을 겨루는 ‘도전 아빠 육아 골든벨’을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근 남성 육아휴직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남성 육아휴직급여 수급자는 41,829명으로 전체의 31.6%를 차지했으며 2015년 4,872명이었던 남성 육아휴직자는 9년 만에 약 9배로 늘어났다. 구는 이런 배경에서 엄마와 아빠가 함께하는 ‘공동육아’ 문화를 확산하고 아빠들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참가 아빠들은 오엑스퀴즈와 주관식 문제를 통해 출산·육아 상식, 최신 육아 트렌드, 보육제도 등에 관한 지식을 겨루고 골든벨의 주인공을 가리게 된다. 또한 현장에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가족 응원전을 통한 △패자부활전 △가족 사진 촬영 구역 △아이들을 위한 얼굴 그림 △블록 놀이 체험 등이 마련된다.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0세부터 7세까지의 미취학 자녀를 둔 아빠 1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9월 29일부터 영등포구 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회는 10월 25일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 1층 체육관에서 열리며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아빠들이 육아 지식을 다시 한번 짚어 보고 자신감과 책임감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모가 함께하는 보육환경과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성북구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 아동·청소년 현장 체험 프로그램 진행
성북구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 아동·청소년 현장 체험 프로그램 진행 [PEDIEN] 서울 성북구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가 9월 23일 장곡초등학교 6학년 3개 학급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학교연계사업 ‘친구야 누림하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이 거주 지역 내 청소년시설을 직접 탐방하고 체험하는 지역 연계형 활동으로 학생들은 센터의 다양한 공간을 활용한 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최근 초·중·고 학생들은 인터넷과 게임 문화가 보편화되고 학업 부담이 커지면서 친구들과 건강하게 소통할 기회가 줄어드는 상황이다. 센터는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놀이문화 활동을 지원하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학생들은 센터 내 공간을 탐방하며 VR 스포츠를 통한 농구, 축구, 다트 게임, 닌텐도, 레트로 오락기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했다. 이를 통해 신체 활동 욕구를 충족하고 또래와의 협력과 소통을 경험했다. 센터 관계자는 “학교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센터 활성화와 지역사회 유대 강화를 도모하고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다양한 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는 댄스연습실, VR 스포츠 체험 공간, 청소년카페, 프로그램·학습 공간, 청소년 파티룸 등을 갖춘 성북구립 청소년 전용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구로구,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전면 면제 시행
구로구,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전면 면제 시행 [PEDIEN] 구로구가 9월 25일부터 관내 무인민원발급기의 수수료를 전면 면제한다고 밝혔다.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민원 편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자 추진됐다. ‘서울특별시 구로구 수수료 징수 조례’를 일부 개정해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는 사람 누구나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총 122종의 문서를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다만, 법원 관련 규정에 따라 부동산 등기사항 증명서는 수수료가 발생한다. 현재 구는 구로구청, 동 주민센터, 주요 전철역을 포함한 총 26개소에 32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구로구청 현관 △신도림동 주민센터 △구로2동 주민센터 △오류2동 주민센터의 무인민원발급기는 24시간 운영돼 시간 제약 없이 무료로 서류를 뗄 수 있다. 작년 12월 27일부터는 지문뿐 아니라 모바일신분증으로도 본인 확인을 할 수 있게 돼 사용자들의 이용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면제 시행으로 주민들의 편의를 증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행정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어린이가 안전한 금천” .금천구, 어린이 유괴 예방 집중 캠페인
“어린이가 안전한 금천” .금천구, 어린이 유괴 예방 집중 캠페인 [PEDIEN] 금천구는 어린이 유괴 예방 집중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잇달아 발생한 어린이 유괴 시도가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학부모 불안이 커진 가운데 안전한 등굣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우선 지난 25일 민과 관이 합동해 금나래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들과 보호자들에게 유괴 예방 안전 수칙을 홍보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을 비롯해 구청 관계자, 금천경찰서 관계자, 자율방재단 및 안전보안관 등 20명 가량이 참석했다. 어린이들이 지켜야 할 안전 수칙은 △낯선 사람이 주는 음식이나 선물 받지 않기 △외출 시 반드시 보호자에게 목적지 알리기 △등하교 시 사람 많은 큰길로 다니기 △위험 상황에서 큰소리로 도움 요청하기 등이다. 보호자에게 필요한 안전 수칙으로는 △위급 상황 발생 시 112 신고 요령 알려주기 △보호자와 정한 안전한 길로만 다니도록 하기 △귀가시간 및 위치 미리 공유하기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위치추적 기능을 사용하기 △보호받을 수 있는 장소를 미리 알려주기 등이 제시됐다. 구는 앞으로도 자율방재단 주도하에 진행되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과 연계해 매달 각 동의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유괴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구는 민과 협력해 어린이 안전 위해요소를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 하교시 경찰 순찰 및 폐쇄회로TV 집중 관제를 실시하는 등 어린이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최근 어린이 유괴 시도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는 만큼, 이에 대한 예방과 대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전했다. -
서초구, 고터·세빛 관광특구 내 반포한강공원 가는 지하 공공보행통로 애칭 공모전 개최
서초구, 고터·세빛 관광특구 내 반포한강공원 가는 지하 공공보행통로 애칭 공모전 개최 [PEDIEN] 서울 서초구는 10월 9일까지 고터·세빛 관광특구 내 위치해 고투몰과 반포한강공원을 잇는 지하 공공보행통로 애칭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해당 장소에 상징성과 정체성을 부여하고 더 나아가 관광객이 공간을 친근하게 기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이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이미지를 강화하고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상 구간인 지하 공공보행통로는 피카소벽화, 원더스트리트 展, 서울의 24시간 벽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 작품 전시와 버스킹 공연, K-패션&뷰티 코칭스테이션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공간으로 고터·세빛 관광특구 내 위치해 있으며 고투몰부터 반포한강공원까지 연결되는 도심 속 아름다운 지하 산책로다. 공모 기간은 2025년 9월 25일부터 10월 9일까지 15일간이며 한글 자수 10자 이내의 창작 문안을 제출하면 된다.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총 5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수상자 전원에게는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10월 15일에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수상자에게도 개별 통보된다. 한편 서초구는 고품격 글로벌 관광도시 서초를 조성하기 위해 24일 고터·세빛 관광특구 내 상인 및 관광 종사자 약 1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친절 서비스 마인드 확립, 상황별 민원 응대 요령,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소통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구는 이를 통해 관광 종사자들이 다양한 문화·언어를 가진 관광객과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들의 창의적이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모여 지하 공공보행통로가 새 이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해당 공간이 더욱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이순희 강북구청장,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전시회 찾아 주민 격려
이순희 강북구청장,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전시회 찾아 주민 격려 [PEDIEN] 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이 24일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진달래홀에서 열린 ‘2025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 및 작품 전시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성과를 축하했다. 이번 발표·전시회는 강북구 13개 동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1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서예·사군자 등 14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댄스·풍물 등 13개 공연이 펼쳐졌다. 이 구청장은 전시장을 둘러보며 작품을 감상하고 자치회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한 13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배움을 통해 쌓아온 노력과 성과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며 “앞으로도 자치회관이 주민들의 생활 속 문화·여가 활동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는 13개 동 주민센터 자치회관에서 약 210여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교양·예술·체육 등 다양한 강좌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기회 확대와 문화 복지 실현에 힘쓰고 있다. -
가족과 함께, 예술로 즐기는 특별한 축제. 강북문화재단, ‘강북 꿈꾸는 놀이터’ 개최
가족과 함께, 예술로 즐기는 특별한 축제. 강북문화재단, ‘강북 꿈꾸는 놀이터’ 개최 [PEDIEN] 서울 강북문화재단은 오는 10월 18일 강북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문화의 날을 맞아 세대 간 소통과 가족 간 유대감을 다질 수 있는 체험형 축제 ‘강북 꿈꾸는 놀이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함께하는 가족’을 주제로 오후 1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장에서는 참여형 포토존 ‘우리 가족을 소개한다’, 미로를 탐험하며 희망 키워드를 찾는 ‘꿈 미로 탐험’, 키워드를 활용한 ‘꿈 팔찌 만들기’, 모자에 소망을 표현하는 ‘소망 모자’ 등 다채로운 예술 놀이를 만날 수 있다. 어린이 타투 체험, 삐에로 풍선 아트, 농구놀이 등도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은 강북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10월 15일까지 가능하며 사전 예약자에게는 가족의 추억을 담을 수 있는 포토부스 1회 이용권이 제공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강석 강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강북 꿈꾸는 놀이터’는 가족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축제로 일상 속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더욱 깊게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동작구, 보라매공원에 야외도서관 ‘책 읽는 동작’ 개장 … 가을 정원에서 힐링 독서
동작구, 보라매공원에 야외도서관 ‘책 읽는 동작’ 개장 … 가을 정원에서 힐링 독서 [PEDIEN] 동작구가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지난 25일 보라매공원에 책과 공연이 어우러진 야외도서관 ‘책 읽는 동작’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야외도서관은 현재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와 연계해 ‘책 읽는 보라매정원’에 조성됐다. 오는 10월 19일까지 매주 목~일요일에 운영된다. 목·금요일은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토·일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운영 공간은 약 3,000㎡ 규모로 △독서공간 ‘동작책방’ △야외무대 ‘동작마당’ △체험공간 ‘동작하다’ △놀이공간 등 4개 테마로 구성됐다. 먼저 ‘동작책방’에는 1천여 권의 도서가 비치돼, 피크닉매트나 빈백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다. ‘동작마당’에서는 음악·퍼포먼스 등 문화 공연이 펼쳐지며 지역 청년 예술가를 위한 버스킹존을 비롯해 글나무 존, 컬러링 월 등이 함께 마련됐다. △그림책 도슨트 △모루꽃, 키링 만들기 △마술 공연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작하다’, △보드게임 △모래놀이 등 아이들과 부모가 같이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도 눈길을 끈다. 아울러 10월 2일 오후 5시에는 야외무대에서 박일하 구청장을 비롯한 내빈과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 기념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운영 일정은 기상 상황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동작구 야외도서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도심 속 자연에 마련된 야외도서관에서 독서와 문화를 즐기며 힐링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일상에서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 -
강서구, 김포공항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강서구, 김포공항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PEDIEN] 서울 강서구는 오는 30일 오후 2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중앙부처, 공공기관 및 민간이 합동으로 시행하는 전국 단위 종합훈련이다. 국제항공운송협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발생한 항공 사고 중 활주로 이탈이 104건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항공기 기체 결함으로 인한 활주로 이탈 및 항공기 추돌 상황을 가정해, 상시 재난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이번 훈련을 마련했다. 훈련은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30일 오후 2시 김포공항에서는 항공기 사고 대응을 주제로 한 ’현장훈련‘이 진행된다. 한국공항공사, 강서소방서 강서경찰서 지역자율방재단 등 21개 기관 및 민간단체 350여명이 참여한다. 사고접수 후 실제 인명구조 활동, 항공기 화재 진압, 현장통합지원본부 운영, 수습·복구까지 전 과정을 실제와 같이 훈련한다. 이번 훈련에는 화재 시 실전 사용이 가능한 드론 1대, 소방용 로봇개 2대와 대형 크레인 장비가 동원돼 훈련 효과를 극대화한다. 아울러 강서구청 재난안전상황실과 한국공항공사 상황실에서는 기관장이 주재하는 ’ 토론훈련‘이 실시된다. 토론훈련은 유튜브와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통해 현장 영상을 실시간 공유하고 상황 대응 과정을 점검한다. 특히 ’ 구청 상황실-한국공항공사 상황실-김포공항 현장‘을 3원으로 화상 연결해 현장 상황을 신속히 공유하며 조직적인 상황 관리가 이뤄진다. 한편 구는 지난해 안전한국훈련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올해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행안부 시범훈련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전국 20여 개 기관이 자체 훈련에 앞서 강서구 훈련을 참관할 예정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김포공항은 강서구에 소재하는 주요 국가기반시설인 만큼 주민 및 관계기관들과 함께 더 세심하게 준비해 훈련을 진행하겠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강서구를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구로구, 2025 추석맞이 선물꾸러미 전달식 개최
구로구, 2025 추석맞이 선물꾸러미 전달식 개최 [PEDIEN] 구로구는 25일 오전 10시 30분 구청 현관에서 ‘추석맞이 선물꾸러미 전달식’을 개최했다. 구는 외로이 지내는 소외계층이 따뜻한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구로구나눔네트워크에 모금된 성금으로 마련한 추석 선물꾸러미를 전달하게 됐다. 추석 선물꾸러미는 설렁탕, 사골 곰탕, 김부각, 약과 등 11종의 음식으로 구성돼 있으며 저소득 취약계층 중 혼자 사는 어르신과 청장년 510가구에 지급된다. 대상자는 각 동주민센터에서 선물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한 경우에는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와 찾동 간호사가 직접 집으로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9월 25일부터 10월 2일까지 어려운 이웃의 안부도 확인해 저소득 1인 가구의 소외감 해소에도 힘쓸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추석을 홀로 보내는 분들이 외롭지 않도록 선물꾸러미를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1인 가구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민·관과 협력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기후위기도 스마트하게…2025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에서 답을 찾다
기후위기도 스마트하게…2025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에서 답을 찾다 [PEDIEN]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가 9월 30일~10월 2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모두를 위한 스마트한 기후테크’를 주제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전 세계 도시와 혁신기업이 참여하는 ‘스마트라이프위크’ 와 연계 개최되어 AI, 로봇 등 미래 핵심 기술과 함께 기후테크의 비전을 확산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는 기후테크 산업 육성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내실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전시 참여 기업뿐만 아니라 미참여 기업에도 맞춤형 투자 및 법률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등 기업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기후테크를 보다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기업전시부터 시민 참여까지, 기후테크를 즐기는 체험형 전시관’ 9월 30일부터 3일간 3층 기후테크관에는 총 29개 기업이 참여해 5개의 존으로 구성된 스토리라인에 따라 다양한 기후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이 마련된다. 전환점 : 기후위기 시계를 통해 기후 위기와 기후테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에너지 하베스팅 블록에서 시민의 한 걸음으로 전시가 시작된다. 순환혁신 :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토목블록, 폐마스크를 활용한 키링, 밀웜을 활용한 폐스티로폼 자원화 등 버려지는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입히는 기술을 살펴볼 수 있다. 스마트랩 : 위성 원격 탐사, 재생에너지 지도, 저탄소 IT 솔루션 등 실시간 데이터로 기후 위기 감지·분석·대응하는 기술이 선보인다. 기후동행 : 다회용컵 캠페인, AI 페트병 리사이클로봇, 스마트 폐건전지 수거함 등 시민의 기후행동 실천을 돕는 다양한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미래일상 : 식물성 계란, 입체녹화, 탄소포집·저장·활용 등 탄소중립과 기후변화적응 기술이 스며든 지속가능한 미래일상을 체감해 볼 수 있다. 한층 강화된 시민참여형 콘텐츠 중에서는 단연 눈에 띄는 것은 10월 1일 유튜버 ‘슈카’ 와 함께하는 기후테크관 투어이다. 서울시 홍보대사이기도 한 ‘슈카’ 가 이날 기후테크관을 찾아 시민들과 함께 기후테크 기술을 쉽게 이해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폐마스크 활용한 키링 만들기, 향으로 대체커피 맞추기 등 전시 기업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관 내 5개존 모두 체험 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지구온도 1.5도 낮추기’ 탄소중립 챌린지가 운영된다. 또한, ‘럭키맨을 찾아라’ 이벤트에서는 3층 기후테크관과 2층 스타트업브랜치를 이동하는 럭키맨에게서 추첨권을 받아 스타트업브랜치 컨퍼런스장에서 열리는 럭키드로우의 기회도 주어진다. 한편 2층 스타트업브랜치에서는 9월 30일과 10월 1일 양일간에 걸쳐 기후테크 최신 동향을 반영한 전문 강연 및 토론과 함께 창업경연대회, 기후공감 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컨퍼런스 1일차에는 ‘서울이 주도하는 기후테크’를 주제로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윤순진 교수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 정무성 이사장의 기조강연이 열린다. 또한 ‘기후테크과 AI’에서는 기후위기 시대 AI의 역할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2일차인 10월 1일에는 기후테크와 혁신기술, 투자 동향 모색 등을 비롯해 예비·초기창업기업들의 창업경연대회도 펼쳐질 예정이다. 특별세션으로는 앞서 기후테크 투어를 진행한 유튜버 슈카와 함께하는 ‘기후공감 토크콘서트’도 마련되어 있다. 기후테크 기업의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투자상담과 비즈니스 지원도 한층 강화한다. 올해는 별도 플랫폼을 개설해 기업과 투자사 간 사전 정보 공유해 매칭을 하고 상담 이후에도 후속 성과 관리를 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는 법무법인 태평양이 참여해 기후테크 기업들의 환경규제, ESG전략, 산업별 규제 대응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한 전문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총 8개 기후테크 기업의 제품·서비스 설명회을 통해 자치구와 공공기관 담당자에게 자사 기술과 제품을 홍보하고 자치구와 공공기관은 우수 혁신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장도 마련된다. 9월 30일 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3층 C홀 PYC 무대에서 진행되며 8개의 기업이 각 8분간 발표 후 질의 응답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5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는 환경에 관심 있는 시민, 투자자, 기업 등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사전등록 또는 당일 현장등록 모두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 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는 기후테크 산업이 성장하는 장이자 기업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비즈니스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기후테크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서울을 모색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시민 5천 명 함께 걷는 ‘효행길’…‘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개최
시민 5천 명 함께 걷는 ‘효행길’…‘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개최 [PEDIEN] 서울시와 경기도, 수원시, 화성시는 오는 9월 28일 8시부터 ‘2025년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를 개최한다. 정조대왕이 1795년, 아버지 사도세자를 기리기 위해 어머니 혜경궁 홍씨와 함께 ‘융릉’ 으로 나섰던 효심의 행차, ‘원행’을 현대에 되살린 대규모 역사문화축제다. 올해 행사는 서울 경복궁에서 화성 융릉까지, 31.3km 구간에서 펼쳐진다. 시민 5천여명과 말 138필이 참여해 당시의 장엄한 행렬을 재현하며 서울·수원·화성 각 구간에서 전통과 현대, 미래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인다. 서울은 경복궁~시흥5동 주민센터까지, 수원은 안양~수원, 화성은 동탄~황계동을 이어 행렬을 재현한다. 서울은 총 1,600명의 행렬이 말 20필을 이끌고 도심구간 금천구간로 나누어 행렬을 이어간다. 수원은 총 2,300여명으로 이루어진 행렬이 말 110여 필을 이끌고 안양과 수원 구간을 재현한다. 화성은 총 800여명으로 이루어진 행렬이 전통구간현대구간 미래구간까지 재현한다. 특히 본행렬이 정조효공원에 도착 한 뒤 융릉까지 이어지는 산릉제례 어가행렬은 오직 화성구간에서만 볼 수 있는 볼거리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역사적 의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시민 참여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행사에 함께하는 시민들을 조선시대 왕의 행차를 보기 위해 모였던 백성을 뜻하는 ‘관광민인’ 으로 칭해 행사의 주인공으로 불러낸다. 관광민인: 왕을 보는 것은 빛을 보는 것과 같다고 여겨 왕을 보기 위해 행렬 가까이 몰려든 인파를 칭함 시민들은 경복궁에서 오전 8시에 시작하는 출궁의식을 시작으로 ‘백성의 축제, 시민의 축제가 되다’라는 주제 아래 노들섬까지 약 2시간 도보 행렬에 동참한다. 길 위에서는 환영 의식, 엿장수 공연, 사자놀이, 풍물패, 취타대 등 다채로운 거리 퍼포먼스가 펼쳐져 행렬의 흥겨움을 더한다. 2시간 가량의 여정을 마치고 노들섬에 도착하면 정조가 혜경궁 홍씨께 미음을 올리던 장면을 재현하는 ‘미음다반 퍼포먼스’, 인기 역사강사 최태성의 ‘역사콘서트’ 와 서울문화재단 어린이 취타대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시흥행궁, 수원화성, 융릉 등 주요 거점별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시흥행궁에서는 주민 참여 퍼레이드 공연과 만천명월을 주제로 전통연희 공연 격쟁 상황극 등이 마련되고 수원화성 행궁광장에서는 파발마, 군문의식 정조맞이 입궁퍼포먼스, KBS 국악관현악단과 협연으로 김영임, 유태평양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화성 융릉에서는 산릉제례 어가행렬 현륭원 제향 음복 시민나눔 등의 행사를 마련했다. 한편 행사의 안전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9.28. 서울, 수원, 화성 시내 일부 구간에 대한 교통이 통제된다. 능행차 행사 현장을 찾는 시민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것을 권한다. 9.28. 00:00~10:00 효자로 고궁박물관 입구 1개차로 8:00~11:30에는 경복궁 광화문 교차로~한강대교 노들섬 앞 일부 구간, 16:30~오후 6시 금천구청 앞 삼거리~금천구청입구 교차로~S-Oil 주유소 삼거리는 일부 구간 통제, S-Oil 주유소 삼거리~시흥 5동 주민센터 앞은 전체구간이 통제 된다. 20:00부터 9.29. 04:00까지 통제된다) 9.28. 09:00~12:00 석수체육공원~안양역~엘에스로 구간, 08:00~오후 1시 노송지대~수원종합운동장 구간이 행렬 이동에 따라 일부 통제되고 14:30~18:30 수원종합운동장~장안문 구간이, 오후 1시~20:00 장안문~팔달문, 여민각~창룡문사거리까지 전면 통제된다. 9. 28. 10:00~11:30에는 화성시 한빛사거리-센트럴파크-기산사거리까지 전면 통제, 11:00~12:30에는 진안골입구사거리-병점중심상가-병점고가까지 전면통제, 10:00~12:30까지 황계1통마을회관-황구지천 제방도로-현충공원, 12:00~오후 2시에는 현충공원-안녕초-장조4로 구간이 전면통제된다. 경기도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 축제로 서울 경복궁에서 화성 융릉까지 펼쳐지는 성대하고 웅장한 역사적 퍼레이드 행렬이다. 도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는 만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글로벌 축제의 2년 차를 맞이해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8일간의 여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며“그 첫 장을 여는 것은 바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이다. 서울에서 화성을 잇는 장대한 행렬 속에서 수원시 2구간은 역대 최대 규모와 다채로운 연출로 시민과 관람객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정조대왕 능행차를 통해 축제의 문을 열고 전 세계와 함께 호흡하는 수원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정조대왕 효심의 종착지인 정조대왕 능행차 화성구간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동탄의 현대구간과 황계동의 전통구간을 모두 살려 역사성과 상징성을 한층 강화했다”며 “특히 정조대왕 능행차의 최종 목적인 현륭원 제향을 보다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정조효공원에서 실시간 중계하며 극 형식의 공연으로 재현해 재미와 감동을 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시는 “올해 서울구간에는 많은 시민 분이 행렬에 참여해 정조대왕의 효의 발자취와 만나는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며 “많은 시민들이 찾아오셔서 정조대왕의 효심·애민·소통의 정치를 기리고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가을의 청량함을 마음껏 누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서울시, 독립유공자 의료비 지원 확대…유족의 배우자도 중단 없이 받을 수 있어
[PEDIEN] 서울시가 독립유공자 의료비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새롭게 의료비 지원을 받게 되는 대상은 ‘사망한 선순위 유족의 배우자’로 고령인 독립유공자와 유족들의 의료비 부담이 가벼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그동안 독립유공자 및 선순위 유족과 그 배우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해 왔다. 종전에는 선순위 유족이 사망하면 수권 자격이 자녀 1인에게 승계되면서 그의 배우자 지원이 중단됐으나, 이번 조례 개정에 따라 ‘사망한 선순위 유족의 배우자’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해 지원 공백을 해소한다. 시는 독립유공자 및 선순위 유족과 그 배우자 대부분이 고령이며 의료비 지원 혜택이 중단되면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는 만큼, 의료비 지원 대상 확대로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5년 국가보훈부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거주 독립유공자 및 선순위유족은 총 2,241명으로 의료비 지원대상은 건강보험가입자에 한하며 의료급여 수급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의료비 지원 내용은 서울시 시립병원 8개소와 약국 25개소 등 총 33개 지정의료기관 이용 시 건강보험 급여 항목의 본인부담금 전액 지원이며 입원비를 포함한 진료비와 약제비를 한도 없이 모두 지원한다. 의료비는 지정의료기관이 서울시에 청구하면 서울시가 기관에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며 개인은 본인부담금을 지정의료기관에 지불할 필요가 없다. 의료비 지원을 받으려면 ‘독립유공자 진료증’ 지참이 필수다. 특히 신규대상자인 ‘사망한 선순위 유족의 배우자’는 진료증을 새로 발급받아 지정의료기관을 이용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규대상자는 거주지 관할 구청 보훈 담당 부서를 방문해 자격 확인 및 진료증 발급을 신청해야 한다. 방문 전 전화로 신청서식과 필요 서류 지참 여부를 확인하면 신속한 처리가 가능하다. 종전 수권자 명의 진료증을 소지한 경우에는 관할 구청에 문의해 계속 사용 가능 여부와 절차를 안내받아야 한다. 의료비 지원은 ‘독립유공자 진료증’ 발급 완료 후의 진료분부터 적용되며 진료증 발급 이전 진료에 대해서는 소급 지원하지 않는다. 서울시는 광복회 서울시지부 및 자치구와 협력해 유족에게 의료비 지원 대상자 확대를 신속히 안내할 계획이다. 지원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거주지 자치구 보훈 담당 부서 또는 서울시 복지정책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와 유족의 삶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의료비 지원 외에도 보훈수당, 위문금, 조의금 등 조례에 근거한 다양한 예우 사업을 균형있게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의료비 지원대상 확대가 조금이나마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체감 가능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보훈 정책을 수정·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