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신길 가족행복 타운’건립 본격화…가족 친화 인프라 확충

자치구 중 청년 비중 2위, 합계출산율 5위…출산 및 육아 수요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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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영등포구, ‘신길 가족행복 타운’건립 본격화…가족 친화 인프라 확충



[PEDIEN] 영등포구가 지난 19일 신풍역 4번 출구 인근에 건립 중인 ‘신길 가족행복 타운’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영등포구 최초의 가족 중심 복합시설인 ‘신길 가족행복 타운’은 연면적 8,266㎡, 지하 2층~지상 4층의 규모로 지어지며 △구립 어린이집 △육아 종합지원센터 △키즈카페 △장난감 도서관 △키움센터 △가족 소통 문화공간 △유치원 등 다양한 보육, 가족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터파기가 진행 중이며 오는 10월부터 구조물 공사에 착수해 2027년 하반기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영등포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청년 비중은 2위이며 합계출산율은 5위를 기록하고 있어 출산 및 육아 수요가 꾸준히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시설이 완공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가면 자녀 돌봄 부담 완화와 저출산 문제 해소에 기여하는 대표적 모범 사례로 평가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반경 300m 이내에 △대영초·대영중·대영고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 △신길 근린공원 △영등포 제1스포츠센터 △신길5동 주민센터 등 교육·문화·주민 편의 시설이 가까이 모여있다.

가족 단위의 주민들이 최적의 보육 환경과 함께 다양한 생활편의를 누릴 수 있어 만족도가 더욱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신길 가족행복 타운은 아이 키우기 좋은 영등포를 만들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중요한 시설인 만큼 지속적으로 현장을 살피고 안전에 최선을 다해 건립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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