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양평군이 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쓰레기 담으며 걷기' 활성화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조례는 지난 29일 양평군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 정화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쓰레기 담으며 걷기'는 스웨덴에서 시작된 '플로깅' 운동에서 유래된 것으로, 걷기나 산책을 하면서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활동이다. 최근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 참여형 친환경 문화 확산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번 조례에는 군수의 책무와 시행 계획 수립, 홍보 및 교육, 캠페인 등 활성화 사업 추진, 참여자 장려를 위한 용품 제공 및 자원봉사 활동 확인서 발급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한 '쓰레기 담으며 걷기의 날'을 지정하고 관련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윤순옥 의원은 "쓰레기 담으며 걷기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 속 환경 운동이며,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지킬 수 있는 효과적인 활동"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군민 주도의 환경 보호 실천 문화가 확산되고 '깨끗한 양평'이 군민의 일상 속에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