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일본 국외출장 마치고 귀국…'성남형 모델' 구상

오사카·교토·고베 방문, 스마트 도시 위한 정책 아이디어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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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기관방문 오사카이노베이션허브 (성남시의회 제공)



[PEDIEN] 성남시의회 공무국외출장단이 5일간의 일본 오사카, 교토, 고베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번 방문은 성남시에 적용 가능한 정책 모델을 탐색하기 위해 경제, 환경,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과 현장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강상태 의원을 단장으로 한 출장단은 지방의회 공무국외출장 업무처리 가이드라인을 철저히 준수하며, 기관 방문, 관계자 면담, 현장 확인, 자료 수집 등 강행군을 소화했다.

출장 기간 동안 출장단은 오사카 이노베이션 허브, 오사카 국제교류센터, 어린이 책의 숲 나카노시마, ATC 그린 에코 플라자, 노인특별요양홈 히마와리 등 다양한 시설을 방문했다. 교토에서는 사스테나 교토, 도시계획국, 환경정책국을 방문해 경관 관리, 빈집 활용, 3R 정책 등을 살펴봤다. 고베에서는 위기관리국과의 간담회를 통해 재난 대책을 점검하고 고베시의회를 방문해 교류를 논의했다.

특히, 출장단은 현장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성남시 정책에 반영할 과제를 도출하는 데 집중했다. 고베시 위기관리국에서는 다국어 경보, 귀가 곤란자 대책, 재난약자 보호 정책을, 어린이 책의 숲 나카노시마에서는 체험형 문화 인프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오사카 이노베이션 허브에서는 공공, 운영기관, 민간이 참여하는 거버넌스 모델을, ATC 그린 에코 플라자와 사스테나 교토에서는 탄소 감축과 자원 순환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식을 벤치마킹했다.

또한, 오사카 국제교류센터에서는 다국어 상담 시스템을, 노인특별요양홈 히마와리에서는 세대 통합 프로그램 운영 방식을, 교토시 도시계획국에서는 경관 지침과 빈집 활용 모델을 검토했다.

강상태 단장은 “이번 출장은 원칙을 준수하며 내실 있게 추진되었으며, 성남시에 적용 가능한 정책과 제도 개선 과제를 선별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조례 개정과 후속 조치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출장단은 기관별 면담 결과를 집행부와 공유하고 정책 입안 및 조례 개정 등 후속 조치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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