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꽃길 조성 및 교통섬 정비로 도시 경관 개선

주요 도로변과 교차로에 꽃과 나무 심어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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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경기도_화성시_시청



[PEDIEN] 화성시가 도로변과 교차로 정비를 통해 사계절 꽃이 피는 아름다운 도시 경관 조성에 나섰다.

시는 서신면 전곡교차로 인근 지방도 340m 구간에 데이지와 금계국을 파종하여 꽃길을 조성한다. 전곡항과 제부도를 잇는 주요 도로변을 아름다운 꽃길로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화사한 첫인상을 심어줄 계획이다.

시는 지난 6월 사면 넝쿨 제거를 완료하고 토양 정비, 잔목 제거, 꽃씨 파종 등을 진행했다. 내년 봄부터 가을까지 계절별로 다채로운 꽃들이 만개하여 아름다운 도로 경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봉담읍 왕림교차로와 매송면 어사교차로의 교통섬 정비도 함께 추진한다. 왕림교차로는 향남·팔탄 산업단지 진입로에 위치하며, 어사교차로는 어천저수지와 함백산추모공원 입구에 자리 잡고 있다.

시는 이들 교차로에 예초 및 제초 작업과 함께 토질 개선, 홍가시와 블루엔젤 수목 식재, 다년생 계절꽃 씨앗 파종 등을 실시했다. 도심 내 부족한 녹지 공간을 확충하고 교차로의 시각적 안정감과 계절감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김창모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주요 교차로와 전곡항, 제부도를 화성시를 대표하는 상징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꽃과 수목을 통해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도로변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주요 도로변과 교차로 유휴 공간을 활용한 ‘도로정원’ 조성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정기적인 관리 통해 쾌적한 도시 경관을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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