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SH와 손잡고 정비사업 속도…홍제역 일대 개발 기대감 고조

서대문구, SH와 MOU 체결…홍제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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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포괄적 정비사업 협력 MOU 체결 (서대문구 제공)



[PEDIEN] 서대문구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와 손을 잡고 지역 내 정비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협력은 노후 주거 환경 개선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특히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서대문구는 SH와 '포괄적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치구 최초로 SH와 정비사업 전반에 대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를 위한 전략과 사업 추진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고, 사업 시행에 필요한 행정 지원을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서대문구의 대표적인 노후 주거지인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이 이번 협약으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단순한 주거 환경 개선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는 SH의 도시개발 분야 전문성을 활용해 정비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 추진 속도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MOU는 서대문구 도시정비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SH와 적극 협력하여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대문구와 SH는 오는 12월 중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공동 시행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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