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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중랑구가 2025년까지 조직 전체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구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다양한 청렴 정책을 추진한다.
구는 청렴을 조직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기존의 딱딱한 방식에서 벗어나, 직원들의 '재미'와 '소통'을 강조한 새로운 접근법을 시도한다.
지난 4월, 중랑구는 '2025년 종합청렴도 향상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청렴 기반 구축, 소통 및 신뢰 강화, 부패 사전 예방을 3대 전략으로 설정했다. 7월에는 감사담당관 내에 청렴정책팀을 신설하여 청렴 정책 추진을 위한 전담 체계를 구축했다.
매월 둘째 주를 '청렴주간'으로 지정하여 직원들이 쉽고 재미있게 청렴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호존중 4행시 이벤트, AI 청렴 포스터 공모전 등이 대표적인 예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분기별 청렴 조례를 통해 전 직원과 청렴 의지를 공유하고 청렴 토크 콘서트와 간담회를 통해 직원들과 직접 소통한다. 또한, 공무원 노동조합과의 청렴 협약, 청렴 활동 유튜브 영상 제작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청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연말에는 전 부서를 대상으로 '청렴 시책 참여 우수부서 평가'를 실시한다. 청렴 교육 이수율, 내부통제 운영 실적, 적극 행정 참여 등을 평가하여 우수 부서를 선정하고 포상할 계획이다.
11월에는 신규 임용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이론 교육과 AI 도구를 활용한 캠페인송 제작 등 실천적인 청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청렴은 행정의 기본이자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청렴 중랑이 조직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랑구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청렴 정책과 실효성 있는 제도를 통해 청렴도를 향상시키고 구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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