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인천시 남동구 서창2동 행정복지센터가 ‘우리 동네 환경지킴이’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개선 및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환경미화 업무를 수행하는 지역 근로자들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차별 없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도록 독려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교육은 매월 의무적으로 시행되는 산업안전교육과 더불어, 환경지킴이들이 지역 주민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만큼 사회 전반의 인식 변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센터는 딱딱한 안전 교육을 넘어, 급변하는 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강의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올바른 이해를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인천시 행정동우회 유지상 교육센터장과 서정대학교 사회복지상담과 최길자 교수가 강사로 나서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했다.


서경희 서창2동장은 장애인 차별금지를 위해서는 법적, 제도적 장치 마련과 함께 사회 전반의 인식 변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동 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직원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