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성군, 감쪽같은 전어축제 & 회천면민의 날 성료
보성군, 감쪽같은 전어축제 & 회천면민의 날 성료 [PEDIEN] 보성군의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열린 ‘제17회 보성전어축제’ 와 ‘제32회 회천면민의 날’ 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감쪽같은 전어축제 면민 화합의 장’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과 지역 주민, 출향인 등 5,000여명이 모여 여름의 정취와 공동체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장이 됐다. 올해 축제의 백미는 단연 전어 잡기 체험이었다. 해변 대형 풀장 운영으로 안전성과 재미를 동시에 확보하며 가족 단위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틀간 총 3회 운영된 체험은 매회 선착순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으며 특히 23일에는 조기 마감으로 아쉬움을 겪은 미취학 아동들을 위해 무료 특별 체험을 추가 운영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잡은 전어는 현장에서 바로 구워 맛볼 수 있는 ‘전어구이 체험’ 으로 이어져 참가자들에게 직접 잡은 전어를 먹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또한, 감자·쪽파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가 행사장 곳곳에서 제공됐다. 찐 감자·옥수수·해물파전·새우구이 장터와 신선한 농수산물 직거래 부스가 운영되며 지역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끌었다. ‘회천면민의 날’ 행사 역시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민과 출향인이 함께한 면민 노래자랑은 끼와 열정이 넘치는 무대로 축제의 흥을 한층 돋웠다. 여기에 보성군립국악단의 수준 높은 국악 공연과 평양예술단의 특별 무대가 더해져 축제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자인 박용수 씨에게 면민의 상을, 김순희 씨에게는 봉사상을 수여하며 공동체의 화합과 자긍심을 높이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용장 보성전어축제추진위원장은 “많은 분께서 찾아주신 만큼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즐기고 지역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
나주시, ‘더 큰 나주아카데미’ 장동선 박사 특강 성황
나주시, ‘더 큰 나주아카데미’ 장동선 박사 특강 성황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의 지적 성장을 돕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더 큰 나주아카데미’에 장동선 박사를 초청하고 AI시대의 미래와 인간의 역할을 조명하는 특강을 500여 시민과 함께하며 지식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나주시는 나주교육진흥재단 주관으로 최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대강당에서 ‘더 큰 나주아카데미’ 18회차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강연자로 나선 장동선 박사는 ‘뇌과학자가 바라보는 AI시대 미래와 대응’을 주제로 “AI 발전이 인간의 삶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인간 고유의 창의성과 감성”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뇌과학적 관점에서 본 인간의 사고력과 공감 능력은 AI가 대체할 수 없는 영역이며 미래를 살아가기 위한 핵심 경쟁력”이라고 덧붙였다. 120분 동안 진행된 특강은 철학적 통찰과 현실적 조언이 어우러진 내용으로 청중의 높은 집중과 공감을 끌어냈다. 현장에는 시민 5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으며 질의응답 시간에도 다양한 질문이 이어지며 열띤 분위기가 이어졌다. ‘더 큰 나주아카데미’는 인문학, 과학, 문화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시민에게 교양과 통찰을 제공하는 나주시 대표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오는 10월 16일에는 박위 강연가를 초청해 ‘한계를 넘어서는 도전의 힘’을 주제로 특강을 이어갈 예정이다. 윤병태 이사장은 “더 큰 나주아카데미는 시민이 지식과 교양으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배움의 장”이라며 “다양한 분야 명사를 초청해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강연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해남전 개최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해남전 개최 [PEDIEN]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황해를 둘러싼 문명의 이웃들이 공동으로 이룩한 수묵 문화를 조명하는 주제로 해남, 목포, 진도 등 3곳에서 8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린다. 해남은 수묵의 뿌리로서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회화 미학의 절정을 보여주고 진도는 줄기 생성으로 한국 근현대를 수놓은 서예와 수묵의 대가들의 작품을, 목포는 수묵의 세계화를 기치로 국내외 유명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올해로 네번째를 맞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서 처음으로 개최지로 참여하는 해남군은 고산윤선도박물관과 땅끝순례문학관에서 각각 전시가 개최된다. 고산윤선도박물관에는 공재 윤두서의 자화상과 세마도,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와 산수도가 선보인다. 이 중 가장 주목되는 작품으로는 공재 윤두서의 1704년작인 세마도로 321년 만에 최초로 공개되는 작품이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차미애 교수는“세마도는 현전하는 말 그림 중 유일한 기년작이자 가장 이른 시기의 예로 화면의 왼쪽 상단에‘갑신유월일제’라고 쓰여 있어 공재 윤두서가 37세에 제작된 것임을 알 수 있다”며“말 그림의 초기 기량을 가늠할 수 있는 기준작일뿐만 아니라 현전하는 그의 말 그림 중 규모도 가장 커서 가치가 있다”고 전했다. 또한“말의 근골이 잘 표현된점, 볼 뼈가 주머니처럼 볼록 튀어나온 모양은 윤두서의 말 그림의 전형적인 특징을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땅끝순례문학관에는 한국예술사의 주요 지점을 각기 다른 주제와 재료로 오마주하는 8인의 전시로 다산 정약용 매화병제도와 간찰, 구성연의 난초, 로랑그라소의 과거에 대한 고찰, 김환기의 별의 숨결로 그려낸 푸른 초상인 무제, 이헌정 작가의 항아리, 중국작가인 펑웨이, 일본작가인 린타로 하시구치의 작품이 전시된다. 윤재갑 총괄감독은 “해남 녹우당은 고산 윤선도부터 공재 윤두서를 거쳐 지금에 이르는 600여 년의 세월 동안, 국보와 보물과 천연기념물 등 2만여 점의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는 보물창고이다”며“또한 공재 윤두서를 비롯한 3대의 회화는 조선 수묵의 뿌리이자 근간이 되는 작품이라고 생각되며 2025수묵비엔날레의 성공개최를 위해 321년 만에 최초 공개되는 윤두서의 세마도를 출품해 주신 해남윤씨 녹우당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
진도·나주·화순·함평이 함께하는 고향사랑 실천, 상호 기부금 전달
진도·나주·화순·함평이 함께하는 고향사랑 실천, 상호 기부금 전달 [PEDIEN] 진도군은 지난 8월 19일 진도군청에서 서진도농협, 나주시 영산포농협, 화순군 이양청풍농협, 함평군 손불농협과 손을 맞잡고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 기부는 지역 공동체의 발전과 고향사랑 실천,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각 지역의 농협이 뜻을 모아 추진됐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희수 진도군수를 비롯해 엔에이치농협 황지연 진도군지부장, 강성민 서진도농협 조합장, 재해중 나주시지부장, 장행준 영산포농협 조합장, 최우영 화순군지부장, 안상섭 이양청풍농협 조합장, 곽선미 함평군지부장, 정기현 손불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나주 영산포농협과 화순 이양청풍농협은 각각 300만원을 서진도 농협과 상호 기부하고 함평 손불농협은 250만원을 서진도 농협과 상호 기부해 지역 간의 교류와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상호 기부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과 보호, 문화와 예술 및 보건 증진,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농협 관계자들은 “우리 농협이 지역 발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협력과 소통의 중심이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지역 간의 연대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이번 상호 기부가 지역 공동체의 지속적인 성장과 고향사랑 기부 문화 확대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해남군 교육발전특구, 신재생에너지 등 청년 그린인재 키운다
해남군 교육발전특구, 신재생에너지 등 청년 그린인재 키운다 [PEDIEN] 재단법인 해남군교육재단이 해남군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그린인재 정주형 취업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기후변화 대응, 해양, 인공지능 등 그린산업 분야에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취업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남군에 주민등록을 둔 18세 이상 ~ 35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지원 패키지는 ‘해남 지니어스 패키지’ 와 ‘정주형 지원비’ 두 가지로 구성됐다. 해남 지니어스 패키지는 △진로개발지원금 △관내 그린산업 분야 기업 면접 시 면접비와 교통비를 지원한다. 해남 지니어스 패키지 수혜자가 관내 그린산업 분야에 취업해 3개월 이상 재직하고 관내 전월세 주택을 계약 한 경우 정주형 지원비로 최대 최대 105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신청은 해남 지니어스 패키지는 2025년 9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이고 정주형 지원비는 2025년 12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능하다. 단, 정주형 지원비는 해남 지니어스 패키지를 통해 지원을 받은 청년만 신청할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대상자들은 해남군청 또는 해남군교육재단 누리집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한 후,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준비해 해남군교육재단 교육발전특구TF팀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해남군교육재단 관계자는 "청년들이 관내 그린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구직 단계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그린산업 분야의 취업률과 인구유입에 따른 지역 정착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
담양군, 자연 속에서 즐기는 비예산 독서문화 행사 ‘북크닉’ 성료
담양군, 자연 속에서 즐기는 비예산 독서문화 행사 ‘북크닉’ 성료 [PEDIEN] 담양군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담양 숲속 휴식, 책 한 권’을 주제로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 ‘북크닉’을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기증 도서와 유휴 도서를 활용해 책을 읽고 나누는 공간을 운영하며 담양의 자연과 함께하는 독서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뒀다. 행사는 죽녹원 앞 분수광장, 관방제림, 양매재 일원 등 3곳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됐으며 관광객과 군민 모두가 자유롭게 참여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책과 자연이 어우러진 이번 북크닉 행사는 관광객과 군민 모두에게 여유롭고 의미 있는 독서 경험을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나주시 금남동지사협, 안전취약가구에 태양광 LED 실외등 지원
나주시 금남동지사협, 안전취약가구에 태양광 LED 실외등 지원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 금남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특화사업 일환으로 지난 22일부터 후미진 골목과 어두운 실외 환경에서 거주하는 노인, 장애인 가구 등 30가구에 태양광 LED 실외등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태양광 LED 실외등은 별도의 전기설비 없이 주택 현관이나 벽체 내·외부에 설치해 야간 안전과 편리한 생활을 돕는다. 특히 이번 사업은 노인, 장애인 등 취약가구 외 지난 4월부터 금남동 지사협과 금남동 복지기동대가 중장년 1인 가구 전수조사를 통해 직접 찾아낸 안전 취약가구를 포함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설치·지원까지 함께하며 민·관 협치의 의미를 더했다. 허현숙 민간위원장은 “아직도 어두운 골목이 도시 곳곳에 있고 그 안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이 계신 것을 확인하고 지사협 위원, 복지기동대원들과 함께 안전 취약가구에 밝은 빛을 선물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복지활동가와 함께 다양한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화영 금남동장은 “폭염이 계속되는 더운 날씨에도 이웃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함께해 주신 허현숙 위원장을 비롯한 협의체 위원님과 금남동 복지기동대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찾고 함께 돕는 따듯한 복지공동체 금남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비효율·불필요 업무 과감히 정리한다” 담양군, 시책 발굴 보고회 개최
“비효율·불필요 업무 과감히 정리한다” 담양군, 시책 발굴 보고회 개최 [PEDIEN] 담양군은 22일 군청 송강정실에서 정철원 군수 주재로 ‘2026년도 시책 발굴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로 제안된 시책을 공유하며 추진 가능성과 효과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올해 보고회는 신규 시책 발굴보다 변화하는 행정 환경과 주민 기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데 중점을 뒀다. 불필요한 시책, 연례 반복, 유사·중복 사업을 재검토해 과감히 일몰하고 군 재정 여건을 고려해 예산 절감 방안을 찾는 방향으로 운영됐다. 보고회에서는 재난 상황에서 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침수 우려 취약도로 자동차단시설 설치, 재해위험지구 정비,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문화 접목 야행관광공간 조성, 국제명상센터 건립 등이 논의됐다. 또한 농업인 소득 확대를 위한 담양형 기능성 소득작목 육성·보급, 차세대 농업경영인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창평전통시장 재건축, 담양 음식특화농공단지 조성, 제2일반산단 조성사업 등도 검토됐다. 이와 함께 투자 대비 성과가 미흡하거나 관행적으로 추진된 사업 등 33건의 일몰 시책을 포함해 48건의 예산 절감 방안이 발굴됐다. 군은 이를 통해 10억원 이상의 예산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절감된 예산은 신규 행정 수요에 전략적으로 재투입할 계획이다. 정철원 군수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제안된 시책들이 군민에게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다각도로 검토해 달라”며 “절감된 예산은 지역 현안 해결에 재투자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제20회 대한민국천연염색문화상품대전 성료
제20회 대한민국천연염색문화상품대전 성료 [PEDIEN] 천연염색의 전통과 창의를 잇는 축제의 장, ‘제20회 대한민국천연염색문화상품대전’ 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전은 국내외 다양한 작품을 통해 천연염색의 미적 가치와 실용성을 재조명하고 문화상품으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제20회 대한민국천연염색문화상품대전’을 마무리하고 당선작을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대전 주제는 ‘천연염색에 대한 새로운 디자인’ 으로 전통 기법의 정수를 살리면서도 현대적 감각과 실용성을 접목한 작품들이 출품돼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심사는 전문성, 독창성, 심미성, 완성도를 종합적으로 검토했으며 그 결과 대상은 김연화 작가의 작품 ‘한국의 美’ 가 수상했다. 심사위원단은 이 작품이 전통적 색감과 현대적 조형미를 조화롭게 담아내 천연염색 문화상품의 높은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금상에는 김경란, 정은경 작가의 작품 ‘결의 시간’ 이, 은상에는 황혜영 작가의 ‘자연의 원본 기록’, 대만 유준경 작가의 ‘The Game of Dye’, 김희진, 박정용 작가의 ‘작품을 입다’, 백소영 작가의 ‘유아, 아동용 천연염색 이불 세트’ 가 선정됐고 동상은 총 5개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조경래 심사위원장은 “올해 출품작은 실용성과 미적 가치를 동시에 갖춘 작품이 많아 천연염색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선정되지 못한 작품 또한 문화상품으로서 충분한 의미와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윤병태 이사장은 “제20회를 맞은 대한민국천연염색문화상품대전은 전통의 색과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천연염색이 문화적 가치와 산업적 잠재력을 동시에 지닌 영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상작은 오는 9월 5일부터 한국천연염색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관람객들은 천연염색의 전통과 혁신이 어우러진 현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
나주시, 한국농어촌공사와 주민 맞춤형 마을회관 개보수 지원
나주시, 한국농어촌공사와 주민 맞춤형 마을회관 개보수 지원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2일 한국농어촌공사와 협력해 주민 이용 편의 증진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이창동 포두마을과 동령마을 마을회관 개보수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의 ‘마을회관 설계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추진된 사회공헌 시범사업으로 낡은 시설을 정비하고 어르신들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에어컨 교체, 안전 손잡이 설치, 방충망 및 LED 형광등 교체 등이 진행됐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 노사와 신입 직원이 함께 참여해 구슬땀을 흘리며 지역사회에 힘을 보탰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 농촌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공동체 공간 조성이라는 의미를 더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마을회관은 농촌 주민의 일상과 공동체 활동의 중심 공간으로 이번 개보수 지원을 위해 함께해 준 한국농어촌공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어촌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이런 사회공헌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국농어촌공사의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공동체 공간 개보수 활동’을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
나주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 속도 낸다
나주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 속도 낸다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기업 성장과 종사자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나주시는 올해 기업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기업과 근로자가 신명 나게 일할 수 있는 산업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1:1 소통 창구 ‘기업애로 바로톡’, 공장 인허가 사전 진단 원스톱 서비스, 조달 물품 등록 컨설팅, 기업 및 기관 친화거리 조성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이 마음 놓고 투자하고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가고 있다. 기업친화도시 조성은 기업과 종사자의 자긍심 고취와 성장을 지원해 지역 내 안정적 정착과 추가 투자로 이어지는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민선 8기 역점 사업이다. 시는 먼저 카카오톡 채널 ‘기업애로 바로톡’을 개설해 기업과 담당 공무원을 1:1로 매칭, 기업 불편과 건의 사항을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있다. 또한 도내 시 단위에서 유일하게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공장 인허가 사전 진단 서비스’ 시범 지자체로 선정돼 지난 3월부터 현장 방문 없이도 공장 입지 선정부터 인허가, 설립 단계까지 원스톱 사전 검토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난 4월부터는 전남 최초로 ‘조달청 우수물품 지정 컨설팅’을 추진해 관내 중소기업 생산품의 공공판로 확대를 돕고 있다. 아울러 기업과 기관 종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기업 및 기관 친화거리’ 조성 사업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관내 우수기업과 생산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기업, 기관 홍보 주간’과 ‘지역 기업 제품 구매 캠페인’을 운영해 매출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산재 되어 있는 기업지원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기업지원 정보 IT 포털’ 개설과 ‘중소기업 정책 가이드북’을 제작, 배포하는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해 기업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기업 성장과 종사자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기업친화도시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지역 특화산업에 맞춘 투자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영암 신북공영목욕장 농촌지도자회서 운영한다
영암 신북공영목욕장 농촌지도자회서 운영한다 [PEDIEN] 영암군이 22일 군청에서 ‘신북공영목욕장 수탁기관 선정위원회’를 열고 신북면농촌지도자회를 선정했다. 이달 18일 신축 공사를 완료하고 다음달 준공 예정인 신북공영목욕장을 운영할 수탁기관을 선정해,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안정적 운영의 기반을 마련한 것. 2022년 9월 신북면의 민간목욕장이 경영난으로 문을 닫은 후, 신북면민들은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듬해부터는 다양한 공론의 자리에서 공영목욕장 신규 건립을 영암군에 건의해 왔다. 영암군은 주민 불편 해소, 생활만족도 제고 등을 위해 전라남도의 ‘2023년 농어촌 공영목욕장 신규 건립사업’을 신청했고 지난해 1월 위치 선정을 시작으로 공영목욕장 건립에 나서 이달 공사를 마쳤다. 신북면농촌지도자회는 공영목욕장 수탁기관 공개모집에 참여해 사업계획, 운영 능력, 지역사회 공헌도 등 다양한 평가 지표를 검증한 심사를 거쳐 운영기관으로 최종 확정됐다.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유지함과 동시에, 주민 건강관리와 공동체 소통 공간으로 목욕장을 운영한다는 계획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특히 지역 어르신 등 취약계층 공공복지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사업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전희자 영암군 가정행복과장은 “신북공영목욕장이 주민 중심의 복지 공간으로 기능하도록 뒷받침하겠다 주민의견을 반영해 꾸준한 시설 개선에 나서는 등 생활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양시, 지적기준점 일제 조사 완료
광양시, 지적기준점 일제 조사 완료 [PEDIEN] 광양시는 정확하고 투명한 지적측량성과 제공과 토지 경계 분쟁 예방을 위해 지적측량의 기준이 되는 지적기준점 4,000점에 대한 일제 조사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적기준점은 지적측량의 기초가 되는 시설물로 국토 관리, 공간정보시스템 구축, 각종 건설공사 등에서 측량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개인의 토지를 세부 측량할 때 기준이 되는 점으로 시민의 재산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다. 시는 조사의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 광양지사와 지적기준점 유지관리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8월까지 관내 지적기준점 4,000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도로 굴착이나 포장 등으로 망실되거나 훼손돼 보존할 필요가 없는 지적기준점은 폐기하고 복구가 필요한 기준점은 재설치한 후 시청 누리집에 고시할 예정이다. 김희선 광양시 민원지적과장은 “정확한 지적기준점 관리는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체계적 관리를 통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지적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광양시, 옥룡면 운평리 ‘제5호 치매안심마을’ 지정
광양시, 옥룡면 운평리 ‘제5호 치매안심마을’ 지정 [PEDIEN] 광양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8월 22일 옥룡면 운평리 상운마을에서 지역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호 치매안심마을’ 지정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지역사회에서 이웃과 함께 편안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 주민 모두가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는 마을이다. 이번에 제5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운평리는 읍면동 수요조사를 통해 노인 인구 비율, 치매 고위험군 현황, 주민 요구도 등 지역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치매안심센터는 운평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위원회 구성 △주민 설명회 △치매 파트너 교육 △치매 인식개선 교육 △60세 이상 치매 조기 검진 등을 추진했다. 앞으로는 △경로당 인지 교구물품 제공 △치매환자 가구 내 미끄럼방지 매트 설치 등 생활 밀착형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다양한 치매 안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반미순 광양시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현판식을 계기로 주민들의 치매에 대한 관심과 공감이 높아지길 바란다”며 “편견 없는 따뜻한 시선과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마을을 만들어 가는 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