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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STOP 아동학대’ 우리 아이 함께 지켜요
고흥군, ‘STOP 아동학대’ 우리 아이 함께 지켜요 [PEDIEN] 고흥군은 지난 4일 도양읍사무소 회의실에서 도양읍 38개 리 이장과 부녀회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위기가구 발굴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주민 리더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고흥군 나누리상담센터 정귀례 소장이 재능기부로 나서 의미를 더했다. 교육은 ‘함께 키우는 우리 아이 ‘STOP 아동학대’’를 주제로 △아동학대의 개념 △학대 유형 △아동학대 신고 및 보호 절차 △사례 중심의 예방 및 대응 방안 등을 다루며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에 필요한 실질적인 내용을 전달했다. 특히 아동학대 조기 발견과 신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역사회에서 아동 보호의 최일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안내해 참여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군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마을 이장님들은 지역사회에서 위기 가정을 가정 먼저 접할 수 있는 분들로 아동학대 예방과 조기 발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주민 모두가 아동 보호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
광양시, 중국 우호도시 ‘샤먼’ 실무방문… 농특산품 수출입 플랫폼 준비 본격화
광양시, 중국 우호도시 ‘샤먼’ 실무방문… 농특산품 수출입 플랫폼 준비 본격화 [PEDIEN] 광양시는 오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실무 대표단을 중국 우호도시 샤먼시에 파견해 제25회 국제투자무역상담회에 참가하고 양 도시 간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일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 4대 경제특구 중 하나인 샤먼시는 인구 약 500만명의 푸젠성 대표 해양도시로 국제 무역·물류의 핵심 거점이다. 199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샤먼 국제투자무역상담회는 100여 개국 정부 대표단과 기업이 참가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국제 투자·무역 행사다. 광양시는 2007년 샤먼시와 우호협약을 맺은 뒤 행정·민간 차원에서 꾸준히 교류를 이어왔다. 이번 방문은 이러한 협력 관계를 토대로 추진된 것으로 2026년 제26회 공식 참가에 앞선 사전 준비 성격을 갖는다. 대표단은 국제협력 및 농산품 유통 분야 실무직원 4명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행사 운영 경험을 축적해 농특산품 해외 진출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일정을 소화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전라남도 기획관 내 광양시 부스 운영을 통한 농특산품 홍보 및 해외 판로 개척 △현지 외국상품 전문 판매·유통점 방문과 특산품 입점 협의 △투자무역교류회 참가 △샤먼 국제협력원 및 단지 내 상담 세션 참여 △샤먼시 외사판공실과의 교류 확대 논의 등이 있다. 정승재 철강항만과장은 “이번 실무급 방문은 광양시 농특산품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수출입 플랫폼 구축을 위한 실질적 교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호도시와의 협력을 확대해 지역 산업과 농특산품이 세계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고흥군– 칸코쿠 노리 재팬, 일본 공동마케팅 협약식 열려
고흥군– 칸코쿠 노리 재팬, 일본 공동마케팅 협약식 열려 [PEDIEN] “고흥의 청정 바다에서 자란 김이 일본 전역에서 프리미엄의 표준이 될 것이다”지난 4일 일본 현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공영민 고흥군수의 힘 있는 목소리에 자리한 참석자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이날 고흥군과 일본 칸코쿠 노리 재팬은 ‘고흥김’을 비롯한 유자, 미역 등 고흥 농수산물의 일본 공동마케팅 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흥김’은 우선 일본 전역 2만여 개 편의점과 대형 유통매장에 순차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다. 이는 고흥에서 생산된 김이 지역명을 전면에 내세운 프리미엄 브랜드로 일본 소비자를 만나는 첫 사례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지역명 브랜드화 및 일본시장 공략 협약에 따라 고흥군은 공동브랜드 사용 승인, 품질·인증 지원, 홍보와 산지 연계 지원을 맡고 칸코쿠 노리 재팬은 일본 시장조사, 대형 유통망 입점, 온오프라인 판촉을 전담한다. 최근 일본 내 간편식과 헬시 스낵 선호, K-푸드 확산에 힘입어 김 소비가 꾸준히 확대되는 가운데, ‘고흥김’은 원산지 신뢰와 프리미엄 스토리를 앞세워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칸코쿠 노리 재팬 관계자는 “고흥김은 스토리와 품질, 신뢰를 갖춘 매력적인 브랜드”며 “전국 유통망과 데이터 기반 마케팅을 통해 일본 김 시장의 성장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협약은 고흥의 청정 바다와 정직한 생산을 일본 소비자에게 알리는 출발점”이라며 “농가와 어가가 안심하고 생산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군수로서의 소명”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
전남인재개발원, 지방자치단체 HRD콘테스트서 장관상
전남인재개발원, 지방자치단체 HRD콘테스트서 장관상 [PEDIEN] 전라남도인재개발원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의 제43회 지방자치단체 HRD 콘테스트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HRD 콘테스트는 전국 시·도 교육훈련기관의 우수 교육사례를 발굴·확산하고 효과적 교육과정을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권위있는 경연대회다. 올해는 강의 분야와 교육과정개발 분야에서 총 21개 팀이 참가해 교수요원의 교육 기획·운영 역량을 겨뤘으며 전남도 인재개발원은 교육과정개발 분야에서 ‘ 쉼과 치유를 통한 회복탄력성 키우기 과정’을 발표해 수상 영예를 안았다. 이 과정은 공무원들이 직무 수행 과정에서 겪는 심리적 부담과 감정노동을 완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남의 산과 바다 등 풍부한 자연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숲속 치유와 자연치유 걷기, 반려식물 가꾸기 등 전남만의 특화자원을 접목한 체험형 운영이 호평을 받았다. 박종필 전남도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수상은 전남의 자연자원을 교육과정에 접목해 공무원의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새로운 교육 모델을 제시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공직자가 건강하게 성장할 혁신 교육과정을 지속해서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전남행복버스 자원봉사자 힐링UP 행사로 재충전
전남도, 전남행복버스 자원봉사자 힐링UP 행사로 재충전 [PEDIEN] 전라남도는 5일까지 이틀간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 자원봉사자 힐링 UP 행사’를 열어 행복버스 운영에 협조한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심리적·정서적 재충전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는 총 6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소통 워크숍, 스텝박스 리듬체조, 클래식 공연, 테라리움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이 서로의 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격려하는 시간이 마련해 따뜻한 교류의 장이 됐다. 진도에 거주하는 노 모 씨는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지만 행복버스가 오는 날은 가게 문을 닫고 어르신을 찾아간다”며 “머리를 단정히 다듬기 위해 기다리시는 어르신을 뵐 때마다 제 마음도 따뜻해지고 오히려 제가 더 큰 힘을 얻게 된다”고 말했다. 행사에 같이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평소 봉사활동을 하면서 보람도 크지만 지칠 때도 많다”며 “함께 참여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웃고 즐기면서 몸과 마음을 쉬게 돼 다시 힘을 낼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는 2021년 8월 운영을 시작한 이래 전남 796개 마을, 2만 5천여명의 도민을 만나 총 21만여 건의 맞춤형 서비스를 했다. 이용 만족도는 99%에 달한다. 전남행복버스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는 2022년 400여명에서 2024년 1천400여명으로 세 배 이상 늘었으며 올해 역시 참여 인원이 꾸준히 늘고 있다. 김승희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전남행복버스 자원봉사자는 지역 구석구석을 찾아 주민들에게 따뜻한 복지를 전하는 숨은 주역”이라며 “이번 힐링업 프로그램을 통해 봉사자들이 마음의 쉼을 얻고 앞으로도 더 큰 힘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이미용, 문화공연 등 다양한 분야 재능기부자를 연중 모집하고 있다. 관심 있는 도민은 전남도사회서비스원으로 신청하면 된다. -
전남 서부권 주취자응급의료센터 본격 운영
전남 서부권 주취자응급의료센터 본격 운영 [PEDIEN]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목포시의료원에 서부권주취자응급의료센터를 지난 4일 개소해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서부권 주취자응급의료센터는 2023년 순천의료원에 동부권 주취자응급의료센터가 개소한 후 전남 서부권역에서 늘어나는 주취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전문적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응급실 의료진의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지역사회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신설됐다. 개소식에서는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 전남경찰청, 목포시의료원이 서부권 주취자응급의료센터가 효율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도 했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센터 운영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고 전남경찰청은 센터 근무 경찰관을 배치해 주취자와 의료인 안전을 확보한다. 목포시의료원은 주취 환자 치료와 응급의료 서비스를 한다. 전남지역 연평균 주취자 신고는 1만 7천여 건에 달한다. 특히 유흥 상권이 발달한 목포·여수·순천 등 3개 지역에 50% 이상 집중하고 있다. 순천의 동부권 주취자응급의료센터와 이번에 개소한 서부권 주취자응급센터는 주취자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함으로써 주취자가 유발할 수 있는 치안 위협 요인을 미리 저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정순관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을 연계·융합해 전남 맞춤형 치안정책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선 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소통이 중요하다”며 “위원회도 안전 전남을 만드는데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초고령사회 어르신 역량 활용 정책대안 모색
전남도, 초고령사회 어르신 역량 활용 정책대안 모색 [PEDIEN] 전라남도는 5일까지 3일간 제주도에서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 내실화를 위한 민·관 합동 워크숍’을 열어 초고령 사회 어르신의 역량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정책대안을 모색했다. 워크숍에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을 비롯해 시니어클럽 관계자와 시군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노인 일자리 평가와 직무 교육을 하고 여수·영암·고흥 시니어클럽에서는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우수 사례 현장으로 제주도 시니어클럽에서 운영 중인 빨래방, 카페, 봉제사업단, 폐플라스틱사업장 등을 방문했다. 노인 일자리의 새로운 사업 발굴과 실행 방안을 토론하고 시니어클럽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생산품 홍보, 판매 전략, 자원 연계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전남도는 노인 일자리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올해 사업비 2천700억원을 투입해 지난해보다 2천345명이 증가한 6만 7천여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노인 일자리 공동체사업단의 기반 조성을 위해 7개 시니어클럽에 2억원의 초기 투자비를 지원하고 4개 사업단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주관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2억 9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나온 노인 역량 활용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다양한 의견은 노인 정책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참여 어르신의 안전이 최우선이니 폭염 등 기후 변화에 대비한 안전 교육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이재명 대통령도 다녀간 ‘장성아카데미’… 장성군, 15일 30주년 행사
이재명 대통령도 다녀간 ‘장성아카데미’… 장성군, 15일 30주년 행사 [PEDIEN] 세계 최장기간 운영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장성군 ‘장성아카데미’ 가 오는 15일 30주년을 맞이한다. 1995년 9월 15일 국토개발연구원 이건영 원장을 1회 강연자로 초빙하며 문을 연 장성아카데미는 ‘코로나19 펜데믹’ 등 어려움 속에서도 30년의 시간을 쉼 없이 달려왔다. 1200회 넘는 강연이 진행되는 동안 성남시장 시절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분야별 전문가, 학자, 연예인 등 명사들이 강단에 섰다. 누적 수강 인원은 53만여명에 이른다. 2019년에는 한국기록원과 유럽연합 오피셜월드레코드로부터 ‘세계 최장기간 운영된 정기적 사회교육 프로그램’ 으로 인증받았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이고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교육’ 이라는 모토 아래 지역 평생교육 발전에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다. 2006년 1월에는 고 노무현 대통령이 ‘공무원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국가 혁신을 위한 참여 환경 조성에 있어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장성아카데미’를 소개하기도 했다. 장성군은 장성아카데미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15일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함께한 30년, 함께할 미래’를 주제로 장성아카데미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는 기념식과 특별강연을 연다. 강연은 가수 션과 강대중 서울대 교수가 맡았다. 꾸준한 봉사와 기부 활동으로 잘 알려져 있는 션은 이날 ‘나눔, 사랑을 잇다’라는 주제로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전할 예정이다. 평생교육 분야 권위자인 강대중 교수는 ‘배움, 세상을 잇다’라는 주제 아래 지역사회와 교육의 미래를 조망하고 평생학습사회 실현 방향을 제시한다. 대공연장 밖에서는 지금까지 발간한 장성아카데미 강연집과 강사 저서 등 장성아카데미가 남긴 ‘발자취’를 만날 수 있다. 역대 강사들의 ‘포토월’과 강연 영상 상영, 디지털 방명록도 준비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아카데미의 지난 30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한 비전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펼쳐질 30년에도 사람을 성장시키는 교육의 장,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지식 나눔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오는 10월 장성아카데미 3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아카데미 자료관’을 재개관한다. 장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 내 집성관이며 그간 축적해 온 강연 영상과 강사 저서 등 관련 자료를 체계적으로 보관·전시할 계획이다. -
영광군수, 제18기 영광농업대학 교육 현장 격려 방문
영광군수, 제18기 영광농업대학 교육 현장 격려 방문 [PEDIEN] 영광군은 지난 9월 3일과 4일 제18회 영광농업대학 15회차 교육 과정을 찾아 교육생들을 격려하고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광농업대학은 해마다 변화하는 농업 환경과 농업인의 요구를 반영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양봉반과 블루베리반 2개 과정이 개설됐다. 지난 3월 26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5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4시간씩 총 20회 78시간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뿐 아니라 현장 교육, 선진지 견학 등 실용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교육생들의 전문성 향상과 작목별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영광군수는 “영광농업대학은 농업인의 역량을 높이고 지역 농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소중한 배움터”며 “양봉과 블루베리 같은 특화작목을 중심으로 지역 농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군에서도 교육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농업대학 과정을 더욱 확대·다양화해 지역 농업 발전과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
영광군, 도로 재비산먼지 청소차량 본격 운영
영광군, 도로 재비산먼지 청소차량 본격 운영 [PEDIEN] 영광군은 도로 위 재비산먼지를 줄이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기 구동 방식의 재비산먼지 청소차 2대를 도입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도로 재비산먼지는 자동차 배기가스, 타이어 및 브레이크 패드 마모 등으로 인해 도로 위에 쌓인 먼지가 차량 이동 시 다시 대기 중으로 날리는 먼지를 말하며 카드뮴·납 등 유해 금속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인체에 더욱 해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이번에 도입한 전기 청소차를 활용해 주거지역과 생활도로의 먼지와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대기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계절 관리제 기간과 황사·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에는 운행을 강화해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기질 개선을 통해 도로부터 하늘까지 맑은 영광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청소차 운행과정에서 교통에 다소 불편을 드릴 수 있으니, 군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영광군, 함께 만들고 같이 누리는 파크골프 대회 개최
영광군, 함께 만들고 같이 누리는 파크골프 대회 개최 [PEDIEN] 영광군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한빛파크골프장에서 ‘함께 만들고 같이 누리는 영광군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한다. 영광군파크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남 22개 시·군의 파크골프 동호인 600여명이 참가하는 생활체육 행사로 동호인 상호 간의 친선 교류와 경기력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및 지역 스포츠 문화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경기는 4인 1조 4그룹으로 편성해 선수를 각 홀마다 배정하는 샷건 방식으로 진행되며 13일에 진행되는 예선전 경기 후 행운권 추첨 이벤트가 있어 큰 호응이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전남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하나 되어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대회가 차질 없이 운영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에서는 오는 15일 묘량면 파크골프장 개장을 통해 파크골프 인프라가 더욱 확충되면서 스포츠 중심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함평군, 산·학·관 협력 연구개발 성과…농업 소득 증대 기대
[PEDIEN] 전남 함평군이 공동 연구개발 산업의 성과를 확산하고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함평군은 “김행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장이 지난 4일 함평군에 있는 옥반식품 제3공장을 방문해 기능성 표시 양파즙 개발 및 사업화 성과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현장 방문은 연구 성과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 제품화되고 수출로 이어지는 과정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지난해 옥반식품과 협력해 ‘혈중 중성지질 개선’ 기능성 표시 한방 양파즙을 공동 개발했다. 해당 제품은 쓴맛 저감 기술을 적용하고 포장 디자인 개선해 올해 5월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으며 미국, 일본에도 시범 수출을 앞두고 있다. 또 옥반식품은 지난 4월 전라남도가 추진한 ‘우수사회적기업 성장지원사업’에 선정돼 홍보와 판로 개척을 위한 지원을 확보했으며 후속 제품으로 기능성 표시 유자 양파즙을 2026년 출시할 계획이다. 함평군은 이번 사례가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농업인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강하춘 함평군 부군수는 “농업기술원의 연구개발 성과가 현장에서 구체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군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농가·행정이 하나 되어 지역 농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영암군-장흥군,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손 맞잡다
영암군-장흥군,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손 맞잡다 [PEDIEN] 영암군과 장흥군이 손을 맞잡고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상생 협력에 나섰다. 양 군은 지난 5일 장흥군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이 보유한 자원과 인프라를 연계해 지속 가능한 농업생명산업 발전과 지역 균형발전을 함께 도모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과 연계된 것으로 영암군과 장흥군은 각각이 보유한 바이오소재, 산업기반, 혁신 주체를 집적해 연구개발부터 사업화, 수출까지 전주기 성장을 지원하는 산업생태계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협약 체결로 지구 지정 시 국비 지원 인프라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도 부여된다. 이날 협약식은 양 군수와 부서 실과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가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관련 지역 인프라 협력 △행정지원과 기업 연구개발 및 산업화 협력 △기업 유치와 창업 지원 △산·학·연·관 협력 생태계 구축 △기획-연구개발-실증-사업화-시장진입까지 전주기 지원체계 마련 등이 담겼다. 협약의 효력은 체결일로부터 5년간 유지되며 만료 30일 전 별도 의사표시가 없을 경우 1년씩 자동 연장된다. 또한 협약 체결 후 양 군은 필요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별도의 세부 계약으로 조정하고 공동사업 발굴 등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오늘 장흥군과 함께 미래 성장산업인 그린바이오 분야에서 상생 협력의 첫걸음을 내딛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면서 “양 군이 가진 자원과 역량을 결집해 지속 가능한 그린바이오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 발전과 주민의 더 나은 삶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는 지난 8월 말 영암군과 장흥군을 포함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신청서를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했으며 오는 10월 중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육성지구 지정 및 고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영암군과 장흥군의 업무협약은 육성지구 지정 과정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하며 지역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진도군 옥주골창작소 방문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진도군 옥주골창작소 방문 [PEDIEN] 진도군은 9월 2일에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17명이 진도군 옥주골창작소를 방문해, 문화예술 거점 공간으로서의 활용 현황을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진도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거점을 둘러보고 지역의 관광 자원을 체험하기 위해 진행됐다. 의정정책추진단은 옥주골창작소를 방문해 다양한 공간을 탐방하며 창작소가 가진 예술적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특히 옥주골 예술가게, 중정 공간, 창작실, 옥주골 갤러리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진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상품과 다양한 창작품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옥주골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솟대 전시를 관람하고 입주 작가가 제작한 ‘진도개 솟대 방향제’를 선물로 받는 등 교류의 시간을 가진 후 단체 사진 촬영을 통해 방문의 추억도 남겼다. 경기도의회 관계자는 “옥주골창작소는 중정 공간과 창작소 내부가 너무 아름다운 예술적 공간이며 진도 문화예술의 핵심 거점으로 잘 활용되고 있는 모습이 인상 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도군 도시개발과 관계자는 “옥주골창작소는 진도의 문화예술 창작과 교류를 위한 중심 공간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인과 주민, 관광객이 함께 소통하는 공간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방문을 통해 옥주골창작소는 진도군 문화예술 자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창작소를 중심으로 한 지역문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