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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제1회 보성열선루 장계쓰기 대회’ 참가자 모집
보성군, ‘제1회 보성열선루 장계쓰기 대회’ 참가자 모집 [PEDIEN] 보성군은 8일부터 9월 30일까지 ‘제1회 보성 열선루 장계쓰기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절과 애민정신의 상징으로 전해 내려오는 이순신 장군의 장계를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장계의 산실이었던 열선루의 역사적 가치를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이순신과 열선루, 그리고 보성’ 으로 전국의 초·중·고 학생과 일반인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주제를 바탕으로 자유롭게 장계를 작성해 응모할 수 있으며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선발된 본선 진출자는 현장 대회에서 순위를 확정한다. 본선 대회는 오는 10월 25일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보성 열선루공원에서 개최된다.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직접 장계를 필사하며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시상은 부문별로 진행되며 일반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전라남도지사상과 상금 200만원이, 학생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전라남도교육감상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이 외에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 등이 총 36명에게 수여된다. 참가 희망자는 보성군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우편·방문·이메일·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성균관청년유도회 전라남도 보성지부에 문의하면 된다. 장계는 조선시대 장수나 지방관이 국왕에게 국정 상황이나 전황을 보고하기 위해 올리던 문서다. 그중 임진왜란 명량해전을 앞두고 이순신 장군이 선조에게 올린 “신에게 아직 12척의 전선이 남아 있다”라는 장계는 절망 속에서도 희망과 의지를 굽히지 않았던 불굴의 정신을 보여주는 기록으로 지금까지도 널리 전해지고 있다. 특히 보성의 ‘열선루’는 당시 관군과 의병이 모여 전황을 논의하고 장계를 작성·상주하던 장소로 이순신 정신과 보성 의병의 역사가 함께 깃든 공간이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열선루가 역사 유산을 넘어, 보성의 정체성과 국가적 충절 정신을 함께 기리는 상징적 무대로 재조명되기를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제1회 열선루 장계쓰기 대회는 이순신 장군의 충절 정신을 계승하고 보성의 역사적 상징성을 재조명하는 뜻깊은 자리”며 “전국 학생과 일반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보성군,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역량 강화 교육
보성군,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역량 강화 교육 [PEDIEN] 보성군은 지난 5일 군청에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공무원과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읍면 통합 돌봄 담당 공무원과 사회복지과 직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고흥보성지사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해 통합 돌봄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부서 간 협력 기반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가 진행했으며 △통합 돌봄 사업 개요 △시스템 사용 방법 △실무 적용 사례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실제 업무에 활용 가능한 사례와 비결을 공유받으며 현장 대응 능력과 실무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군은 지난 6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2025년 제2차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로 최종 선정됐다. 오는 2026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시행에 대비해 행정·재정적 준비를 본격 추진하고 있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 돌봄 서비스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통합 돌봄은 읍면 현장에서 실행력뿐 아니라 부서 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며 “앞으로도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군민이 살아온 지역에서 건강하고 품위 있는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보성군, 이미용 영업주 대상 소방안전 및 직무기술 교육의 장 열려
보성군, 이미용 영업주 대상 소방안전 및 직무기술 교육의 장 열려 [PEDIEN] 보성군이 지난 5일 보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이미용 영업주 8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및 직무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대한미용사회 보성지부·벌교지부와 한국이용사회 보성지부가 공동 주관했다. 이번 교육은 다중이 이용하는 업소의 특성을 고려해 화재와 같은 돌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고 최신 미용·이용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종사자들의 직무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소방안전교육에서는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응급환자 발생 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법을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이어 2부 직무기술 교육에서는 염색 기법과 두피 클리닉을 중심으로 최신 미용 트렌드와 관리법을 공유해 실무 역량 강화를 도왔다. 사단법인 대한미용사회 전남동부지회 보성지부 박정미 지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이미용업 종사자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군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안전한 업소 환경을 조성하고 이미용업의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군에서도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고흥군, ‘녹동바다불꽃축제’고향사랑기부제와 함께 빛나다
고흥군, ‘녹동바다불꽃축제’고향사랑기부제와 함께 빛나다 [PEDIEN] 고흥군은 지난 9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녹동항 일대에서 열린 제23회 녹동바다불꽃축제 현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가을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과 함께 고흥만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대표 관광 행사로 군은 관람객에게 기부 혜택과 참여 방법을 안내하며 기부문화 확산에 나섰다. 축제 기간 중 군은 고향사랑e음 답례품 몰을 중심으로 고흥 특산물을 직접 소개하고 현장 방문객에게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30% 답례품 혜택’을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아울러 기부자 예우와 다양한 이벤트를 안내했으며 전라남도와 함께 운영하는 ‘전남사랑애서포터즈’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특히 군은 9월 가을맞이 기부 이벤트를 마련해,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한 500명의 기부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음료 쿠폰을 추첨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는 기부자에게는 작은 보답을, 군민에게는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행정과 관계자는 “녹동바다불꽃축제가 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축제 현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함께 알림으로써 고흥의 따뜻한 마음과 풍요로운 가을을 전국에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 주관 단체인 녹동청년회의소는 축제 개막을 맞아 고흥군 고향사랑기부제에 100만원을 기부하며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고흥군은 기부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조금씩 자리잡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확산할 것으로 보고 있다. -
고흥군, ‘고흥우주항공배 축구대회’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고흥군, ‘고흥우주항공배 축구대회’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PEDIEN] 고흥군은 지난 9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고흥박지성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1회 고흥우주항공배 전남 동호인 축구대회’ 현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기부 참여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남 각지에서 300여명의 축구 동호인이 참여한 가운데, 고흥군축구협회 주관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군은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홍보부스를 통해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기부금의 30% 답례품 제공’ 이라는 제도의 장점을 적극 알렸다. 특히 고흥 특산물인 유자·전복·쌀·김을 비롯해 최근 등록된 농수산물 꾸러미, 프리미엄 수산물 세트 등 다양한 답례품을 소개하며 참가자와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군은 기부 방법을 현장에서 직접 안내해 실질적인 참여로 이어지도록 했다. 공영민 군수는 환영사에서 “고흥은 명문 축구의 고장이자 스포츠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있으며 고향사랑기부제가 그 기반을 더욱 튼튼히 하는 제도가 될 것”이라며 “오늘 대회를 찾은 동호인 여러분께서도 고흥을 응원하는 기부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각종 체육행사와 축제를 계기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강화하고 군민과 방문객이 함께 참여하는 기부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
고흥군, ‘가을향기 나는 도서관’ 특별프로그램 운영
고흥군, ‘가을향기 나는 도서관’ 특별프로그램 운영 [PEDIEN] 고흥군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관내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가을향기 나는 도서관’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의 상상력이 담길 다양한 원데이 프로그램과 작가 초청‘북토크’ 강연으로 구성됐다. 특별 프로그램의 주제는 ‘가을향기 나는 도서관’ 으로 3개 공공도서관 자료실에서는 ‘가을’과 관련된 도서를 전시하는 이벤트를 통해 도서관 이용자에게 가을 독서를 제안한다. 운영 프로그램은 중앙도서관에서 △강원국 작가와 김민식 전 피디와 함께하는 ‘북토크’ △감성템 독서등 클래스 △향기나는 책갈피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남부도서관에서는 △플라워 발매트 만들기, 북부도서관에서는 △허브 스머지스틱 클래스 등 총 9개의 특별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9월 10일부터 16일까지이며 신청은 고흥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115명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9월 16일부터 24일까지 운영된다. 군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선선한 가을바람이 느껴지는 9월 책을 매개로 다양한 감각을 깨우는 이번 특별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에 대한 긍정적 기대와 흥미를 높이고 가을을 주제로 한 북큐레이션을 통해 책과 더욱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고흥군, 2025년 부가가치세 역량 강화 교육 실시
고흥군, 2025년 부가가치세 역량 강화 교육 실시 [PEDIEN] 고흥군은 지난 5일 문화회관 세미나실에서 본청 및 읍·면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부가가치세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가가치세 신고·납부 처리에 대한 개념과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및 신고 방법, 불성실 신고에 따른 가산세 납부 등 부가가치세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 교육 내용으로는 △부가가치세 개념 △부가가치세 신고 및 처리 절차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방법 △매입세액 공제 절차 등 주로 실무 중심의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참석자들의 질의응답과 사업별 주요 사례 공유를 통해 부가가치세 전문성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군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직원들이 업무를 추진하면서 부가가치세를 처리와 관련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부가가치세에 대한 의문점을 해소하고 직원들의 직무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담양군, 지역경제 활력 위한 담양사랑상품권 15% 특별 할인 판매
담양군, 지역경제 활력 위한 담양사랑상품권 15% 특별 할인 판매 [PEDIEN] 담양군이 연말까지 담양사랑상품권을 15% 특별 할인 판매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담양사랑상품권은 지류형과 카드형 모두 기존 10%에서 15%로 할인율을 상향 적용한다. 1인 구매 한도는 지류형 50만원, 카드형 50만원으로 월 최대 100만원까지다. 모바일 상품권은 지난 3월부터 판매 정책이 변경돼 구매가 아닌 사용 기준으로 적립금이 쌓이며 적립금은 상품권과 똑같이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특별 할인은 올해 말까지 적용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이번 특별할인이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와 군민,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화순군, ‘찍어봐, 행복한 순간을’ 이벤트 진행
화순군, ‘찍어봐, 행복한 순간을’ 이벤트 진행 [PEDIEN] 화순군은 보은병원에 위탁 운영 중인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군민들의 마음 건강을 지키고 행복을 나누기 위해 ‘찍어봐, 행복한 순간을’ 이라는 온라인 이벤트를 10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상의 행복을 기록하고 공유함으로써 긍정적인 생명존중문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참여자는 ‘나의 행복한 순간’을 담은 인증 사진과 간단한 설명을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게시판에 9월 24일까지 게시하면 된다. 참여자 중 선착순 200명에게는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화순 군민들이 일상의 행복을 발견하고 이를 공유함으로써,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의 사회적 메시지를 널리 전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군민의 정신건강과 자살 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인 마음건강주치의 상담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화순 지역 주민 누구나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함평군 보건소, 은빛건강대학 가을학기 개강
함평군 보건소, 은빛건강대학 가을학기 개강 [PEDIEN] 전남 함평군 ‘은빛건강대학’ 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가을학기 프로그램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함평군은 8일 “은빛건강대학이 지난 4일 군 보건소 통합건강관리센터에서 가을학기 개강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은빛건강대학은 65세 이상 지역주민 60명을 대상으로 대학교수 및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운영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상반기 17회 운영 후 여름방학을 거쳐 가을학기를 개강했으며 10월 30일까지 총 7회 운영된다. 함평군 보건소는 가을학기에도 수강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건강, 영양, 취미·소양, 마음치유 교육, 현장문화체험 등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서적 건강을 위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 수강생은 “2개월간의 방학 동안 집에만 있었는데, 동급생들이 보고 싶고 소식이 궁금해 가을학기 개강 날을 손꼽아 기다렸다”며 “오랜만에 동급생들을 만나니 너무 기쁘고 가을학기 수업도 매우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건강은 우리 삶에서 가장 큰 축복이자 스스로 가꿔나가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무안군의회, 한빛원전 방사선비상계획구역 확대 지정 촉구
무안군의회, 한빛원전 방사선비상계획구역 확대 지정 촉구 [PEDIEN] 무안군의회는 9월 5일 열린 제30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한빛원전 방사선비상계획구역 확대 지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며 정부와 국회에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번 건의안은 무안군 북부 해안지역이 한빛원자력발전소의 직접 영향권에 위치함에도 방사선비상계획구역에서 제외되어 있어 이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의안을 대표 낭독한 김원중 의원은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은 단순한 경계선이 아니라, 위기 상황에서 생명을 지키는 생존의 안전망”이라며 “무안군 북부 해안지역은 한빛원전 사고 시 직접적인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비상계획구역에서 제외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5개년간 해제면의 기상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북풍이 전체 풍향의 53.4%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방사성 물질이 무안군으로 직접 유입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해양 확산에 대한 우려도 제기하며 “겨울철 북서계절풍에 의해 형성되는 서한연안류는 한빛원전의 해양 배출물 확산 경로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요소로 무안반도는 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취약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정부는 지금부터라도 무안군 북부 해안지역과 같이 지리·환경적 특수성을 가진 지역이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방사능방재법’ 개정 등 제반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건의안에는 △무안군 북부 해안지역의 방사선비상계획구역 확대 지정 △방사능방재법 등 원자력 관련 법령 개정 △원자력발전소 영향권 내 주민의 정보 접근성 보장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군의회는 이날 채택된 건의안을 대통령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국회와 정부 관계 부처에 전달할 계획이다. -
나주시, ‘2025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나주시, ‘2025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난 5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2025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열고 시민과 함께 평등의 가치와 의미를 나눴다. 8일 나주시에 따르면 남녀가 조화롭게 성장하고 여성의 사회 참여와 권익을 높이는 실질적인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윤병태 시장을 비롯해 신정훈 국회의원, 이재남 시의장과 도의원, 시의원, 김란 여성단체협의회장, 관내 여성단체 회원과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시립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양성평등 실천 다짐, 주제 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한전빛사랑어린이집 어린이들이 함께한 양성평등 실천 다짐 선서는 참석자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양성평등의 가치를 더욱 뜻깊게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진춘국 나주시새마을회 회장을 비롯해 선금숙 나주시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 회장, 최순애 한국걸스카우트나주지구연합회 회원이 시장 표창을 받았다. 국회의원 표창은 최미옥 나주시여성자원봉사회 부회장, 시의장상은 박영단 소비자교육중앙회나주시지회 회장에게 각각 수여됐다. 또한 나주시21세기여성발전협의회와 대한적십자사봉사회나주시협의회가 여성단체협의회장 표창을 받았다. 윤병태 시장은 “여성의 권익 신장과 양성평등 가치 실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 추진해 진정한 양성평등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나주시는 양성평등 사회 조성을 위해 365일 시간제 보육 지원, 공동육아나눔터와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여성친화기업 인증 및 지원,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기능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일 가정 양립과 여성의 일자리 확대에 힘쓰고 있다. -
나주시, 영산강 품은 파노라마 전망대 본격 추진
나주시, 영산강 품은 파노라마 전망대 본격 추진 [PEDIEN]전라남도 나주시가 영산강과 한반도 지형이 빚어낸 천혜의 자연을 담아낼 새로운 관광 명소 ‘파노라마 전망대’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나주시는 최근 시청 이화실에서 ‘영산강 한반도지형 파노라마 전망대 제작 및 설치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고 8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윤병태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20~40대 젊은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영산강 한반도지형 전망대는 젊은 공무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시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나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전망대는 동강면 곡천리 산 386-5 일원에 총사업비 85억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사업 기간은 2025년 8월부터 2027년 8월까지로 2026년 4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5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면적 약 2,200㎡, 지상 6층 규모로 조성하는 전망대는 영산강 한반도 지형은 물론 광주 무등산 국립공원, 영암 월출산 국립공원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보고회에서는 단순한 조망 공간을 넘어 미디어 아트와 야간 조명, 문화 프로그램을 접목한 복합 관광 명소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젊은 공무원들의 참여로 참신한 아이디어가 더해지며 전망대의 미래 모습을 구체화했다. 윤병태 시장은 “전망대는 영산강과 한반도 지형이라는 천혜의 자연 자원을 활용한 나주의 새로운 얼굴이 될 것”이라며 “젊은 세대의 시각을 반영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나주시는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설계를 본격 추진해 2027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민과 열린 논의를 이어가며 지역 경제와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명소로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
무안군의회, 5분 발언 통해 환경 위해시설 확대에 단호한 대응 촉구
무안군의회, 5분 발언 통해 환경 위해시설 확대에 단호한 대응 촉구 [PEDIEN] 무안군의회 정은경·박쌍배 의원이 최근 지역사회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환경 위해시설 인허가 문제에 대해 무안군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두 의원은 지난 9월 5일 열린 무안군의회 제30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환경시설 인허가에 대한 소극 행정 개선’을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정은경 의원은 현재 청계면과 삼향읍에서 추진되고 있는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계획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정 의원은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청계면 D환경의 하루 57.6톤 규모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사업계획에 대해 ‘적정’ 통보를 내린 데 이어 앞서 승인된 삼향읍 S환경의 36톤 규모의 사업까지 포함하면 무안군 내에 하루 93.6톤을 처리할 수 있는 대규모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며 “무안군의 실제 의료폐기물 발생량은 하루 0.458톤에 불과해, 지역 수요 대비 약 200배에 달하는 과잉 시설이 승인된 셈”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러한 시설이 무안군에 확대 설치될 경우, 광주·전남은 물론 전국의 의료폐기물이 무안으로 유입될 수 있으며 사고 발생 시 피해는 고스란히 군민이 감당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은 다이옥신, 중금속 등 발암물질을 배출할 수 있는 대표적인 유해시설로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 의원은 “무안군이 주민과 함께 행동한다면 유해시설을 충분히 막아낼 수 있다”며 “의회가 군민의 뜻이 실현될 때까지 끝까지 함께 싸울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정 의원은 이번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산강유역환경청의 사업계획 승인 철회 △100톤 미만 소각시설의 주민 의견 수렴 의무화 △무안군의 적극적인 행정적·법적 대응 등을 관계기관과 집행부에 촉구했다. 한편 박쌍배 의원은 일로읍 환경 위해시설과 관련된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행정의 미온적 대응이 주민공동체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해당 업체는 수차례에 걸쳐 악취 관련 법적 기준을 위반하고도 이를 개선하지 않았으며 불법 증축과 산지관리법·농지법 위반 등 다양한 위법 사항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행정적 제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행정의 소극적 태도가 단순한 행정 신뢰의 문제를 넘어 주민 간 갈등을 심화시키고 공동체의 결속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발언 말미에서 박 의원은 “지금 필요한 것은 더 이상의 미온적 대응이 아닌 단호하고 책임 있는 조치”며 “집행부와 의회가 지혜를 모아 이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번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불법 사항에 대한 즉각적인 행정조치 실시 △바이오가스화 시설사업 인허가 절차의 전면 재검토 △인허가 과정의 주민 의견 반영 시스템 마련 등 요구사항 이행을 집행부에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