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성군 공공형 외국인 근로자, 극한호우 피해 복구 ‘구슬땀’
곡성군 공공형 외국인 근로자, 극한호우 피해 복구 ‘구슬땀’ [PEDIEN] 곡성군은 최근 극한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관내 농협과 공공형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이 자발적으로 피해 복구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고 22일 전했다. 특히 옥과농협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옥과농협 소속 라오스 출신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피해 농가를 방문, 토사 제거와 주변 정리 등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탰다. 구정훈 조합장은 “농업인들을 위해 귀중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계절근로자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활동이 피해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재해 복구와 지원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곡성농협도 멜론을 주로 재배하는 피해 농가의 빠른 회복을 위해 임직원과 공공형 외국인 근로자들이 협력해 멜론 모종 세우기, 과열매 세우기 등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며 농가 지원에 나섰다. 군 관계자는 “공공형 외국인 근로자들이 자발적으로 피해 복구에 참여한 모습은 지역사회 연대의 좋은 본보기”며 “곡성군도 피해 농가의 조속한 경영 회복을 위해 관계 기관·단체와 긴밀히 협력하며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앞으로도 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일상과 영농활동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복구 지원과 맞춤형 지원 대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나주시, 농촌진흥청 함께 호우 피해 농가 복구 나서
나주시, 농촌진흥청 함께 호우 피해 농가 복구 나서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시설채소 주산지 산포면 내기리 일대 농가를 찾아 피해 복구에 나섰다. 22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농촌진흥청과 함께 현장 기술 컨설팅을 실시하고 작물 회복 및 재해 예방 기술지원을 요청하는 등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주시는 산포면 내기리의 시설하우스 고추 재배 농가에 대해 농촌진흥청의 현장 방문과 영농기술 자문을 유치하며 침수 피해 농가의 실질적인 회복 지원에 도움을 주게 됐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전국 시설채소 생산량의 약 10%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채소 주산지로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시설하우스 침수와 작물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작물 생육 저하, 토양 오염, 병해 발생 등이 우려됨에 따라 기술 중심의 회복 대책 마련이 절실한 시점이다. 이에 따라 시는 농촌진흥청에 긴급 기술지원을 요청했고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을 비롯해 채의석 재해대응과장, 유인호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장 등 재해 대응 및 원예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복구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을 찾은 농가는 고추, 쌈배추, 열무 등 작물을 시기별로 수확하는 3기작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침수 당시 오염수 유입으로 인해 작물 및 토양의 병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였다. 이번 방문에서 나주시는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작물 수세 회복, 토양 정화 방안, 재배 일정별 기술 대응 등 실효성 있는 영농기술 컨설팅을 받았다. 시는 향후에도 농업인 단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침수 피해 농가의 빠른 회복과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한 맞춤형 행정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농촌진흥청이 재해 직후 현장을 신속히 살피고 피해 농가에 꼭 필요한 기술 자문을 제공해 준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후위기로 인해 반복되는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품종 개발과 농업시설 개선 등 기술지원 확대를 지속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
목포시청 하키팀, 2025한국대학실업연맹회장배 하키대회 우승
목포시청 하키팀, 2025한국대학실업연맹회장배 하키대회 우승 [PEDIEN] 목포시청 하키팀이 지난 7월 10일부터 19일까지 충북 제천 청풍명월하키경기장에서 열린 ‘2025 한국대학실업하키연맹회장배 남녀 하키대회’에서 2승 2무의 무패 전적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최정상 하키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대학실업하키연맹이 주최하고 제천시 하키협회가 주관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7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목포시청은 7월 14일 경북체육회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데 이어 15일 아산시청과의 경기에서는 2:1로 값진 승리를 따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7일에는 중국 광동성 국제팀과 2:2 무승부를 기록했고 마지막 날인 18일 ㈜KT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최종 성적 2승 2무로 우승을 확정했다. 개인성적 부문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서다해 선수는 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됐으며 4경기 중 3경기에서 경기 최우수선수로 서다해, 김현지, 윤다은 선수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배상호 감독은 감독상을, 백경태 코치는 지도자상을 수상하며 팀의 완성도 높은 경기 운영 능력 또한 인정받았다. 배상호 감독은 “날씨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우승 상금은 전국 유소년 하키 발전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목포시장 권한대행 조석훈 부시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훌륭한 성적으로 목포시의 위상을 드높인 하키팀에 깊은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번 우승을 통해 목포시청 하키팀은 선수단의 끈끈한 팀워크와 전략적 경기 운영 능력을 입증하며 다가오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우승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
목포시, 2025 주민등록 사실조사 실시
목포시, 2025 주민등록 사실조사 실시 [PEDIEN] 목포시가 전 시민을 대상으로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7월 21일부터 11월 26일까지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시민의 편의를 위해 8월 31일까지는 ‘정부24’ 앱을 활용한 비대면 조사가 먼저 진행된다. 비대면 조사는 주민등록지에 거주 중인 세대원이 정부24에 접속해 사실조사 항목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세대별 1인이 전체 세대를 대표해 응답할 수 있다. 비대면 조사에 응답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 조사 대상 세대에 대해서는 통장 및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사실조사를 진행한다. 중점 조사 대상은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고위험 복지 위기 가구 △사망 의심자 △장기 무단결석 학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이 포함된 세대 등이다. 방문 조사 결과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 담당 공무원의 추가 확인을 필요한 경우에는, 공고 절차를 거쳐 해당자의 주민등록사항을 직권으로 수정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정책 수립의 기본인 주민등록 통계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필수 조사’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목포시, 해양쓰레기 피해에 민·관 합동으로 대응
목포시, 해양쓰레기 피해에 민·관 합동으로 대응 [PEDIEN] 목포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영산강 하구둑 수문 개방으로 발생한 대규모 해양쓰레기 수거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광주와 전남지역에 내린 집중 호우로 인해, 17일 오후 9시부터 19일 오전 3시까지 영산강 하구둑 수문을 개방했다. 이번 수문 개방으로 총 49만 톤의 물이 방류됐으며 이는 평상시 하루 평균 방류량 1만 5,000톤의 약 26배에 달하는 양이다. 이번 대규모 방류로 발생한 해양쓰레기는 약 400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해양쓰레기 수거는 구역별로 해상은 해양수산청, 육상 해안가는 목포시가 각각 담당하고 있다. 해양수산청은 순찰선 1척, 청항선 2척, 어촌어항공단 소속 선박 4척을 투입해 18일과 19일 이틀간 164톤의 해상 부유 쓰레기를 수거했다. 한편 목포시는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기간제 근로자 24명을 동원해 평화광장, 갓바위, 인어바위 등 관내 주요 해안가에서 약 6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어 오는 22일 오후 4시에는 시청 직원 300명과 사회단체 및 자생조직 260명 등 총 560명이 참여해 대대적인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쓰레기 수거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김영록 도지사의 특별 지원으로 전남도에서 2억원을 긴급 지원받아 수거 작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
장성군,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PEDIEN] 장성군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군은 적극행정 적격 여부, 중요도 및 난이도, 담당자 업무 적극성 등 5개 기준에 따라 적극행정위원회 심의·평가를 진행해 총 7건의 상반기 우수사례를 발굴했다. 최종 선정된 우수사례는 △공공급식지원센터 운영 △1년 365일 24시 열린 보육환경 조성 △자체 제작한 ‘생성형 AI’ 영상으로 축제·캐릭터 홍보 △신규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농가레스토랑 ‘장성한상’ 운영 △80세 이상 어르신에 택시 바우처 지원 △폐교 활용 지역경제 활성화 7건이다. 장성군은 우수사례 담당 공무원에게 성과금 최고등급 부여, 포상금 제공 등 다양한 우대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공직자가 적극적으로 일할수록 군민의 행복지수도 높아진다”며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흑산도 홍어,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에서 세계인의 입맛 사로잡다”
“흑산도 홍어,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에서 세계인의 입맛 사로잡다” [PEDIEN] 신안군이 지난 7월 13일부터 19일까지 도초도에서 열린 ‘제6회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K-관광섬 흑산도의 대표 식문화인 ‘흑산도 홍어 해체쇼’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전라남도가 2020년부터 추진해 온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는 국내외 청년들에게 전남 섬의 가치를 공유하고 자발적인 봉사 및 문화교류를 통해 섬 주민과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이번 도초도 워크캠프에는 지역 교육기관인 섬마을인생학교와 도초고등학교가 함께 참여해 음악, 미술, 합창 페스티벌 등의 예술섬 아트캠프와 독거어르신 도시락 배달, 해안 정화활동, 갯벌 생태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K-관광섬 흑산도’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흑산도 홍어 해체쇼’는 신안군 홍어썰기학교를 졸업하고 중급 기술자 자격증을 취득한 정태연 조아홍 대표가 직접 시연했다. 도초도를 찾은 7개국 20명의 외국인 참가자들에게 일반적으로 삭혀 먹는 홍어와 달리 냄새가 전혀 없고 신선한 생홍어를 그대로 즐기는 흑산도만의 독특한 홍어 식문화를 설명하고 시식 기회를 제공해, 한국 전통 음식의 가치와 감동을 선사했다. 흑산도 홍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간한 ‘K-로컬 미식 여행 33선’에도 선정될 만큼 한국을 대표하는 별미로 인정받고 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남도의 진미 흑산도 홍어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한국을 대표하는 식문화”며 “K-관광섬 흑산도 사업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적으로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 흑산홍어썰기학교는 올해로 6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그간 8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 중 65명이 ‘흑산 홍어 썰기 기술자’ 초급 민간자격증을 취득했다. -
“문화로 더 가까이”해남군,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따뜻한 문화배달
“문화로 더 가까이”해남군,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따뜻한 문화배달 [PEDIEN] 해남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특별한 문화체험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역에 체류중인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한국의 전통과 정서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따뜻한 교류의 장을 마련한 것.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 해남군이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전라남도문화재단, 해남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5 문화가 있는 날-구석구석 문화배달’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대상은 땅끝농협과 황산농협에 배치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로 5월 입국해 10월까지 체류하는 단기 근로자들이다.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문화체험 기회는 거의 없는 이들로 농번기의 바쁜 일손을 잠시 멈추고 잠시나마 여유를 느끼며 한국 문화의 따뜻함을 온몸으로 느끼는 의미 있는 시간을 선물했다. 6월에 열린 1차 행사에서는 싱잉볼 힐링, 한국 음식 만들기, 불꽃놀이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 근로자는 “일하느라 문화를 접할 여유가 없었는데, 해남군이 이렇게 환영해줘 감동했다”며 “한국을 더 가까이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문화는 마음을 잇는 통로”며 “근로자들이 일뿐 아니라 따뜻한 기억을 함께 가져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7월 28일에는 2차 행사로 한국 음식 체험, 무예복 체험, 버스킹 공연 등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
장성군, 제48회 장성군민의 상 후보자 추천 접수
장성군, 제48회 장성군민의 상 후보자 추천 접수 [PEDIEN] 장성군이 제48회 장성군민의 상 후보자 추천을 오는 29일까지 받는다. 접수분야는 △교육·문화·예술 △사회복지·체육 △향토방위 △산업경제 △농업 5개 부문이다. 자격요건은 △각 분야에 해당되는 공적이 뚜렷한 사람 △도단위 이상 공식 대회나 전시회, 학술연구 등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거나 창의·개발정신을 보여줘 국가적 보존 가치를 공인받은 경우 △해당분야 성과를 높이는 데 있어 물심양면으로 공이 큰 군민이다. 추천은 개인 또는 기관·단체장, 읍면장이 할 수 있다. 개인의 경우, 세대주 20인 이상이 서명한 추천서를 제출해야 한다. 추천서는 오는 29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추천된 후보자 가운데 장성군민의 상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분야별 수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시상은 오는 9월 26일 군민체육대회와 함께 열리는 장성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
영광군 집중호우 이은 폭염, 건강취약계층 집중관리 강화
영광군 집중호우 이은 폭염, 건강취약계층 집중관리 강화 [PEDIEN] 영광군은 집중호우 이후 이어진 폭염으로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군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온열질환 발생이 높은 독거노인, 치매환자,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5천 여명을 대상으로 안전확인을 위한 방문과 문자, 안부전화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건강한 여름나기 수칙 안내와 무더위 쉼터 이용,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정신재활시설을 직접 방문해 에어컨·선풍기 등 폭염 대응 장비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입소·이용자 건강관리강화 안내 등 폭염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물 자주 마시기 △시원하게 지내기 △더운 시간대 활동 자제하기 △매일 기온 확인하기 등을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
영광 가마미 해수욕장, 7월 18일 개장
영광 가마미 해수욕장, 7월 18일 개장 [PEDIEN] 영광군은 지난 7월 18일 관내 대표 관광지인 가마미해수욕장을 개장하고 올해부터 모든 이용객의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한층 강화된 안전관리 체계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해수욕장은 이용객의 안전 강화를 최우선 목표로 삼아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를 전면 시행한다. 이는 전국적으로 빈번히 발생하는 해양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누구나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로 해수욕장에서 입수할 경우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 영광군은 해양경찰서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이동 진료소 운영, 야간 안전관리요원 배치, 구명조끼 무료 대여소 운영 등 전방위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해 사고 없는 해수욕장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마미 해수욕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이외 시간에는 입수가 제한된다. 운영 시간 동안에는 안전관리요원과 구조대원, 감시탑 등을 집중 배치하고 지속적인 안전 캠페인과 안내방송을 통해 이용객의 자율적 안전수칙 준수도 유도하고 있다. 영광군은 “올해는 각종 편의시설 확충과 노후시설 보수를 통해 보다 쾌적한 피서 환경을 조성했다”며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친절한 응대와 건전한 행락질서 유지를 통해 영광을 찾은 관광객들이 ‘내년에도 꼭 다시 오고 싶은 바다’로 기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가마미 해수욕장은 7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송이도 해수욕장은 7월 23일부터 8월 17일까지 운영된다. 특히 가마미 해수욕장의 대표 여름 행사인 ‘가마미 썸머페스티벌’ 이 오는 8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며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
“영광에 물들다”…대한민국 관광객 마음 사로잡은 4일간의 여정
“영광에 물들다”…대한민국 관광객 마음 사로잡은 4일간의 여정 [PEDIEN] 전라남도 영광군은 지난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고양특례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영광군 홍보관’을 운영하며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과 특산물을 전국에 널리 알렸다. 올해 10회를 맞은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는 300여 개 지자체와 관광 관련 기관·기업이 참여한 대규모 행사로 관광산업의 흐름을 공유하고 지역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중요한 장이다. 영광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불갑산 상사화축제, 백제불교 최초 도래지 등 자연과 역사,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홍보관을 구성했으며관람객들에게 영광의 다채로운 매력을 소개했다. 또한, 영광굴비, 모싯잎송편 등 지역의 특산물을 전시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으며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와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친근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영광군 문화해설사의 상세한 설명과 함께 맞춤형 관광 정보를 제공해 방문객들의 이해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아울러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제25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에 대한 집중 홍보를 통해 가을을 대표하는 꽃 축제의 위상을 부각시켰으며 축제 일정, 프로그램 구성, 교통편, 관광 연계 코스 등을 소개하며 많은 관람객들의 영광 방문을 유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영광의 매력적인 관광자원과 지역 축제를 전국에 널리 홍보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홍보 채널과 콘텐츠를 활용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영광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영광군, 청년이 제안하는 ‘청년전용예산’정책사업 공모
[PEDIEN] 영광군은 21일부터 2026년 예산 편성을 위한 청년전용예산 정책사업 제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주민참여예산제의 일환으로 청년이 주도적으로 지역 문제 해결과 정책 형성에 참여해 청년의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고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공모 접수는 오는 8월 22일까지 진행되며 영광군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 분야는 △청년의 능력개발 및 창업 육성 △청년문화 발굴 및 활성화 △지역 청년 문제 개선 △청년 복지 및 권익 증진 등 청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제안이 가능하다. 신청은 영광군 대표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영광군청 인구교육정책실 청년지원팀을 방문해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사업부서의 검토를 거쳐, 9월 청년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되며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청년전용예산제는 지역 청년이 직접 정책을 기획하고 결정하는 실질적인 참여 모델”이라며 “청년의 다양한 목소리가 지역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우리 이웃 안전하게”해남군, 화재위험 노후주택 집중 점검
“우리 이웃 안전하게”해남군, 화재위험 노후주택 집중 점검 [PEDIEN] 해남군이 화재에 취약한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합동 긴급 안전점검에 나선다. 점검은 7월 21일부터 9월 5일까지 2개월간 진행된다. 이번 점검은 해남군 14개 읍면의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해남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가 협력해 취약계층 가구를 집중점검할 계획이다. 대상은 독거노인, 장애인, 아동 등 화재 시 피해 우려가 큰 가구이며 주요 점검 항목은 △노후 전기배선 확인 △누전차단 콘센트 설치 △소화패치 부착 △소화기 비치 여부 확인 등이다. 해남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14개 읍면에 주민참여로 구성되어 이웃의 생활 불편해소를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도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2,561가구를 발굴해 주거환경 개선과 민간자원 연계를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복지기동대의 역량강화를 위해 전문기동대원을 추가 위촉하고 해남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와 함께 화재피해 예방활동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활동은 일상 속 위기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화재 발생 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민·관협력의 모범사례”며 “앞으로도 촘촘한 안전망 구축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기에 처한 이웃을 발견하거나 도움이 필요할 경우 군청 희망복지팀이나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