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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청소년들이 만든 정책, 군정 변화의 씨앗 되다
강진군 청소년들이 만든 정책, 군정 변화의 씨앗 되다 [PEDIEN] 강진군과 강진교육지원청이 지난 18일 강진군청소년수련관에서 ‘2025 강진군 청소년 정책마켓 ‘정책 푸드코트’ ’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지역사회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안하는 정책 발표의 장으로 강진군과 강진교육지원청이 공동 주관했다. 행사에는 청소년과 교사, 학부모,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160여명이 참석해 청소년들의 정책 제안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적극적으로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재영 복지환경국장,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 윤영섭 교육장, 김태형 경찰서장, 정용인 소방서장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강진군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4월에 접수된 13개팀 가운데 오리엔테이션과 정책 컨설팅을 거쳐 6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은 7월 초까지 정책 제안 발표를 준비해 왔다. ‘정책 푸드코트’는 정책을 음식처럼 제공하고 참여자들이 가상의 화폐인 ‘페이크 머니’를 사용해 정책에 ‘구매’하는 참여형 행사로 청소년이 제안하고 지역사회가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총 6개팀 37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다음과 같은 창의적인 정책을 발표했다. 강진만 습지 보존을 위한 탄소중립 구역 설치, 유휴공간을 활용한 놀이공간 조성, 청소년 참여예산제 도입, 교통취약지역을 위한 ‘톡타요 강진’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운영, 안전한 이동권 보장을 위한 인도 및 자전거도로 개선, 쓰레기 투기 장소 정원화 및 창의과학축전 개최 등 안전, 복지, 인권, 환경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제안됐다. 정책 발표는 팀별 3분 발표 후 부스를 중심으로 한 질의응답과 정책 브리핑으로 진행됐다. 이후 참석자들은 페이크 머니를 활용해 가장 공감된 정책에 펀딩하는 방식으로 투표에 참여했다. 심사 결과 군수상 1팀, 군의장상 1팀, 교육장상 2팀, 경찰서장상 1팀, 소방서장상 1팀 등 총6개 팀에 시상이 이뤄졌으며 특히 최우수 판매 정책을 제안한 팀에게는 특별 부상이 수여됐다. 행사에 참석한 전재영 복지환경국장은 “청소년들이 지역 문제를 주도적으로 고민하고 실현 가능성 있는 정책으로 제안한 점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목소리가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지난 6월 12일 강진군 청소년 정책 협약식을 통해 11개 유관기관과의 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 정책 발굴과 시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청소년 리더 아카데미, 어린이·청소년 의회 구성·운영, 청소년활동 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정책 참여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2025 강진피싱마스터스, 쭈꾸미 방류로 풍요로운 해역 대비
2025 강진피싱마스터스, 쭈꾸미 방류로 풍요로운 해역 대비 [PEDIEN] 강진군이 ‘2025 강진피싱마스터스’를 앞두고 지난 17일 해역의 어족자원 보전과 생태계 균형 유지를 위한 주꾸미 치어 3만 4천마리를 대구면 해상에 방류했다. 특히 2024년부터 강진피싱마스터스를 후원해온 ㈜윤성F&B와의 유기적 협력 속에 민관이 함께 치어 방류 행사를 기획하고 실행했다는 점에서 이번 방류는 그 의미가 크다. 지역 어업인들이 중심이 된 마량어촌계의 적극적인 참여는 해역 보호와 수산자원 보전에 대한 공동체의 의지를 보여줬다. 이날 행사에는 강진군, 강진피싱마스터스 조직위원회, 마량어촌계, 강진군바다낚시어선협회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방류한 주꾸미 치어는 전염병 검사를 마친 0.5cm 이상의 우량종자이다, 주꾸미는 성체가 돼도 서식지 주변에서 수 킬로미터 이내에서만 활동하는 정착성 어종으로 이동 범위가 넓지 않아 치어를 방류할 경우 수산자원 조성 효과가 매우 크다. 강진군은 이번 주꾸미 치어 방류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후속 방류 사업과 어족자원 관리 대책을 통해 해양생태계 보전과 더불어 어민 소득 증대, 관광객 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위진희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방류는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강진군의 해양레저관광 기반 조성과 어민의 안정적 생계 기반 마련이라는 중장기 목표의 일환이다”며 “강진 마량항이 지속가능한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강진피싱마스터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선상 낚시대회로 오는 9월 ‘2025 강진피싱마스터스 문어·주꾸미 선상낚시대회’ 가 열린다. 참가 신청 및 접수는 8월 초중순부터 시작된다. -
“군민과 함께 만드는 변화, 내일을 위한 설계”
“군민과 함께 만드는 변화, 내일을 위한 설계” [PEDIEN] 영암군이 달라지고 있다. 단순한 ‘시설 확충’ 이 아닌, 군민과의 상생 속에서 삶의 질을 높이고 군민이 체감하는 지역 기반을 설계하는 변화가 시작됐다. 이 변화의 중심에는 바로 ‘공영개발사업단’ 이 있다. 영암군은 지역소멸위기에 대응해 지역 맞춤형 공영개발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중대재해사고 예방 등 공사 현장에서의 안전사고에 적극 대응하고자 지난 1월 ‘공영개발사업단’을 신설해 군민과 함께하는 공영개발의 새로운 내일을 설계해 나가고 있다. 공영개발사업단은 군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서 시설 분야를 전담으로 맡아서 추진한다.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시설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만들어 군민에게 돌려주는 것을 목표로 ‘각종 공공기반시설 사업, 공공건축물 시설 공사, 스포츠시설 확충 및 운영’라는 큰 틀에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앞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군민 중심의 도시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만들기에 나설 계획이다.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을 군정 목표로 달려온 민선 8기 영암군이 지역개발에서도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공간의 가치를 재창출하기 위한 공영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단순한 도시 기반시설이 아닌 "군민이 함께 참여하고 군민이 주인이 되는 공공 공간"으로 지역개발을 추진해나가고 있다. 군민에게 열린 공간 조성을 통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자 추진 중인 ‘군청 앞 광장 조성사업’은 군민과 함께 혁신으로 도약하는 군정의 의지가 가장 돋보이는 사업이다. 영암군 공영개발사업단은 “사람 중심, 참여 중심, 미래 중심”이라는 3대 추진 원칙을 바탕으로 도시공간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선도적 사례로 이 사업을 이끌어가고 있다. 광장을 중심으로 한 공공 공간을 조성하고 이와 연계한 상가타운 개발을 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해 주민 생활 질을 향상시키는 복합적인 도시재생사업을 구상 중이다. 현재 광장 조성을 위한 건물 및 토지 일부 매입을 완료했으며 향후 단계적으로 광장과 상가타운 조성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광장 조성은 단순한 공간 정비를 넘어 최근 준공된 달맞이 공원과 연계한 영암군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지역 경제를 견인할 상업·문화 중심지로써의 기능을 강화하고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사업으로 △군민의 여가활동 공간 확보 △지역 소상공인 중심의 상권 활성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도심 내 집객 중심지 마련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향후 군청 앞 광장은 각종 지역 행사와 문화공연, 플리마켓, 주민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활용되어 군민 삶의 중심 공간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영암군은 군청 앞 광장조성과 더불어 영암경찰서 이전에 따른 부지 활용 및 용당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등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전략의 일환으로 군민 참여형 공간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하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영암군은 민선 8기 비전인 ‘군민이 체감하는 혁신과 변화’를 실현하기 위해 공공건축 분야에서도 단순한 건축이 아닌 ‘군민 삶을 바꾸는 공간’ 조성에 중점을 두고 혁신의 대전환에 나섰다. 행정 편의 중심의 시설 위주 건축에서 벗어나, 수요자 중심의 ‘군민이 중심이 되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공건축’ 실현을 위해 군에서 추진 중인 주요 공공건축물 시설 공사를 전담 추진하도록 한 것이다. 영암형 공공건축사업 전담 추진 프로세스 확립으로 공공건축사업 기획 단계에서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시설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적절성·효율성 검토 및 사업장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최적화된 공간설계 및 안전한 사업장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공공건축과 도시정책 총괄건축가로 위촉된 이영범 경기대 건축학과 교수와 더불어 5월에는 김수현 라스종합건축사 사무소장, 권현아 목포대 건축학과 교수, 이충미 진짜노리건축사 사무소장 등 3명이 민간전문가로 위촉되어 영암군 공공건축 기획 단계부터 자문을 수행하게 됐다. 공영개발사업단은 기존 단일 부서 위주로 추진되던 공공건축사업을 사업부서·전담부서·전문가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공공건축에 혁신의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한편 공영개발사업단에서는 40여 개 사업 약 2,200억원 규모의 공공건축사업을 전담해 추진 중이며 이 중 2025년 준공 예정 사업만 13건에 달한다. 대표사업으로는 △삼호읍 가족복합센터 △삼호 어울림 문화체육센터 건립 △농기계 교육시설 △수도사업소 청사 △간호복지인력 기숙사 △농업근로자 기숙사 등이 있다. 공영개발사업단은 앞으로도 군에서 진행하는 주요 공공건축물 사업을 전담해 ‘군민의 삶을 담고 누구나 이용 가능한 열린 공간’을 목표로 공공건축사업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공영개발사업단에서는 군의 각종 기반 시설 공사, 주요 공공건축 공사 전담과 더불어 군의 주요 스포츠시설 확충 및 관리를 통해 군민의 건강한 내일 설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쉽게 체육활동을 접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3년 4월 준공된 삼호 실내수영장은 25m 7레인 수영장을 비롯해 체력단련실과 다목적실등을 갖추고 있어 전 세대를 위한 건강한 체육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개장 후 누적 이용객 수는 120만명에 달하며 지역주민들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까지도 많은 이용을 하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2025년 9월에 개관 예정인 삼호 어울림 문화체육센터는 씨름훈련장과 어린이 놀이 체육시설, 다목적 마루공간, 북카페 등이 포함된 복합 문화체육시설로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하기 좋은 복합 거점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더불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 가능한 영암 반다비 체육센터가 올해 착공해 내년 준공될 예정이고 유아부터 노년층까지 이용 가능한 유아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이 작년 선정되어 내년에 착공하게 된다. 유아친화형 국민체육센터에는 유아풀장, 실내놀이터 및 키즈카페, VR체험실 등의 시설이 계획되어 있어 지역의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시설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인근 지역의 가족 단위 인구 유입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 여건을 반영한 중장년층과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체육 환경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지역 내 파크골프장 운영 및 확대에 힘쓰고 있다. 영암파크골프장과 대불파크골프장은 군 직영체제로 전환해 관리 효율성과 투명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학산권역 파크골프장은 올해 착공해 내년 완공 예정으로 개장 시 지역 간 체육활동 불균형 해소 및 지역민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형성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생활 밀집형 체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게이트볼장을 포함한 마을 운동기구를 꾸준히 보수하고 개선해 체육활동의 접근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실내체육관에 탄성트랙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체육시설 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자 노력해 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단순한 체육시설 건립을 넘어, 군민의 눈높이에 맞춘 체육 복지 실현과 누구나 접근 가능한 생활체육 공간 확대에 주력할 것이다.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건강한 영암, 모두가 함께 뛰고 즐길 수 있는 열린 체육 도시 영암의 미래를 설계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영암군 공영개발사업단의 출범은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군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다. '사람 중심, 참여 중심, 미래 중심'이라는 원칙 아래, 공공건축에서부터 도시개발, 생활체육 인프라에 이르기까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을 일궈내고 있다. 앞으로 공영개발사업단은 군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개발 프로세스를 통해 지역 맞춤형 공간을 조성해 나갈 것이다. 공공의 가치를 담은 열린 공간,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환경, 그리고 세대를 아우르는 건강한 체육문화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영암군은 군민과 함께 만드는 ‘변화의 중심지’로 한 걸음 더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공영개발사업단은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하는 혁신과 변화’를 실현하기 위한 견인차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나가며 영암군의 내일을 설계하는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공 개최 전문가 머리 맞대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공 개최 전문가 머리 맞대 [PEDIEN]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은 10월 개최하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위원회를 22일 열어 150만 관람객 맞이를 목표로 한 프로그램 운영계획을 점검했다. 자문위원회에선 박람회 사무국과 자문위원, 관계기관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람회의 핵심인 주제관 전시 콘텐츠의 완성도 제고 관람객의 체험과 참여를 유도할 전시관과 프로그램 보강, 남도의 풍부한 식자재와 독창적 식문화를 효과적으로 소개할 스토리텔링 방안 등을 제안했다. 박람회 기간 국내외 관람객 150만명을 목표로 단계별 홍보 마케팅과 입장권 판매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박람회 사무국은 해외 국가와 우수한 식품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교류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자문위는 또 박람회 이후 지역에 남길 ‘레거시’ 구축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뤘다. 전문가들은 “박람회를 계기로 목포에 지속가능한 미식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고 케이-미식 도시로 발돋움해 지역 식품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홍양현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장은 “자문위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박람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전남과 목포에 새로운 산업·관광 자산을 남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자연을 맛보다, 바다를 맛나다’라는 슬로건으로 처음 개최되는 정부 승인 국제 미식 행사다. 현재 티켓링크, 네이버 등에서 입장권 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7월까지 40% 할인 가격인 6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
전남도, 아동시설 냉방비 긴급 지원
전남도, 아동시설 냉방비 긴급 지원 [PEDIEN] 전라남도는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로부터 아동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역 아동복지시설과 어린이집 등 아동 이용시설 532개소에 냉방비를 긴급 지원키로 했다. 6월 중순부터 폭염특보가 발효되며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역대급 무더위가 9월까지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설 이용 아동, 종사자의 온열질환 예방이 필요하다. 이에 전남도는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도록 아동시설 냉방기기 사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등 시설 냉방환경 개선에 나섰다. 아동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도 예비비 5천320만원을 긴급 편성해 아동복지시설 494개소, 어린이집 38개소에 시설당 10만원을 지원하고 냉방기기 작동 실태를 점검하는 등 적극적으로 여름철 폭염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체온 조절 능력이 미숙한 아동에게 냉방은 생존을 위한 기본권”이라며 “무더위로 고통받는 아이가 없도록 폭염 대비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
전남도, 집중호우 피해자 위한 통합지원센터 본격 운영
전남도, 집중호우 피해자 위한 통합지원센터 본격 운영 [PEDIEN] 전라남도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 피해의 신속한 수습과, 피해 주민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호우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통합지원센터는 광주시청 1층에 설치돼 피해수습이 완료될 때까지 운영된다.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교육부, 국세청, 금융기관 등 중앙부처 및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해 피해 관련 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피해를 입은 도민은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이재민 구호 △의료 및 심리 지원 △자원봉사 연계 △위기가족 보호 △통신·전력·가스 공급 장애 해결 △복구자금 융자 및 대출 유예 상담 △보험금 청구 절차 등 실질적 피해 회복을 위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상담은 전화나 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담당자 확인 후 관련 지원이 진행된다. 또한 전남도는 피해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신속히 선포되도록 중앙부처에 건의 중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재난지원금 신청 △상·하수도 요금 감면 △세금 납부 유예 △입대일자 연기 등 다양한 행정·재정 지원이 추가로 제공될 예정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군에 신속한 피해 복구와 피해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도민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행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22일 오전 8시 현재 전남도 피해액은 사유시설 116억원, 공공시설 339억원 등 총 45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
완도군, 어린이 물놀이장 8월 17일까지 개장
[PEDIEN] 완도군의 폭염 속 더위를 식혀줄 ‘어린이 물놀이장’을 8월 17일까지 운영한다. 군외 수목원 천둥골 녹색생태공원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21년에 조성된 물놀이장은 ’ 22년 8월 첫 운영을 시작으로 매년 10세 이하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개방되고 있다.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일 4회 이상 여과기 가동, 염소 소독, 수질 검사기관에 수질검사 의뢰 등 철저한 수질 관리를 통해 운영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요원이 상시 대기한다. 우천 시 및 월요일에는 어린이들의 안전과 쾌적한 물놀이 환경 제공을 위해 휴장한다. 안환옥 관광실장은 “무더운 여름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과 수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2025 섬 홍도원추리 축제 성황리에 막 내려
2025 섬 홍도원추리 축제 성황리에 막 내려 [PEDIEN] 신안군은 ‘여름과 비와 바람, 노란 꽃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지난 7월 11일부터 20일까지 열흘간 진행된 ‘2025 섬 홍도원추리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생태 축제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천연기념물 제170호로 지정된 홍도에서 열렸다. 축제 기간 전국 각지에서 2,000여명의 관람객이 홍도를 찾아 노란 원추리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홍도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생 원추리 군락지로 매년 7월이면 바다와 맞닿은 원추리 정원에 수십만 송이의 샛노란 원추리가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 방문객들은 1·2구 마을 원추리 정원을 거닐며 “국내 어느 지역보다도 큰 즐거움을 선사 받았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 기간 홍도를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다시 찾고 싶은 홍도원추리 축제에서 만나 뵐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
여수시, 미세먼지 10년 내 최저… 조기 폐차 등 저감 사업 성과
여수시, 미세먼지 10년 내 최저… 조기 폐차 등 저감 사업 성과 [PEDIEN] 여수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2017년부터 추진해 온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2024년 여수시의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24㎍/㎥, 초미세먼지는 12㎍/㎥로 최근 10년간 측정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2015년 대비 각각 31.4%, 40% 감소한 수치다. 이러한 대기질 개선은 조기 폐차 외에도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 노후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 등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정책적 노력의 결과로 평가된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여수시는 총 9,204대의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를 완료했으며 올해도 3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477대 규모의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중 현재까지 총 704대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차량 기준가액을 기준으로 차등 지원되며 승용차 기준 4등급 차량은 최대 800만원, 5등급 차량은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된다. 저소득층 및 소상공인은 상한액 범위 내에서 100만원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경유차를 제외한 배출가스 1·2등급의 신차 또는 중고차를 구매하는 경우에는 기준가액의 최대 50%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전기·수소차 등 무공해차를 구매할 경우 상한액 내에서 5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 대기질 개선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조기 폐차 지원사업과 저감장치 부착사업 등을 지속 확대해 깨끗한 공기와 쾌적한 환경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
여수시, 집중호우 후 풍수해 감염병 예방 당부
여수시, 집중호우 후 풍수해 감염병 예방 당부 [PEDIEN] 여수시는 집중호우 이후 풍수해 감염병 확산에 대비해 감염병 예방 홍보와 함께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풍수해 감염병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인한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모기 개체 수 증가로 인한 모기 매개 감염병 △오염된 물 접촉으로 인한 접촉성 피부염, 렙토스피라증 △유행성각결막염 등 안과 감염병 등이 있다. 시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끓인 물이나 안전한 음식을 섭취하고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씻는 등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침수지역 복구 작업 시에는 방수 장갑 등 보호장비를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작업 후에는 반드시 깨끗이 씻을 것을 강조했다.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방역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지난 17일과 18일 주거밀집 지역에 선제 방역을 실시했으며 21일부터는 연등천, 복개천 일대, 산 아래 주택 밀집 지역, 물웅덩이 및 수풀이 많은 지역 등 감염병 발생 취약지를 중심으로 집중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집중호우 이후에는 익힌 음식물 섭취와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발열, 설사 등 감염병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나주시, 경로당 무더위쉼터 안전 점검 재개
나주시, 경로당 무더위쉼터 안전 점검 재개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관내 경로당을 무더위쉼터로 지정,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집중호우로 중단했던 경로당 안전 점검을 재개하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나주시는 22일부터 읍면동 경로당을 대상으로 한 무더위쉼터 운영 실태 점검을 다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 대응을 위한 후속 조치로 당초 지난 6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해 왔으나 최근 발생한 극한호우로 인해 일시 중단했었다. 시는 호우 피해 복구가 일정 부분 마무리됨에 따라 점검을 재개했다. 앞서 시는 지난 4월부터 냉방기기 점검과 정비, 냉방비 지원 등을 통해 무더위쉼터 기능 강화를 추진해왔다. 노후 또는 고장 난 냉방기를 전수 조사해 교체하고 하절기 특별 냉방비와 전남도 재해구호기금을 포함한 총 23억 6천만원의 냉방비를 6월 중 경로당에 지원한 바 있다. 이에 따른 현장 확인을 위해 윤병태 시장은 읍면동별 경로당 2개소씩 총 40개소 중 28개소를 직접 방문해 실태 점검을 완료했으며 세지면 풍동경로당을 시작으로 나머지 12개소도 순차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항목은 냉방기기 작동 상태와 전기 및 화재 안전 조치, 어르신 편의시설 이용 여부, 위기 시 대응 체계 등이며 현장에서 제기된 불편 사항과 개선 의견도 청취하고 있다. 현재 나주시는 관내 경로당 620개소를 모두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중이다. 특히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운영 시간을 탄력적으로 연장하고 냉방 취약시설에 대한 추가 모니터링도 병행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무더위쉼터”며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냉방환경 개선과 철저한 현장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여수시, 여름 휴가철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 총력
여수시, 여름 휴가철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 총력 [PEDIEN] 여수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 주변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집중 수거 지역은 해수욕장, 펜션 인근 해안가, 여객선 항로 주변 등이다. 정화선 2척을 활용해 거문도, 연도 등 섬 지역의 해양쓰레기를 수시로 운반·처리하고 있으며 청소선 1척으로 선상 집하장에 모인 쓰레기를 수거·운반하고 있다. ‘조업 중 인양쓰레기 수매사업’을 통해 어민이 인양한 해양쓰레기를 마대에 담아오면 100L 기준 1만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용량에 따라 40L는 4천 원, 200L는 2만원을 지급한다. 상반기에는 약 400톤을 수매했다. 여수시는 올해 상반기 총 1,600여 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연간 목표는 2,800톤이다. 시는 상반기 동안 시·읍면동 전역에서 연인원 6,600명의 기간제근로자를 투입해 해양쓰레기를 수거했으며 폭염 시에는 작업을 중단하고 수분 보충과 휴식 후 재개하는 등 안전 관리에 힘쓰고 있다. 또한 넥쿨러, 얼음 조끼 등을 지급해 근로자 건강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
여수시, ‘2025 여수 국가유산 야행’ 25일부터 이틀간 개최
여수시, ‘2025 여수 국가유산 야행’ 25일부터 이틀간 개최 [PEDIEN] 여수시는 오는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진남관 일원에서 ‘2025 여수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한다. ‘여수 국가유산 야행’은 여수시가 주최하고 국가유산청과 전라남도가 후원하는 야간 특화 문화행사로 국가유산과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해 관람, 체험, 공연,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 행사는 기존 '여수 문화유산 야행'에서 '국가유산' 체제로 전환되며 명칭을 변경해 추진되며 이틀간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7夜’를 테마로 진행된다. 7야 프로그램은 △야경: 야행 거리조명 △야로: 전라좌수영 성터길 투어 △야사: 진남관 단청 마그넷·쿠키 만들기 체험 △야설: ‘춤추는 곰돌’의 랜덤댄스 △야화: 움직이는 옛 사진전 △야식: 여수 청년마을 ‘가온’과 함께하는 커피 나눔 △야시: 진남상가 장터 등으로 구성된다.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 후 지급되는 도장을 8개 모으면 다섬이 인형, 쌀 등으로 교환 가능하다. 또한 드레스코드 착용, 모바일 리플릿 사용, 대중교통 이용 인증샷 등을 통해 ‘코인’을 획득해 뽑기 게임에도 참여할 수 있다. 시는 10년에 걸친 해체·보수 공사를 마치고 국민 곁으로 돌아온 국보 진남관을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풍성한 콘텐츠를 준비해 야행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는 설명이다. -
여수시, 민·관 협력으로 폭염 취약계층 물품 지원
여수시, 민·관 협력으로 폭염 취약계층 물품 지원 [PEDIEN] 여수시는 지난 21일 시청 현관에서 저소득 취약계층에 폭염 대비 물품을 지원하는 민·관 협력사업 ‘폭염안심 여름든든 프로젝트’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명 시장을 비롯해 김진우 여수시노인복지관 관장, 시 관계자 및 민간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기탁금 5천만원으로 추진됐으며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층의 건강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의 815세대이며 세대당 5만원에서 7만원 상당의 폭염 대비 물품이 가구 특성에 맞춰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물품은 선풍기, 여름 이불 세트, 여름나기 꾸러미 등으로 구성됐다. 물품은 21일부터 30일까지 읍면동 복지 인적 안전망 활동가와 함께 각 가정을 방문해 직접 전달되며 대상자의 안부 확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지역주민과 기관·단체의 따뜻한 손길이 모여 자연 재난 취약가구를 지원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