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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2025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환영 행사
화순군, 2025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환영 행사 [PEDIEN] 화순군은 지난 9월 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5년 상반기에는 3차례에 걸쳐 총 94명의 라오스 근로자가 입국해 농가에 배치됐으며 이번 하반기에는 1차 36명 입국을 시작으로 근로자들이 순차적으로 추가 입국할 예정이다. 이는 본격적인 수확기를 앞둔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군은 환영 행사와 함께 인권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근로자의 권리와 의무, 안전 수칙 등을 안내해 근무 기간 중 지역 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하며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환영 행사에서는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구급상자 등의 기념품 전달 및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근로자 한글 이름 달아주기 시간을 가졌다. 이는 근로자들이 지역사회에 친근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세심히 배려한 것으로 농가와 근로자 간 원활한 소통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환영사에서 “화순군에서 일하는 동안 다치지 말고 건강하게 근무하시길 바라며 화순은 고인돌 유적지 등 아름다운 명소가 많은 곳이니, 틈나는 대로 둘러보며 좋은 추억을 쌓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상반기 223명, 하반기 107명 총 330명을 법무부로부터 배정받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213명이 입국해 농가에 배치됐고 현재는 176명의 근로자가 농가 현장에서 성실히 근무 중이다. -
화순군, ‘여성친화 일촌기업’ 5곳과 협약 체결
화순군, ‘여성친화 일촌기업’ 5곳과 협약 체결 [PEDIEN] 화순군은 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화순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관내 5개 기업 대표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여성친화 일촌기업은 새일센터를 통해 여성 구직자를 채용하였거나, 채용을 약정한 기업으로 새일센터와 함께 여성일자리 창출 및 여성 친화적 일터 조성, 취업자의 고용유지를 위한 협약 등을 체결한 업체를 말한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업체는 △인스나인 △화순이마트 △비오메드요양병원 △연비재활요양원 △화순중앙노인복지센터 총 5개 기업이다. 협약 체결을 통해 기업에서는 여성 근로자의 채용·승진·임금 등에서 차별을 해소 및 양성평등을 실현하고 화순새일센터에서는 기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 양성·발굴 및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구복규 화순 군수는 “여성이 경력을 이어갈 수 있는 안정적인 고용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여성친화 일촌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률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광주 민간·군공항 무안 통합이전 첫 과반 찬성
[PEDIEN] 전라남도는 최근 리얼미터에서 실시한 광주 민간·군 공항 통합이전 여론조사 결과, 무안군민의 53.3%가 광주 민간·군 공항의 무안 통합이전에 찬성한 것으로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무안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1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무선전화 가상번호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p다. 결과에 대해 전남도는 그동안 반대 의견이 우세했던 만큼 처음으로 찬성이 과반을 넘어섰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으며 통합 이전 논의의 분수령이자,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확인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론조사 세부 결과를 살펴보면 찬성 이유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기대 △경제적 보상 및 지원 △인구 증가 기대 등을 꼽았다. 통합이전이 군 공항 문제 해결을 넘어 무안국제공항 기능 강화, 지역경제 성장, 인구 유입 효과까지 아우르는 종합적 발전 과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풀이된다. 통합이전 시 우선 지원 과제로는 △산업단지 등 지역발전사업 △경제적 보상 및 소득사업 △국가 공공기관 이전 △교통망 확충이 제시됐다. 신산업 유치 기반과 주민 경제력 향상, 지역 균형발전의 새로운 성장축 마련을 향한 무안군민들의 바람이 반영된 결과로 보여진다. 전남도는 이번 과반 찬성 결과 배경으로 지난 6월 광주·전남 타운홀 미팅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광주 민간·군 공항 통합이전을 국가가 책임지고 추진하겠다’고 천명한 것을 꼽았다. 국가 주도의 확실한 해결 의지가 주민들에게 신뢰를 주면서 불신과 불안이 많았던 여론이 안정과 기대감으로 전환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재명 대통령 후보 시절부터 꾸준히 광주 민간·군 공항 문제 해결을 위한 건의 활동을 벌여 온 결과, 새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돼 국가 차원의 문제 해결을 위한 초석을 다졌고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한 여러 홍보활동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대통령이 직접 국가 주도 해법을 제시해 지역 여론의 반전을 이끌어주신 만큼 전남도가 광주·무안 간의 중재자 역할을 넘어 문제 해결의 페이스메이커가 돼 6자 TF 논의가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전남도는 정부·광주시·무안군과 긴밀히 협력해 △소음 피해 최소화 △실질적 보상·지원 대책 마련 △무안국제공항을 서남권 거점 공항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강력히 추진해 이번 통합이전이 전남의 미래 100년을 여는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여수에 전남 동부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 개소
[PEDIEN] 전라남도는 8일 여수 상공회의소 1층 열린마루에서 전남 동부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동부권 외국인 주민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개소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구징치 주광주 중국 총영사, 전남도의원, 관계기관장, 외국인 주민과 커뮤니티 대표 등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센터 설립 경과보고 국적증서 수여식, 전남 도민 환영식, 단체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국적증서 수여에 앞서 국적취득자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축하 영상이 전달돼 의미를 더했다. 또한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 전남이 함께한다’라는 슬로건 아래 외국인주민을 지역사회의 이웃으로 존중하고 함께하는 포용적 전남의 비전을 공유했다. 전남 동부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는 여수, 순천, 광양, 곡성, 구례, 고흥, 보성 등 동부권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종합 거점으로 언어·문화 장벽 해소와 안정적인 정착 지원에 중점을 둔다. 생활·행정·의료 분야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담실 운영과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통해 법률·노동·생활 등 다양한 분야의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해결한다. 또한 한국어 능력 시험 교육, 지역문화 체험프로그램 실시, 국가별 자조모임 운영하고 지역특화비자 등 체류자격 전환 상담을 통해 외국인 주민의 장기 체류를 지원한다. 김영록 지사는 기념사에서 “외국인 주민은 잠시 머물다 떠나는 손님이 아니라 전남의 소중한 이웃이자 동반자”며 “외국인을 인구 위기 대응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의 핵심 자원으로 인식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내외국인이 함께 어울리는 포용적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올해부터 지역특화형 비자 제도를 개선해 비자 취득을 위한 소득 요건을 완화하고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산업과 연계한 인재 유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외국인 안심병원 지정, 노동인권 보호를 위한 임시보호시설 마련, 내외국인 교류 활성화 등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해 포용적 공동체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
장성군 꼬마 신동,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주인 되다
장성군 꼬마 신동,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주인 되다 [PEDIEN] 장성군이 9월의 역사 인물로 하서 김인후 선생을 선정했다. 황룡면 맥동마을에서 태어난 하서 선생은 8세 때부터 ‘신동’ 이라 불릴 정도로 총명함이 남달랐다. 이후 성균관에서 퇴계 이황, 화담 서경덕 등과 교류하며 학문을 쌓았다. 인종 임금의 스승으로 인종이 직접 하사한 묵죽도는 군신의 관계를 초월한 우애를 느낄 수 있는 중요한 작품이다. 인종 사후에는 벼슬을 멀리하고 후학 양성에 몰두했다. 하서집 등의 저서와 시문집을 남기고 1560년에 서거했다. 정조 20년, 문묘에 종향됐다. 선생이 소천한 지 30년이 지난 1590년, 제자들과 유림들이 힘을 모아 황룡면에 필암서원을 세우고 스승의 이름을 현액했다. 400여 년 뒤인 2019년, 서원의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하서 선생의 흔적은 장성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인종 임금의 기일인 7월 1일마다 선생이 통곡하던 자리에는 ‘김인후 난산비’ 가 남아 있다. 선생의 생가터와 묘소에는 ‘하서 김인후 신도비’ 가 세워져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충의를 중시 여긴 하서 선생의 가르침은 오늘날 우리들에게 큰 울림을 전한다”며 “9월의 장성 역사 인물로 선정해 선생을 기리고 가치 있는 삶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말했다. -
신안군, 전 경로당 ‘입식테이블 및 의자’ 지원 완료… 어르신 여가·식사 환경 대폭 개선
신안군, 전 경로당 ‘입식테이블 및 의자’ 지원 완료… 어르신 여가·식사 환경 대폭 개선 [PEDIEN] 신안군은 관내 415개 전체 경로당에 입식테이블과 의자 지원을 완료하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가 생활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했다. 이는 고령화에 따른 생활 방식의 변화를 반영하고 어르신들의 관절 건강까지 고려한 맞춤형 복지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경로당 입식테이블 지원사업’은 좌식 문화에서 입식 문화로 변화하는 사회적 흐름에 발맞춰 추진됐다. 특히 무릎이나 허리 관절 질환으로 불편함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보다 편안한 여가 및 식사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신안군은 총 6억원의 예산을 3년간 투입해 본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23년에 97개소, 2024년에 25개소를 지원한 데 이어 2025년에는 나머지 경로당까지 포함해 관내 모든 경로당에 총 899세트의 입식테이블과 의자 보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좁은 공간에서도 활용성이 높은 접이식 테이블 세트를 보급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식사 편의는 물론, 회의 및 다양한 여가 활동에 다용도로 활용될 수 있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경로당 이용 인구가 급속히 느는 추세”며 “앞으로도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편리한 노후 생활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이번 입식테이블 보급 사업 외에도 경로당 부식비 지원, 경로당 청소 도우미, 노인 일자리 급식 도우미 배치 등 경로당의 기능 활성화와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노인 복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신안군, 폭염 속 ‘무의낙도 순회진료’로 주민 건강 사수…의료 사각지대 해소 총력
신안군, 폭염 속 ‘무의낙도 순회진료’로 주민 건강 사수…의료 사각지대 해소 총력 [PEDIEN] 신안군이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의료 시설이 부재한 도서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무의낙도 순회진료’를 활발히 펼치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안군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낙도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인 ‘무의낙도 순회진료’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8월 27일에는 흑산면 만재도를 찾아 주민들의 건강을 꼼꼼히 살폈다. 이 순회진료는 보건소나 의료기관이 없어 의료 서비스로부터 소외된 낙도 주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순회진료팀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무료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올해는 총 17개 무의낙도 경로당과 37개 의료취약 경로당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다. 순회진료팀은 공중보건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행정요원 등 6명으로 구성된 전문 의료진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등 기초 검사 △한방 침 치료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 △개별 건강상담 등 다각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폭염의 위험성을 고려해 온열질환 예방수칙과 초기증상 발생 시 행동요령을 상세히 안내하고 폭염특보 발효 시 야외활동 자제 및 시원한 장소에서의 휴식 권고 등 주민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신안군의 노력은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올해 순회진료를 통해 18개소 경로당에서 총 425명의 주민들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김현희 신안군 보건소장은 “찾아가는 낙도 순회진료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특히 폭염과 같은 기상 이변 속에서 어르신들이 더욱 안심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앞으로도 ‘무의낙도 순회진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서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
무안군, 취약계층 지원 따뜻한 희망 나눔 이어져
무안군, 취약계층 지원 따뜻한 희망 나눔 이어져 [PEDIEN] 전남 무안군 지역업체와 단체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지난 8일 청계면 제1농공단지협의회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입주 기업들의 정성을 모아 성금 400만원을 기탁했으며 무안여성농민회에서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100만원을 전달했다. 정용무 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안영자 여성농민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주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산 군수는 “청계면 제1농공단지협의회 및 무안여성농민회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취약계층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은 이번에 기탁된 성금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다. -
전남도, 노인 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 현장 살펴
전남도, 노인 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 현장 살펴 [PEDIEN] 전라남도는 8일 순천 서면 대구1경로당을 방문해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으로 운영 중인 ‘노인 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 제공 현장을 살피며 참여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대구1경로당에서 2개 반 24명이 참여하는 ‘노인 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는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 2회, 회당 60분씩 1년간 진행한다. 참여자는 월 9천 원만 부담하면 되고 나머지 8만 1천 원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를 통해 지원한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 주민이 원하는 사회서비스를 반영해 지자체가 직접 기획·발굴·운영하는 자율적 맞춤형 사회복지 서비스다. 전남도는 27개 사업을 추진, 매년 2만여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으며 서비스 제공 인력 1천300여명에게 지역 일자리도 제공하고 있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주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확대하고 오지마을 등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지역 도민도 빠짐없이 참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오는 26일 장흥군 실내체육관에서 전남사회서비스 제공기관협의회 주관으로 2025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한마당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
전남도-상인연합회, 전통시장 민생회복 소비촉진단 발족
전남도-상인연합회, 전통시장 민생회복 소비촉진단 발족 [PEDIEN]전라남도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즈음해 전통시장과 지역상권의 빠른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8일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전남도상인연합회와 함께 ‘전통시장 민생회복 소비촉진단’ 발족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전남도,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남본부장, 전남도상인연합회장, 광주시 상인연합회장, 각 시군 상인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전남도는 순천웃장 상인회장을 소비촉진단장으로 목포동부시장과 순천아랫장 상인회장을 부단장으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소비촉진단은 앞으로 △소비촉진 현수막 게시 △상인 대상 소비촉진 교육 △온·오프라인 홍보활동 등을 민·관이 협력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손피켓을 활용한 소비촉진 캠페인과 SNS 릴레이 홍보 등을 통해 지역민의 참여를 확산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소비쿠폰 조기 사용을 장려하는 홍보와 캠페인을 추진했다. 각 시군, 상인회와 협력해 전통시장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소비자단체와 연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캠페인으로 전통시장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김형성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전남의 빠른 민생회복을 위해 민·관이 한마음으로 소비촉진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내수 소비 확대가 조기에 확산해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무안군, 정신건강 회복 돕는 ‘따뜻한 동행’ 성황리 마무리
무안군, 정신건강 회복 돕는 ‘따뜻한 동행’ 성황리 마무리 [PEDIEN] 전남 무안군은 8월 한 달간 추진한 ‘건강한 마음, 따뜻한 동행’ 정신건강 증진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무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지역 내 정신건강복지시설을 연계해 정신질환자와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과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사회성 향상을 도모했다. 프로그램은 △정신건강 사정평가 △노래교실 △아로마테라피 △힐링 원예활동 △정신건강 체조 등 총 6회기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특히 우울·불안 선별검사를 통해 참여자의 정신건강 상태를 정밀하게 확인하고 심층 상담으로 이어져 높은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 덕분에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함께하는 동료들과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성철 무안군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정신건강 취약계층의 마음 건강을 세심히 살피고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일상에서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무안군, ‘2025 모범음식점’ 신규 신청 업소 모집
[PEDIEN] 전남 무안군은 2025년 모범음식점 신규 지정을 위해 8일부터 19일까지 관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신청·접수한다. 이번 모집은 영업 신고 후 6개월이 지난 일반음식점이 대상이며 신청은 무안군보건소 위생1팀 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무안군지부에서 가능하고 관련 서류와 세부 기준은 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범음식점은 ‘모범업소 세부 지정기준’과 ‘좋은 식단 이행기준’에 따라 위생 및 서비스 등 전반적인 현지 평가와 음식문화개선운동 추진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정된다. 현재 지정·운영 중인 모범음식점 53개소도 적합 여부를 재심사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되면 △모범음식점 표지판 교부 △영업시설개선자금 우선 융자 △지정 후 2년간 출입·검사 면제 △군 홈페이지 및 각종 행사 시 이용 홍보 △쓰레기종량제봉투 지원 △음식문화개선사업 추진 관련 위생용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나상현 보건행정과장은 “모범음식점은 단순한 타이틀이 아니라 군민과 관광객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신뢰의 상징”이라며 “지역 외식업계의 서비스 향상과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전남도, 민주노총과 노동자 권익보호 협력체계 구축
전남도, 민주노총과 노동자 권익보호 협력체계 구축 [PEDIEN]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8일 도청에서 이병용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장 등 간부진과 만나 전남 노동정책의 현안 해결과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면담에는 이병용 본부장을 비롯해 임미영 수석부본부장, 선진래 사무처장, 정오균 선전국장이 참석했다. 면담에선 전남노동권익센터 운영, 동부권 지역 노동복지 인프라 확충 방안, 전남도의 노동정책 추진체계 강화, 산업안전 분야 등 노동분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전남노동권익센터 운영과 관련, 현재 전남청소년노동인권센터가 2025년 말까지 위탁운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센터 운영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높이기 위해 노동단체의 참여 확대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동부권 지역 노동복지 인프라 확충 방안도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여수·광양 등 대규모 국가산업단지가 집중된 동부권 지역 노동자들을 위한 종합적인 복지서비스 제공 기반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전남도는 현재 화순에 건립 중인 근로자종합복지관과 연계한 동부권 노동복지회관 건립을 중장기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특히 전남도의 노동정책 추진체계 강화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됐다. 급변하는 노동환경과 다양한 노동정책 수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담 조직 확대와 전문인력 확충이 시급하다는 것이 양측의 공통된 인식으로 이에따라 전남도는 노동정책 총괄부서의 기능 강화와 적정 규모의 인력 배치 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산업안전 분야 관련해선 지자체가 발주하는 각종 공공사업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다 강화된 관리감독 체계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전남도는 공공사업장 안전관리 매뉴얼 정비와 함께 산업안전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홍보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노동정책 전반에 걸친 민관협업 체계 구축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정책 수립 단계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반영하는 것이 실효성 있는 노동정책 추진의 핵심이라는 공감이 이뤄졌으며 상시 소통 창구 마련과 정례적 협의체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병용 본부장은 “전남도가 노동정책에 대한 적극적 의지를 보여준 것에 대해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전남 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 지역 노동자들의 권익보호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노동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논의된 사안들을 차근차근 검토해 실현가능한 것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전남자치경찰위, 노쇼 사기 주의보 발령
전남자치경찰위, 노쇼 사기 주의보 발령 [PEDIEN]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최근 음식점·숙박업·병원·학원·배달 등에서 예약 후 나타나지 않거나 다른 물품을 추가로 대신 주문케 하는 수법의 ‘노쇼 사기’ 피해가 잇따름에 따라, ‘노쇼 사기 주의보’를 발령했다. 노쇼 사기란 업소 등에 예약을 가장해 실제로 나타나지 않거나 이를 악용해 금전적·운영상 피해를 입히는 행위다. 이는 단순한 약속 불이행으로 끝나지 않고 업주는 음식·재료·인건비 손실을 입히고 공연·행사는 좌석 공백으로 차질을 빚으며 병원·학원은 다른 주민의 기회까지 잃게 된다. 일부는 경쟁업체를 방해하기 위한 악의적 노쇼나 중고거래·배달을 빙자한 사기 수법으로 발전해 사회적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영세상인들에게 대량의 예약을 한 후 나타나지 않거나 추가로 필요한 물품이 있다며 대신 구입을 요구해 그 물품 대금만 가로채는 수법도 발생하고 있다. 노쇼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대량으로 물품 등을 주문받은 경우 주문자의 신분을 확인할 필요가 있고 공무원이나 기관 단체라고 하는 경우 해당 기관에 직접 확인을 한 후, 일정 금액의 예약금 등 선입금을 요구할 필요가 있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전남경찰청과 함께 피해예방 전단지를 제작·배포하고 있으며 전남도 실·국과도 협조해 관련 유관기관과 단체 등에 피해사례를 적극적으로 전파해 피해 예방에 나서고 있다. 또한 위원회에서 운영 중인 자치경찰안전대학 프로그램, 청소년 자치경찰학교, 범죄 안전교육 과정 등 각종 교육 현장에 노쇼 사기 예방을 포함해 도민들에게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정순관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노쇼 사기는 사회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업주들에게 고통을 주는 범죄 행위로 작은 약속을 소중히 지키는 문화가 정착될 때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피해가 발생하면 지체 없이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