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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경남 지역 산불 피해 성금 기탁 이어져
[PEDIEN] 밀양시는 지난 3월 산청·하동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에 각계각층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22일 전했다. 밀양건설기계협의회에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우성 밀양건설기계협의회장은“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경남아파트경로당 △산외면이장협의회에서 각각 성금 2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로 전달돼 이재민 구호 활동과 산불 피해 지역 복구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된 생활을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함안군, 영유아 대상 ‘친환경이유식 영양꾸러미’지원
함안군, 영유아 대상 ‘친환경이유식 영양꾸러미’지원 [PEDIEN] 함안군은 관내 영유아를 대상으로 친환경 이유식 식재료를 제공하는 ‘영유아 친환경 이유식 영양꾸러미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생후 5개월부터 12개월까지의 영유아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영유아로 신청일 현재 신청 대상자 주소지가 함안군이어야 한다. 다만, 생계급여 수급가구는 농산물 바우처 사업과의 중복 수혜로 제외되며 신청일 당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참여자 역시 신청이 제한된다. 해당 사업은 영유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친환경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것으로 선정된 가구에는 1인당 총 60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축산물 및 유기가공식품이 제공된다. 이 중 12만원은 자부담으로 대상자로 확정된 뒤 전용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원하는 품목을 직접 주문할 수 있으며 주문된 물품은 가정으로 배송된다. 신청은 보호자의 신분증, 영유아의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 함안군보건소 1층 영양실을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영유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친환경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이번 사업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함양군 치매안심센터,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 성료
함양군 치매안심센터,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 성료 [PEDIEN] 함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4월 21일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지곡면 공배마을에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에게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 속 건강한 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배마을 주민들은 ‘올바른 걷기 교육’을 시작으로 치매 예방 체조로 몸을 가볍게 풀고 활기를 높이는 시간을 가진 후, 마을 산책로를 따라 본격적인 걷기 행사에 나섰다. 걷기 전에는 바른 자세와 효과적인 걸음걸이에 대한 교육은 물론,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체조도 함께 진행돼 건강과 치매 예방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알찬 시간이 됐다. 행사 후에 참가자들은 “걷기도 하고 건강 정보도 얻는 기분 좋은 하루였다”라는 만족감을 나타냈다. 함양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주민들에게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을 독려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창원특례시, 지방시대위원회에 실질적 특례 권한 요구
창원특례시, 지방시대위원회에 실질적 특례 권한 요구 [PEDIEN] 창원특례시는 22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특례시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논의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방시대위원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방시대위원회 지방분권국장, 경상남도 균형발전과장, 창원특례시 관계자 등 15여명이 참석해 특례시 제도 운영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방향, 창원시 주요 현안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창원시는 특례시 출범 3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행·재정적 권한이 부족하다고 밝히며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통해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권한 확대가 필요하다는 점을 건의했다. 아울러 비수도권 특례시의 안정적인 지위 유지를 위해 지방자치법상 특례시 인구 기준의 하향 조정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지방시대위원회 관계자는 “비수도권 유일의 창원특례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홍순영 자치행정국장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실질적 자치권 확대가 절실한 시점에서 이번 간담회는 창원의 목소리를 중앙정부에 직접 전달하는 뜻깊은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특례시에 걸맞은 권한 확보와 책임 있는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창원시는 특례시에 부합하는 행정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방자치 실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
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여성 창업 지원 서비스 확대사업 ‘나홀로 창업준비 역량강화 교육’ 활발히 전개
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여성 창업 지원 서비스 확대사업 ‘나홀로 창업준비 역량강화 교육’ 활발히 전개 [PEDIEN] 지역의 여성 취·창업 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 창업 지원 서비스 확대사업으로 지난 17일 여성창업자의 성공적인 맞춤형 창업을 위한 ‘나홀로 창업준비 역량강화 교육’을 고현동 도시재생이음센터 5층에서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고현동 도시재생이음센터로 이전 후 처음 실시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이 교육은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창업 전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실무 중심의 내용을 제공했다. 교육 내용은 △창업 아이템 선정 전략 △창업절차 및 비용 안내 △입지 및 상권 분석 등으로 구성됐으며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보 제공에 중점을 두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예비 창업자는 “창업에 앞서 무엇부터 준비해야 하는지, 사업 아이템을 선정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그릴 수 있어 유익했다”고 평가하며 향후 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센터 이전 후 첫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의미가 깊고 앞으로도 2차 교육 ‘임팩트하게 배우는 숏폼 마케팅교육’, 3차 교육 ‘ 철썩붙는 정부지원 사업계획서 작성법’ 실무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창업에 관심 있거나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은 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앞으로 진행되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으며 방문을 통해 창업 상담을 받을 수 있다. -
함안군, 제3회 안전관리위원회 개최
함안군, 제3회 안전관리위원회 개최 [PEDIEN] 함안군은 지난 21일 함안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주재로 제3회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행사·축제를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회의에서는 총 4건의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으며 심의된 행사는 △2025년 함안군민의 날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행사 △제32회 함안 낙화놀이 공개행사 △제3회 칠서생태공원 청보리·작약축제 등이다. 이날에는 함안경찰서 함안소방서 함안교육지원청, 한국전력공사 함안·의령지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주최 부서 및 주관 단체와 함께 각 행사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면밀히 검토하고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심의된 지역축제는 행락철, 주말 개최로 어린이와 가족단위 관람객, 관광객 등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보다 강화된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위원회는 행사장 내 인파사고 예방대책, 안전요원의 배치계획 등을 꼼꼼히 검토한 뒤 안전관리계획을 가결했다. 향후 각 주관 부서에서는 이번 심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안전관리 의견을 행사 운영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지역축제를 즐기기 위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안전대책 수립과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안전하고 행복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
다시 세우는 희망.산청 산불 피해 복구 본격화
[PEDIEN] 경상남도는 지난달 21일 발생한 산청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주택 복구를 위해 22일부터 철거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도는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철거작업은 육군 제39사단 공병대대의 지원을 받아 신속하고 안전하게 진행된다. 군부대의 적극적인 협조로 복구 속도와 효율성을 높여 이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박명균 도 행정부지사는 피해가 가장 컸던 산청군 시천면 중태마을을 방문해 철거 작업 진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깊은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주택 복구 계획은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과 신속한 입주를 최우선 목표로 추진된다. 도는 22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철거를 완료하고 주거비 지원과 주택 설계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이재민들의 궁금증을 적극적으로 해소할 계획이다. 이후 6월 말까지 주택 설계를 마무리하고 7월 초 공사를 시작해 10월 이전 입주 완료를 목표로 복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도는 이재민들이 새 보금자리에서 안정적으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지역 주민을 위한 실질적인 복구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중태마을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막막했지만, 철거작업이 시작된다고 하니 다시 희망이 생긴다”며 “하루빨리 따뜻한 보금자리로 돌아가 편안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부지사는 “재난 앞에서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닌 ‘함께’라는 마음으로 도민 한 분 한 분의 회복과 일상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남도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신속한 복구와 생활 안정 지원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
창원특례시, “행복·일상·희망”슬로건 아래 장애인의 날 기념식 열어
창원특례시, “행복·일상·희망”슬로건 아래 장애인의 날 기념식 열어 [PEDIEN] 창원특례시는 22일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원시장애인총연합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모두가 함께하는 포용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은 장애인의 자립 생활과 일상에서 희망을 발견하고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함께하자는 의미인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각난타, 수어노래, 더부러합주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인권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장애인의 날을 함께 기념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창원시는 장애인의 행복한 일상을 위한 맞춤형 복지 정책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권익을 보호하고 국민에게 장애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4월 20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통영 고양이섬, 관광상품 제작 및 판매 수탁 사업자 모집
통영 고양이섬, 관광상품 제작 및 판매 수탁 사업자 모집 [PEDIEN] 통영시는 ‘통영시 도시브랜드 관리 및 가치제고에 관한 조례’ 및 ‘사무의 민간위탁촉진 및 관리조례’에 의거 4월 22일부터 5월 7일까지 “통영 고양이섬”을 활용한 관광상품 제작 및 판매 수탁사업자를 전국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BI는 남부권광역관광개발사업인 “통영 용호도 고양이섬 K-관광명소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개발된 특화브랜드로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에서 수상한 유명작가의 디자인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특허청 상표권을 출원했으며 다양한 관광상품을 제작하고 전국 판매로 연결해 사업의 홍보 극대화 및 시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수탁사업자를 전국대상으로 모집한다. 수탁사업자는 디자인소품, 인테리어소품, 도소매업, 전자상거래 등 허가를 보유한 업체여야 하며 년간 판매액의 3 ~ 6%를 통영시에 납부해야 한다. 수탁사업자 선정은 신청서 검토, 선정심사위원회, 통영시의회 동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신청방법은 통영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 관광혁신과 로 문의하면 된다. -
2025년 착한가격업소 환경개선사업 추진
[PEDIEN] 합천군은 지역 내 착한가격업소의 위생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2025년 착한가격업소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에 시설 개선을 지원해 물가 안정을 도모하고 군민에게 쾌적한 소비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업 참여 신청은 4월 30일까지 받는다. 군은 환경개선이 필요한 착한가격업소 2개소를 선정해 업소별 수요에 맞춰 내부 인테리어 개선, 간판 교체, 안전설비 또는 위생설비 개선 등을 업소당 5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합천군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는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중요한 파트너”며 “이번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군민에게 더욱 쾌적한 소비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 및 개인서비스업 중 저렴한 가격과 철저한 위생 관리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지정하는 제도로 현재 합천군은 41개소를 지정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
거제시 문화관광해설사, 평화와 역사를 걷다.
거제시 문화관광해설사, 평화와 역사를 걷다. [PEDIEN] 거제시는 지난 16일부터 3일간 포천, 철원, 광주 일대의 주요 문화·관광지를 방문하며 문화관광해설사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생태·안보·역사 등 다양한 테마를 아우르는 관광자원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거제시의 대표 안보관광지인 포로수용소유적공원 해설의 깊이를 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첫날 일정은 포천의 아크밸리 탐방으로 시작됐다. 자연과 예술이 융합된 이 공간에서 해설사들은 체험형 콘텐츠와 친환경 공간 운영 방식을 중심으로 생태관광 해설의 흐름을 학습하며 향후 거제 자연유산 해설에의 적용 가능성도 함께 모색했다. 둘째 날에는 강원도 철원군의 안보평화공원, 고석정을 순차적으로 방문했다. 철원의 제2땅굴과 평화전망대, 노동당사 등을 직접 둘러보며 분단의 현실과 평화의 소중함을 생생히 체감한 해설사들은, 거제 포로수용소유적공원에서의 해설 방향성과 메시지 전달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나눴다. 이어 고석정에서는 자연유산과 지역 전설을 중심으로 한 해설 사례를 공유하며 문화적 접근 방식을 탐색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경기도 광주의 남한산성행궁에서는 조선시대 역사 유산의 보존과 해설 콘텐츠 구성 사례를 체험하며 역사적 사실과 관광적 재미를 결합한 스토리텔링 기법에 대한 실전 학습이 이뤄졌다. 박경도 관광과장은 “해설사들이 단순한 정보 전달자가 아니라, 지역을 대표하는 이야기꾼이자 문화 해설 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제시 문화관광해설사들은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을 비롯한 지역 주요 관광지에서 관광객들과 함께 지역의 역사·문화·자연을 공유하며 거제를 찾는 이들에게 감동과 공감을 전달하고 있다. -
창녕군,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종합적인 사회안전망 구축 총력
창녕군,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종합적인 사회안전망 구축 총력 [PEDIEN] 창녕군은 노인 인구 38%의 초고령사회에 어르신 맞춤형 복지시책을 추진하기 위해 2025년 본예산의 15.3%인 1,004억원을 투입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를 보장하고 모두가 살고 싶어 하는 창녕 건설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위해 11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도내 군부에서 최대 규모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창녕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창녕군지회, 창녕노인통합지원센터 3개 수행기관에서 2,66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42개의 사업단을 구성해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노인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해 안정적이고 건강한 노후를 보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창녕시니어클럽은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2025년 3월 말 기준 노인 인구 21,580명 중 17,229명이 기초연금 혜택을 받고 있으며 기초연금 수급률은 79.8%다. 올해 기초연금 예산액은 680억원이며 기초연금 소득인정액은 전년 대비 7% 완화돼 더 많은 어르신이 지원을 받게 된다. 급여액은 단독가구의 경우 월 최대 34만 2,510원, 부부가구의 경우 54만 8,000원으로 전년 대비 2.3% 인상된 금액이 지원된다. 또한 더 많은 어르신이 기초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거주불명등록 수급대상자를 적극 발굴하는 등 기초연금 수급률 향상에 힘쓴 결과 ‘2024년 기초연금 사업 우수기관’ 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군은 대합면 소재 창녕군치매전담요양원과 부곡면 소재 창녕군노인전문요양원 등 2개소를 사회복지법인 희연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창녕군치매전담요양원은 2022년 개원 당시 경남 최대 규모의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로 올해 3월 말 기준 입소 정원 100명에 대해 100% 입소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실 인식훈련, 인지 자극운동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치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창녕군노인전문요양원은 우리나라 최초 온천도시로 지정된 부곡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4년 개원한 구관과 2009년 증축한 신관으로 구성돼 있다. 입소 정원 100명 중 83명의 어르신이 생활하고 있으며 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기능보강사업으로 창녕군치매전담요양원의 공간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창고 증축공사를 올해 9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상시 돌봄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독거노인 등 돌봄 취약계층의 안전망 확보에 힘쓰고 있다. 2021년부터 시행 중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응급상황 시 비상벨을 눌러 24시간 구조 요청이 가능하며 현재 1,000여명의 어르신이 서비스를 받고 있다. 또한 독거노인 안심지킴이 사업을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 76명의 가정에 IoT 기기를 설치해 움직임 등의 데이터를 자녀에게 실시간으로 전송,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창녕지역자활센터와 창녕군새누리노인종합센터 2개 수행기관을 통해 홀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취약노인 2,400여명에게 정기적인 안전 확인과 정서 지원 등 기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돌봄 및 맞춤형 지원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거주지 인근에서 여가를 보내는 중요한 공간인 만큼, 군은 어르신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이용을 위해 에어컨, TV, 냉장고 안마의자, 러닝머신, 실내자전거 등 6종의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좌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위해 소파와 식탁·의자 세트 등 2종의 물품을 신규로 지원한다. 더불어 경로당 급식을 위해 관내 400개소를 대상으로 지난해 양곡 9포를 올해는 12포로 늘리는 등 경로당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창녕노인복지회관 등 관내 경로식당 4개소는 하루 최대 800여명의 어르신이 이용하고 있다. 기존 식권 구매 절차는 긴 대기시간과 현금 사용으로 인한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창녕노인복지회관과 남지종합복지관에 무인식권발매기를 오는 30일까지 시범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무인식권발매기는 직관적인 터치스크린을 통해 간편하게 식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음성 안내와 큰 글씨를 통해 어르신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했다. 현재 노인복지회관과 종합복지관 이용 어르신 1,200명 중 920명이 경로식당 회원등록을 완료했으며 이번 설치로 경로식당 이용률이 더욱 증가하고 노인의 디지털 격차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낙인 군수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100세 시대를 누리실 수 있도록 아낌없는 행정지원을 하겠다”며 “찾아가는 맞춤형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창녕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거창군, 행정안전부 2025년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최종 선정
거창군, 행정안전부 2025년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최종 선정 [PEDIEN] 거창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청년이 행복한 거창, 청년이 있어 행복한 거창’ 도약에 힘을 더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전국 150개 청년단체가 신청한 가운데, 서류·현지실사·발표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전국 12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거창군은 올해 ‘대한민국 최초, 3대 청년친화도시’로 지정된 데 이어 지역 청년단체 ‘덕유산고라니들’ 이 청년마을 사업에 선정되면서 지속가능한 청년정책의 성과를 가시화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덕유산고라니들은 딸기, 사과, 산양삼 등 다양한 품목을 재배하는 청년농업인 10명으로 구성된 청년단체로 거창군 전역을 기반으로 활발한 공동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단순한 농업 생산을 넘어, 행정과 지역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청년 농업의 가능성을 실험하는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 특히 ‘덕유산고라니들’ 이라는 단체명에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있다. 전 세계 고라니의 90%가 한반도에 서식한다는 점에 착안해 ‘고라니처럼 청년도 대한민국, 그리고 지역에 넘쳐났으면 좋겠다’라는 희망을 담은 것으로 이는 청년이 도시를 떠나 지역에 정착해 새로운 가능성을 펼칠 수 있다는 믿음이자, 지역이 청년과 함께 살아날 수 있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청년마을 사업을 통해 ‘고라니 워크 앤 런’ 이라는 실전형 농·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 6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청년들이 농촌에서 새로운 삶의 방식을 실험하고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농촌과 청년이 공존하는 모델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거창군은 사업 준비부터 현장실사, 발표심사까지 모든 과정을 청년단체와 동행하며 공간 확보, 예산지원, 전문가 컨설팅 등 전폭적인 행정 지원을 펼쳤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청년마을 사업 선정은 청년과 지역이 함께 일군 값진 성과”며 “앞으로도 청년이 살아가고 싶은 도시,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 청년이 미래를 그리는 도시 청년친화도시 거창을 위해 청년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년친화도시 지정에 이은 청년마을 선정으로 거창군은 청년정책의 새로운 모범 모델을 제시하며 대한민국 최초, 3대 청년친화도시 거창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각인시키고 더 발전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
거창군, 중대시민재해 식품위생분야 맞춤형 해설서 배포
거창군, 중대시민재해 식품위생분야 맞춤형 해설서 배포 [PEDIEN] 거창군은 지난 21일 일반음식점업 대상 위생교육에 참석한 영업주 100명에게 중대시민재해 식품위생분야 맞춤형 해설서를 배포했다. 중대시민재해란 특정 원료·제조물, 공중이용시설·공중교통수단의 결함으로 인한 재해 중 사망 1명 이상, 2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 10명 이상, 3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질병자 10명 이상이 발생하는 경우를 말한다. 중대시민재해가 발생했을 경우, 안전·보건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와 경영책임자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처벌의 대상이 된다. 현재 민간분야 중대시민재해 대상 중 73%를 차지하는 음식점업 분야의 사업주들이 중대시민재해 대상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아, 군은 식품위생분야 교육장을 직접 찾아가 중대시민재해 예방과 대응에 대한 맞춤형 해설서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홍보를 추진했다. 김성국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해설서에 중대재해처벌법 주요내용과 사업주의 의무사항및 식품위생법 분야 이행점검 체크리스트 등을 담았다”며 “배포되는 해설서가 일반음식점 영업주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중대재해예방 컨설팅을 비롯해 추락방지 안전물품 대여, 산업재해예방 관리감독자 법정교육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중대재해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