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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폭우 속 합천군의 발빠른 대처…인명피해 ZERO
극한 폭우 속 합천군의 발빠른 대처…인명피해 ZERO [PEDIEN]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합천군 전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관측 사상 유례없는 피해를 불러올 수 있는 상황이 전개됐다. 대병면에는 712mm, 군 평균으로도 500mm가 넘는 강우량이 기록됐다. 특히 가회면은 19일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6시간 동안 269mm가 내렸는데, 이는 200년 빈도의 확률강우량인 229.1mm를 초과한 수치였다. 그럼에도 인명 피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 합천군이 초동 단계부터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했기 때문으로 평가된다. 기상청이 호우경보를 발효하자 합천군은 전 부서와 읍·면 공무원이 모두 참여하는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했다. 그럼에도 16일 저녁부터 20일까지 이어진 폭우는 ‘설계 200년 빈도’를 넘는 수준이었고 결국 하천이 범람하고 산사태가 발생했으며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됐다. 7월 24일 오후 5시 기준으로 군이 파악한 피해는 주민 482세대 733명 대피였다. 공공시설 피해는 총 526건으로 도로 86건, 하천 67건, 농업시설 49건, 상하수도 58건, 소규모시설 125건, 산림 126건, 문화재 12건이었다. 사유시설 피해는 주택 418건, 농작물 965ha, 건조마늘 186.4톤, 농업시설물 264동, 축산 34농가, 내수면 수산 7건 등이었다. 현재 통제한 16개 도로 중 지방도 1곳, 군도 2곳, 농어촌도로 1곳은 아직도 통행이 불가한 상태이다. 피해 조사는 자연재난 피해조사시스템에 실시간으로 입력 중이다. 7월 24일 오후 2시 기준 공공시설은 326건 피해액 494억원, 사유시설은 1,818건 피해액 42억원에 대해 입력을 했다. 입력마감일은 공공시설 7월 27일 사유시설은 7월 30일까지이며 합천군에서는 피해내용이 누락되지 않도록 면밀히 조사해 기한내에 피해신고를 완료할 계획이다. 김윤철 군수는 18일 강우량이 위험 수위에 도달할 가능성을 판단하고 긴급대피명령을 내렸으며 19일 새벽부터 피해 현장을 직접 돌며 침수된 주택과 유실된 농경지를 확인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현장에서 각 읍·면 공무원들에게 피해 상황을 신속히 취합하라고 지시했고 이렇게 모인 자료를 토대로 20일 오전 군청에서 긴급 확대 간부회의를 열어 “피해지역을 빠짐없이 조사하고 즉시 복구에 나서라”고 강조했다. 회의 직후 전 부서 공무원들은 각 읍·면으로 투입돼 토사 제거, 배수 지원, 임시 거주지 마련, 생필품 전달 등 현장 지원에 나섰다. 군은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며 피해 집계와 복구를 동시에 진행했고 자원봉사자 모집 등 추가 지원 방안도 모색했다. 응급 복구에는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굴삭기와 덤프 등 장비 659대와 인력 2,661명이 투입됐으며 일시대피자에게는 급식과 구호물품이 제공됐다. 의료서비스와 심리지원도 병행돼 1,500명 넘는 주민들이 도움을 받았다. 김윤철 군수는 이렇게 정리된 피해 현장 상황을 박완수 경남도지사에게 직접 보고하며 합천군의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강력히 요청했다. 박 도지사는 지역 피해 현장을 직접 점검한 뒤 21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특별재난지역 조속 선포를 건의했고 대통령으로부터 “신속히 결정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냈다. 그 결과 22일 행정안전부가 합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번 선포로 국비가 추가로 투입되면서 복구에 필요한 군비 부담이 줄었고 세금 납부 유예 공공요금 감면 등 기존보다 폭넓고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해져 피해 군민들이 보다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7월 25일 현재 합천군의 전체 응급복구율은 40%로 집계됐다. 군은 현재 읍·면사무소를 통한 오프라인 창구와 국민재난안전포털을 통한 온라인 창구를 동시에 운영하며 피해접수를 받고 있다. 주민들은 피해 사실을 신고할 때 면적이나 작물 종류 등 관련 정보를 갖추고 사진과 영상 같은 증빙자료를 지참해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되고 온라인을 통해서도 바로 접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합천군은 중앙피해조사단 확정 결과를 받는 즉시 8월 중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응급복구와 일시대피자 및 이재민 급식비 등 구호비를 예비비에서 우선 반영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단순 복구를 넘어 근본적인 재해 예방 체계를 강화한다. 침수와 유실이 반복되는 구간의 배수로를 정비하고 하천을 준설하며 산사태 취약지 사면 보강과 도로·교량 등 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기상 정보 전달 체계와 마을 단위 긴급 연락망을 보완하고 주민 대상 안전교육과 훈련을 통해 스스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내 침수 농기계 재해복구반을 운영해 농기계 수리와 대여를 지원하고 있다. 합천군은 현재 폭우가 멈췄지만 피해 규모가 워낙 막대해 복구 인력이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구 작업은 쉼 없이 이어지고 있다. 고령층과 취약계층의 생활 기반 회복, 농업 피해 최소화, 지역경제 충격 완화 등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폭우로 많은 군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거나 큰 상처를 입었다 군민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한 사람이라도 더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전 부서가 밤낮없이 뛰고 있다”며 “단순한 복구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이런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구조적 개선과 예방 대책을 철저히 세워 나가겠다 군민 여러분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끝까지 현장에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
의령군, 집중호우 침수 농기계 200대 긴급 수리
의령군, 집중호우 침수 농기계 200대 긴급 수리 [PEDIEN] 의령군은 지난 집중호우로 농기계 침수 피해를 가장 크게 입은 대의면 농가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24일과 25일 현장에서 긴급 농기계 수리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의령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지원팀은 긴급 수리 요원을 충원해 동력분무기, 관리기, 양수기, 경운기 등 작동이 멈춘 농기계를 점검하고 수리했다. 특히 트랙터 등 현장으로 농기계 운반이 어려운 대형 기계는 직접 가정을 방문해 수리를 시행하고 있다. 윤영자 씨는 “작은 예초기 등 소형 농기계는 현장에서 바로 고쳐주고 꼼짝도 못 하는 트랙터는 집까지 직접 와서 손봐주는데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수환 기사는 “평소 수리 기계의 몇 배는 많은 양이지만, 정상화를 위해서는 잠시도 손을 놓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의령군은 25일까지 200대가 넘는 농기계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
거창군, 하반기 고액·상습 체납자 징수 총력
[PEDIEN] 거창군은 2025년 상반기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강력한 징수 활동을 벌여 6억 3,500만원의 체납세를 징수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이월체납 징수 목표액 12억 1,500만원의 55.6%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상반기에 실시한 체납자 실태조사와 다양한 추적 조치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군은 상반기 체납자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부동산·차량·예금 등 재산을 추적해 압류 및 추심을 진행했다. 특히 조합원 출자금이나 법원 공탁금까지 빈틈없이 조사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징수 효율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앞으로도 거창군은 더욱 강력한 징수 행정을 추진할 계획으로 1천만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의 명단을 공개하고 가상자산 등 숨겨진 재산을 끝까지 추적할 예정이다. 또한 관허사업 제한 및 신용정보기관 등록 등 실질적인 행정제재도 병행해 고의로 세금을 회피하는 체납자에게는 끝까지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방세는 군민의 삶과 복지를 위한 소중한 재원”이라며 “성실하게 납부하는 군민이 존중받는 공정한 세정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고액 체납자에 대한 징수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거창군, 공공산후조리원, 행복맘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거창군, 공공산후조리원, 행복맘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PEDIEN] 거창군은 ‘공공산후조리원 및 행복맘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 당선작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계공모한 거창 공공산후조리원과 행복맘센터는 거창 의료복지타운 도시개발구역 내인 거창읍 대평리 1364-24번지 일원에 건립 예정으로 지상 2층, 연면적 2,123㎡ 규모로 공공산후조리원과 행복맘센터를 통합 수용할 예정이다. 공공산후조리원은 총 13개 산모실과 영유아실, 프로그램실 등으로 구성되고 행복맘센터는 모자보건실, 프로그램실, 행정실 등으로 구성될 예정으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총공사비 90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공모에 접수된 41개 작품의 배치계획, 공간계획, 경관 등 주변과의 조화를 고려하는 디자인을 종합 심사한 결과 양건축사사무소와 ㈜세이브종합건축사사무소 공동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특히 당선작은 영유아실과 산모실의 위치, 순환 동선이 편리하고 산모실 사이 중앙 휴게실을 두어 채광이 훌륭하고 커뮤니티 공간으로써 활용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인근에 들어설 병원, 육아 시설 간의 동선 연계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인모 군수는 “민간산후조리원은 시단위에 집중되어 있어 원정 출산과 원정산후조리로 겪는 출산가정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에 안타까웠다”며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으로 출산 가정의 부담을 줄이고 안전한 산후조리와 신생아 돌봄을 위한 공간을 제공해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설계공모한 공공산후조리원은 민간산후조리원이 부재한 경남 북부권 출산 환경의 불균형 해소를 위해 조성되며 경상남도와 거창군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선정,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추진하고 있다. -
변광용 거제시장, 거제상문중학교 신설 공사현장 점검
변광용 거제시장, 거제상문중학교 신설 공사현장 점검 [PEDIEN] 변광용 거제시장은 25일 2026년 3월 개교를 앞둔 거제상문중학교 신설 공사현장을 직접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과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상문동 지역의 교육 수요 증가와 학생 통학권 확보를 위해 신설 중인 거제상문중학교의 안정적인 개교를 위해 학교시설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향후 시 차원의 행정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변광용 시장은 지난 초임 시장 시절, 상문중학교 신설을 위해 경상남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재의 상문중학교 부지를 학교용지로 도시계획시설 결정하는 한편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왔다. 현장을 둘러본 변 시장은 “초임 시절 신설을 추진했던 상문중학교가 이제 내년 개교를 앞두고 있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거제 미래를 이끌어 갈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공사 마무리까지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품질 높은 교육시설이 완공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변 시장은 현장에 함께한 교육청 관계자에게 2·3학년 전학 문제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관련 부서에는 주변 통학로 정비, 학교 앞 교통안전시설 설치, 이동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확보 등 세부 사항까지 면밀히 검토하고 철저히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거제상문중학교는 총사업비 약 516억원이 투입되어 총 34학급, 학생 966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중이며 거제교육지원청에서는 1학년 신입생뿐 아니라 2, 3학년 학생들의 전학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이달 학부모 설명회와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앞으로도 개교 전까지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밀양시, 수퍼스타 밀양-힙합&트롯 아리랑 콘테스트 개최
밀양시, 수퍼스타 밀양-힙합&트롯 아리랑 콘테스트 개최 [PEDIEN] 경남 밀양시는 오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삼문동 밀양강변 야외무대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수퍼스타 밀양–힙합&트롯 아리랑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밀양의 대표 문화유산인 밀양아리랑을 힙합·댄스·비보이·트로트 등 대중문화 장르와 접목한 창작 경연 무대로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참여형 축제로 기획됐다. 특히 2025 밀양 수퍼 페스티벌과 연계해, 무더운 여름밤을 물과 음악이 어우러진 시원한 무대로 채울 예정이다. 예선은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온라인 영상심사로 치른다. 본선은 8월 8일 결선은 9일과 10일 현장에서 열리며 심사위원단의 점수를 실시간으로 집계해 수상자를 발표한다. 총상금은 2,370만원으로 장르별로는 △힙합 부문: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장려상 6팀 △댄스 부문: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장려상 6팀 △비보이 부문: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4팀 △트로트 부문: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장려상 8팀 에게 수여된다. 특히 밀양아리랑을 창작 소재로 활용한 참가자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해 전통의 가치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무대를 유도할 예정이다. 매일 열리는 축하공연도 페스티벌의 열기를 더한다. △8월 8일: DJ ARKINS, 박명수 △8월 9일: THE CLASSY, 웻보이, 노윤하, 리듬파워, 양동근 △8월 10일: DJ SKY, DJ 5STA, 할리퀸, 김동찬, 강유진, 슬리피, 안성훈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무대를 꾸민다. 안병구 시장은 “이번 콘테스트는 전통과 현대, 물과 음악, 청년과 시민이 어우러지는 열린 무대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밀양아리랑을 자신만의 감각으로 표현하면서 전통이 이 시대의 문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밀양시, ‘제29회 대한민국 청소년연극제’ 8월 1일 개막
밀양시, ‘제29회 대한민국 청소년연극제’ 8월 1일 개막 [PEDIEN] 경남 밀양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연극축제인 ‘제29회 대한민국 청소년연극제’ 가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밀양아리랑아트센터와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밀양에서 개최되는 이번 연극제는 ‘해맑은 상상의 바람개비’를 슬로건으로 지역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전국 16개 시·도의 21개 고등학교 팀이 참가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연출하고 연기하는 창의적인 무대는 물론, 예술을 통해 하나 되는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정이 밀양을 물들일 예정이다. 개막식은 8월 1일 오후 7시 30분 밀양아리나 성벽극장에서 폐막식 및 시상식은 12일 오후 6시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제25회 밀양공연예술축제’ 와 공동 개막을 통해 청소년의 열정과 전문 예술이 어우러지는 문화의 장을 펼쳐, 문화 예술 도시 밀양의 위상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본선 경연 ‘꿈 붐’은 8월 2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매일 오후 2시에는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오후 3시 30분에는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청소년들이 연극을 통해 공감과 소통의 가치를 배우고 숨겨진 재능과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연극학과 교수들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마임 전문가 특강 및 퍼포먼스 △밀양시 투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되어 청소년들의 예술적 시야를 넓히고 지역문화와 연계한 창의적 영감을 제공한다. 안병구 시장은 “대한민국 청소년연극제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청소년들이 서로 교류하며 창작의 즐거움과 무대 경험을 쌓는 성장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전국의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공연예술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모든 공연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소공연장에서 열리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화예매 및 현장 예매 모두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밀양시, 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연극협회 경상남도지회가 주관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경상남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상남도교육청, 경상남도의회, 밀양시의회, 경상남도밀양교육지원청, 한국연출가협회가 후원한다. -
거제시, 2025년 제3회 계약심의위원회 개최
[PEDIEN] 거제시는 지난 25일 시청 2층 소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3회 계약심의위원회’를 열고 주요 안건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도로과와 건축과 소관의 총 4개 안건을 대상으로 입찰 참가 자격 제한, 낙찰자 결정 방식, 계약 체결 방법 등 주요 계약사항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계약심의위원회는 거제시 본청 및 직속기관, 사업소에서 추진하는 사업 가운데 △추정가격 50억원 이상의 공사 △10억원 이상의 용역·물품 계약 등을 주요 심의 대상으로 하며 계약의 타당성과 예산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거제시 관계자는 “계약심의위원회는 시 재정운영의 첫 단추이자, 예산의 건전성과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핵심 제도”며 “전문가들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책임 있는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제시 계약심의위원회는 대학교수, 변호사, 건축사, 건설기술인 등 관련 분야 전문가 13명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
함양군, 2025년 상반기 관광객 증가율 군부 1위
함양군, 2025년 상반기 관광객 증가율 군부 1위 [PEDIEN] 함양군이 2025년 상반기 경남도 내 군 단위 지자체 중 관광객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한국관광공사 ‘관광 데이터랩’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함양군의 관광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9% 증가했으며 이는 두 번째로 높은 지자체의 4.5%와 비교해도 압도적인 수치다. 관광객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는 사계절 뚜렷한 자연경관을 보유한 관광지의 인기와 산악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의 활성화를 꼽을 수 있다. 칠선계곡, 백무동, 남계서원, 상림공원, 함양대봉산휴양밸리 등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관광지와 ‘오르GO 함양’ 산악 완등 인증 사업 등 산악 관광 활성화 노력, 지속적인 관광 홍보 활동 등을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여행 리서치 전문 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2025 국내여행지 평가 및 추천조사’에서도 함양은 산·계곡, 등산, 지역축제 분야에서 여행자와 현지인 모두에게 높은 추천을 받으며 전국 상위 5%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칠선계곡은 한국 3대 계곡 중 하나로 2025년부터 탐방 기간이 기존 4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되어 향후 더 많은 탐방객 유입이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함양이 지닌 자연과 문화 자원의 경쟁력을 보여준 결과”며 “앞으로도 ‘함양관광 BEST 39’ 운영, 계절별 콘텐츠 발굴, ‘오르GO 함양’ 확대 등 차별화된 관광 전략으로 1,000만 관광 시대에 걸맞은 명품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관광 데이터랩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가 차원의 디지털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만든 관광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방문객 추출은 특정 이동통신사 가입자 데이터를 활용해 일상 생활권을 벗어나 관광 등의 목적으로 한 장소에 일정 시간 머무른 사람을 기준으로 분석한 자료이다. -
거창군 이장연합회, 산청군 호우피해지역 긴급 자원봉사활동 펼쳐
거창군 이장연합회, 산청군 호우피해지역 긴급 자원봉사활동 펼쳐 [PEDIEN] 전국 이·통장연합회 거창군지회는 지난 24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 신안면 일대 수해지역을 찾아 긴급 자원봉사활동과 구호 물품 전달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거창군 이장연합회 소속 이장 14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침수된 농경지 농작물 제거 작업 및 파손 농자재 수거, 침수지역 수해 쓰레기 수거와 오염된 집기류 세척 및 청소 등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특히 고령 주민들이 거주하는 마을에 인력이 부족한 상황을 고려해, 직접 삽 등을 들고 발 벗고 나서며 복구에 힘을 보탰다. 또한,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실질적인 생활 지원을 위해 컵라면 50박스와 생수 4박스의 구호 물품을 현장에서 전달하며 따뜻한 위로의 마음도 함께 전했다. 해당 물품은 전날 연합회 긴급회의를 통해 자체적으로 마련한 것이다. 송강훈 거창군이장연합회장은 “산청군은 우리와 가까운 이웃이자 늘 상생하며 함께 해온 지역으로 어려운 시기에 서로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작은 도움이지만 하루빨리 지역민들이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거창군 이장연합회는 앞으로도 자연재해, 지역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간 상생과 연대를 위한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
거창군 체육회, 산청군 수해복구 자원봉사 실시
거창군 체육회, 산청군 수해복구 자원봉사 실시 [PEDIEN] 지난 24일 거창군 체육회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산청군에 수해 복구를 위한 인력을 지원했다. 이날 산청군 신등면 피해지역에서 거창군 체육회장 등 직원 13명은 계곡에서 유입된 토사와 쓰레기 수거 등 장비가 할 수 없는 부분에 투입되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유인환 거창군 체육회장은 “집중호우 피해지역 봉사를 통해 지역 간의 아픔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 체육회는 지난 5월에도 산불로 피해를 본 산청군 체육회에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으며 산청·함양·거창·합천은 2027년 도민체전 공동 개최지로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한 나눔 실천에 나선 것이다. -
함양군, 특이민원 대응 함양경찰서 합동 모의훈련 실시
함양군, 특이민원 대응 함양경찰서 합동 모의훈련 실시 [PEDIEN] 함양군은 지난 7월 24일 군청 민원실에서 민원 공무원을 대상으로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를 가정한 ‘특이민원 대응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의 과격한 언행이나 신체적 위협 등 돌발 상황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고 실제 상황 발생 시 민원 담당자와 경찰 간의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함양경찰서와 함께 마련됐다. 훈련은 종료된 민원에 불만을 품은 민원인이 민원실을 방문해 폭언과 위협 등을 가하는 상황을 가정해 실제 상황과 유사하게 진행됐다. 군은 대응 지침에 따라 폭언 중단 요청, 상급자 개입, 사전 고지 후 녹음, 비상벨 호출, 가해 민원인 제지, 방문 민원인 대피, 특이 민원인 제압 및 경찰 인계 등 단계별 대응 매뉴얼을 적용하며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경찰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재확인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빈틈없는 공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소창호 민원봉사과장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위법행위로부터 민원 공무원을 보호하고 군민 누구나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민원실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거창군, 2025년 산주직접실행 산림사업 보조사업자 교육 실시
거창군, 2025년 산주직접실행 산림사업 보조사업자 교육 실시 [PEDIEN] 거창군은 지난 24일 거창군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산주직접실행 산림사업 보조사업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림청 주관으로 사단법인 한국산림기술사협회에서 강사 파견을 통해 시행했으며 독림가·임업후계자 등 임업인 4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교육 내용으로는 산주직접 산림사업의 신청부터 정산 단계까지의 절차, 보조금 사용 및 정산 절차, 안전 관련 당부사항 등을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특히 산주가 산림사업을 추진하면서 겪는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 또한 가졌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산주직접 조림과 숲가꾸기 사업은 건강한 산림자원 육성을 위한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산주 여러분들께서 자부심을 갖고 가치 있는 산림 조성에 힘써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산주직접 산림사업을 경남에서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으며 산림청 주관‘2024년 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평가에서 산주직접실행 분야 ‘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등 전국 지자체 중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
거창군, 거창국제연극제 개·폐막식 생수 나눔터 운영
[PEDIEN] 거창군은 오는 7월 25일 개막하는 2025 거창국제연극제 개·폐막식 행사에 맞춰, 연극제를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생수 나눔과 폭염 대비 행동요령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생수 나눔은 연극제 내 최대 수용 인원 극장인 “거북극장”에서 진행되며 개막일과 폐막일 양일에 걸쳐 운영된다.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는 가운데 야외 공연 관람 환경을 고려해 관람객의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한 관람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군은 행사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극장 입장 관람객을 대상으로 1인 1병의 생수를 출입구 2곳에서 배부할 예정이다. 특히 생수 제공뿐 아니라 공연 종료 후 생수병 수거까지 병행해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생수 배부와 함께 폭염 국민행동요령 홍보 배너를 설치하고 관련 안내도 병행해 지속되는 폭염에 대한 군민들의 안전의식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여름철 야외 공연에서 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생수 나눔과 함께 폭염 예방 수칙도 적극적으로 안내해 관람객 편의성 도모뿐 아니라 실질적인 폭염대책 홍보와 함께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