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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면 주민자치회, 2025년 사업 결산 및 2026년 계획 논의
주상면 주민자치회, 2025년 12월 정기회의 개최 (거창군 제공) [PEDIEN] 거창군 주상면 주민자치회가 지난 12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2025년 사업 결산 보고와 2026년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주민자치회가 추진했던 사업들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류지창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더욱 활발하게 소통하여 주상면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박승진 주상면장은 류지창 회장을 중심으로 한 주민자치회의 활동이 주상면 발전의 든든한 기반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내년에도 주민자치회와 협력하여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이번 회의를 통해 주상면 주민자치회는 주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주민 참여형 사업을 확대하여 지역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
사천 새솔통기타, 10주년 기념 음악회로 감동 선사
경상남도 사천시 시청 [PEDIEN] 사천의 대표적인 음악 동호회인 새솔통기타 클럽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특별한 음악회를 개최한다.오는 20일 사천여고 다목적실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10년의 현 울림과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지난 10년간 새솔통기타가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쌓아온 음악적 열정을 기념하는 자리다.이번 음악회는 단순한 동호회 발표회를 넘어, 지역 주민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기획됐다. 지역 가수들의 특별 공연을 시작으로, 새솔통기타 회원들의 솔로, 듀엣, 합주 무대가 다채롭게 펼쳐진다.특히 사천시 통기타연합회와 청춘 등 다른 동호회 팀들의 우정 출연은 음악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또한, 어쿠스틱브라더스, CK밴드 등 실력파 초청 가수들의 무대도 준비되어 있어 기대를 모은다.새솔통기타 클럽은 2015년 창립 이후, 사천과 진주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40~60대 단원들은 음악을 통해 삶의 활력을 얻고, 지역 사회에 문화 나눔을 실천하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변영석 새솔통기타 클럽 회장은 "지난 10년간 음악을 통해 회원들과 함께 성장해왔다"라며 "앞으로도 통기타 음악을 통해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이번 10주년 기념 음악회는 새솔통기타 클럽의 지난 1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1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창녕 계성 고분군 발굴, 5세기 비화가야 지배자의 위엄 드러내다
‘비화가야 지배자 무덤’창녕 계성고분군 발굴현장 공개 (창녕군 제공) [PEDIEN] 창녕 계성 고분군에서 비화가야 전성기 시대 지배자의 무덤 실체가 확인됐다.창녕군과 경남연구원은 오는 17일, 창녕 계성 고분군 10·11호분 발굴조사 현장 설명회를 개최하여 이 같은 사실을 공개한다.계성 고분군은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과 함께 비화가야의 성립과 발전 과정을 보여주는 핵심 유적으로 평가받는다. 2019년에는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된 바 있다.사적 지정 이후 고분군 복원 및 정비를 위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국가유산청의 보수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특히, 이번 발굴조사에서는 다른 지역에서 보기 드문 독특한 형태의 무덤 구조가 확인되어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번에 확인된 10호분은 고분군 중심 능선 끝자락에 위치한 대형 가야 고분이다. 조사 결과, 10호분은 길이 13.5m, 너비 6.3m, 높이 2.8m의 대형 석곽묘로 밝혀졌다. 주곽과 부곽을 분리하여 축조한 점이 특징이다.고분 축조에는 목가구조 공법과 봉토 구획 성토 등 당대 최고 수준의 기술이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출토 유물로는 금동 장식 말갖춤새, 쇠투겁창, 철도끼 등의 철기류와 굽다리접시, 항아리 등의 토기류가 다수 확인됐다.특히, 도굴 피해에도 불구하고 금동관편이 발견되어 10호분이 당시 최고 지배자급의 무덤임을 시사한다.이번 발굴조사는 5세기 후반 비화가야 지배자의 권력과 위상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당시의 뛰어난 고분 축조 기술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창녕군은 이번 현장설명회를 통해 비화가야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향후 조사 및 보존 방향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현장설명회는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창녕군 문화예술과 국가유산팀에 문의하면 된다. -
거제시, 동물복지 이끌어갈 임기제 공무원 채용
경상남도 거제시 시청 [PEDIEN] 거제시가 동물복지 증진을 위해 임기제 공무원을 채용한다.시는 지난 15일, 동물복지 분야를 담당할 임기제 공무원 채용 계획을 발표하고, 2025년 제4회 지방임기제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이번 채용은 동물복지 전문인력 1명을 선발하는 것으로, 거제시는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내년 1월 중 임용할 계획이다.채용된 공무원은 1년간 근무하며, 근무 실적에 따라 최대 5년까지 계약 연장이 가능하다.원서 접수 기간은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다.접수 방법은 거제시청 행정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거제시는 이번 채용을 통해 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
거제시 청소년 꿈 캠프, 우주항공 분야 체험으로 첫 발 내딛다
경상남도 거제시 시청 [PEDIEN] 거제시가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청소년 꿈 캠프'의 첫 번째 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지난 13일, 거제시 아주청소년문화의집은 관내 중·고등학생 35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꿈 캠프' 1차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총 3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1차 활동은 '경남 우주항공'을 주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우주항공청을 방문하고, 경남테크노파크 우주항공본부를 견학하여 전문가의 특강을 들었다. 또한 사천항공 우주과학관과 항공우주박물관을 관람하고, 사천 과학과기술 사이언스데이 축제에 참여하는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통해 우주항공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쉽게 접할 수 없는 우주항공 분야를 직접 체험하고, 전문가의 강연을 통해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우주항공 분야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항공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진로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한편, '청소년 꿈 캠프'는 앞으로 2차, 3차 활동을 통해 더욱 다양한 분야의 직업을 탐색하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12월 17일에는 로컬푸드 직업인과의 만남 및 로컬푸드 체험이, 12월 27일에는 뮤지션과의 만남 및 루지 체험이 진행될 계획이다. -
거제시 드림스타트, 가족과 함께하는 김장 데이 실시
경상남도 거제시 시청 [PEDIEN] 거제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3일 드림스타트 가족 50명을 대상으로 거제둔덕시골농촌체험센터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김장 데이를 실시했다.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한국 전통 음식인 떡과 김치를 직접 만들어 보고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와 전통을 배우며 가족 간의 소통과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김장 데이에 참여한 가족들은 “여러 사람들과 함께 김장 체험을 하여 더 좋았다”며 “김치를 못 먹던 아이가 직접 김장하면서 김치를 먹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주현지 아동청소년과장은 “드림스타트 가족들이 우리 전통 김장 문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가족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따뜻한 연말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거제시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학습지원, 심리 상담, 역사 및 가족 문화 체험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신청 및 문의는 거제시 아동청소년과 돌봄드림스타트팀으로 하면 된다. -
거제시가족센터, 거제가족학교 ‘영유아기 영양교육’2탄 종료
경상남도 거제시 시청 [PEDIEN] 거제시가족센터는 지난 10일 영유아 자녀를 둔 양육자 12명이 참여한‘영유아기 영양교육 2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영유아기는 식습관 형성의 기초가 되는 시기로, 본 프로그램은 영양교육을 통해 가정 내 올바른 식습관을 정착시키고, 자녀의 양육 역량을 강화하며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영양교육은 △ 1교시 ‘올바른 식습관의 필요성 및 편식 예방법’△ 2교시 ‘자녀 간식 만들기 실습’으로 구성되었으며, 양육자들은 이를 통해 자녀에게 적합한 식단 구성과 건강한 식습관 지도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한 참여자는 “평소 고민이었던 아이의 식습관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며 “오늘 배운 내용을 가정에서 실천해 아이의 건강과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거제시가족센터는 예비·신혼기, 양육자, 부부 등 생애주기별 가족 역량 강화를 위한 ‘거제가족학교’사업을 2026년도에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
거제시, 전국 댄스 경연대회 성황리에 개최
경상남도 거제시 시청 [PEDIEN] 거제시에서 '제10회 거제시장배 생활체조 전국댄스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전국 각지에서 모인 600여 명의 댄스 동호인들이 한화오션플라자 실내체육관을 뜨겁게 달궜다.거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거제시체조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퍼포먼스 댄스와 G.댄스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특히 이번 대회는 초·중·고 학생 및 청소년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젊은 세대의 패기와 창의적인 안무는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참가자들은 팀워크와 개성을 살린 무대로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옥주원 문화관광국장은 이번 대회가 생활체조와 댄스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키우고 건강한 즐거움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조가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창원시, 선제적 산불 방지 시스템 구축…구청장 회의 통해 총력 대응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5개 구청장과 산불대책회의 개최 강화된 창원형 산불방지 종합대책 추진사항 점검 (창원시 제공) [PEDIEN] 창원시가 가을철부터 봄철까지 이어지는 산불 방지 종합 대책 추진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인다.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관내 5개 구청장과 함께 산불 대책 회의를 열고, 강화된 창원형 산불 방지 종합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이번 회의에서는 기존 산불 방지 대책의 진행 상황을 중간 점검하고, 향후 대책을 보완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장 권한대행은 푸른도시사업소와 각 구청의 산불 방지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산불 예방과 진화 체계 전반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창원시는 산불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산불대응센터 건립, 무전기 디지털 전환, 산불 소화 시설 설치, 산불 안전 공간 조성, 노후 산불 진화차 교체 등 주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산불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온라인 매체를 적극 활용하여 홍보를 강화한다. 창원소방본부와 협력하여 산불 대응 체계를 공고히 하고, 의용소방대를 활용한 산불 취약 지역 순찰도 강화할 예정이다.회의에서는 5개 구청의 건의 및 애로 사항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안과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안을 구분하여 시와 구청, 읍면동이 함께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공유하기로 했다.장금용 권한대행은 산불 발생 시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주민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하며, 화목 보일러 사용 농가, 독거촌, 사찰 등 산불 취약 지역에 대한 수시 점검을 지시했다.장 권한대행은 이번 회의를 통해 시청, 구청, 읍면동이 하나 되어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만약 산불이 발생하더라도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민 대피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을 강조했다. -
양산시,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사업 완료…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
경상남도 양산시 시청 [PEDIEN] 양산시가 물금읍 황산로와 메기로 접속 구간, 그리고 북정동 15번 교차로에서 진행된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이 협력하여 추진되었으며, 양산시는 교통사고 통계와 한국도로교통공단의 분석 결과를 토대로 제이드힐골프입구 삼거리와 북정동 15번 교차로를 개선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양산시는 총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025년 12월 1일, 해당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개선 사업을 통해 교통량이 많은 교차로의 정체 해소는 물론, 교통사고 위험 감소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양산시는 이번 개선 공사가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 흐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비와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웅상체육공원 솔밭황톳길, 진입로 정비로 시민 안전 도모
웅상체육공원 솔밭황톳길 진입로 경사로 정비 완료 (양산시 제공) [PEDIEN] 양산 웅상체육공원 내 솔밭황톳길이 진입로 경사 정비를 마치고 시민들의 안전한 이용을 돕는다.이번 정비는 그동안 제기되었던 씨름연습장 방향 진입 구간의 경사 문제와 노후 야자매트로 인한 불편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다.시는 경사 구간을 정비하고 야자매트를 새롭게 교체하여 황톳길 접근성을 높였다.솔밭황톳길은 현재 안전사고 예방 및 시설물 보호를 위해 동절기 휴장 중이며, 내년 2월까지 재정비를 거쳐 3월에 다시 문을 열 예정이다.시는 올해 경사로 정비 외에도 퍼걸러와 벤치를 추가 설치하고 해충 방지용 포충기를 마련하는 등 이용객 편의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지난 6월에는 미끄럼 사고를 막기 위해 경사 구간에 안전 휀스를 설치하기도 했다.오상호 웅상출장소장은 진입로 정비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솔밭황톳길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이어 웅상의 대표적인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약속했다.또한 맨발로 걷는 특성상 우천 시나 새벽 시간에는 미끄럼 사고에 특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
회야강 르네상스, 웅상 수변도시 꿈 현실로…
‘회야강 르네상스’사업 순항, 웅상 수변도시로 탈바꿈 (양산시 제공) [PEDIEN] 양산시 웅상 지역이 회야강을 중심으로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생태,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수변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회야강 르네상스'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2023년 3월 비전 발표 이후, 양산시는 하천 재해 예방, 산책로 정비, 문화생태 공원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웅상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회야강을 단순한 하천 정비 대상이 아닌, 주민 친화적인 수변 공간이자 도시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목표다.'사람을 부르는 건강한 회야강', '자연을 살리는 친환경 회야강', '도시를 빛내는 안전한 회야강', '역사·문화를 펼치는 고품격 회야강'이라는 4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사업이 단계별로 진행 중이다.이미 백동교에서 당촌교 구간의 산책로 조성과 삼호동 오리소공원 리모델링이 완료되어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2025년에는 산책로변 악취 방지 커튼 게이트 설치, 이동식 친환경 화장실 설치, 회야강변 빛-line 및 교량 하부 문화역사공간 조성 공사가 완료되어 하천 친수 시설 이용률이 더욱 높아졌다.특히 '회야강변 빛-line 및 교량 하부 문화역사공간 조성 공사'는 야간 시간대 교량 하부의 조도를 개선하여 보행 안전성을 확보하고, 빛을 활용한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연출하여 회야강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회야강 르네상스 사업의 핵심인 '주진불빛공원 조성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2025년 6월 농업진흥지역 해제 고시에 이어 7월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인가를 받고, 감정평가를 거쳐 10월부터 손실보상이 시작되어 현재 68%의 보상률을 기록하고 있다.총 사업비 340억 원이 투입되는 주진불빛공원은 내년 초 착공하여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인공폭포, 보도교, 어린이 모험 놀이터, 불빛광장 및 공연장 등이 설치될 예정이며, 야간 경관 조명과 함께 아나몰픽 입체 전광판, LED 포인트 조명, 빔 프로젝트를 활용한 미디어 아트를 선보일 계획이다.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웅상회야제 등 지역 축제 행사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회야강 상류부 지역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와 상권 활성화를 위한 '회야강변 도로 확폭 및 문화공간 조성 사업'도 추진 중이다. 2025년 2월 회야강 하천기본계획 변경 이후 현재 실시설계 중이며, 내년 상반기 착공을 예상한다.이 사업은 캔틸레버 복합 구조물을 설치하여 상부 도로 쪽에 약 140여 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하부에는 문화복합공간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친환경적인 하천 친수 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장흥저수지에서 주진천 합류부 구간의 하천 정비 사업인 '회야3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도 경상남도에서 위탁 시행 중이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예정이다. 총 사업비 236억 원 규모로 하천정비 1.25km, 교량 재가설 3개소, 보 및 낙차공 8개소 등이 설치된다.웅상출장소 관계자는 '회야5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 또한 경상남도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양산 명동경로당, 유니버설 디자인으로 어르신 맞춤 공간으로 탈바꿈
더 안전하게, 더 편안하게 … 명동경로당 환경개선 완료 (양산시 제공) [PEDIEN] 양산시가 명동에 위치한 경로당의 노후 환경을 개선하여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이번 환경 개선 사업은 총 9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 경로당 이용객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령 친화적인 공간을 조성하고 안전한 이용 환경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실내 통로문 위치 변경을 통한 동선 최적화, 수납 공간 확보를 위한 수납장 설치, 고정식 의자 설치, 자동문 설치를 통한 출입 편의성 향상 등이 있다. 또한 노후된 화장실을 정비하고, 건물 외부 입면을 개선했으며, 안전 손잡이를 설치하여 안전성을 강화했다.58.88㎡ 규모의 명동경로당은 이번 개선 사업을 통해 내부와 외부 공간 모두 쾌적하게 변화했다. 양산시는 이번 환경 개선으로 경로당 이용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노후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명동경로당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건강하게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경로당 환경 개선과 복지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양산시,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총력… 시민 안전 최우선
경상남도 양산시 시청 [PEDIEN] 양산시가 겨울철 대설과 한파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력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시는 지난달 관련 부서와 읍면동이 참여하는 회의를 통해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제설 대책과 한파 취약 계층 보호 대책 등을 논의했다.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과 연계한 비상 대응 체계를 운영하여 신속한 대응을 약속했다.대설에 대비하여 시는 제설대책반을 구성하고 제설 장비와 제설함 사전 점검을 완료했다. 도로 경계 지역에 대한 유관 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필요시 제설제 사전 살포를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PEB 구조물 등 적설 취약 구조물과 축산·과수 농가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여 붕괴 사고 예방에 힘쓴다.대설로 인해 시내버스 운행 중지 또는 우회 운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양산시 버스정보시스템 및 정류소 BIT 메시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즉각 안내하여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한파에 대비하여 시는 버스 승강장에 온열의자 60개소를 설치하고 방풍 시설 등 한파 저감 시설을 운영한다. 배달·택배 노동자 등 이동 노동자를 위한 쉼터를 제공하여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노인 등 한파 취약 계층 보호를 위해 생활 지원사를 통한 안부 확인, 노숙인 현장 순찰 등을 실시하고,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에게는 방한 용품을 지급하는 등 동절기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상수도 시설물 점검과 급수 대책 상황실 및 기동 수리반을 운영하여 동파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시는 지난 11일 남부시장에서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 행동 요령을 홍보하는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을 통해 내 집 앞 눈 치우기, 수도 계량기 동파 예방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