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 2026년 도심 빈집 정비 사업 대상자 모집…예산 확대
창원특례시, 2026년 도심지 빈집정비사업 대상자 모집 (창원시 제공) [PEDIEN] 창원시는 도심 내 방치된 빈집 문제를 해결하고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6년 도심지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예산을 대폭 확대하여 사업을 진행하며, 12월 17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창원시는 빈집 정비 활성화를 위해 제도 개선과 재정 투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2025년에는 보조금 지원 수준을 대폭 상향 조정하여 현실적인 공사비를 반영한 지원 기준을 마련했다.이러한 노력으로 2024년 약 11동 수준이었던 빈집 정비 실적이 2025년에는 36동으로 3배 이상 증가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2026년에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총사업비를 추가로 확대하여 정비 물량을 늘릴 계획이다. 더 많은 빈집 정비를 통해 도심 주거환경 개선 효과를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신청 기간은 2025년 12월 17일부터 2026년 1월 21일까지이며, 정비를 희망하는 빈집 소재지 구청 건축허가과 및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지원 유형 및 보조금 규모는 다양하다. 단순 철거의 경우 최대 1500만 원, 철거 후 공공용지 활용 시 최대 2000만 원, 안전조치 시 최대 500만 원, 리모델링 후 임대주택 활용 시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창원특례시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재광 도시정책국장은 “보조금 지원 기준을 현실화한 이후 빈집 정비가 눈에 띄게 늘어나는 성과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2026년에는 예산 확대를 통해 더 많은 빈집을 정비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환경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하동군, 만화·웹툰 연계해 지역 문화관광 새 판 연다
하동군, 만화·웹툰 연계해 지역 문화관광 새 판 연다 (하동군 제공) [PEDIEN] 하동군이 만화·웹툰 분야를 활용해 지역 문화관광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하동군은 지난 11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한국원로만화가협회와 국내 만화 발전 및 지역 만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만화와 웹툰이라는 대중적 콘텐츠를 통해 하동의 관광자원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지역 문화공간에 새로운 매력을 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이번 협약의 계기는 하동군이 추진 중인 ‘김양분교 문화공간 조성사업’이다.군은 폐교를 활용한 문화공간에 남녀노소 누구나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추억의 ‘만화방’을 조성하기 위해 한국원로만화가협회에 자문과 협력을 요청했으며, 이를 계기로 만화·웹툰 분야 전반에 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협약에 따라 하동군과 두 기관은 만화와 웹툰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 전시 및 체험 공간 조성, 지역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하동의 자연·역사·문화를 소재로 한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발굴해 지역 홍보와 관광 활성화에 접목한다는 구상이다.한국원로만화가협회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지방 소도시인 하동군이 만화 콘텐츠를 활용한 문화관광 사업에 나선 점을 매우 의미 있게 평가하며,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물심양면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이미 지난 9월에는 한국원로만화가협회 권영섭 회장의 주선으로 국립중앙도서관으로부터 이현세 작가의 작품 전집 등 2천여 권의 만화책이 하동군에 기증되는 성과도 있었다.박진하 관광진흥과장은 “단기적으로는 내년 2월 김양분교 만화방의 본격 운영을 목표로, 유명 작가들의 소장품과 캐릭터 원화 등을 활용한 전시공간과 인테리어 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는 하동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재로 스토리 웹툰 제작, 캐릭터 개발, 기념품 제작 등 만화산업과 관광산업을 융합해 지역 관광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한국원로만화가협회는 국내 만화의 태동기를 이끌어온 1세대 작가들로 구성된 만화계의 핵심 단체이며,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만화의 예술적·교육적·산업적 가치 증대를 목표로 만화박물관, 만화도서관, 웹툰 스타트업 캠퍼스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춘 세계적인 만화 전문 기관이다. -
하동군, 2026년 예산 대규모 삭감에 '비상'…군민 생활 전반에 '악영향' 우려
경상남도 하동군 군청 [PEDIEN] 하동군이 2026년도 예산안이 군의회 심의 과정에서 대규모로 삭감되면서 군정 운영에 차질이 예상된다고 밝혔다.총 301억 원에 달하는 예산 삭감은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집중되어 있어, 군민들의 불편과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하동군은 지난 11월,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회복,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6723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 그러나 군의회는 심의 과정에서 총 133건, 301억 원에 달하는 예산을 삭감했다.이번 삭감은 행복의료원 치유센터 조성, 하동공설시장 재개발, 고령자 복지주택 신축 등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들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국·도비 연계사업과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까지 삭감되면서, 외부 재원 확보를 통한 지역 활성화 기회마저 축소될 위기에 놓였다.하동군은 이번 예산 삭감이 군정 전반의 정책 추진 동력을 약화시키고, 그 부담을 고스란히 군민에게 전가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군의회의 예산 심의 권한은 존중하지만, 그 결과가 군민 생활의 불편과 안전 위협, 지역 경제 위축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이에 하동군은 예산 삭감으로 차질이 예상되는 사업에 대한 행정적 대안을 신속히 마련하고, 군민의 생명과 안전, 생활 기반, 미래 성장과 직결된 핵심 사업은 지켜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군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경 예산 편성 등 지방재정법에서 허용하는 모든 수단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한편, 이번 예산 삭감을 두고 군의회와 하동군 간의 소통 부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군은 의회에 각 사업의 필요성과 기대 효과에 대해 충분히 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의회가 역사상 최대 금액의 삭감 조치로 응답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
하동군, 기업과 손잡고 지역 소멸 위기 넘는다…행안부 우수사례 선정
하동군, 행안부‘지역-기업 협업 우수사례’선정... 지역 위기를 기회의 씨앗으로 (하동군 제공) [PEDIEN] 하동군이 행정안전부의 '지역-기업 협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기업과의 상생을 통해 지방 소멸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수상으로 하동군은 특별교부세 3천만 원을 확보,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이번 공모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과 기업 간 협력을 통한 지방 소멸 대응 우수 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하동군은 민간의 역량을 지역 문제 해결에 적극 활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3월 옥종면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심화되는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민·관 협력 모델을 구축해왔다.그 노력의 결실로 올해 6월 행정안전부, 이마트24와 지역-기업 상생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옥종면 토마토를 활용한 특화 상품을 출시하며 협력의 첫 단추를 뀄다. 이는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 소득을 안정화하는 데 기여하는 모범적인 협력 사례로 평가받는다.뿐만 아니라 하동군은 지역 관광 연계 활성화 이벤트, 지역 우수 기업과의 협약을 통한 영유아 이유식 무상 공급 등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협업의 범위를 넓혀왔다.지역 주민 복지 향상과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동시에 이뤄냈다는 평가다. 하동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속 가능한 지역·기업 협업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이삼희 하동 부군수는 “기업과의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업을 통해 지역 소멸과 인구 감소 등 당면한 지역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평산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 사랑 담은 김장 나눔 행사 개최
평산동새마을협의회·부녀회,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양산시 제공) [PEDIEN] 양산시 평산동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가 지난 14일과 15일,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가 주관하여 진행되었으며, 첫날인 14일에는 김치 양념을 정성껏 만들었다. 다음 날인 15일에는 회원들이 직접 절임 배추에 양념을 버무려 김치를 담갔다.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은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김장 담그기 전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김장 김치는 포장 과정을 거쳐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이상진 평산동장은 “김장 나눔 행사에 힘써주신 평산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정성껏 담근 김치가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거제시, 2025년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 선정 쾌거
거제시, “2025년 식품안전관리분야 우수기관”수상 (거제시 제공) [PEDIEN] 거제시가 2025년 경상남도 식품안전관리 분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경상남도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식품위생업체 점검, 유통식품 수거 검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활동 등 식품안전 관련 분야 전반을 평가하여 우수기관을 선정했다.거제시는 식품 위생 수준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식품 위생 업체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함께 현장 보고 장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식품 수거 검사를 진행했다.특히 특별관리대상식품과 회수이력업체에 대한 꼼꼼한 수거 검사, 식품 및 이물 신고 발생 시 신속한 민원 처리, 식품위생감시원 직무 교육을 통한 전문성 강화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한 지역전담제를 통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적극 활용, 관내 음식점 영업주와 종사자들의 식품위생 의식 향상과 식중독 예방 홍보에 힘쓴 점도 주효했다.빈연화 위생과장은 “거제시의 안전한 식품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이 우수기관 수상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식품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창원시, 중소기업 재직자 외국어 교육비 지원…글로벌 경쟁력 강화
창원특례시, 중소기업 노동자 대상 외국어 교육비 지원 관내 중소기업 재직자 교육비 월 최대 7만원 지원 (창원시 제공) [PEDIEN] 창원시가 지역 내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노동자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교육비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이번 사업은 창원시 중소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지원 대상은 창원시에 본사, 주사무소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의 재직자다.창원시가 지정한 교육훈련기관에서 외국어 강좌를 수강하고 월 출석률 80% 이상을 충족하면, 월 최대 7만원의 교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교육비 지원 신청은 교육훈련기관에 수강 등록 후, 교육 수강 전월 15일부터 25일까지 신청서와 재직증명서를 창원시 지역경제과에 제출하면 된다.제출 방법은 팩스,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 중 선택 가능하다.2026년 1월 수강분에 대한 접수는 1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마감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 평일까지 접수한다.신청은 1개월 단위로 가능하며, 교육 종료 후 월 출석률과 수강료 확인을 거쳐 다음 달 10일 전후로 개인 계좌로 교육비가 지급될 예정이다.창원시는 이번 교육비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소주동,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펼쳐
소주동,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실시 (양산시 제공) [PEDIEN] 양산시 소주동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찾기 위한 캠페인이 펼쳐졌다.소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에는 소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소주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1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 사업을 홍보하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제보를 독려했다.이상영 민간위원장은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홍보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순재 소주동장은 이번 캠페인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복지 서비스를 안내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
양산시, 산불 예방 위해 드론 감시단 집중 운영
양산시, ‘산불예방 드론감시단’집중 운영 (양산시 제공) [PEDIEN] 양산시가 산불 예방을 위해 내년 5월 15일까지 '산불 드론 감시단'을 집중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드론 감시단 운영은 산불 감시 인력이 배치되기 어려운 사각지대와 산불 취약 지역에 대한 관리 강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산불조심기간 동안 드론을 활용해 집중적인 감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열화상 산림 드론은 산불 취약 지역뿐만 아니라 등산로, 고지대 등에서 발생하는 불법 소각 행위와 산림 인접 경작지를 중심으로 단속을 실시한다. 드론을 활용함으로써 넓은 면적을 효율적으로 감시하고, 인력과 시간을 절약하여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불법 행위 적발 시 산림보호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다. 또한, 산불 방지를 위한 예방 홍보 활동도 병행하여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일 예정이다.김철환 산림과장은 “산불에 대한 최선의 대응은 예방”이라며, “드론 집중 단속을 통해 산불 예방과 진화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거제시, 2025년 해양수산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경상남도 거제시 시청 [PEDIEN] 거제시는 지난 12월 2일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한「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여 거제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이번 경진대회는 지자체 중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추진하였거나, 추진 중인 사업지구 중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선정하는 대회이다.거제시는 ‘힐링공간을 선도하는 해뜰거제’를 주제로 참가하였으며, 특히 지역주민의 노력과 열정으로 조성된 거제면 해뜰거제센터의 가치와 현재까지 잘 운영되고 있는 점이 수상의 큰 몫을 했다.거제면 해뜰거제센터는 북카페, 헬스장, 회의실,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갖춘 다목적복합문화시설로 지역주민의 문화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연령대가 소통 교류할 수 있는 문화․여가․생활건강 거점공간 시설이다.거제시 관계자는 “해뜰거제가 지역민의 지속적인 이용과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양산시,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 개최…20주년 맞아 격려와 축제의 장 펼쳐
2025년 양산시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 성료 (양산시 제공) [PEDIEN] 양산시가 지난 13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년 양산시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자의 날 지정 20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되었으며, 한 해 동안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많은 자원봉사자와 시민들이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행사는 양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의 주최 및 주관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시장, 시의회 의장, 도의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하여 자원봉사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와 축사를 전했다. 지난 한 해 동안 묵묵히 봉사활동을 펼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2부에서는 양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 표창 수여와 함께 축하 공연,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양산시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 덕분에 양산시가 더욱 따뜻한 사회로 발전하고 있으며, 그들의 공헌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행사가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하동 가루녹차, 세계 시장 경쟁력 입증…농식품 과학기술대전 참가
경상남도 하동군 군청 [PEDIEN] 하동차앤바이오진흥원이 '2025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에 참가하여 하동 가루녹차의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알렸다. 진흥원은 이번 전시에서 국제협력 기반 수출농업경쟁력 강화 기술개발사업의 연구 성과를 선보이며, 하동 녹차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진흥원은 하동 가루녹차를 활용한 단백질 파우더와 가루녹차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주요 성과물로 공개했다. 이 제품들은 기능성 원료와 차 산업을 융합한 연구개발의 결실로, 하동 녹차의 활용 범위를 식품 및 바이오 분야로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진흥원은 이번 전시를 통해 멕시코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고품질 하동 가루녹차 시음 행사와 연구 성과물 전시를 통해 국내외 참관객과 농식품 분야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참관객들은 하동 녹차의 뛰어난 품질과 이를 기반으로 한 기능성 식품 개발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과학기술대전 참가가 하동 녹차 산업의 연구 성과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수출 연계 가능성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진흥원은 앞으로도 국제 협력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통해 하동 차 산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은 농식품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와 기술을 공유하고 산업화 및 수출 연계를 도모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다. -
곤양면 의용소방대, 사랑의 김장 나눔으로 따뜻한 겨울 선물
경상남도 사천시 시청 [PEDIEN] 사천시 곤양면 남녀의용소방대가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대원들은 배추 절임부터 양념 준비, 김치 버무리기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정성껏 마련된 김장 김치는 곤양면 관내 저소득층 8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각 가정에는 김치 1박스씩 전달되며, 추운 겨울을 앞두고 김장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행사에 참여한 한 대원은 “대원들이 한마음으로 정성을 담아 김치를 담갔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곤양면 남녀의용소방대는 평소 화재 예방과 재난 대응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지원,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
사천시, 부동산 거래 사고 예방 교육 실시…시민 안심 거래 환경 조성
경상남도 사천시 시청 [PEDIEN] 사천시가 부동산 거래 사고 예방을 위해 부동산중개업 종사자 대상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최근 전세사기 증가와 급변하는 부동산 정책으로 인해 높아진 거래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관내 중개업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이번 교육에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남도회 소속 표종우 강사가 초빙되어, 부동산 중개 사고 사례 및 대응 방안,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관련 법규 위반 사례 및 과태료 부과 기준, 부동산 전자계약 세부 작성 요령 등 중개업 실무에 필수적인 내용들이 다뤄졌다.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중개업자들이 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중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교육이 시민들에게 더 신뢰받는 중개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천시 부동산 시장의 건전한 발전과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