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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면, 2025-2026절기 독감·코로나19 예방접종 본격 돌입
함양군청사전경 (사진제공=함양군) [PEDIEN] 유림면이 다가오는 환절기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독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 캠페인에 본격 돌입했다.면은 이장회의와 마을방송 등 지역 사회의 다양한 홍보 채널을 동원해 접종 일정과 세부 사항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이번 예방접종은 무료 대상자와 유료 대상자로 구분되어 실시된다. 특히 면역력이 취약한 어린이, 임신부, 그리고 65세 이상 어르신은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반면, 14세부터 64세까지의 일반 군민은 유료로 접종이 진행된다. 접종은 관내 지정된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지소에서 가능하다.특히 유림보건지소는 접종일의 혼잡을 최소화하고 주민들의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마을별로 일정을 나누어 분산 접종을 시행한다.마을별 접종 일정은 10월 15일부터 16일, 10월 22일부터 23일, 그리고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유림보건지소를 방문할 예정인 주민들은 반드시 본인의 마을에 해당하는 접종 일정을 사전에 확인하여 불필요한 혼란을 피해야 한다고 면 관계자는 당부했다. -
서평마을, 취약지역 개조사업 성공 위해 '현장 학습' 나섰다
함양군청사전경 (사진제공=함양군) [PEDIEN] 수동면 서평마을 주민들이 마을의 성공적인 재도약을 위해 선진지 견학에 나섰다. 서평마을은 현재 추진 중인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지난 10월 11일(토) 전북 지역의 우수 성공 사례지를 방문했다.임준섭 이장을 포함한 마을 주민 30여 명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남원 웅치마을과 임실 치즈마을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번 견학은 사업의 핵심인 지역 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이미 농어촌 취약지역 개조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두 마을의 노하우를 직접 배우기 위해 마련됐다.주민들은 특히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난관을 극복한 사례와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사후 관리 방안에 집중했다.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무리한 마을들이 어떻게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시설물을 지속 가능하게 운영했는지 면밀히 살폈다.서평마을 측은 이번 현장 학습을 통해 얻은 우수 사례와 실질적인 경험을 현재 진행 중인 마을 개조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서평마을의 생활 여건 개조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시스템 장애 틈탄 '민원 안내' 스미싱 주의보... “URL·결제 요구는 100% 사기”
함양군청사전경 (사진제공=함양군) [PEDIEN] 최근 발생한 정부 시스템 화재로 인한 대민 서비스 중단 사태를 틈타 공공기관을 사칭하는 스미싱 및 피싱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에 지곡면 등 지방자치단체가 주민들의 금전적 피해를 막기 위해 긴급 주의보를 발령하고 적극적인 안내에 나섰다.사기범들은 정부 시스템 장애 이슈를 악용해 '민원 서비스 안내' 문자를 발송하며 주민들을 유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불안정한 상황을 이용해 개인정보 탈취나 모바일 소액 결제를 유도하는 전형적인 수법이다.지곡면은 이장단 회의와 면사무소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공식적인 안내를 강화했다. 정부 시스템 장애와 관련한 공식 안내 문자에는 인터넷 주소(URL)가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을 명확히 강조했다.또한, 어떠한 경우에도 개인정보나 모바일 결제 등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을 주민들에게 거듭 안내했다. 지자체는 이러한 핵심 정보를 통해 주민들이 사기 문자와 공식 문자를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지곡면 관계자는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주의 사항을 전파하고 있으며, 의심스러운 문자를 받을 경우 즉시 면사무소나 경찰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
함양읍, 소비쿠폰 신청률 85%에도 '멈춤 없다'... 취약계층 직접 찾아간다
함양군청사전경 (사진제공=함양군) [PEDIEN] 함양읍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높은 신청률에도 불구하고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작한다.현재 전체 대상자 16,164명 중 85.6%인 13,834명이 신청을 완료했지만, 읍은 전 주민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도록 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함양읍은 지난 10월 9일 기준으로 상당한 실적을 보였음에도, 아직 신청하지 못한 고령자와 거동 불편자들을 위해 신청률 제고 방안을 마련했다.이에 따라 10월 13일 월요일부터 '찾아가는 방문 신청'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이는 읍 담당자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접수를 지원하는 방식이다.주요 대상은 함양정신요양원 등 읍내 6개 시설 입소자 약 150여 명이다. 이들을 위해 현장 방문 접수를 진행한다.또한, 시설 외부에 거주하는 거동 불편 취약계층을 위해서는 담당자가 직접 가가호호 방문하여 신청을 돕는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함양읍은 이번 방문 신청 지원을 통해 행정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도 손쉽게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전 주민에게 고루 지급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병곡면, 1회용품 사용 사업장 5일간 집중 점검 실시
함양군청사전경 (사진제공=함양군) [PEDIEN] 병곡면이 관내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 실태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에 나선다. 이는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을 위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른 조치다.점검은 오는 2025년 10월 13일 월요일부터 5일간 진행되며, 주요 대상은 관내 카페와 음식점 등 총 10개소의 식품접객업소다.병곡면은 이번 점검을 통해 사업장에서 관행적으로 사용되던 1회용품 사용 행위를 근절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비닐 식탁보 사용 여부와 고객에게 비닐봉투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최근 환경 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되면서 1회용품 사용 규제는 전국적인 추세다. 병곡면은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사업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1회용품 없는 깨끗한 지역 환경을 조성하는 데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
오지 주민 불편 덜어준다… 이륜차 정기검사, 3개 면사무소 순회 실시
함양군청사전경 (사진제공=함양군) [PEDIEN] 검사 시설 부족으로 정기검사에 어려움을 겪었던 농촌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한국교통안전공사가 10월 중 3개 면사무소를 순회하며 이륜자동차 출장 검사를 실시한다.이번 현장 검사는 이륜차의 안전 확보와 배출가스 저감에 기여하고, 검사 대상자들의 접근성과 참여율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
제13회 독일마을 맥주축제 성료
제13회 독일마을 맥주축제 성료 [PEDIEN] 남해군의 대표 가을축제인 제13회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10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독일마을 일원에서 ‘BEER-LOG, BEER BOMB’를 주제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후 7일부터 9일까지 열린 ‘고향에서 맥주 한 잔’ 행사까지 분위기가 이어지며 황금연휴 기간 남해 전역이 축제 열기로 가득했다. 올해 축제는 예년보다 한층 확장된 공간과 다채로운 콘텐츠로 꾸며져, 황금연휴의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남해군에 따르면 축제 기간 독일마을을 찾은 관광객은 5만4,838명으로 같은 기간 남해군 총 방문객 11만8,000여명 중 절반에 가까운 4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가장 큰 변화는 축제 공간을 원예예술촌까지 확대한 점이다. 이곳에서는 뷰티 분야 인플루언서로 구성된 ‘독일마을 앰배서더 서포터즈’ 가 참여형 콘텐츠를 선보였고 전국 플리마켓 셀러 23팀이 참여한 ‘도르프 청년마켓’ 이 MZ세대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남해대학 학생들과 수제맥주 브루어가 함께한 수제맥주 경연대회에서는 다양한 크래프트 맥주의 풍미를 즐길 수 있었다. 푸드존에서는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한 지역 주민과 상인들이 참여해 지역의 맛과 젊은 감성이 어우러진 먹거리들을 선보였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플레이로그 존’에서는 바닥 드로잉 등 축제 공간을 함께 완성해 나가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발전했다. 또한 포토존과 스탬프 투어도 인기를 끌며 방문객 체류 시간을 늘렸다. 우천으로 인해 3일 퍼레이드는 취소되긴 했지만, 장재인 등 유명 가수의 공연, 옥토버나이트, 옥토버챌린지 등이 펼쳐져 독일마을 맥주축제 고유의 흥과 즐거움은 가득했다. 남해군은 올해 ‘쾌적한 축제장 조성’을 목표로 교통·운영 전반을 재정비했다. 화암주차장을 포함한 주차공간을 확충하고 셔틀버스 증편 및 탄력 운행으로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정 시간대 교통 혼잡 상황이 나타나긴 했으나, 현장상황실 중심의 부서 간 협업체계를 통해 각종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또한 남해군관광문화재단과 협업해 퍼레이드 동선 최적화, 지역예술인 공연 확대, 계절감 있는 화단 조성 등 세밀한 현장 개선이 병행됐다. 공식 축제 이후 10월 7일부터 9일까지 독일마을 광장 일원에서는 ‘고향에서 맥주 한 잔’ 행사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이어갔다. 군민·향우·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마술공연, 고향사랑 게임&토크, 남해 한가위 게임, 버스킹 공연, 남해 랜덤 DJ 댄스 등이 이어졌다. 최근 리뉴얼된 파독전시관 역시 큰 인기를 끌며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한편 추석 연휴 기간 남해 방문객 수는 총 31만 4,840명으로 집계됐다. 독일마을 맥주축제와 긴 연휴가 맞물리며 남해 전역이 관광객들로 붐볐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남해군은 올해 시도한 참여형 프로그램, 공간 확장, 협업형 운영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내년에는 남해군 전역을 아우르는 체류형 관광축제로 도약시킬 계획이다. 장충남 군수는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단순한 지역행사를 넘어 남해를 대표하는 글로벌 감성의 관광축제로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 축제의 성과와 과제를 면밀하게 분석해, 해마다 더 매력적인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2025년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 추진위원회’임시총회 개최
‘2025년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 추진위원회’임시총회 개최 [PEDIEN]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추진위원회는 10월 10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농업한마당축제 추진위원 및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임시총회를 열었다. 이번 임시총회는 축제 개막을 앞두고 각 분과별로 추진 중인 준비상황을 종합 점검하고 행사 운영 전반에 대한 세부계획을 최종 학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진위원들은 행사장 배치 및 동선, 안전관리, 홍보계획 등 세부사항을 꼼꼼히 살피며 성공적인 축제 추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농업의 가치와 지역의 정체성을 알릴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강화와 함께 지역농업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사천시는 올해 농업한마당축제가 농업·문화·관광의 조화로운 발전 가능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화합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수 추진위원장은 “이번 임시총회는 축제 준비의 마지막 과정이자 성공 개최를 향한 결의의 자리였다”며 “그동안 각 기관과 단체, 그리고 시민이 함께 만들어온 축제인 만큼 모두가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농업축제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7회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사천시청 노을광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거제로컬 누리센터, 추석 이벤트 대성공 매출 2배 '껑충'
거제로컬 누리센터, 추석 이벤트 대성공 매출 2배 '껑충' [PEDIEN] 거제시가 운영하는 거제로컬 누리센터 고현점이 추석 연휴를 맞아 진행한 ‘추석맞이 꽝 없는 추억의 뽑기’ 이벤트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5일간 열린 이번 행사는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이 평소보다 2배 이상 급증하고 방문객 수도 1.4배 증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와 지역 농업인의 상생 공간인 로컬푸드 직매장의 역할을 알리고 명절을 맞은 시민들의 방문을 유도해 스마트팜 카페, 식생활 교육장 등 누리센터 전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기간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2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500여명에게는 지역 농·축·수산물 및 가공품으로 구성된 경품을 증정하는 ‘꽝 없는 추억의 뽑기’ 이벤트가 열렸다. 모든 참가자에게 선물이 돌아가 참여 고객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자연스럽게 거제 로컬푸드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또한,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센터 내 스마트팜 카페 할인쿠폰을 추가 증정해 재방문을 유도했으며 명절 선물용 거제시 특산품 전시·판매 부스도 함께 운영해 지역 농산물 홍보와 판매 증진에 기여했다. 채문환 농식품유통과장은 “예상보다 훨씬 많은 시민분들이 찾아주시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이번 행사의 성공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소비자와 농업인 모두가 만족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해 거제로컬 누리센터를 지역 대표 명소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함양군, “정신건강, 4행시로 마주해요”
함양군, “정신건강, 4행시로 마주해요” [PEDIEN] 함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인식 제고 및 관심을 유도하고자 오는 10월 13일부터 20일까지, ‘우울검사 및 4행시 글짓기’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만 19세 이상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우울감 조기 발견과 긍정적인 정신건강 메시지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참여자는 간단한 우울검사를 시행한 후, ‘정신건강’ 또는 ‘마주해요’ 중 하나의 주제를 선택해 4행시를 작성하면 된다. 참여 방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지로 온라인은 네이버 폼 또는 정보무늬를 통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은 함양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참여하면 된다. 특히 행사 종료 후 온라인 참여자 중 200명, 센터 방문 참여자 중 50명을 추첨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소통형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자가 점검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함양군, ‘명절 칼로리 OUT~ 10월 비만 예방 걷기 챌린지’ 운영
함양군, ‘명절 칼로리 OUT~ 10월 비만 예방 걷기 챌린지’ 운영 [PEDIEN] 함양군보건소는 명절 이후 늘어난 칼로리를 줄이고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명절 칼로리 OUT~ 10월 비만 예방 걷기 챌린지’를 10월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운영한다. 이번 걷기 챌린지는 규칙적인 식습관과 꾸준한 신체활동이 비만 예방의 핵심임을 알리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자는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통해 걷기 기록을 인증할 수 있으며 총 목표 걸음 수는 7만 보로 하루 최대 1만 보까지만 인정된다. 걷기는 특별한 장소가 필요하지 않으며 하루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걷는 것만으로도 체지방 감소, 심혈관 건강 개선, 스트레스 완화 등 다양한 건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명절 기간 불규칙한 식습관과 과식으로 체중이 늘기 쉬운 시기인 만큼, 이번 걷기 챌린지를 통해 걷기 실천과 올바른 식습관을 함께 실천하는 건강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걷기 실천, 절주, 영양 관리 등 주민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생활 속 건강 실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제428주년 황석산성 순국선열 추모 제향 봉행
제428주년 황석산성 순국선열 추모 제향 봉행 [PEDIEN] 황석산성 순국선열 추모위원회는 9일 오전 11시 함양군 서하면 황산리에 있는 황암사에서 ‘제428주년 황석산성 순국선열 추모제향’을 엄숙히 봉행했다. 이날 제향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추모위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초헌관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아헌관은 김순석 재대구회장, 종헌관에는 조우제 충의공 조종도 후손이 맡아 순국선열의 넋을 기렸다. 황석산성 추모제는 정유재란 당시 왜군과의 전투에서 순국한 충열공 곽준 안의현감을 비롯해 충의공 조종도 전 함양군수 등 민관군 수천 명의 넋을 기리고 후세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매년 음력 8월 18일 황암사에서 봉행되고 있다. 이상인 추모위원장은 “장엄했던 황석산성 전투를 되새기며 후세들이 구국의 정신으로 왜군의 침략에 맞서 장렬하게 순절한 호국영령들을 위로하고 그 고귀한 정신을 이어받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1597년 1월 15일 정유재란 발발하고 음력 8월 16일 총포로 무장한 일본군 2만 7,000명이 황석산성을 공격하자 당시 수성장 곽준 안음현감과 조종도 전임 함양군수가 결사 항전을 선포하고 7개 고을에서 집결한 의병과 장정, 부녀자들까지 참가해 양일간 치열한 공방 끝에 음력 8월 18일 성이 함락됐다. 곽준 현감과 조종도 군수는 이 과정에서 성을 사수하다 장렬한 최후를 맞았으며 곽준의 두 아들도 순사하고 딸 며느리와 조종도 부인은 자결하는 등 헤아릴 수 없는 많은 남녀노소가 순절해 지금도 피 바위에는 그 얼룩이 선명히 남아 그날의 치열했던 상황을 짐작게 하고 있다. 이에 1987년 9월 18일 국가사적지 322호로 지정됐다. 이날 추모 제향에 참석한 홍중근 안의면장은 “우리는 모두 황석산성 전투에서 구국의 정신으로 왜군의 침략에 맞서 장렬하게 순절한 호국영령들을 위로하고 그 고귀한 정신을 이어받아 곧고 바르게 살아가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함양군, 남계서원 추기 제향 봉행
함양군, 남계서원 추기 제향 봉행 [PEDIEN] 함양군 남계서원은 지난 10월 5일 서원에서 진병영 함양군수와 군의원, 유림 원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기 제향을 봉행했다. 이날 제향에서는 권충현 남계서원 학술이사가 초헌관을, 이영재 함양신협 이사장이 아헌관을, 정현기 의용소방대원 지곡면 총무부장이 종헌관을 맡아 엄숙하게 제향 의식을 진행했다. 지난 201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남계서원은 조선시대 성리학의 대표 학자인 정여창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됐으며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서원이다. 남계서원은 매년 음력 2월과 8월 중정일에 선성선현에 제를 지내고 향을 피어 그분들의 업적을 기리고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제향을 통해 선현들의 큰 뜻을 되새기며 그 정신이 군민들의 생활 속에서 그 정신이 이어지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
함양군, 65세 이상 어르신 인플루엔자 · 코로나19 동시접종 실시
함양군, 65세 이상 어르신 인플루엔자 · 코로나19 동시접종 실시 [PEDIEN] 함양군은 10월 15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연령대별로 접종 시기가 구분되는데 △75세 이상은 10월 15일 △70~74세는 10월 20일 △65~69세는 10월 22일부터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다만, 함양군민은 지역 특성상 65세 이상 모든 연령층이 10월 15일부터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 보건기관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는 지난 22일부터, 임신부는 29일부터 무료 인플루엔자 접종이 시작됐으며 전국 위탁의료기관, 보건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14세 이상 64세 이하는 10월 27일부터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인플루엔자 유료 접종이 가능하며 함양군으로 주소가 되어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무료 접종 대상에 포함되낟. 접종 기관 방문 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보건지소의 경우 공중보건의 순환진료에 따른 접종 가능한 요일이 정해져 있으므로 사전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