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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사업 완료…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
경상남도 양산시 시청 [PEDIEN] 양산시가 물금읍 황산로와 메기로 접속 구간, 그리고 북정동 15번 교차로에서 진행된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이 협력하여 추진되었으며, 양산시는 교통사고 통계와 한국도로교통공단의 분석 결과를 토대로 제이드힐골프입구 삼거리와 북정동 15번 교차로를 개선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양산시는 총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025년 12월 1일, 해당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개선 사업을 통해 교통량이 많은 교차로의 정체 해소는 물론, 교통사고 위험 감소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양산시는 이번 개선 공사가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 흐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비와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웅상체육공원 솔밭황톳길, 진입로 정비로 시민 안전 도모
웅상체육공원 솔밭황톳길 진입로 경사로 정비 완료 (양산시 제공) [PEDIEN] 양산 웅상체육공원 내 솔밭황톳길이 진입로 경사 정비를 마치고 시민들의 안전한 이용을 돕는다.이번 정비는 그동안 제기되었던 씨름연습장 방향 진입 구간의 경사 문제와 노후 야자매트로 인한 불편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다.시는 경사 구간을 정비하고 야자매트를 새롭게 교체하여 황톳길 접근성을 높였다.솔밭황톳길은 현재 안전사고 예방 및 시설물 보호를 위해 동절기 휴장 중이며, 내년 2월까지 재정비를 거쳐 3월에 다시 문을 열 예정이다.시는 올해 경사로 정비 외에도 퍼걸러와 벤치를 추가 설치하고 해충 방지용 포충기를 마련하는 등 이용객 편의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지난 6월에는 미끄럼 사고를 막기 위해 경사 구간에 안전 휀스를 설치하기도 했다.오상호 웅상출장소장은 진입로 정비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솔밭황톳길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이어 웅상의 대표적인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약속했다.또한 맨발로 걷는 특성상 우천 시나 새벽 시간에는 미끄럼 사고에 특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
회야강 르네상스, 웅상 수변도시 꿈 현실로…
‘회야강 르네상스’사업 순항, 웅상 수변도시로 탈바꿈 (양산시 제공) [PEDIEN] 양산시 웅상 지역이 회야강을 중심으로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생태,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수변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회야강 르네상스'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2023년 3월 비전 발표 이후, 양산시는 하천 재해 예방, 산책로 정비, 문화생태 공원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웅상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회야강을 단순한 하천 정비 대상이 아닌, 주민 친화적인 수변 공간이자 도시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목표다.'사람을 부르는 건강한 회야강', '자연을 살리는 친환경 회야강', '도시를 빛내는 안전한 회야강', '역사·문화를 펼치는 고품격 회야강'이라는 4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사업이 단계별로 진행 중이다.이미 백동교에서 당촌교 구간의 산책로 조성과 삼호동 오리소공원 리모델링이 완료되어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2025년에는 산책로변 악취 방지 커튼 게이트 설치, 이동식 친환경 화장실 설치, 회야강변 빛-line 및 교량 하부 문화역사공간 조성 공사가 완료되어 하천 친수 시설 이용률이 더욱 높아졌다.특히 '회야강변 빛-line 및 교량 하부 문화역사공간 조성 공사'는 야간 시간대 교량 하부의 조도를 개선하여 보행 안전성을 확보하고, 빛을 활용한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연출하여 회야강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회야강 르네상스 사업의 핵심인 '주진불빛공원 조성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2025년 6월 농업진흥지역 해제 고시에 이어 7월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인가를 받고, 감정평가를 거쳐 10월부터 손실보상이 시작되어 현재 68%의 보상률을 기록하고 있다.총 사업비 340억 원이 투입되는 주진불빛공원은 내년 초 착공하여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인공폭포, 보도교, 어린이 모험 놀이터, 불빛광장 및 공연장 등이 설치될 예정이며, 야간 경관 조명과 함께 아나몰픽 입체 전광판, LED 포인트 조명, 빔 프로젝트를 활용한 미디어 아트를 선보일 계획이다.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웅상회야제 등 지역 축제 행사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회야강 상류부 지역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와 상권 활성화를 위한 '회야강변 도로 확폭 및 문화공간 조성 사업'도 추진 중이다. 2025년 2월 회야강 하천기본계획 변경 이후 현재 실시설계 중이며, 내년 상반기 착공을 예상한다.이 사업은 캔틸레버 복합 구조물을 설치하여 상부 도로 쪽에 약 140여 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하부에는 문화복합공간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친환경적인 하천 친수 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장흥저수지에서 주진천 합류부 구간의 하천 정비 사업인 '회야3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도 경상남도에서 위탁 시행 중이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예정이다. 총 사업비 236억 원 규모로 하천정비 1.25km, 교량 재가설 3개소, 보 및 낙차공 8개소 등이 설치된다.웅상출장소 관계자는 '회야5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 또한 경상남도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양산 명동경로당, 유니버설 디자인으로 어르신 맞춤 공간으로 탈바꿈
더 안전하게, 더 편안하게 … 명동경로당 환경개선 완료 (양산시 제공) [PEDIEN] 양산시가 명동에 위치한 경로당의 노후 환경을 개선하여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이번 환경 개선 사업은 총 9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 경로당 이용객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령 친화적인 공간을 조성하고 안전한 이용 환경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실내 통로문 위치 변경을 통한 동선 최적화, 수납 공간 확보를 위한 수납장 설치, 고정식 의자 설치, 자동문 설치를 통한 출입 편의성 향상 등이 있다. 또한 노후된 화장실을 정비하고, 건물 외부 입면을 개선했으며, 안전 손잡이를 설치하여 안전성을 강화했다.58.88㎡ 규모의 명동경로당은 이번 개선 사업을 통해 내부와 외부 공간 모두 쾌적하게 변화했다. 양산시는 이번 환경 개선으로 경로당 이용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노후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명동경로당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건강하게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경로당 환경 개선과 복지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양산시,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총력… 시민 안전 최우선
경상남도 양산시 시청 [PEDIEN] 양산시가 겨울철 대설과 한파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력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시는 지난달 관련 부서와 읍면동이 참여하는 회의를 통해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제설 대책과 한파 취약 계층 보호 대책 등을 논의했다.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과 연계한 비상 대응 체계를 운영하여 신속한 대응을 약속했다.대설에 대비하여 시는 제설대책반을 구성하고 제설 장비와 제설함 사전 점검을 완료했다. 도로 경계 지역에 대한 유관 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필요시 제설제 사전 살포를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PEB 구조물 등 적설 취약 구조물과 축산·과수 농가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여 붕괴 사고 예방에 힘쓴다.대설로 인해 시내버스 운행 중지 또는 우회 운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양산시 버스정보시스템 및 정류소 BIT 메시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즉각 안내하여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한파에 대비하여 시는 버스 승강장에 온열의자 60개소를 설치하고 방풍 시설 등 한파 저감 시설을 운영한다. 배달·택배 노동자 등 이동 노동자를 위한 쉼터를 제공하여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노인 등 한파 취약 계층 보호를 위해 생활 지원사를 통한 안부 확인, 노숙인 현장 순찰 등을 실시하고,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에게는 방한 용품을 지급하는 등 동절기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상수도 시설물 점검과 급수 대책 상황실 및 기동 수리반을 운영하여 동파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시는 지난 11일 남부시장에서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 행동 요령을 홍보하는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을 통해 내 집 앞 눈 치우기, 수도 계량기 동파 예방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강조했다. -
양산시, 국도7호선-명곡IC 연결 도시계획도로 착공…교통난 해소 기대
경상남도 양산시 시청 [PEDIEN] 양산시가 국도7호선과 명곡교차로를 잇는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웅상지역의 교통 정체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공사는 신설된 국도7호선 명곡교차로와 대운로, 웅상출장소 인근 진등길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회야천을 가로지르는 약 100m 길이의 교량과 피암터널 1개소를 포함하여 총 연장 460m, 폭 25m의 4차선 도로가 건설될 예정이다.양산시는 2020년부터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각종 영향평가와 경상남도 지방건설기술심의 등 행정 절차를 거쳤다. 2024년 7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5년 9월 토지 보상을 마무리했다. 10월 말 착공하여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 사업비는 329억 원이 투입된다.새 도로가 개통되면 국도7호선 명곡교차로 이용 차량 증가로 인한 웅상119안전센터 주변의 만성적인 교통 체증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명동과 주진동을 연결하는 도로망이 구축되어 향후 조성될 동부행정타운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양산시는 12월 30일 공사 착공을 기념하고 무사고를 기원하는 기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지역 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할 계획이다.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 개설이 도심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시공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환경 개선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
양산시, 안전보건 마일리지 우수 부서 포상…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
경상남도 양산시 시청 [PEDIEN] 양산시가 2025년 안전보건 마일리지 제도 운영 결과, 우수 부서를 선정하여 포상금을 지급한다.총 300만원의 포상금은 각 부서의 안전보건 수준 향상과 근로자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제도는 현장에서의 안전보건 활동을 평가하여 포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올해는 안전보건 예방활동, 위험성 평가, 근로자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5개 부서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산림과, 우수상은 정수과와 도시관리과, 장려상은 농업기술과와 물금읍이 각각 수상한다.최우수 부서인 산림과는 유해·위험 요인 분석 및 개선 방안 마련 등 예방 중심 활동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현업 근로자들과 함께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고, 위험 요인 감소 대책을 수립한 점이 돋보였다.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은 부서들 역시 유해·위험 요인 관리, 직원 참여 확대, 안전보건 교육 이행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들의 노력은 양산시의 안전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양산시는 앞으로 마일리지 제도 평가 체계를 개선하여 더 많은 부서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모든 부서가 안전보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는 문화를 조성하여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양산시 관계자는 수상 부서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통해 안전 의식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
양산 웅상, 덕계5지구 지적재조사 주민설명회 개최
웅상출장소, 덕계5지구 지적재조사 주민설명회 개최 (양산시 제공) [PEDIEN] 양산시 웅상출장소가 덕계5지구 지적재조사 사업과 관련해 주민설명회를 19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덕계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며,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의 배경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지적재조사사업은 실제 토지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 공부를 바로잡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여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데 목적이 있다.웅상출장소는 지난 11월 덕계5지구에 대한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공고했으며,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관련 내용을 이미 통지했다.설명회에서는 지적재조사사업의 배경과 필요성, 사업지구 현황, 토지소유자 동의 절차 및 협의회 구성, 재조사 측량 및 경계 설정 절차 등이 안내될 예정이다.웅상출장소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소유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지적재조사사업 완료를 통해 경계 분쟁의 원인이 되는 지적 불부합지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출장소 관계자는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며, 국토의 이용 가치를 높이고 국민의 재산권이 보호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바르게살기운동 하동군협의회, 제21회 모범가정상 시상
바르게살기운동 하동군협의회, 제21회 모범가정상 시상 (하동군 제공) [PEDIEN] 바르게살기운동 하동군협의회는 지난 12일 양보문화센터에서 ‘2025년 도덕성 회복 강연회 및 제21회 모범가정상 시상식’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하승철 군수를 비롯해 김구연 도의원, 바르게살기 하동군협의회 임원 및 읍·면 위원회 위원장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영신대학교 김대규 교수님의 도덕성 회복 운동 강의에 이어 국민의례, 행동강령 낭독, 유공회원 표창 및 모범가정상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모범가정상은 사회 기초단위인 가정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바르게 사는 모범가정’을 발굴함으로써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자 매년 시상하고 있다.이날 모범가정상에는 하동읍 김경란 씨 외 12명에게 바르게살기 하동군협의회장 표창장이 수여됐다.유공회원 표창은 △군협의회 김태환 부회장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진교면 김병규·양보면 박점이·청암면 조순금 회원이 경상남도지사 표창 △횡천면 김영순 사무장이 도의회의장상 △금성면 서기순 회원이 중앙협의회장 표창 △금남면 김성애·하동읍 김춘화 회원이 도협의회장 표창 △군협의회 이정석 부회장이 바르게 금장을 각각 수상했다.군 기관단체상으로는 △군협의회 유명숙 부회장·양보면 오순녀 위원장·고전면 정금옥 부위원장이 하동군수 표창 △옥종면 박영희 부위원장·하동읍 김경란 회원·악양면 정덕순 회원이 하동군의회 의장 표창 △군협의회 김헌석 이사가 국회의원 표창 △청암면 노숙이 회원이 농협 표창장 △금성면 문경순 회원이 산림조합 표창장 △금성면 김옥자 회원이 신협 표창장을 수상했다.마지막으로 △금성면위원회가 최우수 위원회 △진교면위원회가 우수 위원회 △하동읍위원회가 최다참석위원회 △진교면 이유호 위원장이 최우수위원장으로 군협의회장 표창장을 수상했다.강찬호 협의회장은 “지난 1년간 바르게살기 운동 실천을 통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한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2026년에도 가족 사랑과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여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
남해군, 12월 자동차세 납부 집중 홍보...기한 내 납부 당부
경상남도 남해군 군청 [PEDIEN] 남해군이 2025년 제2기분 자동차세 9311건, 총 14억 원을 부과하고 납세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자동차세는 1년에 두 번, 6월과 12월에 나누어 부과된다. 다만, 연세액이 10만 원 이하인 차량은 6월에 전액 부과된다.이미 자동차세를 연납한 차량 소유주에게는 이번 2기분 자동차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만약 올해 차량을 새로 등록했거나 명의를 이전한 경우에는 등록일부터 계산하여 자동차세가 일할 계산되어 부과된다.이번 자동차세 납부 기간은 12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납세자는 전국 은행의 무인 공과금 수납기나 현금인출기를 이용하여 본인 명의 통장 또는 신용카드로 자동차세를 납부할 수 있다. 또한, 금융 앱이나 가상계좌 이체를 통해서도 편리하게 납부 가능하다.자동이체를 신청한 납세자는 12월 31일에 등록된 계좌에서 자동으로 세금이 빠져나간다. 신용카드로 자동 결제를 신청한 경우에는 12월 23일에 승인 절차가 진행되므로, 미리 통장 잔고와 카드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남해군은 자동차세가 지역 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소중한 재원인 만큼, 납세자들에게 성실한 납부를 당부했다. 또한, 기한 내에 자동차세를 납부하지 않아 가산금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납부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자동차세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남해군청 재무과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거제 연초 오비리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사업 설명회 개최
경상남도 거제시 시청 [PEDIEN] 거제시가 연초면 오비리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사업 진행 상황을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지난 12일, 연초면 아우름센터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중촌, 오비, 신우, 한곡마을 주민들과 거제시 관계자, 발전사업자인 경남에너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설명회는 2021년부터 추진된 오비리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사업이 2025년 일반수소발전시장 경쟁입찰에 낙찰됨에 따라 마련됐다. 경남에너지는 주민들에게 사업 진행 상황과 향후 일정, 마을 지원 사업 계획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특히, 발전소 운영에 필수적인 도시가스 공급 일정에 대한 설명도 이루어져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총 607억 원이 투자되는 이 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인 연초면 오비리 일원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것과 연계되어 추진된다.경남에너지는 연간 약 2만 4000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며, 2026년 10월 착공하여 2027년 10월 준공 및 상업 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신에너지 보급을 통한 분산 에너지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에너지 인프라 확대 혜택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에듀클린, 남해 자애원에 사랑 나눔…에어컨 청소 봉사
경상남도 남해군 군청 [PEDIEN] 청소 전문업체 ㈜에듀클린이 지난 12월 10일 남해군 아동양육시설인 남해 자애원에서 에어컨 청소 재능기부를 진행했다.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돕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 전문 기술을 가진 민간 업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의미를 더했다.에듀클린은 전문 장비와 친환경 세제를 사용하여 숙소와 식당에 있는 에어컨 6대를 분해하고 세척했다. 이를 통해 실내 공기 질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아이들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드라이기도 후원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김유정 에듀클린 대표는 작은 도움이지만 아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손미경 남해군 주민행복과장은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준 에듀클린과 김유정 대표에게 감사를 표했다.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아동 복지 증진에 힘쓰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남해군, 빈집 활용 활성화 공모 선정…'바람이 머무는 집' 탈바꿈
남해군‘빈집활용 활성화 공모사업’선정내동천마을에‘바람이 머무는 집’조성 (남해군 제공) [PEDIEN] 남해군이 행정안전부의 '2025년 빈집 활용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확보한 예산에 군비 9000만 원을 더해 총 2억 9000만 원으로 삼동면 내동천마을에 '바람이 머무는 집'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늘어나는 빈집을 단순 철거하는 대신, 지역 자산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특히 내동천마을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바람개비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공동체 역량을 강화해왔다. 이번 공모 선정은 주민 주도 활동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 사례로 평가받는다.'바람이 머무는 집'은 방문객을 위한 체류형 민박으로 운영되며, 별채의 '내동천상회'는 마을 굿즈와 농산물 판매 공간으로 활용된다. 숙박 기능뿐 아니라 마을 경제 순환의 거점 역할도 수행하며, 주민 소득 창출과 공동체 자립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행정안전부는 남해군의 사례를 농촌형 체류·교육·관광 모델로 평가하며,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바람개비학교 연계 프로그램, 주민 참여 운영체계, 친환경 운영 방식 등이 주목받고 있다.남해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내동천마을을 지역 활력 회복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향후 복지형 공동체 모델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장충남 군수는 이번 성과가 주민과 행정의 협력으로 이루어낸 결과라며, 빈집을 미래 자산으로 전환하여 지속가능한 마을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
옥포·수양도서관, 유휴 공간 활용해 '필사 공간'으로 재탄생
경상남도 거제시 시청 [PEDIEN] 옥포도서관과 수양도서관이 시민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을 마련했다. 기존의 활용도가 낮았던 유휴 공간을 '필사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12월 13일부터 31일까지 릴레이 필사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나태주 시인의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를 주제로 한다. 시민들이 함께 시를 필사하며 한 권의 책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옥포도서관은 1층 로비에, 수양도서관은 3층 종합자료실에 필사 공간을 마련했다. 도서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며 글을 쓰고 마음을 정리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도서관 측은 이번 필사 공간 조성을 통해 유휴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문화적 쉼터를 제공하고자 한다. 완성된 필사본은 도서관 소장 도서로 등록되어 전시될 예정이며, 지역 사회의 공동 창작물로서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필사 공간 조성을 시작으로, 도서관이 주민들이 머물고 싶어 하는 문화적 공간으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필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으로, 시민들의 정서 안정과 감성 충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