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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장승포 수변문화페스타 성료, 시민 주도형 축제 새 지평 열다
거제시가 지난 9월 27일 장승포수변공원에서 열린 ‘2025 수변문화페스타’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높은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시민 문화기획단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이번 행사는 기능 중심의 항만 공간을 시민의 문화 향유 공간으로 확장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페스타는 ‘하나의 바다, 여섯 개의 거실’을 주제로 공연, 전시, 체험, 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가을 바닷가를 찾은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은 문화와 휴식을 동시에 즐기며 새로운 형태의 문화 경험을 누렸다. 특히 같은 날 거제시 시민의 날 행사가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에는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대거 몰렸다. 지역 예술가와 시민 기획자의 창의적인 프로그램은 관람객들로부터 ‘가을 소풍 같은 소소한 즐거움’이라는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 행사는 어촌활력증진 시범사업(장승포권역)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거제시는 이번 페스타를 통해 항만과 어항이 단순한 기능 공간을 넘어 시민의 문화공간으로 충분히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무엇보다 거제시민 및 관내 문화·예술인들로 구성된 수변문화기획단과 예술단체, 유관기관이 협력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수변문화관광 모델을 마련하는 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시민 문화기획자 발굴 및 지원을 통해 시민 주도의 문화기획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과 예술가, 기관이 어우러지는 공동체 문화 활성화 기반을 다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거제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수변문화주간’과 연계한 지속적인 운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향후 장승포수변공원을 비롯한 지역 수변 공간을 활용한 창의적 문화 콘텐츠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시는 “장승포수변공원 문화페스타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시민이 주체가 되는 지속가능한 문화축제 모델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밀양 부북면, 주민과 함께 국화 350본 식재... 가을 꽃길 조성 완료
밀양시 부북면이 지역 주민 및 자원봉사회와 손잡고 가을맞이 환경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부북면은 지난 10일 청사 입구와 주요 도로변 화단에 국화 350본을 심어 깨끗하고 아름다운 가을 꽃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부북면 자원봉사회 회원과 지역 주민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국화 묘목을 정성껏 심고 주변 환경을 정리하며 깨끗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썼다. 국화 식재를 통해 부북면은 주요 도로 환경을 개선하고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가을 정취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역 공동체가 직접 나서서 마을을 가꾼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회 관계자는 "함께 꽃을 심으며 지역을 가꾼다는 뿌듯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영훈 부북면장은 "주민들의 뜻이 모여 만들어진 아름다운 공간이 많은 이들에게 작은 위로와 기쁨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양산시, 국화축제와 함께하는 '양산사랑 건강걷기' 개최
[PEDIEN] 양산시민의 건강 증진과 걷기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양산사랑 건강걷기 행사’가 오는 10월 25일 황산공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양산국화축제와 연계하여 시민들에게 풍성한 가을 볼거리를 제공하고,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당일 오전 7시부터 황산공원 중부광장 야외공연장에서 시작된다. 참가자들은 중부광장을 출발해 서부주차장 앞 쉼터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약 3km의 단일 코스를 걷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완주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고, 완주 인증 이벤트를 통해 추첨으로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양산시 보건소는 이번 걷기 행사가 걷기 운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걷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걷기 사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국화축제와 연계한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건강 증진은 물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걷기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창녕군, 추석 연휴 안전사고 예방 총력... 전통시장 합동 점검 나서
10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실시 모습 [PEDIEN] 창녕군이 추석 연휴를 전후하여 가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규모 민관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군은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도모하는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캠페인은 창녕읍 전통시장에서 '추석 연휴 및 가을철 안전문화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창녕군을 비롯해 창녕교육지원청, 창녕경찰서, 창녕소방서, 창녕군시설관리공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해 안전망 구축에 힘을 보탰다. 참가자들은 전통시장 주변의 잠재적 위험 요소를 면밀히 점검하고, 시장 방문객들에게 가을철 안전 위험요인 집중 신고 기간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특히 군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안전 캠페인과 병행하며 시너지 효과를 노렸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안전점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군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성 군수는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점검을 생활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많았던 만큼, 군민 모두가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는 명절 이후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창녕군의 의지를 보여준다. -
창녕군, 간부공무원 대상 '챗GPT 활용 교육' 실시... 혁신 행정 시동
창녕군, 간부공무원 대상 챗GPT 활용 인공지능(AI) 교육 장면 [PEDIEN] 창녕군이 군정을 이끄는 간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활용 교육을 실시하며 디지털 전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교육은 성낙인 군수를 포함한 5급 이상 간부들이 AI 기술을 선제적으로 이해하고 행정에 도입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빠르게 발전하는 AI 기술을 행정 및 민원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데 집중했다. 특히 정책 결정과 군정 방향을 설정하는 간부들이 먼저 AI 활용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성 군수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이날 교육은 경상남도 디지털배움터 소속 박은경 강사를 초빙해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AI의 기본 이해와 유의사항을 숙지하는 한편, 연설문 및 보도자료 초안 작성, 자료 검색 및 요약 등 실제 업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기술들을 익혔다. 창녕군은 이번 간부 교육을 시작으로 AI 교육 대상을 읍면장, 중간관리자를 거쳐 전 직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반복적이고 비효율적인 행정 업무를 대폭 줄이고, 절약된 시간을 군민과의 직접 소통 및 핵심 정책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성낙인 군수는 AI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며 군민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강력한 도구임을 강조했다. 군은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스마트 공직문화를 정착시켜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혁신 행정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
양산시평생학습관,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수상작 3편 상영... 10월 '단편 시네살롱' 개최
평생학습관 10월단편 시네살롱 (사진제공=양산시) [PEDIEN] 양산시평생학습관이 시민들이 단편영화를 통해 문화예술을 깊이 있게 향유할 수 있도록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전문 해설과 함께 단편영화를 상영하는 '단편 시네살롱'을 10월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문화, 예술, 교육이 결합된 형태로 기획됐다. 전문가의 해설을 통해 관객들이 영화의 숨겨진 의미와 제작 의도를 보다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일상생활 속 문화 향유로 연결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10월 상영작은 국내외 유수의 작품을 발굴해 온 사단법인 부산국제단편영화제(BISFF)가 엄선한 수상작 3편으로 구성됐다. 관객들은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극영화 등 장르별로 다채로운 감동과 메시지를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상영작 목록에는 김소영·장민희 감독의 애니메이션 '내 어머니 이야기'(2023년 최우수 작품상), 김윤영 감독의 다큐멘터리 '부자유도'(2024년 오퍼레이션키도 수상작), 이병윤 감독의 극영화 '유월'(2018년 한국경쟁 관객상) 등이 포함됐다. 행사는 평생학습관 2층 대강당에서 1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양산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0월 15일(화) 오전 10시부터 19일(토) 오후 9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된다. 정원 140명이 채워지면 자동 마감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시네살롱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적, 사회적 시각을 경험하고, 영화가 주는 감동과 메시지를 삶 속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창녕군, 정신건강의 날 맞아 '마주해요' 캠페인 집중 전개
1. 정신건강 인식개선 홍보활동 참여모습 2. 창녕군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자 참여 작품 전시회(보건소 1층) [PEDIEN] 창녕군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기점으로 2주간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 창녕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은 마주하면서 시작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마주해요' 인식개선 브랜드를 활용해 군민들의 마음 건강 증진에 나섰다. 정신건강의 날은 매년 10월 10일로, 정신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다. 군은 이 기간 동안 군민들이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센터는 인식개선 활동의 일환으로 현수막 게시, 대면 캠페인, 그리고 직접 찾아가는 홍보관 운영 등을 병행하고 있다. 이는 정신건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논의를 활성화하기 위함이다. 특히 군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보건소 1층 민원대기실에서는 주간재활 프로그램 이용자들이 직접 만든 작품 전시회가 오는 24일까지 열린다. 또한, 이달 31일까지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온라인 이벤트와 무인 마음건강 검진기를 통한 자가 진단 기회도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창녕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창녕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집중 홍보기간이 군민들에게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역주민의 든든한 '마음 울타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창녕군, 복지 현장 종사자 인권 감수성 높인다
창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가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PEDIEN] 창녕군 지역사회 복지 현장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창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는 최근 관내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 종사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분과의 특화사업으로 기획됐으며, 복지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인권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루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회복지시설 현장 종사자 인권교육'을 주제로 사회적협동조합 더꿈 통합돌봄센터 김나영 대표가 강사로 나섰다. 교육에는 창녕군장애인생활시설, 창녕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 창녕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등 10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용자의 인권 보호는 물론, 복지 현장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의 권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제 사례 중심의 강의가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종사자는 “이용자 인권과 더불어 종사자의 권리 역시 존중받아야 한다는 점을 다시금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창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는 앞으로도 현장 실천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최혜진 분과장은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마련해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현장 실천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하동 금성면, 가을밤 수놓은 화합의 멜로디
2.금성면 가을음악회-1 (사진제공=하동군청) [PEDIEN] 하동군 금성면이 추석 연휴 직후 지역 주민과 귀향객이 함께 어울리는 가을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공동체 화합을 다졌다. 금성면 청년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5일 금성면 생활체육공원에서 열렸으며, 기관·사회단체장과 지역 주민, 귀향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의 장이었다. 청년회는 참석자들을 위해 신나는 무대 공연과 함께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되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행사는 공연 외에도 경품 추첨과 화려한 폭죽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석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이번 음악회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향객들이 지역민과 함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금성면의 따뜻한 공동체 의식과 화합의 정신이 더욱 빛났다는 평가다. 김명한 금성면 청년회장은 “많은 주민과 귀향객이 함께해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도 청년회가 중심이 되어 면민 모두가 즐기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하며 지역 사회 발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
창원시, 경제 전문가 김경필 초청... ‘100세 시대 노후 재테크’ 특강 개최
창원특례시가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시민들의 현명한 노후 준비를 돕기 위해 경제 전문가 김경필 강사를 초청한다. 시는 오는 10월 22일(수) 오후 3시 진해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창원아카데미’의 마지막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100세 시대 현명한 노후 준비 방법’을 주제로 진행된다. 김 강사는 불안한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현실적인 경제 해법을 제시하며, 특히 실생활에 즉시 적용 가능한 맞춤형 재테크 전략과 노후 자산 관리 노하우를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할 예정이다. 김경필 강사는 ‘돈으로 혼쭐내는 남자’라는 의미의 ‘돈쭐남’으로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다. 그는 ‘김경필의 짠테크 가계부’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집필했으며, KBS 경제 예능 프로그램 ‘하이엔드 소금쟁이’와 유튜브 채널 ‘돈쭐남’ 등 다양한 매체에서 활동하며 실질적인 조언으로 큰 공감을 얻고 있다. 시는 이번 강연이 사회 초년생부터 은퇴를 앞둔 예비 퇴직자까지 전 세대가 재테크 전략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숙이 자치행정국장은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경제적 해법을 얻을 수 있는 자리”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창원아카데미 10월 강연은 재테크에 관심 있는 창원 시민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은 10월 15일(수) 오전 9시부터 창원시 홈페이지(시민참여-모집신청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만약 모집 인원이 미달될 경우 강연 당일 선착순으로 현장 입장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
사천시, "고품질 보리·밀 수확하려면"... 11월 중순까지 파종 마쳐야
사천시, 맥류 적기 파종으로 안전한 월동관리 당부 (사진제공=사천시) [PEDIEN] 경남 사천시가 보리와 밀 등 맥류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농가에 적기 파종 및 포장 관리 요령을 안내했다. 특히 맥류는 습해에 매우 취약하므로 배수로 정비와 적절한 흙덮기 작업이 고품질 수확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시에 따르면, 맥류 파종은 10월 중순부터 시작해 늦어도 11월 중순까지는 완료해야 한다. 기상 여건으로 인해 파종 시기가 늦어질 경우, 안전한 생육을 위해 파종량을 늘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파종 전에는 종자소독을 철저히 실시해 이삭마름병, 붉은곰팡이병 등 주요 병해를 예방해야 한다. 또한, 파종 후 3~4일 이내에 토양처리용 제초제를 살포하여 잡초를 방제하는 것도 필수적인 과정이다. 맥류 월동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배수로 정비다. 보리와 밀은 습해에 매우 약해 배수가 원활하지 않으면 겨울철 강우나 강설 후 동해 피해로 이어지기 쉽다. 흙덮기 작업은 파종 직후 흙이나 퇴비, 볏짚 등 유기물을 3cm 이내의 얕은 두께로 덮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는 습해와 동해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생육 후기 작물이 쓰러지는 현상(도복)을 방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만약 적절한 시기에 흙덮기를 하지 못했거나 늦은 파종으로 생육이 부진한 포장이 있다면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 12월 하순경 생육이 완전히 멈춘 이후, 10a당 1,000kg 기준으로 퇴비, 거친 두엄, 왕겨 등을 덮어주면 동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농가에서는 고품질 맥류 생산을 위해 종자소독과 적기 파종은 물론, 배수로 정비와 흙덮기 등 포장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통영시, 자연보호헌장 47주년 기념…지속가능 도시 다짐
10. 10. - 통영시, 제47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식 개최 1 (사진제공=통영시 환경과) [PEDIEN] 통영시가 자연보호헌장 선포 47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환경 보전 의지를 다졌다. 시는 지난 2일 용화사 광장에서 자연보호통영시협의회 등 기관 및 시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하고,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식은 1978년 10월 5일 정부가 헌장을 선포한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고, 시민들의 자연보호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다. 이날 기념식은 자연보호통영시협의회 김영아 회원의 헌장 낭독으로 시작됐다. 특히 그동안 자연보호 운동에 헌신해 온 유공자 17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되며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허대양 통영시 부시장과 배도수 통영시의회 의장, 김종성 자연보호통영시협의회장의 기념사와 축사가 이어졌다. 허대양 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는 환경 시책을 발굴하고 실천하는 데 시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행사가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자는 노력과 다짐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종성 자연보호통영시협의회장은 미래 세대에 대한 책임감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지구의 자원은 우리 후손으로부터 잠시 빌려 쓰고 있는 것”이라며 “소중한 자연을 온전히 물려줄 수 있도록 친환경적인 생활 실천에 동참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통영시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며 친환경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
BNK경남은행, 3년 만에 열리는 김해시민체육대회에 1천만원 후원
BNK경남은행이 3년 만에 재개되는 제25회 김해시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00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하며 지역 사회 화합에 힘을 보탰다. 김해시는 BNK경남은행이 김해시체육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오는 25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8,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대규모 축제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한 목적이다. 허종구 BNK경남은행 부행장은 이번 후원금이 19개 읍면동 선수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대회의 준비와 운영에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김해시민체육대회가 주민 화합을 위한 중요한 행사임을 강조했다. 서동신 김해시체육회장은 2022년 이후 3년 만에 대회가 재개되는 만큼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고 설명했다. 체육회 측은 BNK경남은행의 따뜻한 응원에 감사하며,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번 체육대회가 시민 모두가 즐기고 화합하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는 기대를 표했다. 또한 체육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생기 넘치는 공동체가 형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제25회 김해시민체육대회는 오는 25일 김해종합운동장과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며, 19개 읍면동 선수와 시민 등 8,000여 명이 24개 종목에 걸쳐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
하동젠더폭력피해상담소, 추석 앞두고 '성평등 명절' 캠페인 전개
4.추석맞이 성평등 캠페인 (사진제공=하동군청) [PEDIEN] 하동젠더폭력피해상담소(소장 권해선)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상담소는 군민들이 모이는 주요 장소를 직접 찾아 명절을 가족 모두가 함께 준비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은 하동군 명절 장보기 행사와 연계하여 마련됐다. 상담소는 지난 9월 30일 하동군민체육대회 현장과 10월 2일 하동읍 장날 전통시장을 연이어 방문하며 주민들과 직접 소통했다. 상담소는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성평등의 필요성을 담은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특히 명절 기간 동안 가족 구성원 모두가 가사를 분담하고 서로 존중하는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현장에서 만난 군민들은 상담소의 활동에 공감하며 지지를 표했다. 권해선 소장은 “가족이 모여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 속에서 즐겁고 평등한 명절을 위해 가족 구성원 모두가 가사를 나누고 서로 존중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권 소장은 이어 “성평등이 가정 문화를 넘어 지역사회의 화합과 안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꾸준히 활동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하동젠더폭력피해상담소는 앞으로도 명절뿐 아니라 다양한 지역 행사에서 주민과 가까이 호흡하며 성평등 의식을 널리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