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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주민 자치 실현 박차…마을만들기 우수사례 현장 방문 추진
함평군, 주민 자치 실현 박차…마을만들기 우수사례 현장 방문 추진 [PEDIEN] 전남 함평군이 주민 주도형 마을을 만들기 위해 우수사례 견학을 추진하며 주민 역량 강화에 나선다. 함평군은 2일 “2026년 함평군 마을만들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9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총 9회에 걸쳐 ‘행복함평 활력찾기 워크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2월부터 농촌활성화지원센터와 함께 ‘씨앗반 교육’을 시작으로 단계적 교육을 추진해 주민 역량을 강화하며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한 마을별 현장 포럼과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발전계획을 수립하며 주민 자치 기반을 마련해 왔다. 이번 견학은 오는 11월 마을만들기 대상지 최종 선정에 앞서 각 마을의 역량을 강화하고 더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대상은 손불면, 신광면, 학교면, 엄다면, 대동면, 나산면, 해보면 등 총 9개 마을 주민 210명이며 마을별 일정에 따라 순서대로 현장을 방문해 우수사례를 직접 보고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방문 지역은 순천, 나주, 장흥, 화순, 무안 등 타지 선진 마을을 비롯해 ‘마을만들기 및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함평군 신광면 ‘보여리 마을’도 포함돼 있어 지역 내외부의 성공모델을 견학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우수사례 견학이 마을 주민들의 시야를 넓히고 마을의 미래를 스스로 구상하고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함께하는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을 이루어가겠다”고 밝혔다. -
장흥군 드림스타트, 가족과 함께한 특별한 야구장 데이트
장흥군 드림스타트, 가족과 함께한 특별한 야구장 데이트 [PEDIEN] 장흥군은 드림스타트는 7월 1일 지역 내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들 3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가족 야구장데이트’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번 나들이는 평소 야외 활동이 쉽지 않았던 아동과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가족 간 유대감 강화와 정서적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를 찾아 기아 타이거즈와 SSG의 경기를 관람하며 열띤 응원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했으며 경기장 체험, 포토타임 등 다채로운 활동도 함께 즐겼다. 참가 보호자 중 한명은 “아이가 야구를 너무 좋아하는데 직접 야구장을 방문한 건 처음이다”며 “오랜만에 가족이 함께 웃고 응원하면서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드림스타트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한 국가사업으로 정서·교육·문화·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동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
함평군, 말레이시아 국제식품박람회서 연간 10만 달러 수출 MOU 체결
함평군, 말레이시아 국제식품박람회서 연간 10만 달러 수출 MOU 체결 [PEDIEN] 전남 함평군이 동남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해외 농식품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함평군은 지난 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Food & Drinks Malaysia by SIAL 2025’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1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Food & Drinks Malaysia by SIAL 2025 박람회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음료 전문 박람회다. 함평군은 지역 농식품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7월 1일부터 3일까지 박람회에 참가해 말레이시아 현지 구매자와 소비자에게 미니단호박, ABC주스, 조미김 등 함평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MK Studio SIB는 말레이시아 전역에 유통망을 보유한 한국 식품 전문 유통업체로 협약에 따라 연간 10만 달러 규모의 ‘함평 ABC주스’를 수입·판매하기로 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박람회 참가와 수출 MOU 체결을 계기로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함평 농식품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다양한 국제 마케팅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 생산업체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2024년부터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김, 쌀, 샤인머스켓 등 함평 농특산물의 수출을 이어오고 있다. -
한여름 밤 청춘신작로 버스킹 공연 함께 즐겨요~
한여름 밤 청춘신작로 버스킹 공연 함께 즐겨요~ [PEDIEN] 화순군은 오는 7월 4일 오후 6시 청춘신작로 어울림광장에서 버스킹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매주 금요일 오후 6시에 정기적으로 열리는 길거리 문화 행사로 군민들에게 일상 속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총 6개 팀이 출연해 청춘신작로의 여름밤을 뜨겁게 수놓을 예정이다. △생동감 넘치는 록밴드 ‘SIRO’ △감성의 색소폰 연주 ‘푸른 꿈 색소폰 앙상블’ △관객과 소통하는 보컬 ‘소리’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엠브리오’ △감미로운 멜로디를 들려줄 밴드 ‘음률’ △락과 대중가요를 넘나드는 ‘드망시’ 등의 저마다 독특한 개성으로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청춘신작로 버스킹은 오는 10월까지 열린다. 공연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새롭게 꾸며지는 공연은 도심 속 문화 공간의 새로운 매력을 전하고 있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군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와 예술을 가까이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끼 많고 열정 있는 청년들이 청춘신작로 버스킹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청소년수련관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청소년수련관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PEDIEN] 화순군은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14일까지 청소년수련관에서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여름방학 동안 즐겁고 의미 있는 여가 시간을 보내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창의성과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신나는 팀워크 활동이 펼쳐지는 ‘피구 리그’ △집중력 향상과 자세 교정에 도움을 주는 ‘요가’ △물리 법칙을 체험하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그래비트랙스’ △시원한 바다를 떠올릴 수 있는 ‘해변 케이크’ △광복절을 맞아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태극기 케이크’ 만들기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화순군에 주소를 둔 청소년이며 신청은 7월 13일 오전 9시부터 17일까지 화순군청소년수련관 누리집 ‘프로그램 신청’ 게시판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최종 확정된 참가자에게는 문자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청소년수련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문화 프로그램 담당자 로 문의하면 된다. 임경우 화순군 가족정책실장은 “이번 여름, 청소년 한 명 한 명이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새로워지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청소년수련관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일상에 의미 있는 경험을 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화순군, 전 직원 대상 세 번째 맞춤형 청렴 교육 진행
화순군, 전 직원 대상 세 번째 맞춤형 청렴 교육 진행 [PEDIEN] 화순군은 지난 1일 정례조회 직후 본청 대회의실에서 전직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세 번째 맞춤형 청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공직자와 고위공직자 청렴 교육에 이어 승진자 및 전 직원을 대상으로 범위를 확대해 추진했으며 공직자로서 청렴 의식과 실천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국 이항노 행동강령과장을 초빙해 공직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공직자 행동강령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 내용으로는 △공직자 행동강령의 주요 내용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 방지법 △실제 직무 수행에서 유의해야 할 부패·갑질 예방 사례 △청렴한 조직문화 구축 방안 등을 폭 넓게 다뤄졌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 의무이자, 조직이 지속적으로 신뢰를 유지하기 위한 핵심 토대”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교육과 제도적 노력을 병행해 청렴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직급별 맞춤형 교육을 추진 중이며 청렴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청렴 시책도 함께 추진 중이다. -
화순군, 찾아가는 웰다잉 강좌 운영
화순군, 찾아가는 웰다잉 강좌 운영 [PEDIEN] 화순군은 지난 1일 이양면복지회관에서 ‘찾아가는 웰다잉 강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웰다잉 강좌’는 삶과 죽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건강하고 긍정적인 생활 태도를 형성해 제3의 인생이라고 하는 노년의 삶을 의미 있고 생명력 넘치게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웰다잉 강좌는 7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군내 12개면 복지회관에서 운영할 예정이며 웰다잉에 관심 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삶에 대한 긍정적 사고를 통해 죽음이 슬픔과 절망의 시간이 아니라, 인생을 정리하고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과정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북자치도 고창군 두어마을, 대한민국 1호 갯벌생태마을 됐다
[PEDIEN]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심원면에 위치한 ‘두어마을’ 이 해양수산부가 전국 최초로 지정한 ‘갯벌생태마을’에 선정됐다. 전북자치도는 2일 해양수산부의 ‘2025년 갯벌생태마을 지정’ 결과를 공식 발표하고 고창군 두어마을이 충남 서산 중왕·왕산 어촌마을과 함께 전국 1호 생태마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갯벌법’ 제28조에 따라 올해부터 새롭게 시행된 제도로 생태적 가치가 뛰어나고 지역주민의 참여 역량이 높은 마을을 선정해 갯벌보전과 지속가능한 활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두어마을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고창갯벌과 인접한 마을로 국내 최대 규모의 갯벌 복원사업이 진행된 지역이다. 범게, 저서생물, 도요물떼새 등 서해안 특유의 생물다양성을 품고 있어 생태적 가치가 매우 높다. 특히 2025년부터는 철새 서식지 복원을 통한 도요물떼새 보금자리 조성 등 국내 최초 복원 유형 사업도 예정돼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마을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운영하는 ‘갯벌관리협의체’를 중심으로 고창갯벌학교, 함께습지페스타 등 지역 맞춤형 생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람사르고창갯벌센터, 두어마을 복합센터와 연계한 생태관광 모델을 추진하고 있어, 자연과 지역이 상생하는 대표 사례로 자리잡고 있다. 해수부 또한 두어마을이 운영하고 있는 갯벌관광 프로그램이 다양해 갯벌생태마을로서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해수부는 두어마을에 3년간 국비를 지원해 △생태관광 인프라 확충 △생태해설사 운영 △환경교육 및 보전활동 등 다양한 마을단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는 공모 초기부터 고창군과 긴밀히 협력해 주민협의체 구성, 신청서 작성, 현장평가 대응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왔다. 이러한 선제적 대응이 이번 두어마을의 최종 선정으로 이어졌으며 전국에서 단 2곳만 선정된 희소성 높은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김미정 전북자치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지정을 계기로 고창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마을 중심의 지속가능한 생태관광 모델을 도입해 어촌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해양·갯벌 자원을 기반으로 한 생태마을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내 삶의 1등을 향해’ 2025 군민행복 아카데미 5회차 개최 안내
‘내 삶의 1등을 향해’ 2025 군민행복 아카데미 5회차 개최 안내 [PEDIEN] 화순군은 오는 7월 23일 오후 3시, 화순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5 군민행복 아카데미 5회차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축구 해설과 스포츠 콘텐츠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박문성 해설위원이 초청되어 “내 삶에 1등이 됩시다 – 전설 손흥민 성공 비밀”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박문성 강사는 SBS, MBC ESPN, SBS Sports 등 다양한 방송사에서 해설위원으로 활동했으며 러시아·브라질·남아공·독일 등 여러 월드컵 무대에서도 해설을 맡은 바 있다. 또한 ‘유럽 3대 리그 스카우팅 리포트’, ‘사랑한다 내 꿈아’ 등의 저서를 통해 스포츠를 초월한 삶과 꿈에 대한 통찰을 전해오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손흥민 선수가 세계 정상급 선수가 되기까지의 도전과 성장 과정을 중심으로 ‘나만의 1등’을 향한 노력과 의지, 그리고 삶의 방향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군민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조미화 화순군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이번 강연이 스포츠를 통해 인생의 가치와 목표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군민행복 아카데미는 군민의 평생학습 기회를 넓히고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나누기 위해 명사를 초청해 운영되는 강연 프로그램으로 별도 신청 없이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
전북자치도, RE100 실현 위한 풍력산업 협력 강화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RE100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전북형 풍력산업 활성화에 본격 나섰다. 도는 2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RE100 에너지솔루션 얼라이언스 풍력분과 제2차 정기회의'를 열고 지역의 풍력에너지 과제들을 점검하고 새로운 사업 발굴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RE100 에너지솔루션 얼라이언스’는 2024년 5월 출범 이후 에너지정책, 수소, 풍력, 분산에너지 등 4개 분과로 구성돼 분과별 실질적 에너지솔루션 발굴에 나서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자치도를 비롯해 군산대학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전북테크노파크 등 민·산·학·연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북형 풍력산업을 본격적으로 키워가기 위한 실천방안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제1차 회의에서 제안된 △‘해상풍력 유지보수 기술 고도화 및 지역 인재양성 실증사업’ △‘주민 이익공유 연계 상생모델 실증사업’의 추진현황이 보고됐다. 두 사업 모두 지역 기업과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상생형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끌었다. 이와 함께 해상풍력 기자재 관련 연구개발 등 신규 과제도 추가로 제안되며 풍력분과의 실천 아젠다 확대를 위한 논의도 이어졌다. 전북자치도는 이날 제안된 과제들을 실증 중심으로 구체화해, 향후 RE100 얼라이언스의 실행력 있는 정책과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원식 전북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이번 회의는 전북의 풍력산업 발전과 재생에너지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실효성 있는 사업들을 중심으로 지역경제와 에너지산업이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전북이 대한민국 RE100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전국 최고 수준 비자 추가 확보… 전북자치도, 인력난 해소 선도
전국 최고 수준 비자 추가 확보… 전북자치도, 인력난 해소 선도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제조업 현장의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외국인 숙련기능인력 비자 273명을 추가로 확보하며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높은 비율의 쿼터 확대를 이뤘다. 이는 정부가 각 지자체의 요청을 반영해 추가 배정한 쿼터 중 전북자치도가 단일 지자체로는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데 따른 결과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법무부로부터 숙련기능인력 비자를 기존 160명에서 총 433명으로 확대 배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5개 광역지자체 중 가장 큰 폭의 증가이며 비율로는 171%로 최고 수준이다. 기존 쿼터가 조기에 소진된 상황에서 도는 인력 수요기업의 요청을 바탕으로 법무부에 긴급 추가 배정을 공식 요청했고 결국 대폭 증액된 쿼터 확보에 성공했다. 숙련기능인력 광역지자체 추천제는 일정 기간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일정 요건 충족 시 도지사의 추천을 받아 장기체류 비자로 전환할 수 있는 제도다. 특히 올해부터는 인구감소지역과 관심지역을 대상으로 지역특화형 비자도 신설돼, 전주·군산·완주 등지의 인력난 해소에 실질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해당 비자로 전환된 외국인은 고용계약 기간 내 안정적인 체류가 가능하고 동반 가족의 거주와 취업이 가능해진다. 또한, 한국어능력 요건이 한시적으로 사후 충족으로 완화돼 진입 장벽도 낮췄다. 전북자치도는 제도 활성화를 위해 올해 익산, 순창, 군산, 김제, 부안 등 시군 순회 설명회를 개최하고 기업 외국인 인사담당자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 수요를 발굴해 왔다. 그 결과, 도내 기업들의 참여 의지가 높아졌고 실제로 비자 신청과 쿼터 소진도 빠르게 이뤄졌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쿼터 확대를 계기로 기업의 인력 수급 안정과 외국인의 정착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숙련 외국인의 지역사회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정착 프로그램 확대, 외국인지원센터를 통한 일상생활 지원, 한국어 교육과 지역사회 통합 지원 사업 등과도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백경태 전북자치도 대외국제소통국장은 “이번 추가 쿼터 확보로 장기체류를 희망하는 외국인 수요를 충분히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기업의 인력난 해소는 물론, 외국인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정주 여건과 정착 지원책을 함께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1년…중소기업 경쟁력 높였다
[PEDIEN] 전북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 가 시행 1년 만에 도내 중소기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이끌며 지역 제조업의 체질 개선을 이끌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일 완주군 ㈜골드밴 본사에서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 성과보고회’를 열고 지난 1년간의 추진 성과와 향후 지원 확대 방향을 공유했다.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를 비롯해 김대중 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유희태 완주군수, 전세희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 기업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전북형 스마트공장’은 삼성전자 출신 전문가가 기업 현장에 상주해 공정 개선, 생산 동선 최적화, 작업자 안전 강화 등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단순 장비 보급이 아닌 공정 체질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사업에 참여한 70개 기업은 평균 생산성 65% 향상, 납기 단축 46%, 불량률 감소 42%, 원가 절감 17% 등 주요 지표에서 실질적 효과를 입증했다. 특히 중대재해 요인을 제거하는 안전 설비 개선 활동도 병행돼 작업현장의 근본적 변화로 이어졌다. 이날 성과보고회가 열린 ㈜골드밴은 사출 공정의 생산 동선을 210m에서 77m로 줄이고 물류 적재공간 155평을 새로 확보한 대표 성공 사례로 소개됐다. 군산의 금형제조기업 GSM은 골드밴의 설비 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해 도내 기업간 상생의 생태계 구축 사례로 주목받았다.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은 개선된 공정 기반 위에 수출 확대와 판로 다변화 성과도 동시에 창출했다. 진안의 토마토ENC는 제품 손실률을 75% 줄이고 대형 유통채널과 월 50만 개 납품계약을 체결했으며 김제의 ‘지평선 농부들’은 미국, 일본, 이탈리아 등과 총 200만 달러의 수출 성과를 올렸다. 전북자치도는 올해부터 삼성전자 출신 물류 및 마케팅 전문가를 멘토단에 추가로 배치해 입고부터 출하까지 제조 전 과정을 혁신하고 국내외 판로 개척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삼성전자의 현직 환경안전 전문가의 정례 방문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 체계도 고도화한다. 골드밴 김수덕 대표는 “지방에서도 충분히 혁신이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기업하기 좋은 전북으로 본사와 연구소 이전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전북형 스마트공장은 단순한 디지털 전환을 넘어 공정, 유통, 경영 마인드 전반을 바꾸는 변화의 시작”이라며 “제조 혁신의 성과가 전북 전역으로 확산되도록 지속적이고 전략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박승희 CR담당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삼성과 전북의 상생 모델로 기업이 성장하는 전북을 만들어가는 구심점이 되고 있다”며 “삼성은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전북자치도, 여름철 지반침하 사전 차단… GPR 현장점검 실시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지반침하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하시설물 지반탐사 현장 점검에 나섰다. 도는 2일 전주시 완산구 중산공원 일원에서 ‘지표투과레이더 지반탐사 사업’ 현장 행정을 실시하고 장비 운영 실태와 지반침하 대응 상황을 종합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는 김형우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을 비롯해 전주시 상하수도본부장 등 관계 공무원, 탐사업체 담당자 등이 참석해, 지반탐사 시연과 복구 조치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전북도는 2022년부터 전국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도비를 투입해 GPR 장비를 활용한 지하시설물 지반탐사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로 하부에 매설된 상·하수도관 주변의 공동을 비파괴 방식으로 탐지하고 발견 즉시 복구하는 방식이다. 2024년까지 총 919km 구간을 탐사해 388개소의 지하 공동을 발견해 복구를 완료했다. 도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40억6천만원을 투입해 총 2,031km를 대상으로 탐사를 지속할 계획이다. 지반침하 사고는 예고 없이 발생해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만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실제로 2019년부터 2025년 6월까지 도내에서 총 81건의 지반침하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중 72.8%가 노후 하수관 손상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는 GPR 탐사 외에도 노후 하수관로 정비 사업도 병행 중이다. 도내 20년 이상 경과된 하수관로 3,959km에 대한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이 중 구조적 문제가 발견된 307km 구간에 대해 2030년까지 단계적 정비를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91km는 정비가 완료됐다. 아울러 대형 건설공사장 주변의 지반침하 예방을 위해 굴착 깊이 10m 이상 공사장 38개소 중 5개소에 대한 특별점검도 지난 5~6월 중 완료했다. 전북도는 2023년부터 도내 14개 시군과 8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지하시설물 안전관리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동 탐사, 복구, 긴급 상황 대응까지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김형우 건설교통국장은 “최근 지반침하 사고가 잇따르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탐사와 복구를 선제적으로 진행해 사고를 예방하고 도심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전북자치도, 민물고기 제왕 어린 쏘가리 무상 방류
[PEDIEN] 전북특별자치도 수산기술연구소는 7월 2일 남원시, 완주군, 부안군 등 도내 3개 시군 수계에 어린 쏘가리 35,000마리를 무상 방류하며 내수면 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동시에 도모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되는 쏘가리는 전장 약 3cm 크기의 건강한 개체로 연구소에서 사육 중인 3년 이상 된 어미로부터 인공 채란 및 수정 과정을 거쳐 부화한 뒤, 약 30일간 사육한 종자다. 수산물안전센터의 질병검사를 통과한 후 생태계 정착 적합 판정을 받은 개체만 선별적으로 방류된다. 쏘가리는 육식성 어종으로 맑고 유속이 느린 강 중하류나 저수지의 자갈·바위 틈에서 서식하며 배스, 블루길 등 유해 외래어종을 포식하는 생태적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횟감과 매운탕용으로 수요가 높고 단가도 높아 어업인의 소득 자원으로 각광받는 고부가가치 어종이다. 전북자치도 수산기술연구소는 2011년부터 쏘가리 종자 방류 사업을 본격화해, 2024년까지 누적 428,000마리를 도내 하천과 저수지에 방류해왔다. 또한 2023년부터는 기존 방류사업 외에도 ‘쏘가리 순환여과식 고밀도 양식 시험연구’를 병행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사육수 재이용이 가능한 순환여과시스템을 활용해 사료 순치가 까다로운 육식성 어종인 쏘가리의 배합사료 적응률을 높이는 한편 제한된 면적에서도 고밀도 양식이 가능한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병권 전북자치도 수산기술연구소장은 “쏘가리를 비롯해 다양한 품종의 수산종자를 지속적으로 생산·방류함으로써 도내 어업인의 소득 증대는 물론, 내수면 생태계의 회복과 유해어종 제어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수산정책 구현을 위해 수산자원 관리 기반을 체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